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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eD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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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편집실을 만들고 고치는 일을 20년 했습니다. 앱을 네 개 만들었고, 아직 하나도 팔지 못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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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10:04: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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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 빼고 말했습니다 - 밤에 짬이 나면 앱을 켰습니다. 앱스토어에 올릴 버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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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1:49:07Z</updated>
    <published>2026-09-19T01:4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이번 주에 제가 한 건 이 연재 글을 쓰는 일이라고 썼습니다.  하나 빼고 말했습니다.  밤에 짬이 나면 앱을 켰습니다  회사 일로 시간이 없었다고 썼는데, 짬이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 짬에 제가 연 건 스레드가 아니었습니다. 작업하던 걸 켰습니다.  1부 마지막 글에서 말한 서랍, ROLC. 그리고 그 전에 만들어둔 MSD. 이 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SlML6Djg4QGRbdemH7tfESxzAn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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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도 않고 안 팔린다고 힘이 빠졌습니다 - 회사 일로 한 주가 갔습니다. 그런데 안 한 일의 결과에 실망하고 있었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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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3:26:04Z</updated>
    <published>2026-09-18T03:2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이틀 쉬었다가 다시 앉았다고 썼습니다. 다음 주엔 뭘 해보겠다고도 썼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 제가 앉은 자리는 마케팅이 아니었습니다.  회사 일이 밤 열두 시까지 갔습니다  현장이 몰리는 주가 있습니다. 이번 주가 그랬습니다. 밤 열두 시를 넘겨 끝나는 날이 여러 날이었습니다.  집에 오면 앉을 기운이 없습니다. 스레드를 열고 남의 글을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KGvVdOEYujofEynIMgdbXH0KY9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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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거 해서 뭐하나 싶었습니다 - 남의 피드를 보다가 이틀 동안 아무것도 못 올렸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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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1:00:17Z</updated>
    <published>2026-09-12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미뤄둔 이야기부터 짧게 하겠습니다.  영어로 올린 첫 두 글이 같은 메모의 연도를 다르게 말합니다. 하나는 2014년, 하나는 2015년. 고치려고 눌렀더니 고칠 메뉴가 없었습니다. 그 플랫폼은 5분이 지나면 수정이 사라집니다.  지울 수는 있었습니다. 아무도 안 보고 있으니 지우는 게 제일 쉬웠습니다. 그런데 안 지웠습니다. 지우면 제가 틀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oJRsR-6mz-Pq7zZWbVl3iK9JFn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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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맞다. 나 이런 거 처음이지 - 남의 홍보 이미지를 보다가, 제가 20년 동안 안 해본 일을 알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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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1:00:17Z</updated>
    <published>2026-09-11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파는 계정을 만들어놓고 파는 말을 한 번도 안 했다고 썼습니다.  이번 편은 그다음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제가 잘해서 생긴 일이 아니라, 남이 하는 걸 보고 따라 해본 이야기입니다.  남의 글을 보다가 멈췄습니다  스레드를 넘겨보다가 1인 기업 하시는 분의 글을 봤습니다. 이미지 몇 장을 옆으로 넘기면서 자기 제품을 소개하는 글이었습니다.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2-k5jGoauTP8PzFRBcoW7giLeM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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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는 계정을 만들고, 파는 말을 안 했습니다 - 첫 글들에 제품 이름을 한 번도 안 썼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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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1:00:09Z</updated>
    <published>2026-09-05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을 이렇게 끝냈습니다.  문 안쪽에서 처음 한 일은 파는 글을 한 번 올려보는 것이었다고요.  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먼저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파는 글을 안 썼습니다  영어로 계정을 하나 만들고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세 개를 올렸습니다.  세 글 어디에도 제 앱 이름이 안 나옵니다. 링크도 없습니다. 무슨 앱을 만들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Lvt0yiG8n2NMr0jHMwEV_1qJS2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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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주를 각오했는데 2시간이었습니다 - 기다릴 준비만 하다가, 기다릴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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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1:00:16Z</updated>
    <published>2026-09-04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을 문 앞에서 끝냈습니다.   만드는 이야기로 열 편을 쓰고, 파는 문 앞까지 갔다고요. 문은 열렸는데 안쪽은 한 번도 안 가봤다고 썼습니다.  그 문이 열리던 날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그날 아침에 제가 한 질문  지난달 말이었습니다. 아침에 이런 걸 물었습니다.  결제 신청 전에 앱을 먼저 완성시키고 신청해야 하는지, 아니면 신청 먼저 하고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VO77yKcf7CuvOB41t6Mqs174uM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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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쇠가 하나로 줄었습니다 - 서랍은 아직 못 열었습니다. 대신 여는 방법이 하나가 됐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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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1:00:06Z</updated>
    <published>2026-08-30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연재 두 번째 글에서 서랍 이야기를 했습니다.  앱을 하나 만들어놨는데 팔지를 못하고 있다고요. 이름은 ROLC(롤체)입니다. 영상 편집하는 분들이 촬영본을 빠르게 골라내는 도구입니다.  앱은 다 됐습니다. 소개 페이지도 만들었고 주소도 샀습니다. 이용권을 어떻게 내보낼지까지 정해뒀습니다.  판매 등록만 안 했습니다. 6월에 만들었으니 두 달이 넘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9uN9RpVgsVMcbFLmnpbJXuA0Yb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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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승점을 못 넘은 기분이었습니다 - 결제를 붙이는 데 성공했는데, 팔 수는 없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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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1:00:09Z</updated>
    <published>2026-08-29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 마지막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일어나면 그 이야기를 쓰고, 안 일어나면 왜 안 일어났는지를 쓰겠습니다.  안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이건 왜 안 일어났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먼저, 그 일  8월 6일 밤에 앱을 낯선 사람들 앞에 내놓으려고 했습니다. 해외 개발자들이 자기가 만든 걸 올리는 자리가 있는데, 거기였습니다.  올리는 순간 제 계정이 막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YGgRAilIAFvzkSSiDEDntU4MP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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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을 여섯 번 뺏겼습니다 - 좋은 은유를 떠올렸다는 건, 남도 떠올렸다는 뜻이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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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1:00:14Z</updated>
    <published>2026-08-28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색창에 제 앱 이름을 넣어본 건 8월 8일이 처음이었습니다.  그 앱을 만들기 시작한 지 두 달이 지난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며칠 전부터 저는 새 영어 이름 후보를 마흔 개 넘게 만들어서 하나씩 검색창에 넣어보고 있었습니다.  마흔 개를 검사했습니다. 그런데 그 목록에 지금 쓰고 있는 이름이 없었습니다.  이 글은 그 며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확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EGQ9Dqx3lkyBNyKtyT2caAQq4B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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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편집을 하지 않습니다 - 20년 동안 남의 편집실을 지었습니다. 제 자리는 늘 옆이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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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0:00:21Z</updated>
    <published>2026-08-22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집실에 들어가면 누군가 앉아 있습니다.  밤을 새운 얼굴로, 화면을 보다가 고개를 듭니다. 저는 그 옆에 의자를 하나 끌어다 앉습니다. 장비를 보고, 선을 따라가고, 설정을 고칩니다. 다시 돌아가면 그 사람이 이어서 작업합니다.  20년 동안 제 자리는 늘 그 옆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방에서 편집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 글은 그 옆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kLE-WZ0Kmoh4Sg9aA6PDDf1L_y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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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일 한 통이 스팸메일함에 15일 있었습니다 - 답을 기다리는 동안, 답은 이미 와 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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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8:09:00Z</updated>
    <published>2026-08-21T08: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고 만듭니다」 번외입니다. 회차 안에 넣기엔 아직 안 끝난 이야기라 밖에 둡니다.  스팸메일함을 마지막으로 열어보신 게 언제입니까.  저는 8월 19일에 열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냥 눌렀습니다.  거기에 8월 4일 오전 10시 23분에 온 메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름 동안 기다리던 답장이었습니다.  이 글은 그 열닷새에 대한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me3-3bT6F9hiBIJdLuch4RTqkT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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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앱이 사실상 일기장인데, 보안을 안 봤더군요 - 「서버에 저장하지 않습니다」를 쓰는 쪽에 서봤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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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3:45:33Z</updated>
    <published>2026-08-15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폰에 깔린 앱에서 이런 문장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amp;quot;이 앱은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습니다.&amp;quot;  저는 그런 문장을 보면 안심합니다. 아, 그럼 털릴 것도 없겠네. 그러고는 앱을 씁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저는 그 문장을 쓰는 쪽에 서 있었습니다.&amp;nbsp;제 앱 소개 페이지에 제 손으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무슨 뜻인지 확인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64VOB-tE3rH6WjeiCIeaNK_g5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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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에 불을 끄고 녹음하다 눈이 부셨습니다 - 새 버전이 나왔다고 알릴 사람이 저 하나였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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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3:47:41Z</updated>
    <published>2026-08-14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 마지막에 이 이야기를 하겠다고 적어뒀습니다. 카드사 심사를 기다리는 동안, 앱 안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불을 껐더니 화면이 너무 하얬습니다  밤늦게 방에서 녹음 테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족은 다 자는 시간이었고, 그래서 불을 껐습니다. 조용해야 잘 들릴 것 같기도 했고요.  제가 만드는 건 혼잣말사전이라는 앱입니다.&amp;nbsp;그냥 말로 중얼거리면 A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CES_1g0CNbGP4PX6w0MEwtOXvG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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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만원을 낼 뻔했습니다 - 이틀 동안 서 있었는데, 벽이 아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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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3:53:40Z</updated>
    <published>2026-08-08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 마지막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벽 하나 앞에서 이틀을 서 있었다고.  그 벽 이야기입니다.  ROLC(롤체)는 세 시간 만에 화면이 떴고, 거기서 멈췄습니다. 만드는 데까지가 제가 할 줄 아는 일이었으니까요. 혼잣말사전은 그다음 칸을 밟아보기로 했습니다. 값을 받는 데까지.  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앱에서 돈을 받으려면 결제를 붙여야 합니다. 결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WJAWui8sHw_8NoB3RXQDvZjd8U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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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드를 못 읽는데 제품이 나왔다 - 모르는 단어를 그대로 둔 채로 만들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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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3:52:48Z</updated>
    <published>2026-08-07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앱을 네 개 만들었는데 하나도 팔지 못했다고 썼습니다. 그중 두 번째가 ROLC(롤체)입니다. 처음부터 팔 생각으로 만든 첫 앱이고, 만들면서 제가 좀 놀랐다고 적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먼저 하나 밝히고 시작합니다. 저는 컴퓨터 코드를 읽지 못합니다.  지금도 못 읽습니다. 이 글은 &amp;quot;이렇게 하면 됩니다&amp;quot;가 아니라, 못 읽는 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r9FJORNvTJtU2lKaYqhzhWLve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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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들 줄 알게 됐는데, 파는 법을 모른다 - 만들기가 끝난 자리에, 다음 칸이 비어 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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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3:51:01Z</updated>
    <published>2026-08-01T00:3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메모 이야기를 했습니다. 12년 동안 1,313개가 쌓였고, 다시 읽은 건 거의 없고, 그래서 앱을 만들고 있다고.  읽으신 분들은 아마 이렇게 이해하셨을 겁니다. &amp;nbsp;불편한 게 있어서 하나 만들었구나.  맞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걸 하나 안 적었습니다.  혼잣말사전은 제 네 번째 앱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하나도 팔지 못했습니다.  만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kkdCHRiBecx9tR9whgabFLyv99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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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메모앱에는 1,313개의 무덤이 있다 - 12년 동안 쌓았고, 다시 읽은 건 거의 없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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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3:49:52Z</updated>
    <published>2026-07-31T04: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폰의 메모앱을 열어보세요. 몇 개 있습니까.  저는 방금 세어봤습니다.  네이버 Notes &amp;nbsp;1,001 iCloud 메모 &amp;nbsp;219 이 아이폰에만 &amp;nbsp;92 통화 녹음 &amp;nbsp;1 합계 &amp;nbsp;1,313  가장 오래된 것이 2014년입니다. 12년치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개수가 아닙니다. 두 가지가 더 있습니다.  첫째, 앱 두 개에 폴더 네 개로 흩어져 있다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Pr%2Fimage%2FBYuyFcxoL9o4wNhuPVG-9gPzd4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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