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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풂과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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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lissparadis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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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베풂을 통한 행복한 삶을 지향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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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23:10: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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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러분의 회사에도 '성공한' 사이코패스가 있습니까 - 왜 이런 사람이 임원이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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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21:00:15Z</updated>
    <published>2026-07-16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Epilogue.&amp;nbsp;왜 우리는 알고도 말하지 못했을까  이 이야기를 쓰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있었습니다. &amp;quot;그래서.&amp;quot;  &amp;quot;그 사람은.&amp;quot;  &amp;quot;어떻게 됐습니까.&amp;quot; 잠시 대답을 망설였습니다.  사실은 너무 간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회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조사를 받지도 않았습니다.  책임을 지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승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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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러분의 회사에도 '성공한' 사이코패스가 있습니까 - 왜 이런 사람이 임원이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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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21:00:14Z</updated>
    <published>2026-07-13T2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40화. 그래도 회사는 계속 돌아갔다  시간이 조금 지났습니다. 회사에서는  여전히 회의가 열렸습니다.  자료도 올라왔습니다.  그래프도 올라왔습니다.  숫자는 여전히 좋아 보였습니다. 사장은 여전히 말했습니다.  &amp;quot;좋습니다.&amp;quot;  &amp;quot;계속 밀어붙이세요.&amp;quot;  회의는 여전히 빨리 끝났습니다.  사람들도 여전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질문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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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러분의 회사에도 '성공한' 사이코패스가 있습니까 - 왜 이런 사람이 임원이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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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21:00:15Z</updated>
    <published>2026-07-09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39화. 회사를 망치는 사람들  회의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제부터였습니다. 복도에서는 늘 그렇듯  작은 목소리들이 들렸습니다.  누군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amp;quot;요즘도 똑같네.&amp;quot; 다른 사람이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amp;quot;아직도 임원들은 회사 일보다.&amp;quot;  &amp;quot;윗사람 눈치 보느라 바쁘잖아.&amp;quot;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대답할 필요도 없었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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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21:00:11Z</updated>
    <published>2026-07-06T2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38화. 살아남은 임원들  회사에는 오래 버티고 승진하는 임원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amp;quot;저 사람은 일은 못하는데 참 오래 살아있네.&amp;quot;  다른 사람이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amp;quot;일을 못하는 바보지만 방법을 아는 거지.&amp;quot; 잠시 뒤 그가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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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20:41:51Z</updated>
    <published>2026-07-02T20: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37화. 회사는 숫자로 망한다  현장에서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신제품 초기 불량이었습니다.  품질팀에서는 보고서를 올렸습니다.  자료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amp;quot;초기 불량률 상승 원인 분석 필요&amp;quot; 보고서는 회의 자료에 올라갔습니다.  회의가 열렸습니다.  자료가 화면에 올라왔습니다.  그래프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불량률이 조금 올라가 있었습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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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21:00:11Z</updated>
    <published>2026-06-29T2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36화. 조용해진 조직  요즘 회의는 빨리 끝났습니다.  보고는 짧아졌습니다.  질문도 거의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회의에서는 항상 누군가 손을 들었습니다.  현장 이야기가 나왔고.  문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가끔은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상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회사 일은 원래 그렇게 하는 것이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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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6-25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35화. 그런데 회사 실적은 계속 좋았다  어느 날 아침이었습니다.  사내 메일이하나 올라왔습니다.  제목은짧았습니다.  &amp;ldquo;경영 실적 보고.&amp;rdquo;  사람들이메일을열었습니다.  첫 페이지에는굵은 글씨가적혀 있었습니다.  &amp;ldquo;창사 이래 최대 매출.&amp;rdquo;  그래프가함께 올라와 있었습니다.  숫자는분명하게오르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말했습니다.  &amp;ldquo;숫자 좋네.&amp;rdquo;  다른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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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6-22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34화. 직원들의 반응  싸 실장 승진 발표다음 날이었습니다.  사무실은평소와 같았습니다.  전화도 걸렸고메일도 오갔습니다.  회의도 열렸습니다.  하지만어딘가 조용했습니다. 누군가말했습니다.  &amp;quot;어제 임원인사 봤지.&amp;quot;  다른 사람이대답했습니다.  &amp;quot;봤죠.&amp;quot;  잠시침묵이 흘렀습니다.  &amp;quot;싸 실장&amp;nbsp;전무까지 갔네.&amp;quot;  다른 사람이웃었습니다.  &amp;quot;신입사원 때부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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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6-18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33화. 승진발표  아침이었습니다. 사내 메일이하나올라왔습니다.  제목은짧았습니다.  &amp;quot;임원 인사.&amp;quot;  사람들이메일을열었습니다.  잠시 뒤사무실이조용해졌습니다. 누군가말했습니다.  &amp;quot;... 됐네.&amp;quot;  다른 사람이물었습니다.  &amp;quot;누가요.&amp;quot;  잠시 뒤 대답이나왔습니다.  &amp;quot;싸 실장.&amp;quot;  메일에는짧게적혀 있었습니다.  &amp;quot;전무 승진.&amp;quot; 사무실이잠깐조용해졌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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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6-15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32화. 책임을 지지 않는 기술  늦은 저녁이었습니다.  몇몇 팀장들이술자리에앉아 있었습니다.  잔이몇 번돌았습니다.  누군가말했습니다.  &amp;quot;요즘&amp;nbsp;회사 이상하지 않습니까.&amp;quot;  다른 사람이웃었습니다.  &amp;quot;요즘이 아니라&amp;nbsp;꽤 됐죠.&amp;quot; 잠시 뒤  누군가말했습니다.  &amp;quot;황 부장 사건&amp;nbsp;기억나죠.&amp;quot;  다른 사람이고개를 끄덕였습니다.  &amp;quot;그거&amp;nbsp;결정은 위에서 했잖아.&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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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21:00:07Z</updated>
    <published>2026-06-11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31화. 기반을 허무는 방식  워크숍이 끝났습니다.  사람들이하나둘회의실을 나갔습니다.  몇 명의팀장과 임원들만남았습니다.  아무도먼저말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뒤누군가입을 열었습니다. &amp;quot;이전 사장님 때는...&amp;quot;  &amp;quot;이렇게까지&amp;nbsp;숫자만 몰아붙이지는&amp;nbsp;않았죠.&amp;quot;  다른 사람이고개를 끄덕였습니다.  &amp;quot;그분은&amp;nbsp;3년, 5년 뒤를&amp;nbsp;보고 갔잖아요.&amp;quot;  &amp;quot;업무 정비하고&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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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21:00:14Z</updated>
    <published>2026-06-08T2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30화. 사장이 좋아하는 사람  어느 날 점심 식사 자리였습니다. 사장과 몇몇 임원들이 함께 앉아 있었습니다.  이야기는 회사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흘러갔습니다. 사장이 말했습니다.  &amp;ldquo;요즘 말이 너무 많아.&amp;rdquo;  &amp;ldquo;회의만 하면 위험하다, 어렵다.&amp;rdquo;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때 싸 실장이 말했습니다.  &amp;ldquo;사장님 말씀 맞습니다.&amp;rdquo;  &amp;ldquo;요즘은 결정이 늦어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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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21:00:09Z</updated>
    <published>2026-06-04T2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9화. 싸실장의 진짜 능력  이부장 사건 이후  사무실 분위기는얼어붙었습니다. 사람들은  업무보다  싸실장의입을 먼저봤습니다. 누군가말했습니다.  &amp;ldquo;싸실장&amp;nbsp;요즘 더 세졌다.&amp;rdquo; 다른 사람이고개를 끄덕였습니다.  &amp;ldquo;사장이&amp;nbsp;완전히 믿잖아.&amp;rdquo; 이유는다들 알고 있었습니다. 싸실장은사장을 보면  항상 먼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허리를 깊이 숙였습니다. &amp;ldquo;사장님.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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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21:00:14Z</updated>
    <published>2026-06-01T2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8화. 누구 편인지가 중요했다  회사에는보이지 않는 기준이 있었습니다. 누구도공식적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모두가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기준이 단순했습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책임을 지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의에서도비슷했습니다. 현장에서 문제가 올라오면누군가는 해결 방법을 찾았습니다.  누군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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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22:28:38Z</updated>
    <published>2026-05-28T22:2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7화. 나이스샷  어느 주말이었습니다.  사장과임원들이골프장에 모였습니다. 회사에서는이 모임을  &amp;ldquo;주말 일정&amp;rdquo;  이라고 불렀습니다. 사장은드라이버를잡았습니다. 티샷이날아갔습니다. 공은페어웨이를 벗어나러프 쪽으로 굴러갔습니다. 잠깐조용해졌습니다. 그때싸 실장이외쳤습니다. &amp;ldquo;전방을 향해 나이스 샷&amp;nbsp;3초간 함성 발사!!!&amp;rdquo; 그리고혼자서외치기 시작했습니다.  &amp;l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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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21:00:09Z</updated>
    <published>2026-05-25T2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6화. 회사는 이미 그들 것이었다  회사에는보이지 않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그 모임을  &amp;lsquo;이너서클&amp;rsquo;  이라고 불렀습니다.  처음에는그저 친한 사람들모임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시간이 지나면서사람들은 알게 되었습니다.  그 모임이그 조직에서  가장 강한권력이었다는 것을. 그 중심에는김상무가 있었습니다. 김상무는회사에서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과장 시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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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21:00:12Z</updated>
    <published>2026-05-21T2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5화. 회사의 방향은 이미 바뀌어 있었다  사장은회의에서자주 말했습니다.  &amp;ldquo;품질이 중요합니다.&amp;rdquo;  회의실에서는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그리고잠시 뒤  사장은다른 질문을 했습니다. &amp;ldquo;그래서&amp;nbsp;매출은 얼마입니까.&amp;rdquo; 보고가 길어지면말을 끊었습니다.  &amp;ldquo;결론만 말하십시오.&amp;rdquo;  &amp;ldquo;매출이&amp;nbsp;얼마냐는 겁니다.&amp;rdquo; 회의실은조용해졌습니다. 그날 이후  보고 방식이조금 달라졌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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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21:00:15Z</updated>
    <published>2026-05-18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4화. 회의에서는 늘 문제가 없었다  몇 달 전품질담당 임원이 떠났습니다. 그는회의에서 여러 번 말했었습니다.  &amp;ldquo;지금 생산 확대는&amp;nbsp;위험합니다.&amp;rdquo; 하지만그 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몇 달 뒤 그는 회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새로운 품질담당 임원이 왔습니다.  그는 전 임원의 후배였습니다. 그도 조용한 사람이었습니다.  회의에서도말이 많지 않았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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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21:00:08Z</updated>
    <published>2026-05-14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3화. 그는 사람을 밟고, 피해자인 척했다  이 부장 이야기는생각보다 빨리 퍼졌습니다.  사무실 안에서는더 빨랐습니다.  보고서 이야기였습니다.  양평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싸 실장 이야기였습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amp;ldquo;처음에는&amp;nbsp;이천이었다면서.&amp;rdquo; 다른 사람이낮게 말했습니다.  &amp;ldquo;회의 직전에&amp;nbsp;양평으로 바뀌었다더라.&amp;rdquo; 잠시 뒤누군가 말했습니다. &amp;ldquo;근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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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21:00:09Z</updated>
    <published>2026-05-11T2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2화. 회사에서 울 수 있는 곳은 화장실 뿐이었다  사장실 문이닫혔습니다.  복도에는아직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싸 실장이먼저 걸어갔습니다.  그는아무 일도 없다는 듯, 엘리베이터로향했습니다.  걸음은가벼웠습니다.  표정도평소와 같았습니다.  마치&amp;hellip; 방금 한 사람의 마음을부숴놓고 나온 사람이 아닌 것처럼. 이 부장은잠시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아무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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