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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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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두 딸을 둔 8년 차 직장인, 안식년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철학을 재구축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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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7:38: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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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통함의 역설 - 우리가 고난 속에서 오히려 평안을 찾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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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4:47:03Z</updated>
    <published>2026-06-22T04: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누구나 삶이 평탄하고 형통하기를 바란다. 통장에 여유 자금이 쌓이고, 직장에서 인정받으며,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아무런 문제 없이 순조롭게 흘러가는 일상. 그것이 우리가 매일 밤 기도하며 바라는 이상적인 삶의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의 길에서 우리가 가장 조심하고 두려워해야 할 순간은 바로 이 '형통할 때'이다. 인생을 걷다 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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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실 물때를 닦아내듯, 매일 조금씩 용서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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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6:03:57Z</updated>
    <published>2026-06-15T06:0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진심으로 용서한다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철저히 반하는 일이다. 우리의 DNA 깊은 곳에는 상처받은 만큼 갚아주라는 복수의 본능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내 의지로 누군가를 단번에 용서하겠다고 마음먹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머리로는 용서하겠다고 다짐해도, 며칠 뒤면 다시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떠올라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경험을 누구나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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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기도문에서 찾은 해답 - 먼 길을 돌아온 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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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2:05:15Z</updated>
    <published>2026-06-08T02:0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에세이를 통해 &amp;ldquo;여호와를 경외하는 것&amp;rdquo;이 모든 지혜의 근본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여전히 한 가지 의문이 남는다.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상태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 머릿속으로는 &amp;ldquo;여호와를 경외해야지&amp;rdquo;라고 다짐하면서도, 일상생활에 들어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똑같이 살아가는 나를 발견한다. 주기도문에서 찾은 해답 이번 안식년을 계기로 나는 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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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대답 - 숲을 바라보며 깨달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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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12:03:18Z</updated>
    <published>2026-06-06T05:4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승이 물었다. 자네는 누구인가?   제자가 답했다. 저는 &amp;lsquo;이름&amp;rsquo;입니다.  스승은 말했다. 나는 이름을 물은 것이 아니다.  당황하며 제자는 답했다.  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스승은 말했다  나는 취미를 물은 것이 아니다.  제자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말했다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자네는 항상 &amp;lsquo;나&amp;rsquo;를 생각하지만  &amp;lsquo;나&amp;rsquo;가 무엇인지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Op%2Fimage%2F6Nfk8yCH7RH3LECxuVx3AKPVy4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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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알을 굴리듯 삶을 대하는 태도: 지혜와 근신(謹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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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5:20:48Z</updated>
    <published>2026-06-01T05:2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을 다스리고 평정심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여러 철학적 사유와 명상에 기대어 왔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책을 뒤적였고, 마음속의 요동을 잠재우려 애썼다.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를 읽으며 마음에 깊이 담아둔 심상이 하나 있다. 마치 깨지기 쉬운 유리알을 다루듯, 나의 생각과 감정을 조심스럽게 굴리며 균형을 잡는 모습이다. 그것은 내게 지혜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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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격 없는 자의 행복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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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4:53:29Z</updated>
    <published>2026-03-10T14:5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늘 오래된 화를 떠올렸다. 한때 나에게 무례하게 굴었던 누군가. 그 얼굴이 불쑥 떠오르자 분노가 치솟았다. 솔직히 말하자면&amp;mdash;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진심이었다. 그냥 지나치면 안 될 것 같아서 이 문장을 그대로 남긴다. 어쩌면 나는 뉴스에 나오는 살인범과 다르지 않다. 다만 나는 행동에 옮길 용기가 없고, 행동력이 없을 뿐일 것이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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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자신이 내린 심판으로 심판받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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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2:09:05Z</updated>
    <published>2026-02-26T12:0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I가 인간을 멸종시키려 한다면,  인간 스스로 가진 혐오감을 조장할 것이다.  인터넷에서 관찰되는 바 인간성에 대한 혐오는 점점 강해진다.  &amp;quot;이런 사람들은 피해야 하고, 손절해야 하고, 없어져야 한다&amp;quot;는 수많은 혐오들.  그러나 그러한 인간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자신이 그저 '피해자'의 입장에 있었을 뿐,  그저 힘이 없는 입장에 있었을 뿐이다.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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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단어에는 비교가 숨어 있다 - 기도의 의미와 스몰토크의 어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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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17:15Z</updated>
    <published>2026-02-22T15:1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사랑하는 두 딸들에게. 오늘은 2026년 2월 22일 일요일이다. 어제에 이어 꽤 따뜻했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었지. 우리는 일요일을 맞아 교회로 향했어. 슬이는 유치부를 무척 좋아해서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가서 예배를 드리고, 진이는 영아부에서 아빠 엄마와 같이 예배를 드린단다. 특히 진이는 영아부에서 찬양에 맞춰 율동하는 걸 너무 좋아해. 자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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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계 안에서 자유를 누리렴 - 30년 후의 두 딸들에게 남기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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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15:02:05Z</updated>
    <published>2026-02-21T15:0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사랑하는 두 딸들에게. 오늘은 2026년 2월 21일 토요일. 너무 따뜻해서 깜짝 놀랄 정도였단다. 낮 최고 기온이 18도까지 올랐으니, 한겨울인데도 봄기운이 완연했어. 원래는 가까운 썰매장에 가서 올겨울 마지막 눈놀이를 시켜줄까 했었지. 그런데 어제 새벽에 진이가 아빠를 조금 힘들게 하는 바람에 늦잠을 자기도 했고, 날씨도 썰매를 타기엔 너무 따뜻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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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식년의 깨달음은 몽상일까 - 30년 뒤의 딸들에게 전하는 아빠의 타임캡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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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03:06Z</updated>
    <published>2026-02-20T15:0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사랑하는 두 딸들에게. 오늘은 2026년 2월 20일 금요일. 아침에 진이가 일찍 일어나서 혼자 식탁 의자에 앉아 패드로 유튜브를 보고 있더구나. 엄마가 어제 충전한다고 식탁 위에 놓고 잔 걸, 일찍 일어난 진이가 기회를 포착한 거지. 앞으로는 다른 데서 충전하기로 했다. 이제 곧 진이가 어린이집에 등원할 예정이라 오늘 OT가 있어서 엄마가 다녀왔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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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은 몸이 보내는 신호란다 - 30년 뒤의 딸들에게 전하는 아빠의 타임캡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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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22:06:03Z</updated>
    <published>2026-02-19T15:0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사랑하는 두 딸들에게. 오늘은 2026년 2월 19일 목요일, 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날이다. 연휴 동안 우리는 할아버지 댁이 있는 대전에 다녀왔지. 슬이와 진이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무척 좋아한단다. 종종 만나는데도 하나도 어색해하지 않고, 이번에도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특히 진이가 할아버지와 유달리 더 친해진 것 같아서 아빠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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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 취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렴 - 30년 후 딸들에게 쓰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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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17:01:56Z</updated>
    <published>2026-02-14T17:0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사랑하는 두 딸들에게, 오늘은 2026년 2월 14일 토요일, 설 연휴가 시작된 날이다. 날씨가 유달리 따뜻하구나. 영상 11도라 두꺼운 옷차림 없이 돌아다녀도 전혀 춥지 않았어. 다만 겨울철에 날이 따뜻해지면 으레 중국에서 불어온 황사로 미세먼지가 많아지곤 한단다. 문득 30년 후, 너희가 어른이 되었을 때도 여전히 이런 기후 경향이 계속되고 있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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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희에게 맞는 자아상을 찾아가렴 - 30년 후 딸들에게 쓰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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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5:01:59Z</updated>
    <published>2026-02-13T15: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사랑하는 두 딸들에게,  오늘은 2026년 2월 13일 금요일이다. 최근 동네에 큰 키즈카페가 새로 생겼는데, 오픈 이벤트 중이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더구나. 그래서 오후 2시에 슬이를 조금 일찍 하원시켜 함께 다녀왔다. 며칠 전 진이만 데리고 갔을 때는 한산해서 좋았는데, 오늘은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아 그때만큼 여유롭지는 않았어. 입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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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적을 매 순간 누리며 살아가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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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2:23:15Z</updated>
    <published>2026-02-12T01: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사랑하는 두 딸들에게, 오늘은 2026년 2월 11일 수요일, 우리가 함께 '하츄핑 뮤지컬'을 보러 간 날이란다. 아빠가 육아휴직 중이라고 해서 집에만 있기보다는, 너희에게 좋은 추억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주고 싶어 나선 길이었지. 오늘 아침, 우리 슬이는 무척이나 설레었나 보더구나. 평소보다 1시간이나 일찍 깨어 안방으로 넘어와서는 내 곁에서 뒹굴뒹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Op%2Fimage%2FTU6itq-cnylsW0i6YZ89PX02B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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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들아, 부디 너무 바쁘게 살지 말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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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5:01:26Z</updated>
    <published>2026-02-10T15: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두 딸들에게,  오늘은 2026년 2월 9일, 화창한 월요일이다.  오랜만에 아빠 혼자 외출한 날이란다. 안식년에 집에서 편안히 지내다 보니 사람 만나는 약속이 반갑기까지 하구나. 내 마음도 회복되어 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대학원 시절 인연이 있었던 안 형의 청첩장을 받으러 여주에 다녀왔다. 우리 집에서 약 1시간 거리였다. 같은 경기도권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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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30년 후 딸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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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7:45:13Z</updated>
    <published>2026-02-10T07: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두 딸들에게, 지금은 2026년 2월 어느 날이다. 아빠는 만 서른다섯 살이고, 너희는 만 다섯 살, 한 살이란다. 첫째 슬이는 지금 어린이집에 가 있고, 둘째 진이는 아빠 옆에 앉아서 고구마 스틱을 먹고 있어. 아빠는 육아휴직을 안식년 삼아 지난 삶을 돌아보는 중이란다. 30년쯤 후면 너희가 아빠와 비슷한 나이가 되어 있겠지. 아마 아빠와 비슷한 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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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안식년의 첫달을 지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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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7:12:57Z</updated>
    <published>2026-02-08T07: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식년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 2026년 1월 1일부터 시작했으니 날을 세기는 쉽다. 처음 안식년을 시작했을 때 건강도 정신도 좋지 않았다. 수시로 찾아오는 공황감과 우울감에 시달렸다.  나는 2025년 4월부터 신경정신과에 다니기 시작했다. 어지럼증 때문이었다. 자율신경계 이상,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이었다. 자율신경계가 제 기능을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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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계를 인정하는 하루 - 안식년 38일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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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5:00:57Z</updated>
    <published>2026-02-07T15: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식년 38일째, 토요일이다.  오전 9:20 &amp;mdash; 질 좋은 잠 9시 20분까지 푹 잤다. 아이 둘 다 분리 수면을 했기 때문에&amp;mdash;새벽에 넘어오지만 않으면&amp;mdash;부부가 함께 깊이 잘 수 있다. 어제 3km 걷기를 한 덕분일까. 몸이 가볍다.   오전 9:30 &amp;mdash; 7살과의 전쟁 첫째가 아침부터 놀자고 조른다. 둘째가 깨기 전에 놀아줘야 한다. 둘이 동시에 깨면 놀이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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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AI 공부하고 있어?&amp;quot;-휴직자에게 온 사장님의 전화 - 안식년 37일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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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0:17:13Z</updated>
    <published>2026-02-06T15:5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안식년 37일째 되는 날이다.  폭락 속의 평안 아침 9시 반, 주식 앱을 켰다. 내 주식은 -7%. 시장 전체가 폭락 중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안했다. 오히려 주가가 급등할 때보다 이 느낌이 좋다. 안식년 동안 나는 주식보다 책과 생각에 집중하고 싶었다. 주가가 오르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인다. 차라리 조용히 가라앉는 편이 낫다.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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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식년 36일째 - 대화를 실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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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5:02:12Z</updated>
    <published>2026-02-05T15:0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식년 기록 : 36일째  오전 9:24 소설 《마션》을 읽고 있다. 오래전에 산 책인데, 일할 때는 잘 안 읽혔다. 안식년에 읽어보니 꽤 재밌다. 소설을 못 읽는 게 아니라 여유가 없었을 뿐인가.  마크 와트니가 나와 겹쳐 보였다. 그는 화성에 홀로 남아 일지를 쓴다. 살아남기 위해 이것저것 한다. 나도 혼자서 이것저것 한다. 읽다 보니 나도 일지 형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Op%2Fimage%2FWJU8zvoWQJZ0i_iHnyr-3YK8h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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