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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am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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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0년 넘은 뉴욕 유대계 자산운용사에서 Vice President로 근무하며 아이비리그 싱크탱크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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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2:19: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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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협상의 디테일 (4) - 자료와 정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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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12:00:08Z</updated>
    <published>2026-06-21T1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번 JV를 공격적으로 논의하던 시기에도 그랬고, 이전에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검토할 때도 비슷했다. 내부 검토만 몇 달이 걸렸고,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프로젝션을 수없이 들여다봤다. 특히 바이오테크 딜에서는 과학 자문단과 애널리스트들이 만든 자료의 양이 상당했다. 임상 데이터, 시장 자료, 경쟁사 분석, 밸류에이션 모델까지 바인더 하나가 금방 채워질 정도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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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기업과의 조인트 벤처 설립 (3/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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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17:00:05Z</updated>
    <published>2026-06-12T1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6. 피벗 구조에서 사람으로, 다시 구조로 2차 국면에 들어서자 협상은 눈에 띄게 느려졌다. 처음에는 &amp;ldquo;같이 해볼 수 있을 것 같다&amp;rdquo; 수준이었던 대화가, 이제는 실제 법인과 계약, 역할과 책임의 문제로 넘어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JV가 현실적인 안건이 되는 순간부터, 모두가 조금 더 조심스러워졌다. 법무팀이 들어왔고, 재무팀이 들어왔고, 각 조직 내부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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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의 그냥 직장인 - 에필로그: 천사는 도서관에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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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5:03:38Z</updated>
    <published>2026-06-04T04:5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연히 생각했었다. 언젠가 아이비리그에 합격하게 된다면 꼭 입학수기를 써야겠다고.  하지만 막상 석사 준비 기간이 끝난 뒤의 삶은, 그런 글을 차분히 정리할 수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았다. 1년 넘게 준비했던 석사 지원이 끝나자마자 국제기구 취업이 이어졌고, 국제기구에서의 삶이 익숙해지기도 전에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미국에서의 인턴십이 시작됐고, 정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unrmni-6i22GLlwIqNRFSYVo2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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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1A 비자 준비와 전환 타이밍 - 천재 비자, 예술가 비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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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15:00:03Z</updated>
    <published>2026-05-31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H-1B를 두 번 모두 떨어졌다. 정확히 말하면, 석사 캡(master&amp;rsquo;s cap)과 추가 추첨(second lottery)까지 포함하면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확률 안에 있었던 셈이지만  결과는 같았다. 그리고 두 번째 추첨을 준비할 때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O 비자였다.  한국에서는 흔히 O 비자를 &amp;ldquo;천재 비자&amp;rdquo; 혹은 &amp;ldquo;예술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j_m8P4Ay-QAL4wj1_G3OJMlk_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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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1B 추첨과 선택의 비대칭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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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15:00:04Z</updated>
    <published>2026-05-23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육 프로그램과 노동시장 진입 경로 사이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결국 하나의 구조로 수렴된다. CPT와 OPT가 교육과 노동 사이의 중간 지대라면, H-1B는 그 중간 지대를 통과한 이후 마주하게 되는 첫 번째 관문이다. 그리고 이 관문은 다른 어떤 제도와도 다르게 설계되어 있다.  추첨. 이 한 단어로 설명이 끝난다. 미국의 고급 인력 비자 시스템은 역설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jdSE2wjmFis61MkUzLUAnThnbk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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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생비자: OPT 제도의 이중적 성격 - 시간 기반 리스크 관리 구조로서의 외국인 인력 진입 메커니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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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8:36:54Z</updated>
    <published>2026-05-17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뉴스만 봐도 H-1B를 포함한 취업비자 축소 이야기부터, 유학생 비자와 OPT&amp;middot;CPT 같은 실무연계 프로그램의 존속 가능성까지 끊임없이 논쟁의 중심에 오른다. 누군가는 이를 미국 노동시장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미국이 스스로 인재 유입의 통로를 닫는 선택이라고 이야기한다. 나 역시 한때는 이런 제도를 통해 미국에서 공부하고 일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Ibobjqq1lD9VLzpxuWKqIIWjAA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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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생 비자: OPT와 STEM OP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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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23:21:59Z</updated>
    <published>2026-05-10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F-1은 기회를 만들어줄 뿐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직장인의 시각에서 F-1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아이러니하게도 &amp;lsquo;학생처럼 행동하지 않는 학생&amp;rsquo; 일 때다. 수업의 언어가 아니라 직무의 언어로 말하고, 인턴십을 연습이 아니라 증명의 과정으로 사용하는 사람에게 F-1은 단순한 학생비자가 아니라 커리어를 위한 버퍼로 작동한다. 한 번 더 시도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mDNe-So1AnARfnTGmfpCyrzpil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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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기업과의 조인트 벤처 설립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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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12:16:25Z</updated>
    <published>2026-05-09T12: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4. 협상방법, 셋업 (1차) JV라는 말을 일부러 하지 않았다 첫 미팅에서 우리가 &amp;lsquo;조인트 벤처&amp;rsquo;라는 단어를 꺼내지 않은 것은 의도적인 선택이었다. 협상이나 사업 대화에서는 자주 있는 일인데, 너무 이른 단계에서 명확한 단어나 개념을 먼저 꺼내면 대화가 그 포인트에 매몰되기 쉽다고 생각했다. 특히 이 경우에는 아직 서로에 대한 라포도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KQnpCFbdX8MKfkVBOWWwcn1wcJ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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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생 비자와 CPT - '그냥 직장인'에게 학생비자의 실제 쓰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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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23:21:31Z</updated>
    <published>2026-05-03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F-1 비자는 &amp;lsquo;학생 비자&amp;rsquo;이다. 하지만 커리어 면에서는 미국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해 주는 초석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취업 비자는 아니지만, 역설적으로 대부분의 외국인이 미국 기업과 첫 접점을 만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합법적 상태이기도 하다. 물론 미국에 머물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각기 다른 궤적을 그리듯, 이곳에 도달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qqr_JYUCq2FryKIt87vZ4b5Wc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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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3. 미국 직장생활의 알파와 오메가, 비자 - &amp;ldquo;I&amp;rsquo;m an alien, I&amp;rsquo;m a legal alien&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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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4-26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대학이나 기관에서 해외 취업에 대한 강연을 하거나 대학교등 기관에서 멘토링을 할 때 입사 전략이나 준비해야 할 것, 교재 혹은 자격증 추천에 대한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다. 그런데 비자에 대한 질문은 한 세션에 하나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약 5년 가까이 기회가 될 때마다 강연과 멘토링을 해오면서, 교수나 전문 강사가 아닌 &amp;lsquo;그냥 직장인&amp;rsquo; 치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rhULsnnutW2lnqaPHgFkIGKEOV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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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기업과의 조인트 벤처 설립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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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22:00:13Z</updated>
    <published>2026-04-25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배경 우리는 원래부터 투자회사 중에서도 기업이나 학계와의 협업을 많이 해온 회사다. 그렇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협업의 방식도 비교적 정형화되어 있었다. 인턴십 프로그램, 채용 설명회, 외부 강연, 패널 참여 같은 것들. 기업 입장에서도 부담이 크지 않고, 상대방에게도 명확한 명분이 있는 방식이었다. 누가 봐도 &amp;ldquo;좋은 일&amp;rdquo;이고, 크게 실패할 이유도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Q_iPBNBpZO8YUVc5HXIXQU7BO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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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 대학원생, 월스트리트 입성기 - Part 2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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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5:00:02Z</updated>
    <published>2026-04-19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한 대학에서 학부를 마치고, 남들처럼 군대를 다녀오고, 취업을 했다. 그래서 막연하게 석사를 떠올릴 때조차, 스스로를 아이비리그와 연결 짓는 일은 없었다. 물론 남들만큼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다. 바쁠 때는 야근이며, 주말출근을 했던 그냥 보통이라는 의미에서의 K-직장인 혹은, &amp;lsquo;그냥 직장인&amp;rsquo;이었던 나는, 아이비리그에 학교가 몇 개인지도 정확히 모를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FRxT8NNB8ByYQL1orUF_7CrPq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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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협상의 디테일 (3) - 나는 누구와 협상을 하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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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4-12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협상의 대상 설정은 핵심 변수다. 이는 전술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협상 구조와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MIT 사례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초기 미팅에서 주요 교수가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후, 협상 전략을 전면 수정했으며 그 결과 클로징 일정은 약 한 달 지연되었고 접근 방법과 BATNA의 강화 또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HRA_DuPdCi5rjoYlHctPoGgnWe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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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격과 거절, 그리고 정규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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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4:36:08Z</updated>
    <published>2026-04-12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졸업을 몇 달 앞두고 안정적으로 합격했던 Goldman Sachs의 입사 제안이 철회된 지 어느덧 두 달가량이 지났다. 가끔은 문득 그 일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이미 오래전에 지나간 이야기를 계속 붙잡고 있을 여유는 없다. 이 시기에는 석사 과정, 조교 업무, 인터뷰 준비, 인턴십, 그리고 졸업 이후의 거취까지 동시에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8rH1aIGBIVC97bR803VcSV8ETI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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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취업과 입사제안 철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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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7:47:44Z</updated>
    <published>2026-04-05T15:2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첫 오퍼를 받았을 때, 나는 이제 드디어 다 끝났다고 생각했다.  포지션과 팀이 정해지고, 내가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봤던 John은 내 사수, 몇 주 전 인터뷰를 본 Kimberly는 내 팀장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주변에서는 &amp;ldquo;이제 드디어 정착이네, 축하해&amp;rdquo;라는 말을 듣고 있었다. 인턴십을 하고 있는 회사에는 굳이 알리지는 않았지만, 학교에서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FWhwn2Kk8kBqcJSZYziCOd4kAr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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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오테크 기업 S (3/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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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3:22:07Z</updated>
    <published>2026-04-04T03:2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6. 피봇 피봇은 갈등에서 오지 않았다. 오히려 대부분의 조건이 정리되고, 서로 받아들이기로 한 상태에서 찾아왔다. 핵심 쟁점이던 과학과 임상의 전권, 제한적인 투자자 승인 구조, 정보 권리와 실패 시의 룰, 이상적인 이사회멤버, 후속 라운드 옵션까지. 문구는 더 다듬어야 했지만, 방향에 대한 합의는 이미 형성되어 있었다. 이쯤 되면 보통 협상은 속도의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CotqqPGeDmvKclxar_5jdZiOs1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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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회사 인턴십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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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7:49:26Z</updated>
    <published>2026-03-29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수업과 조교 활동, 그리고 인턴십을 병행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갔다. 1년짜리 석사가 아니라 2년짜리 과정이었다면 조금 더 여유가 있었을까, 아니면 더 많은 걸 이룰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꽤 자주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대부분의 MBA 과정이 왜 2년인지 몸으로 느끼며 이해하게 됐다. 유학 오기 전에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사람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uxjJMv3IFK5k4Ok3T0ojioCl3N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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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오테크 기업 S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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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22:42:58Z</updated>
    <published>2026-03-28T22:4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4. 협상 방법, 셋업 본격적인 협상은 숫자에서 시작하지 않았다.  첫 미팅에서 나는 밸류에이션도, 지분율도, 일정도 꺼내지 않았다. 그 질문들을 먼저 던지는 순간, 이 대화는 우리가 익숙하게 반복해 온 바이오테크 투자 미팅 중 하나가 될 게 분명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첫 미팅에서 느꼈던 위화감이 계속 남아 있었다. 일반적인 요구사항을, 어딘가 일반적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T96nlBD7_PFhzUJwHyuZIyxcZq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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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챗과 네트워킹: 미국 취업에서 정말 필요할까 - 미국에서 느낀 학연과 갑자기 인턴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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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8:34:09Z</updated>
    <published>2026-03-22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가기 전부터 &amp;ldquo;미국에서는 네트워킹과 커피챗이 중요하다&amp;rdquo;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하지만 솔직히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한두 번 만난 사람이 왜 나를 소개해 주겠는가 하는 생각도 있었고, 그게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될까 싶기도 했다. 내가 익숙한 영국에서도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긴 하지만, 그게 안 될 사람이 되게 만들 정도의 임팩트는 아니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cUr9ZQIwxOssHHRb5JegRo-ck5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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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오테크 기업 S (1/3) - 설득으로 만들어질 수 없는 협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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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0:23:40Z</updated>
    <published>2026-03-21T22:1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배경 모든 투자가 성공적일 수는 없다. 협상도 마찬가지다. 당연한 말이다. 수천억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가 개인 투자에서 실패하기도 하고, 소위말해 '물리기도 한다'. 그리고 수많은 협상을 경험한 사람도 생각보다 단순한 변수 앞에서 딜을 놓치기도 한다.  나는 회사 내부 미팅은 오전에, 외부 미팅은 주로 오후에 잡는 편이다. 의도적인 전략이라기보다는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XW%2Fimage%2Fu3gy056arIR1Ql41U46OeUIOt7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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