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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표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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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과 행동에 대한 개인적 고찰을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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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1:56: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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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리화는 책임질 수 없는 판단에서 자란다 - Rationalization / 합리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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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1:00:23Z</updated>
    <published>2026-09-28T1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합리화는 논리의 문제처럼 보이고, 겸손은 태도의 문제처럼 보인다. 그러니 서로 동떨어진 것으로 느끼기 쉽지만, 사실 나는 그 둘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amp;lsquo;완전히 겸손한 사람&amp;rsquo;이라는 유형은 사실상 존재하기 어렵다. 겸손은 사람 전체에 붙는 고정된 본질이라기보다, 특정한 판단과 확신을 다루는 방식에 가깝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실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zA%2Fimage%2FysnSFZM8azYxd4YceSokmNu_K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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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맹점은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 Blind Spot / 맹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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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0:41:18Z</updated>
    <published>2026-09-25T10:3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사라졌다. 흔적은 곳곳에 남아 있었다. 가족도 있었고, 친구도 있었고, 그와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도 있었다. 모두 같은 사람을 이야기했지만, 이상하게도 저마다의 기억은 달랐다. 누군가에게 그는 다정한 사람이었다.누군가에게 그는 무책임한 사람이었다.누군가는 그가 절대로 스스로 사라질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다른 누군가는 언젠가 반드시 이런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zA%2Fimage%2Fm6Fc6UK3Nb8LS0tlgu3HL7Trs2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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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견의 품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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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3:59:05Z</updated>
    <published>2026-09-22T23:5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견의 품질은 타고나는 것이라기보다, 자기 생각을 검사하는 습관과 역량에서 나온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의견의 품질을 어떻게 점검해야 하는지 자체를 배운 적이 없다는 것이다.의견에는 분명 품질의 차이가 존재한다.어떤 사람에게 이 사실은 너무 자명해서, 이것을 부정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다. 반대로 어떤 사람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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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든지 할 수 있는 만큼만 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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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0:34:31Z</updated>
    <published>2026-09-17T00: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할 수 있다.너무나 당연해서 거의 말장난처럼 들리는 말이다.하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안다고 생각할 뿐, 자신의 판단에는 좀처럼 적용하지 않는다.누군가를 신뢰하지 못할 때, 우리는 대개 그 사람이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타인을 분별하고, 불확실성을 견디며, 적절히 신뢰할 역량이 부족할 가능성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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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프는 언제 끝나는가 - 무엇이 루프를 시작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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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23:45:21Z</updated>
    <published>2026-09-09T11:0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프는 많은 경우, 루프를 만들어내는 자가순환적 해석을 놓지 못하는 데에서 반복된다.그렇다면 &amp;quot;오만함&amp;quot;에서 루프가 나온다고 하는 것이 일견 타당해 보일 수 있다.자신의 해석이 틀릴 가능성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같은 생각을 반복한다는 것이다.하지만 내가 볼 때 이건 한층 얕은 분석이다.더 근본적으로는, 루프는 많은 경우 신뢰의 불가능성 때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zA%2Fimage%2F3WdGWECd8mUnhLUZc7BqvlVW7f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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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하루가 하찮게 느껴진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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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5:57:07Z</updated>
    <published>2026-08-31T05: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없다거나  스스로를 하찮게 여기고 있다거나  자기 인생을 내팽개쳐서 그렇다고 말할 순 없을 것이다.  그리고, &amp;quot;하찮게 느끼지 마라&amp;quot;라고 훈계한다고 해서 그 느낌이 고쳐지는 것도 아닐 것이다.  다만,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는 한번 구체적으로 따져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일단 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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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이 기분을 만든다. - 루프가 생기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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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6:47:35Z</updated>
    <published>2026-08-20T05:0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는 우울했다. 스스로가 몹시 불행하다고 느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 사람들은 매일 비슷한 일을 반복했고, 그 끝에 대단한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일하는 직장 동료를 볼 때면 오히려 짜증이 나기도 했다.  &amp;lsquo;도대체 뭐가 저렇게 즐거운 걸까. 나는 도저히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zA%2Fimage%2FMMNfk-eqbzsf1U-IVXvD844KZ5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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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소리와 쓴소리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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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1:09:53Z</updated>
    <published>2026-07-28T23:4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잔소리와 쓴소리는 모두 듣기 불편한 말이다.그래서 우리는 종종 둘을 같은 것으로 착각한다. 상대가 듣기 싫어하면 잔소리이고, 결국 도움이 되면 쓴소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둘은 사실 전혀 다른 것이다.그리고 둘의 차이는 말의 불편함에 있지 않다.그 말을 누구를 위해 하는지, 그리고 그 불편함에 누가 책임을 지는지에 있다.잔소리는 대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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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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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6:36:05Z</updated>
    <published>2026-07-22T06:1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모든 사람의 생각을 궁금해하지 않는다.  우리가 타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데에는 적지 않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이해하려면 잠시나마 내 관심의 중심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대개 자신에게 어떤 형태로든 정서적 보상을 주는 사람을 궁금해한다.  함께 있으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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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아무리 인정받아도 채워지지 않을까 - 인정욕이 만드는 루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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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4:58:27Z</updated>
    <published>2026-07-17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는 누구에게나 친절했다.어려운 부탁도 좀처럼 거절하지 않았고, 문제가 생기면 누구보다 먼저 책임을 떠맡았다. 일은 정확했고 말에는 여유가 있었다. 수많은 사람이 그를 유능하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믿었고, 진심으로 좋아했다.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그는 매일 수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있었지만, 정작 자신이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고는 전혀 느끼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zA%2Fimage%2F-4B3B2jcgfApoCOdkaoKw06bd1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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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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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9:40:00Z</updated>
    <published>2026-07-12T06:1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기하지 않는 것과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다르다.  포기하지 않는 것은 선택이다.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지키고 있는지 안다.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것을 내려놓으면 무엇이 남는지 모른다.  그래서 포기는 단순히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가치의 문제에 가깝다. 사람은 아무 이유 없이 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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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멸은 언제 우리를 가두는가 - 경멸이 만드는 루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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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8:19:49Z</updated>
    <published>2026-07-06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부부가 이런 내용으로 싸우고 있었다.A가 말했다.&amp;ldquo;도대체 내가 몇 번을 말해야 되는 거야? 저번에도 말했잖아. 넌 맨날 그래&amp;rdquo;B가 대답했다.&amp;ldquo;아니, 사람이 살다 보면 까먹을 수도 있지. 그거 가지고 뭘 이렇게 짜증을 내? 넌 사람이 짜증이 너무 많아. &amp;rdquo;그 싸움을 지켜보던 C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A는 B를 단순히 &amp;ldquo;한 번 까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zA%2Fimage%2F-zl3W7cBQCyopAJwGWQ0IPCR9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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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만을 싫어한다는 착각 - 오만이 만드는 루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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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2:45:59Z</updated>
    <published>2026-07-01T19: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정치인이 확신에 찬 말투로 연설을 하고 있었다.&amp;ldquo;이것이야말로, 미래를 위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amp;rdquo;A는 그 연설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amp;lsquo;역시 지도자는 저래야 해.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나라를 이끌 수 있지.&amp;rsquo;반면 B는 같은 연설을 보며 강한 불쾌감을 느꼈다.&amp;lsquo;어떻게 저렇게 확신에 차서 말할 수 있지? 저런 태도야말로 오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zA%2Fimage%2FCmPwi3cl6aZByZE69iwPd-6tQ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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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면의 루프]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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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2:31:59Z</updated>
    <published>2026-07-01T05:3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감정은 잠재적으로 루프를 만들 수 있다.  조금 과격하게 들릴 수 있지만, 원리를 알고 보면 생각보다 간단한 얘기다.  감정은 한 번 발생하면, 스스로의 존재가 얼마나 정당하고 당연한지 우리를 끊임없이 설득하려고 든다. 불안은 불안해야 할 이유를 찾고, 분노는 분노해야 할 이유를 찾고, 외로움은 더 외로워져야 할 이유를 찾는다.  그리고 우리가 감정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zA%2Fimage%2FoQcxOmsSxsgEoytVTv3qef6C5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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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논리적인 사고를 위해 필요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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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2:27:54Z</updated>
    <published>2026-06-28T15:3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하기 위해선 최소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정서적으로 불편한 가능성까지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자기 믿음, 자기감정, 자기편, 자기 정체성에 불리한 가능성을 검토할 수 없다면 사고는 시작부터 막힌다. 많은 사람은 여기서 이미 멈춘다. 예를 들어, &amp;quot;나는 정의롭다&amp;quot; &amp;quot;나는 논리적이다&amp;quot;같은 자기상이 강한 경우, 자신이 한 행동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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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는 근거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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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2:33:23Z</updated>
    <published>2026-06-24T23:3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유와 근거는 서로 다르다.이 말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들려서, 이것을 굳이 설명하는 것 자체가  모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하지만 나를 포함해서,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 둘을 자주 혼동한다. 둘을 구분할 수 없어서라기보다, 애초에 그 구분이 중요하다고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많은 순간 우리는 근거가 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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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미완성된 철학을 품고 산다 - [감정과 믿음의 구조]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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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23:37:41Z</updated>
    <published>2026-06-23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은 꼭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세상을 해석하며 살아간다.무엇이 좋은 삶인지, 무엇이 이기적인 행동인지, 어떤 감정은 정당하고 어떤 감정은 부끄러운지, 어떤 사람은 믿을 만하고 어떤 사람은 멀리해야 하는지, 무엇은 노력이고 무엇은 집착인지, 어디까지가 배려이고 어디서부터가 자기희생인지.우리는 이런 질문에 대해 매번 처음부터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zA%2Fimage%2FZVFlg3MHLiWXkYru33wIyMmXlB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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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언제 진실을 거부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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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22:19:35Z</updated>
    <published>2026-06-23T05:3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에게는 때로 자신의 목숨보다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그 사람의 삶의 동력이다.  그 사람을 매일 움직이게 하는 힘, 버티게 하는 해석, 자신이 아직 살아갈 만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내적 구조같은 것들을 뜻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신념일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사랑일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자존심일 수 있고, 어떤 사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zA%2Fimage%2FypUbEWaUT9HWdPhU7ajynuntOf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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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망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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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6:02:49Z</updated>
    <published>2026-06-23T00:1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기는 목표를 만든다.우리는 무언가를 원할 때, 거의 자동으로 어떤 상태를 기대하고 그걸 목표로 삼는다.그리고 그 기대한 상태에 가까워지면 보상감을 느끼고, 멀어지면 실망감을 느낀다.문제는 이 목표가 언제나 의식적인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겉으로는 단순히 글을 쓰고 싶었던 것처럼 보일 수 있다.하지만 그 안에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목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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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범죄자를 악마로 보는 것이 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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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2:50:47Z</updated>
    <published>2026-06-22T13: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분명히 해두고 싶다. 이 글은 논증글이 아니라, 그저 내 정서구조를 설명하려는 글이다.이 글은 범죄자를 변호하려는 글이 아니다.범죄자의 사정을 이해해 주자는 글도 아니다.끔찍한 범죄를 덜 끔찍하게 보자는 글은 더더욱 아니다.나는 그저 범죄자를 &amp;ldquo;악마&amp;rdquo;나 &amp;ldquo;거대한 악&amp;rdquo;으로 부르는 방식이 싫다는 것이다.  나는 끔찍한 범죄의 존재를 부정하기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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