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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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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적어두고싶은 이야기들, 그리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들~ 시~ 를 쓰고 싶어, 지금 국문학 공부중인 늙은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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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4:19: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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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팹(Fab)이 뭔지 AI와 대화를 해 봤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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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2:34:14Z</updated>
    <published>2026-08-08T02:3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팹(Fab)이 뭔지 AI와 대화를 해 봤다~ ^^  처음 만나는 이에게 저를 소개할 때, 저는 망설임 없이 '컴퓨터 전문가 그룹에 속한 사람'이라고 인사합니다. 마흔이라는 나이에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20여 년이상 직접 코딩을 하면서 PM(Project manager)으로 현장을 지휘하고 경영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쉽게 말하면, 여러분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re%2Fimage%2FafnuVhxtCuFee1OwRRLAv_g83j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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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운날의 나들이 - 국립 부여박물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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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4:08:00Z</updated>
    <published>2026-07-27T10:4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몹시 더운날 ~ 부여 박물관에 다녀왔다. 우리 내외는 종종 사람들이 모여들지 않을만한 곳을 찾아 나들이를 한다.  여름에 절에 간다거나 겨울에 바다에 간다거나 하는~ 그런데 어제 간 박물관은 사람이 많지 않을거라는 기대를 깨 버린다~ ^^  이 보물을 조용히 다시보고자 했건만~ (세월이 흐를수록, 볼수록 더 멋져지는것 같다) 들어갈때만 해도 사람 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re%2Fimage%2Fmi-WfwPMY2AYadauutHCphIfn1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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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논에는 물장군이 있게 마련인걸~ - 어리석은 자를 생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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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2:27:36Z</updated>
    <published>2026-05-20T12:2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무논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명체 중 물장군은 논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는데 이놈의 사냥하는 방법이 아주 재미있다.   물장군은 길쭉한 몸과 날카로운 앞다리가 있으며, 이 앞다리는 마치 집게처럼 먹이를 잡는 데 특화되어 있다. 그러나 이 벌레의 진정한 무기는 따로 있다. 바로 독침이다. 물장군은 주로 물속에서 생활하는데, 먹이를 사냥하는 방법이 특이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re%2Fimage%2F5YVszo7mBbgZu7KmZhvB2-VXQD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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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어버이날은 - 슬픈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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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0:42:04Z</updated>
    <published>2026-05-08T00: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특별히 슬픈날~  슬퍼요~   나 어려서  하늘을 나는 기러기를 보면서~ 밤 완행열차의 기적소리를 들으며~ '저 새는 고향엘 가는데~' '저 기차를 타면 고향에 갈 수 있는데~'  갈 수 없는 북녘 고향을 그리며  소리죽여 흐느끼시던 어머니가 생각나면  지금은 늙은 나도 소리죽여 흐느낍니다~  어머니가 생각나 슬픈 어버이날 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re%2Fimage%2FWiKG5sMnnNMFl21HKi-dezJbGL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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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인된 편지_004 - 자전거, 원을 만드는 군상들, 조금 늦게 자라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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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4:59:00Z</updated>
    <published>2026-03-12T14:5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전거 기억은 오래된 지도와 닮았다. 어떤 길은 흐려지고 어떤 골목은 또렷하게 남아있다. 어려서 몇 갈래 길이 만나는 곳, 마당 너른 집에서 자전거를 배웠다,  어머니는 뒤에서 안장에 손을 대고 나를 밀어주었다. 앞으로 가고 있었지만 생각해 보면, 그 시절의 길은 대부분 내가 스스로 간 길이 아닌, 어머니의 손길이 보내준 그런 길이다. 어느 날 다른 아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re%2Fimage%2FSIFCgTWfIUk07hgGlxHdZ-ZMAm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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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코올중독자를 위한 슬픈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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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9:32:52Z</updated>
    <published>2026-03-03T09:2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코올중독자는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 제가 우습게도 알코올중독인 친구에게 어느 날 갑자기 연민이 생겨 적어본 글.  알코올중독자를 위한 슬픈 노래  한 사내가 있다  술잔을 들 때마다취기보다 깊은 것은공허.  그는 항상 &amp;ldquo;오늘 까지만&amp;rdquo;이라고 했으나그 말은 공허한 무덤처럼 쌓인다.  그에게 술은 항상 따뜻하고아침은 언제나 차갑다.  사람들은 그의 곁에서 떠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re%2Fimage%2FsopFBJyelvw4IM5WW9LyPAyOU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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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인된 편지_003 - 가여워서 더 그리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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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3:12:26Z</updated>
    <published>2026-02-23T13:1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여워서 더 그리운  여인은 두 개의 작은 생명을 안고 세상의 가장 거친 결을 자신의 온몸을 던져 받으며  매일을 살아냈다. 그래, 그녀에게는 살아냈다는 표현이 맞겠다. 아침은 언제나 그녀의 손끝에서 조용히 열렸다. 끓어오르는 물의 낮은 숨결, 천천히 익어 가며 집 안을 채우던 솥의 온기,  아직 꿈의 가장자리에서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의 부드러운 숨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re%2Fimage%2FBM2kxFWvmihqCQCJziJYvr-ooU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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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인된 편지_002 - 도달할 수 없어 먼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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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7:22:52Z</updated>
    <published>2026-01-29T06:0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봉인된 편지_002 / 도달할 수 없어 먼 길  남자는 내게떠나지 않은 사람으로 남아 있다.  길이 있었고, 사람들은 모두 그 길을 따라 돌아갔다. 그러나 그는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끝내 자기 자리를 버리지 않았다. 나는 그를 생각할 때마다 도망치지 못한 사람이 아니라 너무 많은 것을 등에 얹은 채 몸이 먼저 굳어버린 사람을 떠올린다. 움직이지 않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re%2Fimage%2FAsLvkUpFF588y4F7WZODVJX8Mj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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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인된 편지_001 - 해방 과 전쟁 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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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7:22:32Z</updated>
    <published>2026-01-23T11:3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봉인된 편지_001 / 해방 과 전쟁 시기  남자는 해방 이전부터 이미 남쪽에 와 있었다.  봄마다 꽃 잔치가 벌어지던 함경남도 이원군 동면 의덕리, 같은 성씨의 사람들이 모여 살던 고향 마을을 떠나 낯선 땅에 뿌리를 내렸다.  그는 사업을 일구었고 업을 키웠으며 결국, 큰 사업가라 불릴 자리에까지 이르렀다.  사진 속의 그는 단정하다. 자세는 반듯하고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re%2Fimage%2FKSnzRr4UD5zQ1dA36YHA-qCNf6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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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인된 편지_000 - 짧게 적은 나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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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7:22:02Z</updated>
    <published>2026-01-18T12:4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봉인된 편지_000 / 짧게 적은 나의 삶  이 글은 한 사람의 삶이 어디에서 시작해 어디까지 도달했는지를 아주 짧게 기록해 본 글이다.  나의 출발선은 매우 낮았다. 도시의 가장 밑바닥, 이름 없는 골목과 치유되지 못할 슬픔 속에서 삶은 시작되었다.  남녘에는 사고무친인 피난민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 하나. 그 셋이 전부였던 시절이었다.  가난은 말로 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re%2Fimage%2F7TpLAKEU95YavfrOGEc1Le3c3A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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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가 바뀌는 날에~ - 작년 섣달 그믐에 적었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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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7:23:29Z</updated>
    <published>2026-01-15T04:4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바뀌는 날에~   마지막 숨 고르듯 걸려있는 25년 달력에 쌓여있는 날들을 벽에서 떼어낸다  쌓아 둔 날들 사이로 웃음도 후회도 같은 무게로 떨어진다   잘 해낸 하루와 버텨낸 하루를 번갈아 지나온 한 해 그래도 나는 시간을 놓지 않았다   저무는 숫자 뒤편에서 전하지 못한 인사들이 손을 흔들고 지나온 계절들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저기 오는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re%2Fimage%2F3lUN7n0nWfIbLUT94x-FGiW1vDQ.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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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명서 없는 삶 - 내가 살아온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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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4:50:50Z</updated>
    <published>2026-01-15T02: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명서 없는 삶 / 내가 살아온 방법  내 삶에는 설명서가 없었다. 사람들은 거의 모두 어릴 적 주변에 널려있는 여러 종류의 인생 설명서로부터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며 자란다. 살다가 삶이 고장 나면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세상이 만만치 않을 때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남자라는 이름으로 서 있게 되면 어디쯤 발을 딛고 서 있어야 하는지 알려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re%2Fimage%2FTU_SpxHsjIbCz_kRE3AK4eZ_bF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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