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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승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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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삶과 철학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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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8:46: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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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온도 모르면서 까불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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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8:00:02Z</updated>
    <published>2026-09-04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그러니까 작년 한 해를 생각해 보면 내 삶은 그 전과 후가 크게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이 책 몇 권 읽었다고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내가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식에는 꽤 큰 변화가 생겼다.  그 중심에는 호기심에 반야심경을 읽다가 알게 된 &amp;lsquo;오온(五蘊)&amp;rsquo;이라는 개념이 있었다.  그전에 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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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시선 값은 얼마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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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8:00:05Z</updated>
    <published>2026-08-28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오랜만에 예전 직장 동료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 보냈느냐 묻는 나에게, 웃음기 머금은 얼굴로 가방 이야기 하나를 툭 꺼내놓는다.  모임에 나온 친구 중 하나가 수백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들고 나왔단다. 문제는 아내를 포함해 거기 모인 친구들이 명품 쪽엔 영 문외한이었다는 점이다. 아무도 가방을 못 알아보고 멀뚱히 있으니, 결국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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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부. 어떻게 이기적으로 살아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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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9:00:03Z</updated>
    <published>2026-08-15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두 개의 글을 통해 인간은 왜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그 이야기들을 종합해 보면 결국 하나의 결론에 다다르는 것 같다.  이기심은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본능이다.  결국 이기심이란 나의 생존에 유리한 방향을 선택하기 위한 기본 옵션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이 본능 자체를 두고 옳다거나 그르다고 도덕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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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왜 인간은 이기적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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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9:00:07Z</updated>
    <published>2026-08-13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어릴 적 철학과 교수님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인간은 근본적으로 이기적이며 심지어 이타적인 마음조차 이기심의 다른 얼굴일 뿐이다'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렇다면 나는 왜 인간은 모두 이기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일까?  사실 나 역시 사람들이 왜 이기적인지 그 이유를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다만 쇼펜하우어의 &amp;lt;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amp;gt;나 현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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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인간은 이타적일 수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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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8:21:22Z</updated>
    <published>2026-08-11T08: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시절, 교양으로 들었던 철학 수업 때의 이야기이다.  당시 교수님은 단상에 서서 확신에 차서 말씀하셨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인 동물이기에 타인을 위해 자신을 완전히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심지어 자기 목숨도 아니고, 자기 팔 하나조차 스스로 자를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러나 나는 왠지 내 팔을 자를 수도 있을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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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팩트라는 이름의 매혹적인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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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7-17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무조건 팩트만 말해!&amp;quot;  혹시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는가? 보통 이렇게 '팩트'만을 고집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그와의 대화는 까다롭고 피곤하게 흘러가곤 하지 않던가?  고백하건대, 사실 나도 한때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어느 날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던 중, 그가 사뭇 진지한 얼굴로 내게 물었다.  &amp;quot;너는 너랑 생각이 아예 다른 사람이랑은 어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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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집 떡갈비 먹어 보실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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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9:11:38Z</updated>
    <published>2026-07-09T07:3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업 우리 동네 근처에 새 뷔페가 생겼다. 럭셔리한 인테리어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그저 그런 식당이 하나 더 생긴 줄로만 알았다. 요즘은 음식점마다 프리미엄이니, 시그니처니, 셰프의 철학이니 하는 수식어를 남발하곤 하니까, 이런 식당도 그저 럭셔리함을 추구하는 곳인가 싶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며칠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처음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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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허가 상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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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9:05:22Z</updated>
    <published>2026-07-03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사람들이 소통에서 유독 극심한 갈등을 겪는 원인을 들여다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경향이 보이는 것 같다. 어쩌면 우리 모두 본인의 생각을 지나치게 높은 가치로 격상시키는 태도를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점 말이다.  예전에 알고 지내던 한 사장님이 요즘 젊은 세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열변을 토하신 적이 있다. 내가 &amp;quot;사람마다 생각이 다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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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가증식 '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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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9:06:04Z</updated>
    <published>2026-06-26T05: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축구 경기가 끝나고 스마트폰을 켜니 온통 날이 선 말들뿐이었다. 감독을 향한 비난과 날카로운 언사들이 타임라인을 아주 가득 채웠다. 사실 나는 축구에 그리 대단한 식견이 있지도 않고, 평소에 목매며 챙겨보는 편도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왜 그토록 분통을 터뜨리는지는 어렴풋이 알 것 같다. 경기가 기대에 못 미쳤던 탓도 있겠고, 한국 축구가 잘되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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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고, 셔고, 짜서 만가지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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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9:10:42Z</updated>
    <published>2026-06-19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 차를 타고 가던 날이었다. 큰 도로로 합류하는 좁은 길이었다. 차들은 생각보다 빽빽하게 붙어 있었고, 흐름은 느렸다. 그런데 친구는 그 사이를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가려고 했다. 옆 차와 아슬아슬하게 간격을 주고받으며 계속 차머리를 들이밀었다.  옆에서 보고 있으니 참 불안했다.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대체 저 운전으로 뭘 얻겠다는 걸까?  결국 그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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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워 보이게 하는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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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0:01:34Z</updated>
    <published>2026-06-12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은근히 사람을 평가할 일이 많다. 꼭 인사고과처럼 공식적으로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 중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회의를 하면서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가, 업무를 같이 해보면서 느끼게 되는 것들 때문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 사람을 평가하게 된다.  저 사람은 일을 잘하는구나, 저 사람은 일머리가 없구나, 저 사람은 말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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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말을 하고도 우리는 서로 다른 곳에 서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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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1:41:45Z</updated>
    <published>2026-06-05T11:4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과 가끔 대화를 오래 하고 나면 이상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분명히 많은 말을 했고, 서로 꽤 진지하게 들은 것 같은데, 이상하게 가까워진 느낌이 아니라 더 멀어진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말을 안 해서 멀어진 것이 아니라, 말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모르겠는게 더 많아지는 듯한 느낌,  참 이상한 일이다. 우리는 보통 갈등은 소통이 부족해서 생긴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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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세 좀 부리면 어때, 살다 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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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9:00:05Z</updated>
    <published>2026-05-29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인으로부터 '허세'에 대한 글을 하나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처음엔 선뜻 알겠노라 대답하지 못했다. 글을 쓴다는 건 어느 정도 자신을 발가벗기는 일인데, 하필 허세에 대해 쓰라니. 이건 마치 내 발등을 내가 찍는 일 아닌가 싶어서였다. 솔직히 고백하건대, 나 역시 허세와 꽤나 친하게 지내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남들 앞에서는 아닌 척, 제법 초연한 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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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를 세게 풀었더니, 깨달음이 찾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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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8:14:18Z</updated>
    <published>2026-05-22T08:1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평화로운 주말 아침이었다. 모처럼 개운하게 잤는지 몸이 가벼웠다. 머리도 맑고 기분도 좋고, 창밖을 보니 날씨마저 완벽했다. 침대에 반쯤 걸터누운 채, 이 멋진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기분 좋은 고민에 빠졌다.  아미산 봉화대에 올라가서 신선한 산공기를 마시며, 경치나 구경할까? 아니면 김밥을 시켜 들고 구덕산 정상의 철쭉 군락이나 보러 갈까? 그도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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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성(城)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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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9:00:07Z</updated>
    <published>2026-05-15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삶의 모양이 참 다양해졌다. 예전에는 삶에도 표준 같은 게 있었던것 같다. 학교 가고,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물론 그 길이 모두에게 행복했다는 뜻은 아니다. 그저 사회가 대체로 그렇게 믿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 표준처럼 보이던 길이 다 분해된 것 같다. 마치 레고 블록처럼 흩어져서, 사람들은 각자 필요한 조각만 주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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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 없는 행복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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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9:00:07Z</updated>
    <published>2026-04-30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인이 최근에 해고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마흔 중반, 최근 아이까지 낳아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해야 할 시점에 날아든 비보였다. 개발자인 그가 AI의 파도에 휩쓸린 건지, 외주화의 희생양이 된 건지, 그 자신조차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다고 했다. 애써 덤덤한척 했지만 난데없는 날벼락 앞에서 그는 주눅이 들어 있었다.  나는 그가 잘 극복해 낼 거라 믿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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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루한걸 못 참는 사람들 - 도파민의 시대, 지루함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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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9:00:04Z</updated>
    <published>2026-04-24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초였나. 지인 아들이 결혼식을 올린다고 하여 오랜만에 서울에 갔다. KTX에서 내려 식장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에 올랐다. 부산의 낮 시간 전동차에는 대체로 나이 든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서울은 달랐다. 객차 안이 20대, 30대 젊은 얼굴들로 가득했다.  역시 서울은 다르구나 싶었다.  그런데 신기한 건 그 젊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스마트폰을 눈앞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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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례한 사람이 더 편하게 사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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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9:00: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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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주말, 동네 돈가스 집에서 &amp;lsquo;무례함&amp;rsquo;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게 됐다. 옆 테이블 손님이 주문을 하고 있었다. 이른 점심시간이라 손님은 우리 부부와 옆테이블 뿐이었고, 그들의 이야기가 우리 테이블까지 넘어 왔다.  손님: &amp;quot;일반 돈가스를 조금 맵게 해 줄 수 있을까요?&amp;quot;직원: &amp;quot;맵게는 안 되시고요.&amp;quot;손님: &amp;quot;그럼 땡초라도 몇 개 썰어 넣어 주실 수 있나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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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당신의 성실함은 배신당하는가 - 스피노자의 인식을 통해 본 '본질'과 '현상'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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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9:41:26Z</updated>
    <published>2026-04-10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연애 지침서 같은 걸 읽어본 적은 없다. 다만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 여자친구 한번 사귀어 보지 못했고, 여자 앞에만 서면 머릿속이 하얗게 멍해지는 쑥맥이었다. 그때마다 답답한 마음에 &amp;ldquo;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자연스러운걸까? 누가 제발 답 좀 알려줬으면&amp;rdquo; 하고 간절히 바랐던 적도 있다. 그래서일까? 요즘 유튜브에서 &amp;lsquo;픽업 아티스트&amp;r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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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대신 게임만 해도 지혜로워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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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8:00:01Z</updated>
    <published>2026-04-03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대신하는 시대, 부모의 근심과 게임의 논리  최근 한 중년의 게임 유튜버가 올린 영상을 보았다.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게임을 즐기는 그는 꽤나 확신에 찬 목소리로 자신의 교육관을 피력했다. 그는 자기 아이에게 &amp;quot;책 좀 읽으라&amp;quot;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부모가 아이에게 책 좀 보라고 잔소리하는 것은, 결국 아이가 책을 통해 다양한 간접 경험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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