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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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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수필이나 뭐 그런거 대충 적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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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18:10: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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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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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3:00:13Z</updated>
    <published>2026-10-08T0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만약 어떤 이에게 시계가 단 하나만 있다면, 그런데 그 시계의 전지가 다 닳아 버려서 어느 순간 멈춰버렸다면? 그는 언젠가 시계가 멈췄음을 깨닫고는 과연 몇 시간 전부터 멈췄는지 고심할 것이다. 새 전지를 구해 시계에 끼워 넣는다 하여도, 지금이 몇 시 몇 분인지 알 방도가 없다. 참 큰일이군,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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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상과 물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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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3:00:14Z</updated>
    <published>2026-10-02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여름방학. 또래들 사이에선 물총놀이가 유행하고 있었다. 나도 하고 싶었다. 그 와중 문방구에서 아주 멋진 물총을 발견했다. 보통의 물총이란, 총과 비슷하게 생겨먹어서는 한 손으로 쥐고 손가락을 당긴다. 그러면 물줄기가 나오겠지. 보통은 다들 그랬다. 하지만 내가 발견한 짱 멋진 이 물총은, 손에 끼우는 형태였다. 마치 공상과학 영화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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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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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9-28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다녀본 결론은, 재미가 없었다는 것이다. 난 십이 년 동안 의무적으로 학교라는 곳을 다녔지만 그건 그저 의무였을 뿐, 앞으로 나아갈 동기가 전혀 없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시절 나는 이미 세상에 대해 깨달았다. 나 같은 지방 시골에 사는 저소득층 아이는, 공부를 열심히 해봤자 미래의 부모님에게 부담만 될 뿐이고, 그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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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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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3:00:09Z</updated>
    <published>2026-09-25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몇 년간 일하던 곳의 사장은 꽤나 희한한 인물이었다.그 사람의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땅과 그 위에 서있는 건물은 자신의 소유였다. 고급 승용차와 대형차를 가지고 있었으며 두 딸과 아들 하나를 대학에 다 보내고도 한주에 한두 번은 컨트리클럽인지 뭔지에 가서 당시 내가 살던 집 월세의 두 배정도 되는 돈을 하루에 다 쓰고 왔다. 그러고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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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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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00:11Z</updated>
    <published>2026-09-21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를 탔다. 목적지까지 직행하는 시외버스를 탔다. 세상이 발달하는 만큼 전기버스로 운행되는 것인데, 내가 가끔 타는 이 버스는 옛날의 시외버스 마냥 우중충하지 않고 넓고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건 물어본 적은 없고 단순히 내 생각일 뿐이지만, 아마 시내버스와 똑같은 유형의 버스를 사용하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내릴 때 누르는 빨간 버튼이 버스 유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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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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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3:00:16Z</updated>
    <published>2026-09-18T0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왔다. 회색이 되어버린 거리를 찬바람을 맞으며 걷자니,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일조량 저하, 추위로 인한 외출 부족, 추위 스트레스로 인한 열효율과 호르몬 변화가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인간은 겨울에 우울감을 느끼는 일이 흔하다고 한다. 나도 그런 걸까. 최근 몇 년간 겨울만 되면 이런 것인데, 왜 이러는 걸까 생각해 보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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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 - 철학적 논증에 대한 사고실험 - 침입적인 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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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3:00:08Z</updated>
    <published>2026-09-14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컴이 러셀의 집에 찾아왔다. 러셀은 차를 대접하기 위해 주전자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차의 맛은 마치 맹물처럼 밍밍했다. 자네, 차를 타지 않고 온수만 내주었군. 오컴이 말했다. 아냐, 난 차를 분명 주전자에 넣었네. 러셀이 대답했다. 그럼 차주전자 속을 보여주게. 오컴이 말했다. 이런, 찻잎이 다 녹아버려서 이제 알 수가 없군. 러셀이 말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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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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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9-11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인구가 팔십억이나 되는데 하룻밤에 두 명 정도는 그러지 않을까요? 꿈을 꿨는데 어딘지 모르거나, 처음 보는 사람이 나타난 적이 있지 않나요. 그게 사실 지구 건너편의 누군가가 나와 같은 순간 잠이 들고 같은 꿈에 들어가 버려 만난 거일 수도 있어요. 다음에 누군가를 만나면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어디 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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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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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3:00:08Z</updated>
    <published>2026-09-07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주는 좋다. 밤하늘을 보면 별이 보인다. 닿을 듯 가깝지만, 그 반짝이는 별에 도착하려면 인간수명을 아득히 넘어선 여행을 해야 할 정도로 멀리 있다. 이게 좋다. 마치 사람과 사람의 거리 같아서. 항상 곁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마음만큼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는 곳에 아득히 존재하는 것이, 마치 우주와도 같다. 뜨거운 빛을 내는 별과 같은 사람, 가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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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섭섭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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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9-04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가는 길의 모퉁이, 그 직전에 있는 점포를 보았다. 입구 쪽 유리창엔 아직도 상품 홍보용 그림이 붙어있었지만, 가게 안은 불이 꺼진 채 텅 비어 있었다. 만두와 아이스크림을 팔던 가게였다. 만두와 아이스크림이라니, 정말 신기한 조합이다. 보통의 만두집이 그렇듯, 찜기는 가게 내부와 길거리 중간즈음에 걸쳐진 형태로 사람들 눈에 잘 보이게끔 설치되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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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 - 조콘도의 미소 - 침입적인 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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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6:39:08Z</updated>
    <published>2026-08-31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사 델 조콘도 부인은 명망 높은 미인이었다. 넓은 이마와 흑단처럼 검고 곧은 머리칼은 순백의 피부와 어우러져 그녀의 기품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본디 귀족인 게라르디니 가문 출신인지라 상인출신 관리인 남편 프란체스코 델 조콘도에게는 둘도 없는 현모양처이기도 했다. 그런 그녀를 내심 흠모하는 마을의 신사들은 한두 명이 아니었으며 많은 부인들의 칭찬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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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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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3:00:07Z</updated>
    <published>2026-08-28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은 마치 필사와도 같다 일어난 일을, 그대로 적는다. 그대로 적으려 노력하지만 사실 잘 되진 않는다. 긴장한 날은 손이 축축해 흑연이 번질 때도 있다. 급하게 적을 땐 글자가 뛰어다녀서 나중에 알아보기 곤란할 때도 있다. 귀찮아서 적지 않는 날도 있다. 그래서, 나중에 돌아보면 내 기억은 흐릿하고, 연결되지 않으며,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는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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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스프레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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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8-24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 가는 길, 일층짜리 흰색 빈 건물 안에서 뭔가 어수선 한가 싶더니 밖에는 굉장히 더러운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내부 공사라도 하는 걸까. 그렇게 대략 열몇 권의 책을 빌리기 위해 왔다 갔다 하는 나날들 후에 그 건물은 보기 좋은 카페로 변해 있었다. 건물 전면은 거의 통유리로 되어있어 내부가 훤히 보였고 의자와 탁자는 호두나무 원목 같은 느낌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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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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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3:00:16Z</updated>
    <published>2026-08-21T0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경을 쓴지도 십몇 년째가 넘어가고 있다.없으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경, 오랜 시간 동안 무탈했지만 십여 년 만에 처음으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내 인생 동안 안경닦이를 더러워지게 관리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닳아서 버리면 버렸지 더러워서 내던진 적은 없단 말이다. 그런데 웬일, 이번엔 안경을 닦을수록 얼룩이 묻어 나오는 게 아닌가. 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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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디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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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8-17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가락으로 화면을 밀어낸다. 쓱, 쓱. 그러면 갖가지 영화들이 손가락의 움직임을 따라 흘러간다. 오늘은 뭘 봐야 하나, 준비된 영화들은 수만 가지가 넘지만 정작 볼 게 없다. 아니, 볼 건 있는데 흥이 돋지 않는다. 대체 왜 이렇게 된 걸까. 아마 이 순간 가장 따분한 시간. 영화를 고르는 게 이렇게 지루했었나? 이렇지 않았는데. 이렇게 지루했었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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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구리 카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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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8-14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열몇 살쯤 되었을 때, 개구리를 닮은 노란 카세트가 있었다. 그 시절 기계가 그러하듯 제법 무겁고 크기가 있었다. 음량을 조절하는 동그란 손잡이와 라디오 주파수를 조절하는 동그란 손잡이가 각 양쪽 위에 자리 잡고, 스피커는 크게 가운데에 들어가 있어 흡사 개구리를 닮아 제법 유쾌한 풍경을 자아내었다. 그리고 난 그 개구리를 꽤나 좋아했다. 그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nQ%2Fimage%2FBI_lZkawy0-NXh7qeAh8t3zz3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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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백오퍼센트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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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3:00:18Z</updated>
    <published>2026-08-10T0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길 읽으세요눈을 깜빡이세요, 두번. 세번도 좋아요숨을 삼키세요, 삼초정도 참다가 뱉어보세요.따라했나요? 보통은 따라했겟죠.사실 아무 의미도 없었어요, 그냥 이제부터 당신은눈을 깜빡이고 숨을 쉬는게 자연스럽지못 할거에요글은 또왜이렇게쓰냐구요?그냥요, 당신을 그저 조금 불편하게 만들고 싶었어요아무 의미도 없어요,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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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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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3:00:17Z</updated>
    <published>2026-08-07T0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톱은 왜 자랄까. 솔직히 귀찮다. 나도 모르는 새 스멀스멀 올라와 어느새 일상에 방해가 될 만큼 자라버린 죽은 세포. 그래, 죽은 것 주제에 날 방해한다. 방치하면 피부에 상처가 날 수도, 위생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어디 걸려 뒤집어지기라도 하면 그날은 끝이다. 상상도 하기 싫다. 으악. 그런데 이 죽은 것이 내 살아있는 살을 지탱해 주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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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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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3:00:06Z</updated>
    <published>2026-08-03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당탕탕 소리에 잠에서 깼다. 시계를 보니 평소에 일어나는 시간보다 이르다. 누운 채로 정신을 차리려 애쓰다 보니 천장에서 복작복작한 밀도가 느껴졌다. 위층 사람이야 원래부터 소란스러운 사람이니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오늘은 뭔가 다르다. 일상적인 소리가 아니라 뭔가를 옮기고, 끌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소리가 크게 났다. 일요일 오전부터 날 깨우다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nQ%2Fimage%2FBqlMy5sCM4fdTTkFBZ0ES_PM7G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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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적관 소감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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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3:00:20Z</updated>
    <published>2026-07-31T0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조금 옛날이야기를 해보자. 우리나라의 젊은 남자들이 그러하듯, 나 역시 타의적으로 국방의 의무에 불려간 적이 있다. 만약 이걸 읽는 당신이 아직 군 복무를 하지 않았거나, 군대와 관련이 없는(앞으로도 없을) 사람이라면 간단히 설명해 주겠다. 처음 몇 주는 훈련소라는 곳에 가게 된다. 군대에서는 똑같이 생긴 빡빡이 들이 똑같은 행동과 똑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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