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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치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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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산 타며 글 쓰는 치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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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0:38: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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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이 내린 산, 걱정이 녹은 날 - 무등산 서석대와 인왕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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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22:00:32Z</updated>
    <published>2026-09-17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초엔 눈이 잘 내리지 않아서 설산 구경하기 쉽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건 아니었다. 수시로 전국 일기예보를 보던 중 전남, 광주 지역에 토요일 밤~일요일 오전 사이 눈 내릴 가능성이 높은 걸 알게 되었다. 일요일 무등산행 안내산악회 버스를 예약하고 계속 날씨를 살폈고, 다행히 예보는 틀리지 않았다.   다만 눈에 꽂혀서 잠시 간과한 점이 있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KbltlI9lL-ehe2pfDL6KMd8aiO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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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 만에 다시, 두 번째 영남알프스 완등 도전 - 가지산&amp;amp;운문산 연계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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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22:00:34Z</updated>
    <published>2026-09-10T22: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영남알프스 완등에 처음 도전하면서 1번이면 족하다고,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른다더니 1년 만에 또 하게 되었다. 블랙야크 명산 인증을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이미 다녀왔음에도 어플에 인증을 하지 못한 곳들이 있는데, 그중엔 영남알프스도 포함되어 있었다. 기왕 다시 가는 김에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FXifS2FXESq4DTTnEtiO-itFAo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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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본주의 산행을 거부하고 덕유산 17km - 덕유평전 설경 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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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9-03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일요일 연속으로 새벽 4시에 일어나 등산 갈 준비를 하는 건 계획에 없던 일이었다. 사실 선운산으로 출발하기 하루 전, 갑자기 밤에 펑펑 내리는 눈을 보자 버스를 예매한 게 조금 후회되었다. 환불 못 받는 걸 감안하더라도 덕유산이나 무등산으로 가는 버스가 있을지 찾아봤지만 2곳 모두 마감된 상태였다. 그런데 일요일에 출발하는 덕유산행 버스가 딱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dsMutEvA-trGN0qXmj7vvucmeN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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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행으로 시작해 여행으로 끝난 하루 - 선운산 진흥굴부터 선운사까지 한 바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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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22:00:20Z</updated>
    <published>2026-08-27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북 도립공원인 선운산은 본래 도솔산이었으나 선운사가 워낙 유명해서 산 이름도 선운산이 되었다. 고도 334m의 낮은 산이라서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는데 숲이 울창하고 높이 대비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선운사, 진흥굴, 동백나무숲, 장사송, 송악 등 볼거리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기에 관광 목적으로 가기에 적합해 보였다.    진흥굴의 원래 이름은 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B3XWtElqgWwlP-l85tz93kxKN9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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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의 겨울 끝에, 백록담을 만나다 - 한라산 관음사 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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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22:48:16Z</updated>
    <published>2026-08-20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어느 날이었다. 무심코 틀어놓은 TV 화면에 예능 프로그램 &amp;lsquo;나 혼자 산다&amp;rsquo;가 방영 중이었고, MC 전현무가 한라산 등반에 도전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눈 쌓인 백록담이 너무 아름다워서 &amp;lsquo;언젠가 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으면 좋겠다&amp;rsquo;고 막연히 생각했다.   2024년에 등산을 시작하면서 겨울 한라산 등반이 버킷리스트에 올라간 건 당연한 일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D7DkgfAOgLznAAAeZjazdmgqb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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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을 알면서도 오르기로 했다 - 한라산 관음사 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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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22:00:23Z</updated>
    <published>2026-08-13T22: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12월, 무릎보다 더 높이 쌓인 눈과 휘몰아치는 바람을 헤치며 한라산에 처음 등반했던 날. 운무에 가려져 눈앞에 있음에도 보이지 않는 백록담 앞에 서서 든 생각은 &amp;lsquo;한 번이면 족하다&amp;rsquo;였다. 그러나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그날의 고생은 점점 잊혔고, 백록담을 제대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다시 스멀스멀 올라왔다. 등산 실력이 더 좋아진 걸 스스로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9m6v09MrQ-qpZ3yNqQqtcFS-kF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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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에 설레고 싶어서 - 각호산을 거쳐 민주지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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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22:00:13Z</updated>
    <published>2026-08-06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온 이후 한동안 권태가 찾아왔다. 어디를 가더라도 그보다 더 멋진 광경은 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였다. 그나마 지리산은 설악산과 다른 멋이 느껴졌지만, 월악산은 전혀 감흥이 느껴지지 않았다. 단순히 공룡능선 하나 때문은 아니고 100대 명산 중 겨우 20개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설악산, 지리산 명소들을 너무 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YgcnpmvrHms3AlXLxkMrWv_0wh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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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상까지 남은 거리 1km - 월악산 보덕암과 덕주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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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7-30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명 &amp;lsquo;우리나라 대표 악산&amp;rsquo;으로 불리는 3대 산이 있는데 바로 설악산, 월악산, 치악산이다. 지난겨울 첫 산행지로 이 중 하나인 월악산에 다녀왔다. 12월 초엔 꽃이랑 나무가 없어서 휑하고, 눈이 내리더라도 날이 따뜻하면 금방 녹아버리니 예쁜 모습을 보기 어렵다. 이럴 때 가기 좋은 곳이 바로 바위산! 월악산은 충주호 전경의 빼어난 경치로도 유명하니 주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zvwsZF3xi4QKu_GDE1noT4eaWg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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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의 끝에서 지리산을 만나다 - 지리산 반야봉 일출부터 피아골 단풍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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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22:00:16Z</updated>
    <published>2026-07-23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악산 단풍 구경을 원 없이 하고 마지막 단풍을 보러 간 곳은 지리산이었다. 단풍 명소로 유명한 피아골을 추천받아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 비가 변수였다. 25년 가을, 설악산은 비가 오지 않은 날이 드물 정도로 자주 내렸는데 지리산도 만만치 않았나 보다. 비 때문에 단풍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는 후기가 대부분이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s2Q_ggZItoROFooo2GsviS_YTk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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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이 열리던 날, 공룡의 등을 걷다 - 설악산 공룡능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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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1:02:09Z</updated>
    <published>2026-07-16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던 어느 날이었다. 등산 정보를 얻으려 가입한 카페에서 자주 언급되는 코스가 있었는데, 바로 설악산 공룡능선이었다.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으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지만 길이 험하고, 중도 포기가 불가능해서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코스이다. 후기를 보면서 &amp;lsquo;대단하다. 나는 저런 곳 평생 갈 일 없겠다&amp;rsquo;라고 생각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vkAQgaEml-TVABVL7z-M6K1jtf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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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 설악산 봉정암을 거쳐 백담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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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7-09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를 날이었다. 원래 가려고 예약한 안내버스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다른 목적지를 고민하다가 얼떨결에 정한 곳은 다시 설악산. 단풍 후기를 보니 정상인 대청봉 주변은 이미 절정을 찍었고, 봉정암 주변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절정은 아니었으나 25년 가을은 설악산에 비가 오지 않은 날이 드물 정도였다. 조금 내리는 정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2OEV1b5UTAGAsOvgmUpyVxUUQa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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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악산은 그대로였고 나는 달라졌다 - 설악산 대청봉과 천불동계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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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2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의 3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산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사람마다 호불호는 제각각일지언정 이에 반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등산에 취미를 붙이면서 한라산, 지리산은 꼭 가보고 싶었으나, 사실 설악산은 그다지 끌리지 않았다. 어릴 때 나는 주말에 집에서 누워 뒹굴거리는 걸 좋아했지만 이를 실컷 해본 적은 많지 않았다. 아빠가 낚시, 등산을 좋아하고 활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VQerXAiMRuyPUJ-WEgG9TOJvg_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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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상에 가면 괜찮아질 것 같았다 - 원시림에서 계곡을 따라 걷는 가리왕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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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22:00:10Z</updated>
    <published>2026-06-25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5년 여름에 가장 가고 싶었던 산은 가리왕산이었다. 강원도 정선에 있는 가리왕산은 옛날 맥국의 가리왕 또는 갈왕이 피신한 산이란 설과 산의 모습이 큰 가리와 같다는 설이 지명 유래로 전해지는 곳이다. 국내에서 9번째로 높은 산이며, 큰 나무들과 이끼가 많은 원시림을 볼 수 있다. 특히 등산로에 그늘이 많고, 계곡 근처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여름에 인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tpTefXf78AE3NXPUrlQx-jB3TB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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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더운 계절, 가장 시원하게 등산하기 - 대야산 용추계곡과 암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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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22:00:22Z</updated>
    <published>2026-06-18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산을 처음 시작했던 2024년에는 더위 때문에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등산을 쉬었으나, 2025년부터 여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녔다. 더위를 많이 타서 장거리 종주는 엄두를 내지 못했지만, 녹음으로 가득한 산의 모습과 계곡물의 시원함 때문에 여름 산행의 매력에 눈을 떴다.   대야산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 경계에 있으며,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S_EwbsmOaIUdNOFtR9ztbffHpD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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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힐링을 꿈꿨지만 남은 건 상처뿐 - 12개의 폭포가 있는 내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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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3:14:35Z</updated>
    <published>2026-05-28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스정보 : 보경사 문수봉-삼지봉&amp;bull;은폭포-관음폭포&amp;amp;연산폭포&amp;middot;보경사 (산행일 : 25.08.02)  여름 산행을 조금이나마 덜 덥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새벽에 오르거나, 계곡에 가는 것! 계곡을 즐기고 싶어서 몇 개 후보지를 정했는데, 내가 꽂힌 곳은 포항에 있는 내연산이었다. 12개 폭포가 있는 산으로 코스가 어렵지 않으니 새벽에 등산을 하고, 하산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hjdUMtASWCYiwIuDb3xvAmVRYZ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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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하지 않은 발걸음 끝에 있던 것 - 월출산 구정봉 일출과 천황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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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5-21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남의 소금강이라 일컬어지는 명산, 월출산으로 일출 산행을 가는 날이었다. 기암절벽이 멋있는 곳이라서 기대가 컸다. 두타산 때처럼 컨디션 난조를 겪지 않기 위해 며칠 전부터 충분히 숙면을 취했다. 밤 11 시에 출발하는 안내버스에서도 푹 잤더니 내릴 때 확실히 몸이 괜찮았다.   산행을 계획하면서 소소하게 세운 2가지 목표가 있다. 첫 번째, 구정봉에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x5DeYgWkfibIgC0csPZ3eZjElc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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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타산은 나를 여러 번 흔들었다 - 50개 우물의 쉰움산, 털어버리다는 뜻의 두타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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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5-14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명 &amp;lsquo;한국의 장가계&amp;rsquo;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두타산은 무릉계곡, 폭포, 두타산성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인데 그중에서도 베틀바위는 대표적인 명소이다. 두타산으로 가는 안내버스는 많이 봤는데 계곡, 폭포, 베틀바위를 둘러보는 코스가 대부분이고 정상으로 가는 게 별로 없었다. 보통 100대 명산이니 뭐니 하면서 정상석 사진 인증하려는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BudopvExPcZF01Lx48P85jygih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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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에서 만난 잊지 못할 순간 - 지리산 노고단에서 뱀사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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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4:18:00Z</updated>
    <published>2026-05-07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산하다 보면 &amp;lsquo;살면서 이런 광경을 언제 또 볼 수 있을까&amp;rsquo; 싶은 날이 종종 있다. 이 날이 바로 그런 날 중에 하루였다. 한동안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우천 취소되는 상황도 발생하니 안내버스를 예매하지 않고 있었다. 날씨 봐서 가까운 산에 가면 좋겠지만 6월 중순-7월 초 수도권에 있는 산은 러브버그 때문에 얼씬조차 하고 싶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SPA0ZotUlH8RXF-_6fKX0dnJAE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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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간을 남기기보다, 태도를 남겨라 - 민둥산 돌리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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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22:00:08Z</updated>
    <published>2026-04-30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산행은 날씨 때문에 변수가 많다. 비가 조금만 내리면 다행이지만 폭우가 내리면 당일에만 위험한 게 아니라 비가 그친 이후로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일요일 출발하는 민둥산행 안내버스를 예매해 놓고 수요일부터 툭하면 기상청 사이트를 들락날락하며 날씨를 살폈다. 토요일 오후쯤부터는 비가 그친다고 하길래 안심했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내 컨디션은 살피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4dW2-8XnWZOyNqEJkCp-m6aFnS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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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출은 놓쳤어도 사진은 건진 날 - 지리산 천왕봉과 연하선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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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22:00:09Z</updated>
    <published>2026-04-23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가 다가올 때면 제일 먼저 어느 산으로 갈지 고민하게 된다. 안내버스 스케줄을 보며 고민 끝에 고른 곳은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는 코스였다. 천왕봉은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자 남한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봉우리다. 지리산에 처음 갔을 때 택한 &amp;lsquo;서북능선종주&amp;rsquo;는 천왕봉을 거치지 않기에 천왕봉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첫 도전이었다. 천왕봉으로 가는 코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c7%2Fimage%2FzlTPaYq-WZxy0NZsksZBu8q_Z2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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