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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aeFound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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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BaeFounder's brunch✍️ 이 모든 이야기는 선택에서 시작됐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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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3:16: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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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북펀딩(예스24) 진행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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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3:10:27Z</updated>
    <published>2026-09-30T11: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책이라 그런지,  사전예약 페이지의 숫자가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볼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아직 책이 독자분들께 닿기도 전인데,  먼저 마음을 보태주신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또 무겁게 느껴집니다. 최근 여러 안보 관련 소식들을 접하며,  마음이 무거워지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을 해주신 분들의 마음 안에,  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WoT3QoER2ZUZWQJX4JsmDMe8TO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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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해, 서해는 조용하지 않았다』 예스24 사전예약안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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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0:17:58Z</updated>
    <published>2026-09-22T08: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그해, 서해는 조용하지 않았다』 저자 배형준입니다.16년 전, 스물두 살의 해군 수병으로 2함대에서 근무했던 시간을 한 권의 비망록으로 남겼습니다.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을 한 수병의 시선으로 기록했지만, 제가 오래 남기고 싶었던 것은 사건 자체보다 그 시간을 살아낸 평범한 청년들의 얼굴과 일상이었습니다.'Freedom 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rTe18nLaDs8Iy1beLj3IkC0VV5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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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LOG] 에세이 원고를 떠나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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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4:09:49Z</updated>
    <published>2026-09-04T03: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편집장님과 마지막으로 원고를 검토했다. 이제 원고는 작가인 내 손을 떠났다.  출간 준비를 거치면 다음 일정은 아마  교보문고나 YES24 사전예약(펀딩)이 될 것 같다. 언제 내 손을 떠나려나 싶었는데,  막상 그렇게 되니 시원하면서도 섭섭하다.  몇 달 동안 고생했다.  내 술안주였던 원고야. 아이들이 잠든 새벽,  맥주 한 캔과 노트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zqx4O0ZX2zT8Fmpl8Reeoq2cP0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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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LOG] 추천사용 가제본을 드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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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2:49:35Z</updated>
    <published>2026-07-15T20:2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에 출판계약을 하고,틈틈이 열심히 작업 중인 나의 첫 에세이.가제본을 보내며 추천사를 부탁드렸다.부친 및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생겨난 부분이라, 역시나 세상사 혼자 살아가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추천사를 부탁드리는 일은 생각보다 조심스러웠다. 누군가에게 좋은 글을 써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 몇 시간을 들여 원고를 읽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EmaLYDx8xujO-EAENnTuEHYASB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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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L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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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22:18:53Z</updated>
    <published>2026-05-09T02:3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연재했던나의 군 시절 논픽션 에세이『그해, 서해는 조용하지 않았다』가한 출판사와의 인연으로  책으로 출간되게 되었다.원고를 다시 정리하며,이 글을 왜 쓰기 시작했는지오랜만에 조용히 되짚어보게 되었다.나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복무했다.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대한민국 해군 역사에  오래 남게 된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6tonN2YpzjKjhub3SPcLSmecSF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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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LOG] - 브런치와 글쓰기, 그리고 출판계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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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23:49:58Z</updated>
    <published>2026-04-30T23:4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몇 달 전부터 글쓰기를 시작했다.그냥 일기처럼 쓰지는 않았다.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마다 30개 전후의 글을 써보자고 구상했다. 그리고 매일 한 편은 꼭 쓰자고 다짐했다.1) 스타트업 창업과 경험에 대한 리얼 스토리2) 다독한 『삼국지연의』를 사업가 시각으로 재해석3)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 시기, 나의 해군 복무 시절 에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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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30. 조용한 서해, 그리고 우리의 대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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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2:40:09Z</updated>
    <published>2026-04-23T08:3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가 누리는 이 지독하게 평범한 일상은,누군가 생을 통째로 바쳐 지켜낸 가장 값비싼 유산이었다.&amp;rdquo;​연재를 시작하며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 &amp;quot;올해 서해는 왜 이토록 조용할까&amp;quot;에 대한 답을 이제야 찾은 것 같다.​15년 전, 내가 목격했던 그해의 서해는 결코 조용하지 않았다. 차가운 바다 위엔 포격 소리와 절규가 뒤섞여 있었고, 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elscqOn9LerIbCRpDEIfYWquzG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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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29. 시간이 흘러도, 선명해지는 흉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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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6:47:52Z</updated>
    <published>2026-04-22T16: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는 아버지가 되었고, 그들은 여전히 스물둘의 소년으로 남아있다.&amp;rdquo;​전역 후의 시간은 부대 안의 국방부 시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흘러갔다. 대학교 복학, 졸업, 그리고 사회라는 거친 파도에 몸을 던졌다. 아버지의 회사에서 실무를 익히고, 내 이름을 건 사업체도 창업하며 나는 온전한 사회인이 되었다.​그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Xjc4GpQm9Px_rV1WfGC7rK8btd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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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28. 핸들을 넘기고, 위병소를 나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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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3:17:48Z</updated>
    <published>2026-04-21T20:0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눈을 떴는데 서평택이 아니었다. 그렇게 나의 2년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amp;rdquo;​할머니의 장례식을 마치고 복귀한 2함대의 마지막 3개월은 화살처럼 빨랐다. 이병의 시간과 병장의 시간은 농도가 다르다고 했던가. 2010년을 통째로 집어삼켰던 그 거대한 사건들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조금씩 풍화되어 가고 있었다. 새로 들어온 신병들에게 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YkrrHM7-g5q8yd-Q9MS7kEXDKq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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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27. 메멘토 모리, 그들의 준엄한 메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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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11:51:22Z</updated>
    <published>2026-04-20T04:2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누군가에겐 평안한 마침표였고, 누군가에겐 찢겨나간 느낌표였다. 그 모든 죽음이 나를 가르쳤다.&amp;quot;​2011년 6월, 마침내 병장 계급장을 달았다. 전역까지 남은 시간은 단 5개월. 사연 많은 해군 2함대에 바칠 내 청춘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시원섭섭한 감정이 교차했다. 2010년이라는 한 해가 내게 남긴 잔상이 그만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7ig5JfvTKmF55Vj57W6IoFW8_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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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26. 서해의 윤슬, 마음의 문을 연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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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9:24:01Z</updated>
    <published>2026-04-18T10:2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날 선 긴장 너머에도 정은 흐르고, 철책 너머에도 웃음은 피어난다.&amp;rdquo;​208전대는 새로운 지휘관, 최 대령을 맞이했다. 인방사 참모장을 거쳐 부임하신 전대장님은 부임 초부터&amp;lsquo;덕장(德將)&amp;rsquo;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셨다. 208전대 지휘관의 숙명인 도서 기지 순시를 꼼꼼히 챙기시는 한편, 전대 본부 수병들의 마음을 살피는 데 정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spi1g5OdQDLdsOHvBmIU47R_4w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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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25. 운전대를 잡은 지휘관,  그리고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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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9:23:27Z</updated>
    <published>2026-04-17T21:0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날, 내 지휘관은 핸들 대신 나의 고단함을 대신 쥐어주셨다.&amp;rdquo;​시간은 쉼 없이 흘러 어느덧 병장 진급을 코앞에 둔 시기였다.208전대장으로서의 임무를 마친 양 대령의 계룡대 발령이 결정되었다. 마지막 공식 일정은 계룡대로의 출장이었다. 평소와 달리 다른 간부들의 동행 없이, 오직 전대장님과 나, 단둘만이 떠나는 마지막 길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8yaIFxJAYSx1S1-vZq_ED-L1U2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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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24. 호텔 캘리포니아, 그리고 강철의 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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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2:40:13Z</updated>
    <published>2026-04-16T21: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평화로운 일상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외딴 파견대의 낡은 TV 앞에서 깨달았다.&amp;rdquo;​폭풍 같았던 2010년이 지나가고 2011년의 새해가 밝았다. 나에게는 '전역'이라는 단어가 비로소 손에 잡힐 듯 다가오는 해였다. 하지만 서해의 공기는 여전히 차갑고 날카로웠다. 두 차례의 커다란 도발을 겪은 국군은 대대적인 정신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fz9XK-guaTUsCOl7C64aE_clkg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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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23. 탄흔이 새겨진 섬, 그곳의 눈빛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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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12:20:22Z</updated>
    <published>2026-04-15T12:5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멀미보다 지독한 것은, 우리가 마주한 선명한 흔적이었다.&amp;rdquo;​2함대 군항을 떠난 참수리 고속정은 몇 시간이나 서해의 거친 물살을 갈랐다. 평소 멀미를 하지 않는 편이라 자부했지만,그날의 겨울바람은 유독 매서웠다. 요동치는 갑판 위에서 결국 속이 뒤집히기 시작했고, 참수리 수병들이 내어준 좁은 침대에 잠시 몸을 뉘었다. 천장이 빙글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Ng1tXOICctymQ_v45AJIlSuNfg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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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22. 경계 너머로, 철문의 무게를 느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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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1:02:01Z</updated>
    <published>2026-04-13T21: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평소엔 안전을 담보하던 그 무거운 철문이,누군가에겐 절망의 벽이었음을 깨달았다.&amp;rdquo;​2010년의 겨울은 유독 일찍, 그리고 날카롭게 찾아왔다. 천안함의 상흔이 채 아물기도 전에 터져버린 연평도 포격전은 2함대 전체를 거대한 각성 상태로 몰아넣었다.부대 곳곳엔 긴장감이 서렸고, 수병들의 눈빛엔 슬픔 대신 말로 다 못 할 복잡한 감정들이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6FXjh5pgeBi5If7q2X4_L49sjL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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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21. 2010.11.23, 다시 타오른 서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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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9:13:19Z</updated>
    <published>2026-04-11T19: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휴가길을 돌려 사지로 뛰어든 청춘, 그 고귀한 뒷모습 앞에서 우리는 울었다.&amp;rdquo;​상병 계급장을 단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2010년의 봄부터 시작된 서해의 비극이 잦아드나 싶을 때쯤,운명은 다시 한번 잔인하게 주사위를 던졌다. 2010년 11월 23일 오후, 평온하던 2함대의 정적을 깨고 다시금 비상 사이렌이 울려 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5LoJR735sUmOab-WwHv8OpcVCj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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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20. 상병의 무게, 사유하는 청년으로의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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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12:13:56Z</updated>
    <published>2026-04-10T21:4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남들은 행운이라 말했지만, 나는 그것이 생존의 무게임을 알고 있었다.&amp;rdquo;​208조기경보전대로의 전입, 그리고 이어진 천안함 피격사건. 예하 도서 부대의 끊임없는 사건 사고와 긴박했던 출장들. .그렇게 폭풍 같던 2010년이 어느덧 11월의 차가운 공기를 몰고 왔다.그해 11월, 나는 왼쪽 가슴에 세 줄의 상병 계급장을 달았다.​부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C2poN2bQdIrqZ5733w3gI52jWz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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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고한 학(鶴) 같았던 시대의 신사] - 나의 큰아버지를 보내드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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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3:09:41Z</updated>
    <published>2026-04-10T02:4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 6일,   대한민국 법조계의 거목이자  우리 집안의 큰 기둥이셨던  나의 존경하는 큰아버지  주봉 배명인 전 법무부 장관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떠나신 뒤  십수 년간,  백부님은 가문의 큰 어른으로서  늘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검사로 시작해 '법무부 장관',  '국가안전기획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dH4javKdlcW-e4iEGqozukkH7O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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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19. 바람 잘 날 없는 208, 섬의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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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5:13:35Z</updated>
    <published>2026-04-08T15: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가 여기서 바치는 2년이, 누군가에겐 그저 당연한 숫자인가.&amp;rdquo;​208전대 운전병의 숙명은 끊임없는 &amp;lsquo;출장&amp;rsquo;이다. 백령도, 연평도, 그리고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전진기지인 연평바지까지. 208전대의 지휘관 및 장교들과 부사관들은 서해 최전방의 섬들을 수시로 오갔다.​섬의 근무 환경은 가혹하다.사방이 바다로 가로막힌 고립된 공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s8VoTXRz6g6dLqVmg3qSuWwPn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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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18. 10분의 간극, 생과 사의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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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20:56:23Z</updated>
    <published>2026-04-06T20:3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10분만 늦게 시작했어도, 아니면 10분만 일찍 끝냈어도.&amp;rdquo;​우리 208전대에는 이 사건에 유독 더 마음 아파하던 553기 수병이 있었다. 그는 불과 몇 달 전까지 천안함에서 근무하다 육상으로 발령 난 친구였다. 매일 밤 머리를 맞대고 서해의 파도를 견디던 동료들이 하루아침에 차가운 바다에 잠겼다는 소식에, 그는 한동안 넋을 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s%2Fimage%2FY5pwUWZt4Fza0R4_4hP3ko_YD4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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