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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근한 배추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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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은 김치처럼 잘 저장해두었다가 꺼내 읽으면 새로운 맛으로 읽히는 것 같아요. 저는 제 글을 다시 읽는 것이 좋거든요. 이 곳은 제 장독대입니다! 내 김치들아 잘 익거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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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2:19: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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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상 친절할 필요는 없다.  - 달달 무슨 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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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5:23:05Z</updated>
    <published>2026-10-10T15: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착한 아이 콤플렉스는 나를 힘들게 한다. 그래서 능력 이상으로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해야 해서 버거웠던 날 밤에는 타인의 요구에 나를 맞추지 말자고 스스로에게 타이르며 고생했던 나를 칭찬하기보다는 주저 앉췄다. 앞으로는 너무 나서지 말자고, 과하게 친절하지도 마라고. 또 어떤 날에는 엄청 따뜻하고 여유 있었던 동료의 모습을 떠올리며, 나도 비슷한 상황에 누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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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엔 사랑하게 될 거야. - 바빴던 5월을 후련히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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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13:40:09Z</updated>
    <published>2026-05-29T13: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독하게 바쁜 5월이었다. 살면서 이렇게 정신없이 살았던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몸도 마음도 어지러웠다.  일, 대학원 실습 과제, 육아를 병행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었다.    글을 적을 생각은 눈곱만큼도 들지 않았다. 한창 브런치에 글을 쓸 때는 가만히 있다가도 글감이 머릿속에 툭툭 떠오르더니 마음에 글 들어올 곳이 없으니 감성도 같이 메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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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자, 내일도 즐거울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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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3:45:32Z</updated>
    <published>2026-04-24T14:3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이를 재우러 방에 들어가면 잠에 들기 전 하는 의식이 있다.  아이와 같이 잘 인형 친구들을 선별하고 책을 2-3권 정도 읽는다.  자기 전 마지막으로 오줌을 누이고 불을 끌게라고 말한 후, 꽉 안아준다.  그리고 밤인사를 주고받는다.  잘 자 좋은 꿈 꿔 사랑해 네가 있어서 오늘도 좋았어.  이제 더 이상 말 안 할게.로 끝나는 인사말들  어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k7%2Fimage%2FvolK-nDMR0wd2DtCxVcVtVr0ie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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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잊고, 너무 열심히 살 뻔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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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8:19:04Z</updated>
    <published>2026-04-18T14:0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얼굴에 염증성 여드름이 계속 올라온다 하나가 가라앉았다 싶으면, 두더지 게임하듯이 다른 놈이 올라온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짐작컨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대학원 과제, 육아, 담임 업무, 시험 출제, 졸업 준비, 거기에 소소하지만 아내, 딸로서의 역할까지. 여러 개의 '나'로 정신없이 산다. 특히 요즘의 나는 &amp;lsquo;교사로서의 나&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k7%2Fimage%2FNAHaTeibjZN4AXzccT4FvKrtQFM.jpg" width="49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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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서로의 문학으로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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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4:16:14Z</updated>
    <published>2026-04-10T14:0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문학 수업을 하고 있다. 수업을 하다보니 '형상화'란 표현이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정 갈래의 형상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서사 갈래의 형상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등  문학은 형상화를 통해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소설과 희곡이라면 인물의 말과 행동으로 주제가 나타나고, 수필이라면 작가의 경험과 깨달음으로 말하고자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k7%2Fimage%2FFNORi2BjSqp8g39HEQwC7OBbQ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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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건 내 과제가 아니야. - 너와 오래 보기 위한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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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4:58:52Z</updated>
    <published>2026-03-20T14: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내 고민의 대부분은 남의 과제로부터 나를 분리하지 못했던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오랜만에 담임을 맡게 되었다.  주변에는 걱정된다고 말했지만 그건 설렘을 감추기 위한 방어이기도 했다.  너무 좋아하는 티를 내면 불행이 따라올까봐 두려웠다. 2년간 비담임을 하면서 사무적인 행정 업무를 맡다 보니 꼼꼼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은 적성에 맞지 않다고 느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k7%2Fimage%2F1KTCrbcaDqXyQugSYOIWUqmLk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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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숙하지 않은 채 교실에 선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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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1:07:26Z</updated>
    <published>2026-03-13T15:0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일하고 있다.  제목처럼 나는 능숙하지 않다.    중학교에서 7년 근무했고, 고등학교에 온지도 올해로 3년차이다. 10년차 교사라고 하면 대개 전문성을 기대하겠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아직도 수업 준비가 오~~래 걸린다. 첫 수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절대 안심할 수 없다.  육아 휴직 후, 고등학교로 복직했을 땐  너무 떨려서 목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k7%2Fimage%2FNQEp4teAjATwN6GbDDzMt0_7K9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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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매모호한 사람의 퍼스널컬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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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5:00:03Z</updated>
    <published>2026-03-06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 컬러는 어떤 것 같으세요?&amp;rdquo; &amp;ldquo;음&amp;hellip;괜찮은 것 같아요.&amp;rdquo; &amp;ldquo;그렇죠. 아이보리보다는 흰 색이 더 잘 받으세요.&amp;rdquo;  고민 끝에 퍼스널 컬러를 받으러 왔다. 한창 유행하던 때에는 상술이라고 관심도 갖지 않다가 뒤늦게 궁금증이 생겼다. 퍼스널 컬러를 예약해두고 기대는 점점 부풀었다. 나에게 잘 어울리는 톤을 알면 화장품이나 옷을 고를 때 선택지가 명확해질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k7%2Fimage%2F0ohXGUP_YBF2qRe5jTZsJV4tA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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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 근육을 선물하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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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4:21:23Z</updated>
    <published>2026-02-27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 필라테스 가나?&amp;quot;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은 엄마랑 필라테스를 가는 날이다. 엄마와 운동을 함께 한지도 세 달이 넘어간다.   나는 실은 운동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하지만 운동을 해야만 하는 나이로 접어들다 보니 의무적으로라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운동을 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었기에 나에게 맞는 짚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k7%2Fimage%2FWfIbUf-mXjXG8Qdb25kkk98O8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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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바라기를 하려다 발견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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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23:00:02Z</updated>
    <published>2026-02-20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들이를 갈랑가옹&amp;quot;  막내 동생의 솔깃한 연락이었다.  동생은 취업한 지 한 달 정도가 되었다. 애살있게 일을 하다보니 그저께는 코피도 났다고 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건너서 지켜보니 대견하기도 애처롭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응원하게 된다.   해가 잘 드는 카페에서 햇빛을 받고 싶다는 말에 나도 설레는 마음으로 가볼만한 카페를 서칭했다.  아이랑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k7%2Fimage%2FPboDtmHKstmD_hI_iUJmwZvMpP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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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도 하루를 시작하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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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1:47:01Z</updated>
    <published>2026-02-18T14: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하루는 소박한데 그 하루를 소박하게 보내는 열심은 결코 소박하지 않다.   아이를 재우면서 느낀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쳤구나 기쁨과 안도감이 든다.  아이가 자는 숨소리가 들리면  조용히 문 밖으로 나와 더 조용해진 거실을 내다본다. 그러면 나는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어지럽혀진 장난감들을 정리하고, 부엌으로 가 설거지를 한다.  방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k7%2Fimage%2F4kvboXb8ERdZ2Nzv99HpiF70s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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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하와 별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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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23:51:18Z</updated>
    <published>2026-02-13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을 보고 싶다는 아이의 말에 부모는 더 신나하며 바로 근처의 천문 과학관을 예약한다.  이제 촛불 세 개를 분 지 얼마되지 않는 아이의  순수한 말에 왜 이리 마음이 설레었는지 모른다.  &amp;quot;별을 보려면 밤에 가야겠지?&amp;quot; &amp;quot;19시에 예약해둘게.&amp;quot; 목소리에 가벼운 들뜸과 설렘이 실려있다.  집에서 1시간 거리인 천문 과학관을 향해 차를 몰았다. 다녀오면 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k7%2Fimage%2Fro4XeoBCS7EZ_4xTkQAswxc1C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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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례에 대처하는 해답은 사실 없을 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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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3:49:53Z</updated>
    <published>2026-02-12T13:0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역시 무례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병원에 가면 아픈 사람만 보이듯  내가 그런 사람이다 보니   요즘은 나 같은 사람이 참 많이 보인다.  우리는 슬프게도  상대방이 '나'를 함부로 대할 때,  불쾌함을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잘 배우지 못했던 것이다.  이 점은 삶을 사는데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주변 사람들은 내가 착한 줄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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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사회를 걱정하다 내 사회성을 마주했다. - 아이의 우주는 자라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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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4:35:25Z</updated>
    <published>2026-02-06T10: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들끼리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다. 가기 전 선뜻 마음에 내키지 않은 부분이 몇 가지 있었다.   남편 없이 가는 것 직장 동료와 가는 것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아이 때문이었다.  같이 가기로 한 엄마 둘은 현 직장의 동료들이고, 개월 수는 차이가 나지만 모두 5살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   가끔 밖에서 종종 보기도 했지만, 동료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k7%2Fimage%2FdJ-DMtjCOKeIcIOXTd85v8eqUA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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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내가 좋을까 - 친절하고 싶지만 상처받기는 싫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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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5:18:30Z</updated>
    <published>2026-01-31T14:3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어떤 내가 좋을지 고민한다. 따뜻함으로 마음을 열게 하는 그녀를 보며 이 모습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가시 돋친 말로 상대를 공격하는 그를 보며 역시 모두에게 친절할 필요는 없다고 정리한다.   이 모습이 좋아 그렇게 살아보려 하다가 내가 상처받을까 머뭇거리고 냉정함을 따라한 내 모습에 저 이는 상처받지 않았을까  돌아와 고민한다.  사람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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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지킬 수 있는, 아주 조용한 공간 - 잊고 지냈던 나를 다시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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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4:14:07Z</updated>
    <published>2026-01-24T14:5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심리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계절학기 수업이라 짧고 굵게 끝나는 것이 특징이지만, 그만큼 방학 때는 쉴 틈 없이 바쁘다. 그래도 수업을 듣고 나면 신기하게도 새 학기를 시작할 에너지를 얻게 된다. 가르치기만 하다가 가르침을 받게 된 것도, 새로운 공부를 하는 것도 좋다. 과제를 하면서도 투덜거리기는 했지만 내심 자랑스러운 것도 있고, 수업 내용이 재미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k7%2Fimage%2F9Pp6D39HQQVEksf5YuJllf6587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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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노는 나의 힘 - 나를 키웠지만, 이제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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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3:58:36Z</updated>
    <published>2026-01-21T13: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유독 화났을 때 글이 잘 나온다.  그건 예전부터 지속된 내 오래된 습관이다.  어릴 때도 내 일기장은 거의  데스노트처럼 분노와 절망이 가득했다. 필체로도 화난 게 느껴질 만큼 꾹꾹 눌러쓴 휘갈겨진 글씨에 나름의 논리로 그때의 상황과 감정을  폭포처럼 쏟아냈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도 글이 마려울 때를 살펴보면 대체로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가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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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리지만, 뜨는 것은 즐거워서  - 난 뜨개질이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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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2:18:08Z</updated>
    <published>2026-01-18T12:1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바람이 가을을 알리자 다시 올해의 뜨개질을 시작했다.   &amp;ldquo;이 목도리 만들어보자. 엄청 쉬워.&amp;rdquo; 첫 시작은 같은 교무실 선생님의 달콤한 권유에서부터였다.  똥손인 나를 귀찮은 내색 없이 끈질기게 도와준 사람이 있어서  뜨개질의 매력에 눈을 뜬 것이다.   뜨개질을 하면서 꼭 잘하는 것이 아니어도  흥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엄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k7%2Fimage%2F5JT5e2ruLoOIjRLFeqL-BneAqX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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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 앞에 오래 서 있던 날들 - 둘째를 고민하며, 내 마음을 알아차릴 때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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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0:18:45Z</updated>
    <published>2026-01-18T02:4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고민을 뭐 그렇게 깊게 해?  남편이 악의 없이 한 이야기에 그만  감정이 욱 하고 올라왔다.  첫째를 낳고 나서 세 돌이 지났다.   첫 아이를 낳고 난 후 어쩌면 첫 아이를 임신한 순간부터 이 고민은 나를 지난하게 따라다녔다.   난 세 자매 중 장녀로 자랐다.  자랄 때는 끊임없이 동생과 싸웠었다.  특히 거의 연년생이나 다름없었던  둘째 동생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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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리뷰/기록]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 육아 - 육아를 가장한 인간계발서, 부모가 먼저 바뀌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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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14:12:07Z</updated>
    <published>2026-01-17T05:0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육아지침서가 아니라 인간계발서이다.  어쩌면 모든 육아 관련 서적이 그럴지도 모른다.   이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게 되는 책이었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했다.  ​ &amp;quot;우리는 이기기 위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라 성장하기 위해 온 것이다.&amp;quot;  ​ 책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말이다. 하지만 사회는 아직도 이기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는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k7%2Fimage%2Fa-YjbqQB7x5S3nFbq_W-rvujy3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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