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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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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이 힘들 때 글을 읽고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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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2:18: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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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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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14:39:18Z</updated>
    <published>2026-08-01T14:3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 너희에게 사랑하는 딸, 아들아. 오늘도 너희와 주말을 촘촘하게 보내느라 진이 빠져 이도 닦지 않고 너희들 옆에 벌렁 누워버렸지만, 너희가 쌔근쌔근 들려주는 숨소리에 온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쁘고 감사하다. 너네끼리 알콩달콩 놀다가도 &amp;ldquo;심심해 놀아줘.&amp;rdquo;라는 말을 하루에 도합 100번은 하는 너희들의 조름에 진저리나게 힘들지만, 이것 또한 몇 년 남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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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고의 건강 비결: 잠 - '몸' 시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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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2:16:05Z</updated>
    <published>2026-07-19T02: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다은이는 저녁 9시 이후로는 연락 안 돼 흐흐. 몇 년 그러니까 이젠 그러려니 해.&amp;rdquo; &amp;ldquo;맞아. 김다은은 10시 드라마도 하나도 안 봄. 크크&amp;rdquo; 육아와 일에 치여 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말했다.  어린 시절 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 나라의 어린이였다. 엄마는 8시 20분에 시작하는 일일드라마가 끝나면 어김없이 거실에 이불을 폈다. 9시 뉴스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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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입 가득 - 맛 시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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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4:39:57Z</updated>
    <published>2026-07-12T14:3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식 중 가장 좋아하는 메뉴. 다진 소고기와 초록 야채를 듬뿍 넣은 비빔밥이다. 특히 돌솥에 누른 뜨거운 밥과 함께 비비는 반숙 계란에 내 마음의 고삐가 일차로 풀린다. 엄마가 이것 저것 추가해 만든 집 고추장에 시할머니 표 참기름을 쪼르르 부으면 아직 먹지 않은 내 입에도 기름이 촤르르 돈다. 비빔밥을 입안 가득 넣고 우걱우걱 씹다가 미역 넣은 된장국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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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평바다, 정동진, 함덕해변 - '물' 시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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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3:36:53Z</updated>
    <published>2026-07-05T03: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 대평 바다 말은 많지 않았지만 자식들에게 다정했던 아빠는 봄과 여름 주말이면 빨간 낚시통, 그리고 같이 가고 싶다던 나를 데리고 대평바다로 향했다. 대평바다는 모래가 아닌 둥글고 반질한 돌들로 이루어져있다. 차에서 내리면 발밑으로 바다 바퀴벌레가 우르르 다가왔다. 그 바퀴벌레를 보면 어찌나 소름이 돋던지. 그래도 아빠를 따라가는 대평바다라면 그 정도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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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 창고 앉은 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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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5:00:31Z</updated>
    <published>2026-06-27T13:5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 4년의 시간이 흘렀다. 정정하던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3년이 되어가던 때 할아버지 곁으로 가셨다. 두 분의 입관까지 모두 지켜봤지만 지금도 난 할아버지, 할머니가 창천에 계신 것만 같다. 그러다 문득, 할머니 카톡 사진이 다른 젊은 사람의 사진으로 바뀌었을 때. 애들이랑 안덕면에 놀러 갈 때(뽀로로파크, 키티랜드, 신화월드 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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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괜찮다 - 제주의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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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13:39:05Z</updated>
    <published>2026-06-06T13:3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습한 여름은 짜증을 불러일으키지만, 몸에 찰싹 붙어 있는 찐득한 땀처럼 그 시절의 기억도 오래 남는다.   # 2007년 제주의 여름 에어컨은 있으나 일 년에 에어컨 트는 날이 손에 꼽던 우리 집. 2007년 그 해 여름은 집에만 있던 터라 더 더웠다. 반수를 시작하고 수능이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에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기계적으로 책상에 앉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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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 스윗 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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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6:18:51Z</updated>
    <published>2026-05-24T12: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 산지 35년이 지나가고 있다. 내 인생의 9할을 이 섬에 발을 딛고 바람과 함께 걸었다. 20대에 잠시 제주를 벗어나 대학을 다니고, 여행을 다녔다. 고등학생이 되고 모의고사를 보며 알게 된 대학 배치표. 서울에 대한 동경이 시작됐다. 서울에 가면 좋아하던 아이돌 콘서트도 맘껏 즐기고. 아빠, 엄마의 눈을 피해 소소한 일탈도 자주 할 수 있을 거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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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버이날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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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1:34:24Z</updated>
    <published>2026-05-10T11:2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학교에서 만든 카네이션과 편지를 자랑스럽게 내밀었다. &amp;ldquo;엄마 아빠, 지난번에 낚시하러 갔던 게 정말 좋았어요. 사랑해요.&amp;rdquo; 만지면 부서질 것 같이 조그맣던 딸이 어느덧 글씨도 또박또박, 색종이도 야무지게 접어서 만든 걸 보면 언제 다 컸나 싶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딸의 볼을 내 볼에 부비며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옆에 있던 6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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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이 웃는다 나도 웃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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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5:07:32Z</updated>
    <published>2026-05-05T14:5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에게 &amp;ldquo;너를 살게 하는 것은 뭐야?&amp;rdquo; 라고 묻는다면 나는 단연코 &amp;ldquo;아들&amp;rdquo; 이라고 말할 것이다. 큰 애(딸)도 있는데 둘째(아들)만 편애한다고 할 수도 있다. 너 같은 사람들 때문에 &amp;lsquo;마마보이&amp;rsquo;가 있는 거라고 비난할 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아들이란 그런 것에 타격감 하나 없는 세상 제일의 존재다.  &amp;ldquo;엄마 오늘 학교에서 힘들었어? 집안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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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하루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 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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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2:00:26Z</updated>
    <published>2026-04-18T11:5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퇴근 1시간 전, 일주일을 치열하게 보내고 한계가 왔다. 머리가 꽉 막히고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았다. 이러다 풀썩 쓰러지면 어쩌지 걱정이 됐다. 아니, 풀썩 쓰러져 쉬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오늘만은 칼퇴를 하겠노라 다짐했건만 맡은 일은 진척이 없고 머릿속엔 새로 생긴 업무 내용만 갈 곳 없이 맴돌았다. 그래도 좋았다. 내일은 토요일이니까. 모두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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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우리가 자라난 시간 - 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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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1:22:05Z</updated>
    <published>2026-02-21T01:2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있는 남동생에게서 카톡이 왔다. 먼저 가족 채팅방에 글을 올리지 않던 그가 톡을 보낸 것 만으로도 가족들의 이목을 끌만 했다. 나 성산에 있는 **콘도 당첨됐어. 우리 가족 같이 1박 하고 오자. 회사 명의의 숙소의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매달 직원들에게 제공하는데, 그 추첨에 남동생이 응모했고 몇 번의 탈락 끝에 당첨이 된 모양이다. 날짜는 1월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LX%2Fimage%2FTPESoaxJeapiimdSwGITDn_WK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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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복귀 - 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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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2:25:23Z</updated>
    <published>2026-02-14T02:2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1월,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수업지원교사 제의였다. 늘 주 20시간 이상 수업을 하던 나에게 주 8시간의 전담수업과 예술, 안전, 생활 업무를 맡아달라 했다. 휴직 전 6학년 대표를 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꽤 시달렸던 나는 그 제안이 달콤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성급한 결정은 하고 싶지 않아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곤 인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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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네가 나에게 오던(다시 오던) 날 - 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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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8:40:51Z</updated>
    <published>2026-01-24T08:1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한 지 한 달 만에 임신을 했다. 기뻤지만 얼떨떨했다. 당시 우리는 아기를 가질 생각도, 준비도 되지 않았었다. 다만 3여년간 생리불순이 심해 산부인과를 다녔던 지라 피임은 따로 하지 않았다. 산부인과에서 심장 소리를 들을 때까지도 뱃속에 아이가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그로부터 며칠 뒤 원인 모를 미식거림, 입덧이 시작되며 내 안에 또 다른 누군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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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다시 육아를 시작했습니다 - 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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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2:45:34Z</updated>
    <published>2026-01-18T02:1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언니...... 나 어떡해?&amp;rdquo; 한창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평소 고민을 털어놓는 쪽은 나였기에 동생의 이런 전화는 적잖게 놀랐습니다. &amp;ldquo;언니, 나 임신이래.&amp;rdquo; &amp;ldquo;와! 진짜? 축하해. 바라던 대로 잘 됐네! 근데 뭐가 어떡해?&amp;rdquo; &amp;ldquo;언니, 쌍둥이래...... 나 애기 셋을 키울 수 있을까? 휴직을 오래 하면 승진에서도 밀릴 텐데. 벌써부터 너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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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내가 날 미워했던 이유 - 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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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08:52Z</updated>
    <published>2026-01-14T17:1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7살에 한 남자를 만났다. 출근길 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만남이 시작된 우리는 서로의 조건을 모른 채 연애를 시작했다. 상대는 나와 같은 전공에, 그와 관련해 창업을 구상 중이던 3살 연상의 따뜻한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마냥 좋다가도 만남이 지속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됐다. 학창 시절 가난해 도시락을 쌀 수 없었던, 자수성가한 공무원 출신 아버지에게 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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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그 해 5월, 나는 살고 싶었다 - 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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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0:52:06Z</updated>
    <published>2026-01-10T16: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이야기를 글로 적을까 말까 수십 번 고민했다. 사람들은 &amp;lsquo;내&amp;rsquo;가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이 이야기는 존재만으로 나에게 치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와 나를 진심으로 위하는 가족의 절실함이 담긴 것이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힘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글을 시작한다.   그 날은 태어나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함께 살았던, 손주 중에서도 가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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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amp;nbsp;다시 무너질까 봐 무너졌던 하루 - 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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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7:02:03Z</updated>
    <published>2026-01-10T14:3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며칠 몸이며 마음이며 컨디션이 좋지 않다. 가슴이 묵직하게 아픈 게 생리전증후군인가 싶다가도 생리전증후군이 이렇게나 오래 할 일인가 싶다. 사람들에게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나도 모르게 얼굴에 짜증이 묻어나는 것 같은 이 찝찝한 기분. 그들은 잘못이 없기에 나의 짜증 어린 표정으로 괜한 오해를 만들고 싶지 않다. 이런 나를 가장 먼저 알아챈 남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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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에게 쓰는 편지(에필로그 - 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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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1:47:07Z</updated>
    <published>2026-01-08T01: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를 3일 남겨두고 이렇게 나 자신에게 내 마음을 푹하고 털어놓는 편지를 쓸 수 있어 감사해. 이 글을 쓰며 지난번 쓴 글들을 하나씩 읽어봤는데 내가 이렇게 좋아질 수 있는지 놀랍고 기뻐.    결혼하고 얼마 안 되어 남편과 내 처지를 원망하고 또 원망하기 시작했어. 그럴 때마다 돌아오는 건 나를 향한 분노, 우울이었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소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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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우울감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 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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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1:37:19Z</updated>
    <published>2026-01-08T01: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주제로 글을 쓰려고 생각했을 때 마음이 복잡하고 머뭇거려졌습니다. 제가 독자분들의 삶을 다 알지 못하고, 또 얼마나 힘드신지 감히 가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제가 이 편지를 써야겠다고 다짐한 건 독자분들께 제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꼭지를 만들어 제 안에 오래 쌓여 있던 마음을, 가능한 한 숨기지 않고 드리고 싶어서였습니다.    나를 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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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글 쓰고 싶어 애들을 빨리 재웁니다 - 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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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1:38:30Z</updated>
    <published>2026-01-08T01: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밤 8시면 나는 아이들 책을 읽어주려 슬슬 시동을 겁니다. 아이들은 아빠 2권, 엄마 2권 함께 책을 읽고 나면 잠자리에 들고, 그다음엔 온전한 제 세상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결혼 전까지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었습니다만, 육아하고 아이를 재우고 나면 나만의 시간이 절실히 필요해 졸려도 조금씩 버티다 보니 지금은 올빼미가 되어버렸습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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