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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hitedais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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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hitedais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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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당신이 나와 만난 적이 있다면 더 아름다워지면 좋겠습니다. 나의 아이들, 내 정원, 내가 머무는 공간, 내 물건들, 내가 입는 옷, 나와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사는 세상.</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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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5:15: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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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7일차- Mexico - 크루즈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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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7:19:38Z</updated>
    <published>2026-08-28T07:5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하나의 가족  나에게 아주 가까운 지인 두 가족과 함께 크루즈에 왔다. 한 부부는 나에게는 미국생활 동안 부모같이 나를 돌봐주신 분들이시고, 다른 한 부부는 내 결혼식 때 들러리까지 섰을 정도로 나와 제일 친한 친구인 부부이다. 우리는 아주 특별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 우리 세 가족은 한때 아주 가까이 살며 서로를 돌보았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xh%2Fimage%2FA6VInSprD0bFh8L7OjBkzn8PuO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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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4일 차-Golden  - 엄마는 아빠를 여기서 만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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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8:28:26Z</updated>
    <published>2026-08-12T08:2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던 지역에서 15분 정도 운전해서 가면 아주 아름다운 old town이 있다. Golden이라고 불리는 이 작은 타운은 탁자처럼 생긴 Table Mountain을 배경으로 작은 샵들이 줄지어 있고, 눈이 녹아내린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다. 그 계곡으로 사람들은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놀이를 많이 한다. 덴버는 바다가 없기에, 계곡을 따라 튜브를 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xh%2Fimage%2F8FJe3LmUlok-7pvN_WObpqxokZ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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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2일차-Denver - Coming Ho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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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6:51:59Z</updated>
    <published>2026-08-11T04:0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과 비행은 나쁘지 않았다. 이미 비행에 익숙한 아이들은 자기들이 장기간 비행 동안 하고 싶은 활동들을 알아서 잘 싸왔고, 또한 당연히 비행기에 있는 스크린이나 게임 같은 것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공항인 LAX를 지나 어찌어찌 아이 둘과 짐까지 챙겨서 덴버까지 도착했다. 여행 중 미국 보안 검색인 TSA를 지나오는 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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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위한 짐싸기 - 난 앞으로 71일간 두 딸과 홀로 여행을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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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6:39:16Z</updated>
    <published>2026-08-02T07:4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꼬박 하루가 걸렸다. 짐을 이렇게 오랫동안 싸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나는 내 성인기의 많은 시간을 여행을 하면서 살았고, 한때는 여행이 나의 직업이기도 했다. 그래서 짐을 싸고 비행기 표를 끊고 비자를 발급받고 여권을 챙기는 일들은 나에게 매우 익숙한 일이다. 하지만 이번에 짐을 쌀 때만큼은, 그 어떤 때보다도 더 힘들게 느껴졌다.  결혼하고 10년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xh%2Fimage%2FsrYF8i0TBzxYH2mprXilRuSZnc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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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훈수의 댓글에 대한 수줍은 사과의 글 - 증인이 되어주는 사람으로 남고 싶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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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20:21:16Z</updated>
    <published>2026-07-06T11:3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내 일상에는 크게 변화가 없었지만, 내 머릿속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중 대표적인 것은 하루 종일 머릿속에 드는 생각들이 자동으로 내레이션으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머릿속에서 글로 쓴다면 어떻게 써질지, 어떤 문체로, 어떤 묘사로 써질지가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생성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영화 Stranger&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xh%2Fimage%2FN0Eh9vf3ltXMoetbkx_1Fa1Z77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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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안에 나 외의 다른 어른이 있다는 것 - 아이 생일이었지만 어느 날 보다 수월한 날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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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6:26:57Z</updated>
    <published>2026-06-20T14:1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오늘은 정말 최고의 날이었어. 내 마음이 행복한 게 내 심장을 뚫고 나가서 우리 집을 가득 채웠어!&amp;quot;  오늘은 둘째의 생일이었다. 파티가 끝나고 사람들은 집에 가고 아이들은 씻고 잠에 들었다.  아이들을 재우고 거실에 나왔는데 글이 쓰고 싶었다. 지난 몇주간 쓸 것은 많았지만 도무지 그 생각들을 써내려 나갈 에너지가 없었다. 그런데 오늘은 쓸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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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 중 우울증 - 우울증 전문가도 걸리는 우울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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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6:42:01Z</updated>
    <published>2026-05-21T13:2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겪어보아야 아는 것들이 있다 누군가가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했다더라,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더라, 암을 극복했다더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보통은 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대단함이 어느 정도인지는 전혀 알 수 없다. 그 대단함의 정도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그 영역에서 직접 시도해 보았던 사람일 것이다. 그 영역에 들어가 보지도 않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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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아이들 사이, 내가 원하지 않았던 자리 - 가장 큰 보호라 생각했던 그가 아이들에게 위협이 되었을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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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5:42:52Z</updated>
    <published>2026-05-16T13: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에게 느낀 나의 가장 큰 분노는 아마도, 그가 나를 자신과 아이들 사이에 세워두고 누가 더 중요한지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는 그가 내 파트너이길 바랐는데, 그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나의 관심과 용납과 뒷바라지를 필요로 하고 있었다. 내가 자기에게 마음을 쓰지 않는다는, 관심이 없다는 느낌에 나를 향해 원망하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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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트 축제에 다녀왔다 - 그 안이 너무 완벽해서, 약간 무서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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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5:43:11Z</updated>
    <published>2026-04-29T05:4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큰아이가 태권도 시범 공연을 하게 되었다 해서 구경을 갔다가 예상치 못한 세계를 만났다. 공연은 우리 동네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하는 것이었는데, 동네 축제라기보다는 작은 한강 페스티벌에 가까웠다. 푸드트럭, 브랜드 부스, 맥주와 와인 판매대,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까지. 차도가 없고, 최신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놀이터가 사방에 있는, 모든 공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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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짐을 싸기 시작했다 - 그리고 나는 지옥에서 나온 음성을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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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7:13:54Z</updated>
    <published>2026-04-01T10:5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합의한 대로 그는 짐을 싸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일주일의 시간이 남아 있기에 더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어제는 아이들을 씻기다가 남편에게 둘째를 씻기겠냐고 물었다. 짜증나하는 표정을 지었다. 마치 내가 하기 싫은 일을 자기에게 넘기는 것처럼 들은 모양이다. 그 순간 남편이 참 불쌍해 보였다. 눈앞의 소중한것들을 다 놓치고 땅을 치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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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많은 것이 가능했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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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5:43:37Z</updated>
    <published>2026-04-01T10:5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통의 시간을 지나, 어찌 보면 이제야 복잡한 다방면의 감정들, 거기에 반대되는 감정들까지 동시에 느껴지는 것 같다. 통합. 통합. 상담에서 얼마나 중요하게 강조하는가. 상담사인 내가 그것을 모를 리 없지만, 감정을 통합한다는 것은 사실 절대 쉬운 과정은 아니다. 내 모든 감정을 판단 없이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건 거의 도를 닦는 일에 가까울 정도의 일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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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아몬드가 더 쉬웠을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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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5:42:27Z</updated>
    <published>2026-04-01T10: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쩌면 누군가를 애절하게 사랑하는 그런 순정 가득한 여인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사랑하는 그 순간의 감격과 주는 사람이 될 때의 넉넉함이 좋다. 나는 줄 때의 기쁨이 참 좋다. 그를 만나서도 그랬다. 그냥 무한히 주고 싶었다. 하지만 나의 감격스럽던 사랑은 원망이 되고, 넉넉히 주던 내 마음은 구두쇠처럼 꽁꽁 싸매졌다. 사랑을 줄수록 벌을 받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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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 하고 싶지 않았던 대화 - 이젠 돌이킬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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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6:52:17Z</updated>
    <published>2026-04-01T10:4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과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하고 우리 네 명은 둘러앉았다. 아이들이 아빠 옆이 아닌 내 옆에 앉고 싶어 했다. 나는 최대한 아이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이야기를 듣게 하고 싶었지만 그는 아이들이 웃긴 표정을 짓거나 장난을 치지 못하도록 아이들에게 똑바로 앉으라고 무섭게 말했다. 나는 그에게 아이들이 편안한 게 제일 중요하니 아이들이 어떻게 반응하던 상관없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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