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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a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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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쳐갔을지 모르는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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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0:23: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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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방황을 마치며 - ♪ Bright Blue Ski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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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5:12:01Z</updated>
    <published>2026-10-10T15: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북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상상했던 건 끝맺음이었다. 그때쯤이면 난 모든 방황을 이겨내고 더 단단한 사람이 되었겠지, 방황에 대한 건 사소한 옛 추억일 뿐일 거야.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브런치북을 다 쓰고 나니 의외의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브런치북을 쓰는 동안 또 다른 많은 문제가 생겼고, 이전의 문제들이 반복되기도 했다.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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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채색 인간이 되려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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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5:35:35Z</updated>
    <published>2026-10-03T15:3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는 일기장에 적을 이야기였지만, 마침 연재 중인 브런치북의 '방황'이란 제목과 어울려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나는 좋아하는 게 많은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게 넘쳐났었는데, 어리기 때문에 하지 못한 일이 많았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이 된 나는, 그때 해보고 싶었던 일을 모두 시도해 보는 중이다. 쉬지 않고 일해도 24시간이 부족할 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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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우울에게 - ♪ As I 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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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2:49:30Z</updated>
    <published>2026-09-26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이 브런치북에서 다양한 방황 이야기를 꺼냈지만, 그 모든 이야기들을 다 합쳐도 나의 방황의 절반이 채 안 될 것이다. 사실 방황하던 시간의 대부분은 철저히 이성을 빼고 감정에 잠긴 채 시간을 보냈다. 우울감에 빠져 긴 시간을 허우적댔다.   우울에 빠지는 과정은 대개 이랬다. 기본적으로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아주 사소한 나쁜 일이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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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해의식 - ♪ double tak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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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2:49:18Z</updated>
    <published>2026-09-19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이야기들보다 훨씬 최근에 있던 일이다.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가 자기 검열이 심하다는 걸 자각하게 되었다. 속마음으로라도 절대 나쁜 말을 떠올리지 않으려 했다. 나쁜 일이 생겨도 그 일의 긍정적인 면만 찾으며 아무렇지 않다는 말을 반복했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내가 자기 검열을 하고 있단 사실을 자각하기 전엔 평화로웠지만 그 사실을 자각한 후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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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없는 밤 - ♪ Lost I The Crow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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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2:49:01Z</updated>
    <published>2026-09-12T15:0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11시. '아침'이라기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방금 잠에서 깨어난 내겐 오전 11시는 아침이었다. 매일 밤 1시~2시를 넘겨서 잠든다. 시간만 있으면 지금이라도 잠들어버릴 수 있다. 언제부터 내가 잠을 이리 좋아했었더라. 난 자는 걸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었는데.   현실이 꿈보다 더 즐거워서, 잠들길 싫어했던 때가 있었다. 밤에도 피곤한 줄을 몰랐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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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하지 않아도 기억할 만큼 - ♪ Mystery of Lov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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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4:36:39Z</updated>
    <published>2026-09-05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더 개인적인 이야길 꺼내볼까 한다. 난 예전부터 기록하길 좋아했다. 어느 순간부터 지나온 행복과 추억을&amp;nbsp;잊고 싶지 않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모든 것들을 붙잡아두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그렇기에 나는 기록을 시작했다. 글과 사진, 녹음 파일과 영상을 내 삶에 쌓아갔다.  처음엔 그 기록들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졌다. 몇 번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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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를 정의한다는 건 - ♪ Throwaw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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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2:48:32Z</updated>
    <published>2026-08-29T15: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식'  그 단어는 오랜 시간 날 괴롭게 했다. 나는 어느 순간부터  말과 행동들을 꾸며내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 행동은 꽤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얻는 게 있다면 잃는 것도 생기는 법이다.   나의 꾸며낸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진짜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 그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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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워하는 동시에 미움받는 일 - ♪ Graveyar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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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2:47:38Z</updated>
    <published>2026-08-22T15:0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친구들과 하던 100문 100답에 있던 질문이다. 나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이렇게 답했다.  '나 자신을 싫어하게 되는 것'   한 번 스스로를 싫어하고 나니 자기혐오에서 벗어나기란 아주 어려웠다. 죽도록 싫어하는 사람과 평생을 붙어 다녀야 한다니. 난 좋아하려고 노력해 봐도 절대 그럴 수 없는 사람이었다. 자기혐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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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때가 있었다 - ♪ are you s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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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5:00:16Z</updated>
    <published>2026-08-15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부터, 아마도 내가 나를 싫어하게 되었을 때부터 나는 다른 사람들을 싫어하기 시작했다.&amp;nbsp;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서로의 단점만을 보게 되고, 반복되는 관계에 점점 지쳐갔다. 그러나 그&amp;nbsp;이유는 역설적이게도 내가 모두를 사랑했기 때문이었다.  처음엔 다들 어느 정도 가식적이다. 꾸며진 평화란 아름답지만 위태로웠고, 서로에게 한 발짝씩 내딛을 때마다 실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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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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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15:20:45Z</updated>
    <published>2026-08-08T15: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라고 생각했던 이야기, 이미 결말을 맞이한 이야기, 그러나 가끔씩 다시 내게 다가오는 이야기.  작년 한 해 동안의 일을 난 그렇게 말하고 싶다. 사실 지나온 모든 시간이 그렇다. 벗어났다고 믿었던 일에 끝까지 얽매여 있으며, 작별한 과거와 어느 순간 마주하게 된다. 그렇기에 이 글을 쓰기까지는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지난 과거를 곱씹는 것에 무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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