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안태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 />
  <author>
    <name>krpec</name>
  </author>
  <subtitle>15년 차 한국심리교육센터 대표. 상담실의 임상 경험에 인문학적 통찰을 더해 삶의 해답을 찾습니다. 흔들리는 당신에게 단단하고 깊이 있는 마음 처방전을 건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tWh</id>
  <updated>2026-01-25T11:43:54Z</updated>
  <entry>
    <title>내 삶의 흩어진 파편들이 아름다운 첫 문장이 될 때 - 기계는 모르는, 인간만이 쓸 수 있는 치유의 문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76" />
    <id>https://brunch.co.kr/@@itWh/76</id>
    <updated>2026-10-07T04:49:55Z</updated>
    <published>2026-10-06T22: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밤, 잠들기 전 무심코 스마트폰의 검색 기록이나 사진첩을 가만히 들여다본 적이 있으신가요? '스트레스성 위염 증상', '인간관계 미련 버리는 법', 그리고 초점이 다 흔들린 채 찍힌 새벽 2시의 텅 빈 골목길 사진&amp;hellip;. 만약 인공지능에게 이 기록들을 넘겨주면, 기계는 단 1초 만에 '질병', '스트레스', '야간 풍경'이라는 폴더로 무심하게 분류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jq4s9VczoqVL9h2yNviM4kMlcs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부 출발] 익숙한 껍질을 깨고 낯선 바다로 - 2장 상처는 어떻게 일상을 잠식하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75" />
    <id>https://brunch.co.kr/@@itWh/75</id>
    <updated>2026-10-06T15:52:51Z</updated>
    <published>2026-10-03T08: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 년의 전쟁이 끝나고 오디세우스와 부하들이 트로이를 떠난 뒤, 그들의 첫 번째 행적은 놀랍게도 또 하나의 약탈입니다. 배는 이스마로스라는 도시에 닿습니다. 키코네스족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그들은 상륙하자마자 도시를 부수고, 사람들을 죽이고, 재물과 여자들을 배로 실어 나릅니다. 트로이에서 하던 일을 그대로 한 것입니다. 명분도 없었고 그럴 이유도 없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AG3YWGloggkhwgrtaDS0lhi5TG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안과 우울을 병리가 아닌 삶의 신호로 바라보는 시선 - 무너진 줄 알았던 내 마음이 보내온 다정한 구조 신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74" />
    <id>https://brunch.co.kr/@@itWh/74</id>
    <updated>2026-09-29T22:31:07Z</updated>
    <published>2026-09-29T22:3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캄캄한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겉옷도 벗지 못한 채 소파에 쓰러지듯 누워 멍하니 천장만 바라본 적이 있으신가요? 싱크대에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를 보면서도 숟가락 하나 씻어낼 힘이 없어 그대로 눈을 감아버리거나, 출근길 꽉 막힌 지하철 안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아 황급히 고개를 숙였던 날들 말입니다. 이토록 짙은 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hlFXHrOJLaa5P_8o6Kcn6wFzsi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드러난 감정 이면에 숨은 진짜 목소리 듣기 - 부서진 마음을 꿰매는 가장 다정한 직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73" />
    <id>https://brunch.co.kr/@@itWh/73</id>
    <updated>2026-09-23T03:09:42Z</updated>
    <published>2026-09-23T00:0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 같으면 가볍게 웃어넘겼을 아주 사소한 일에 유독 날카롭게 반응하며 불같이 화를 내본 적, 한 번쯤 있으신가요? 누군가의 별뜻 없는 말 한마디, 혹은 내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아주 작은 실수 하나에 갑자기 가슴속에서 뜨거운 불길이 치솟아 날 선 짜증을 쏟아낼 때가 있습니다. 쏟아낸 직후에는 덩그러니 앉아 '내가 고작 이런 일에 왜 이렇게까지 화를 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KUP92NWyTsURzhoZymv0DS-TBE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부 출발] 익숙한 껍질을 깨고 낯선 바다로 - 1장 단단한 자아가 부서지는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72" />
    <id>https://brunch.co.kr/@@itWh/72</id>
    <updated>2026-09-18T23:40:53Z</updated>
    <published>2026-09-18T23:4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디세이아』의 첫 문장에는 주인공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호메로스는 트로이를 함락시키고 전쟁의 판도를 뒤집은 이 위대한 영웅을 소개하면서, 정작 '오디세우스'라는 이름은 스무 줄이나 지난 뒤에야 비로소 꺼내놓습니다. 그 앞자리를 채우는 것은 그가 10년의 세월 동안 해낸 수많은 일들과 그가 부릴 수 있는 재주들입니다. '무엇을 했는가'가 먼저 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NWnMR-UgMDA_VyWkcrEMvmSrfd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데이터가 아닌 몸의 경험으로 축적되는 마음의 근육 - 완벽한 다운로드보다 투박한 덜컹거림이 필요할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71" />
    <id>https://brunch.co.kr/@@itWh/71</id>
    <updated>2026-09-15T22:28:19Z</updated>
    <published>2026-09-15T22:2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든 사이 스마트폰의 운영체제(OS)가 새롭게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단 몇 분의 다운로드만으로 기계는 수백 개의 오류를 스스로 지워버리고, 전보다 훨씬 완벽하고 매끄러운 상태로 재부팅됩니다. 이처럼 기계의 눈부신 새로고침에 익숙해지다 보면, 우리는 은연중에 서글픈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상처 입고 무너진 내 마음 역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단숨에 '새로고침'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z6PM0awXvPehyuvVzvTG5eWBlh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계의 숫자를 넘어, 오감으로 껴안는 계절의 그라데이션 - 디지털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일상의 감각을 깨우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70" />
    <id>https://brunch.co.kr/@@itWh/70</id>
    <updated>2026-09-08T23:02:40Z</updated>
    <published>2026-09-08T23:0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계의 세계에서 계절의 변화는 0과 1로 이루어진 명확한 이분법입니다. 온도와 습도가 특정 기준값을 넘어서면 여름이고, 그 아래로 떨어지면 가을이 되는 식입니다. 스마트폰의 날씨 앱이나 기상청의 데이터는 우리에게 &amp;quot;오늘부터 가을입니다&amp;quot;라고 정확한 수치로 통보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과 자연은 결코 그렇게 무 자르듯 선명하게 나뉘지 않습니다. 인간이 계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4ZaEJPgsko2AwiwjyYy4TdxWyl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폭풍우 치는 바다 한가운데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프롤로그] 우리는 모두 각자의 바다를 항해하는 영웅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69" />
    <id>https://brunch.co.kr/@@itWh/69</id>
    <updated>2026-09-05T11:19:43Z</updated>
    <published>2026-09-05T03: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로이의 성벽이 무너지는 데에는 10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그 성벽 아래에서 살아남은 한 사람이 자기 집으로 돌아오기까지는, 또 다른 10년이 걸렸습니다.  『오디세이아』를 처음 제대로 읽었을 때 저를 오래 붙들었던 것은 외눈박이 거인도, 사람을 돼지로 만드는 마녀도, 배를 통째로 삼키는 소용돌이도 아니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에 오히려 긴 시간이 남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RvekuLWYgTiazKcNFq3SQ6FL12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루함을 견디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직관 - 효율의 시대, 인간 고유의 사유가 발효되는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67" />
    <id>https://brunch.co.kr/@@itWh/67</id>
    <updated>2026-09-01T22:52:09Z</updated>
    <published>2026-09-01T22:5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초.&amp;nbsp;인공지능이 내 질문에 완벽한 정답을 내놓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이토록 압도적인 속도의 시대에,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웹페이지가 단 2~3초 만에 열리지 않아도 답답해하며 '새로고침'을 연달아 누르고, 긴 호흡의 글을 끝까지 읽어내는 대신 댓글에 있을 법한 '세 줄 요약'부터 다급하게 찾아 스크롤을 내립니다. 5초짜리 영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IF4d8dfKdAy6Uno6FTnoHeVKnX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뇌의 휴식과 회복을 돕는 가장 원초적인 움직임 - 생각의 스위치를 끄고 두 발로 감각 깨우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66" />
    <id>https://brunch.co.kr/@@itWh/66</id>
    <updated>2026-08-29T01:51:53Z</updated>
    <published>2026-08-25T23: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인들은 늘 입버릇처럼 &amp;quot;아, 쉬고 싶다&amp;quot;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휴식을 취하는 방식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꽤 기형적입니다.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서 혹사당한 뇌를 쉬게 하겠다며, 소파에 누워 또 다른 작은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봅니다. 몸은 가만히 멈춰 있지만, 우리의 뇌는 쏟아지는 이미지와 정보를 처리하느라 여전히 과속 주행을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rUij_ViuF0Xz5FmG1XOTH5gP79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 - 장자(莊子)의 '소요유'와 절대 자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43" />
    <id>https://brunch.co.kr/@@itWh/43</id>
    <updated>2026-08-21T23:39:21Z</updated>
    <published>2026-08-21T22:4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제가 정말 이기적으로 살아도 될까요? 무리한 부탁을 거절하고, 피곤할 때 눈치 보지 않고 쉬고, 온전히 제 마음대로 선택하며 살면... 사람들이 저를 '변했다'며 떠나거나 비난하지 않을까요? 여태껏 꾹꾹 참으며 쌓아온 제 평판과 인간관계가 한순간에 다 망가져서 혼자 남겨지면 어떡하죠? 머리로는 아는데, 막상 저를 위해 살려고 하니 너무 두려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2iyymyxhHOdCbJQHwmsxrDOuWv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효율의 시대,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 효율이라는 환상 너머, 삶의 고유성을 되찾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64" />
    <id>https://brunch.co.kr/@@itWh/64</id>
    <updated>2026-08-19T01:30:37Z</updated>
    <published>2026-08-19T01:3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역사상 가장 매끄럽고 효율적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손가락 하나만 움직이면 원하는 물건이 집 앞으로 배송되고, 복잡한 계산이나 번역은 기계가 순식간에 처리해 줍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마찰(Friction)'이 제거되고 있는 것입니다. 마찰이 없다는 것은 곧 수고로움이 사라졌다는 뜻이며, 현대 사회는 이 수고로움의 소거를 '발전'이라 부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rLJXN9RR267D-65oSTZGVwnnlS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죽음을 기억하라, 그래야 오늘이 빛난다 - 하이데거의 '죽음 앞의 존재'와 메멘토 모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42" />
    <id>https://brunch.co.kr/@@itWh/42</id>
    <updated>2026-08-16T03:37:52Z</updated>
    <published>2026-08-16T03: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며칠 전에 친하게 지내던 중학교 동창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어요. 불과 지난주까지 같이 술도 마시고 웃으며 밥을 먹었던 친구였거든요. 그 소식을 듣고 나니, 제가 매일 아침 영양제를 한 움큼씩 챙겨 먹고 꼬박꼬박 운동을 하는 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더라고요. 밤에 자려고 불을 끄고 누우면 '어쩌면 내일 아침엔 나도 눈을 못 뜰 수도 있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pZ2RSvCIDqmKAf5glg1XA3v1eN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정답의 시대, 우리가 던져야 할 최초의 질문 - 흔들리고 고통받으며 비로소 온전해지는 우리를 위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63" />
    <id>https://brunch.co.kr/@@itWh/63</id>
    <updated>2026-08-11T22:23:24Z</updated>
    <published>2026-08-11T22: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일상에서 길을 잃거나 마음의 방향을 놓칠 때면, 반사적으로 인공지능의 검색창부터 찾습니다. 늦은 밤 불 꺼진 방에서 밀려오는 막막함에 &amp;quot;아무 이유 없이 우울할 때 극복하는 법&amp;quot;을 묻거나, 퇴근길 만원 지하철 안에서 &amp;quot;나만 뒤처지는 것 같을 때 마음 다잡는 법&amp;quot;을 검색해 봅니다. 텍스트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르기만 하면, 기계는 수백만 개의 데이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lLUHe4KLoqm0dvjzc3_yLDvJCE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소유를 버리고 존재를 선택하는 삶 - 소로의 『월든』과 단순한 삶의 기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41" />
    <id>https://brunch.co.kr/@@itWh/41</id>
    <updated>2026-08-07T22:19:11Z</updated>
    <published>2026-08-07T22:1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저 주말에 백화점 가서 결국 일을 냈어요. 예전부터 봐뒀던 가방인데, 점원이 마지막 하나라고 하니까 손이 먼저 나가더라고요. 들고 나오는데 진짜,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어요. 지하 주차장까지 내려가는 동안 계속 쇼핑백을 쳐다봤어요. 그런데 집에 와서 포장을 뜯으니까&amp;hellip; 이상하게 아무렇지도 않은 거예요. 그냥 가방이더라고요. 사실 옷방에 가보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70ZbExBCyxErDWZZ04r9irwFCp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식의 과식 시대, 우리의 사유는 왜 빈곤해지는가 - 지적 비만을 넘어 지혜의 근육을 키우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62" />
    <id>https://brunch.co.kr/@@itWh/62</id>
    <updated>2026-08-04T23:08:19Z</updated>
    <published>2026-08-04T22:3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우리는 엄청난 양의 정보 속으로 헤엄쳐 들어갑니다. 10분짜리 요약 영상으로 방대한 역사적 사건을 훑고, 카드 뉴스 몇 장으로 최신 경제 트렌드를 파악하며, 인공지능이 깔끔하게 정리해 준 텍스트로 복잡한 개념도 단숨에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 어느 시대의 인류보다 더 많은 지식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섭취하고 있지만, 역설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SJobw-LElusGDXiba2ncVZ7HU_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분에 지지 않고 행복을 선택하는 연습 - 아리스토텔레스의 '에우다이모니아'와 습관의 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39" />
    <id>https://brunch.co.kr/@@itWh/39</id>
    <updated>2026-07-31T23:01:22Z</updated>
    <published>2026-07-31T23: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저는 왜 이렇게 감정 기복이 심할까요? 어제는 기분이 좋아서 세상이 다 제 것 같았는데, 오늘은 이유 없이 우울하고 불행해요. 행복이 너무 멀게만 느껴져요.&amp;quot; 상담실을 찾는 분들은 행복을 마치 '날씨'처럼 생각합니다. 맑은 날(기분 좋은 날)이 오면 행복한 것이고, 비가 오는 날(기분 나쁜 날)이 오면 불행하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일기예보를 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aB6VXOFcbUVXTiaa2B9Nopy5du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도파민에 종속된 뇌, 잃어버린 몰입의 시간 - 즉각적 쾌락이 앗아간 실존적 여백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60" />
    <id>https://brunch.co.kr/@@itWh/60</id>
    <updated>2026-07-28T22:39:12Z</updated>
    <published>2026-07-28T22:3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에서, 카페에서, 누군가와 마주 앉은 찰나의 침묵 속에서 우리는 반사적으로 스마트폰을 꺼내 듭니다. 15초 남짓한 영상들이 쉴 새 없이 시각과 청각을 두드리고, 손가락은 기계적으로 다음 화면을 쓸어올립니다. 무엇을 보겠다고 마음먹은 적이 없는데 이미 화면이 켜져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좀처럼 이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우리는 잠깐의 지루함을 달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J8Hv7vJQB0G5EoXL2MCB-FGJ6q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번아웃의 진짜 얼굴, '보어아웃'을 마주하다 - 칙센트미하이의 '몰입'과 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37" />
    <id>https://brunch.co.kr/@@itWh/37</id>
    <updated>2026-07-24T23:00:21Z</updated>
    <published>2026-07-24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주말에 푹 쉬었는데도 월요일만 되면 몸이 천근만근이예요.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 봐요.&amp;quot; 직장인 A 씨는 자신이 '과로' 때문에 힘들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수면 시간을 늘리고, 영양제를 먹고, 휴가를 다녀옵니다. 하지만 복귀해도&amp;nbsp;증상은 똑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A 씨의 병명은 번아웃 증후군이 아니라, 심리학에서 말하는 '보어아웃(Bore-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MmsIqeelk2r1VwJuLxw8DQ0ydp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취향마저 큐레이션 당하는 '알고포비아'의 늪 - 편리함이라는 착각 속, 잃어버린 진짜 욕망을 찾아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tWh/59" />
    <id>https://brunch.co.kr/@@itWh/59</id>
    <updated>2026-07-21T22:43:48Z</updated>
    <published>2026-07-21T22:4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습관처럼 스마트폰부터 집어 듭니다. 밤사이 쌓인 알림을 확인하고 무심코 영상 플랫폼을 열면, 평소 좋아하던 주제의 영상들이 이미 먹음직스럽게 차려져 있습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는 숏폼 영상을 끊임없이 넘겨 보고, 점심시간에는 SNS가 추천해 준 맛집을 찾아갑니다. 저녁에는 내 취향을 귀신같이 읽어낸 쇼핑몰 광고를 보다가 결제 버튼을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h%2Fimage%2FA6raYKRBnDgfaIgntMwFgPxW33s"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