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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몬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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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좌충우돌 미국시골살이 탈출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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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0:40: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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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가는 계절 - 이길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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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3:43:35Z</updated>
    <published>2026-07-02T13:3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5시반. 7월으로 넘어가면서 아침부터 더위가 창문을 활짝 열어도 들어왔다.  6월까지만 해도 쌀쌀한 날들이 있어 줄곳 긴팔을 입었는데, 이제는 빼박 여름이었다. 이 곳 미국 시골은 겨울이 일년에 반 이상, 여름도 그리 덥지 않았었는데 지구온난화가 성큼 느껴지는 더위에 잠도 설쳐, 아침 일찍 일어났다. 아침부터 화씨 75도/ 섭씨 24도. 이 곳엔 이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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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래같은 인간을 춤추게 하려면 - 도를 닦아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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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6-11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이 미국시골에서 이사 나가고 싶다고 한 후, 난 적극적으로 취직준비를 하고, 인터뷰 끝에, 마침내 일자리를 찾았다.  그 4개월의 기간동안 남편도 같이 직장을 옮기는 노력을 해줬으면 좋았으련만, 게임기는 그의 손에서 벗어나질 않았다.  12월부터 5월초까지 전혀 이사나갈 준비를 하지 않는 그를 보며, 잘 구슬려보려는 마음이 답답함으로, 짜증으로,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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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렌드 - 서로 알려는 노력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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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2:00:03Z</updated>
    <published>2026-06-04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메일을 확인하다가 근처 동네 어느 미술 갤러리에서 보내는 뉴스레터에 낯에 익은 이름을 발견했다.   이 미국 깡시골에 내가 아는 사람의 이름을 발견하기 힘든데?! 동네에는 죄다 다 6/7/80대 노인들이 주로 살고, 내 또래의 사람들은 이 시골에 손 꼽는 정도. 나이드신 토박이 분들은 뚫기 어려운 그들만의 세계가 있었고, 내 나이때 친구를 사귀려해도 또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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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갈 길 가야 하니까 - 그들은 그들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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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2:00:03Z</updated>
    <published>2026-05-28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시골에서 공사활동 노가다를 하며 건축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무시간을 채우고 있었다.   100시간의 노가다&amp;hellip; 평생 공부만 한 내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거칠고 불편한 공사현장 사람들, 영하 20도 까지 내려가는 추운 겨울날들, 그리고 먼지투성이의 작업들. 이 모든 것을 치뤄내게 한 것은 내가 가진 한 목표. 봉사활동을 통해 건축가 자격증을 따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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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시골 공사현장 노가다 - 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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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0:12:46Z</updated>
    <published>2026-05-25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건축가 자격증을 따는 기간은 평균 13년.   NCARB (미국 건축가 자격증을 관리하는 기관)의 기준에 따라 건축 자격증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을 통과하기 위해 평균 걸리는 시간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값지지만, 그 과정이 까다롭고 길어서 매년 건축과를 졸업한 학생들 중 자격증을 따는 수가 6 퍼센트가 채 되질 않는다.   98퍼센트의 미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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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뺑뺑이 - 내향인의 취직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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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20:44:28Z</updated>
    <published>2026-05-21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은 생각보다 한가했다.   미국 전국적으로 공항대기 시간이 난리였지만, 미국 시골 이 작은 공항까지는 영향이 없었나보다. 생각보다 쉽게 공항 시큐리티를 통과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인터뷰를 하기 위해 대학교까지 가는 시간은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16시간 이상 걸렸다. 장거리 비행도 한번 경유하고, 밤에 도착해서 또 차로 한시간 반이상 고속도로를 달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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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고 먼 - 이상한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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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5-18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뷰 결과가 며칠 후면 나올꺼라 했는데, 그 며칠이 지나도, 일주일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였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이메일을 확인하는 빈도가 점점 줄어들었다.  나 않됐나&amp;hellip; 그래, 미국 전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겠지&amp;hellip;   시무룩하다가, 아무렴 어때 하다가, 다시 멍하게 있기를 반복하길 일주일, 이주일이 넘어가던 어느날 밤, 거실 소파에 늘어져서 유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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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밑으로 발길질 - 물 위로는 우아한 듯 보이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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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5-14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라인 인터뷰 오분 전.   심장 박동이 터질 것 같이 쿵쾅쿵쾅 거리고 호흡이 마음대로 잘 않되기 시작했다. 얼굴에 피가 몰리는지 빠지는 알 수 없는 느낌이 들었고, 어지러워지기 시작했다.   이미 인터뷰 대기 화면은 커져있었고, 몇 분 후면 지원한 학교의 교수진들이랑 인터뷰가 시작하는데&amp;hellip; 왜 이러지  갑자기 오랜만에 하는 인터뷰여서 그런가. 취직을 해야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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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번도 승리한 적 없는 듯 훈련하고 - 한번도 져 본 적 없는 듯 실전에 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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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5-11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지구상에 태어난 사람들. 그 무수히 많은 사람들 다 하나하나, 태어난 이유를 한 가지씩 갖고 태어났을까?   어떤 사람은 정원을 가꾸어 작은 자연을 선물하기 위해,  또 다른 사람은 의사가 되어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  각각 다른 직업으로, 다양한 사명으로 살아간다.   각각 숟가락 하나씩 갖고 태어난다는데, 나의 숟가락은 아마도 건축을 공부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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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아몬드가 되는 시간 - 아직 빛나지 못하지만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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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5-07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이라는 것은 다른 별에 살고 있던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가정을 이루어나가는 여정.   물론 전혀 다른 인생을 살 던 두 사람이 부대끼고 매일 삶을 같이 살아가니, 그 과정에서 순탄치만은 않은 여정을 사는거라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며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로 불편함은 있겠지. 그렇지만 그 여정의 비탈길들을 함께 해주지는 못해도, 그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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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근육 - 성장통은 싫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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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11:00:01Z</updated>
    <published>2026-05-04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스로 삶을 헤쳐나가는 힘.   그 힘을 기르기까지 수 많은 크고 작은 성장통이 연반된다.   어느 누가 선뜻 성장통 불구하고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기르고 싶어서 기른 건 아닐 수도 있다. 내가 해내지 않으면 다른 방도가 딱히 없으니 해낸 것일 수도.   난 내 삶을 내가 능동적으로 살아내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나를 위해 줄 사람은 없다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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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 - 나에게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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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4-30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업을 갖는다는 것. 일을 하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마 돈버는 수단일테고, 누군가에게는 삶을 살아가는 활력소나 의미일 수도. 재미있어하는 일, 의미있는 일, 사회에 공헌할 일들 등등 다 다양한 이유로 직업을 갖겠지.   나에게 건축과 교수라는 직업은&amp;hellip;  흠 글쎄, 아마 내게 흥미로운 일들을 하나보니 이렇게 건축가 교수라는 직업을 갖고 있지 않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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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 살아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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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4-27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말 크리스마스 이브날 밖은 어느때나 다름없이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이 미국 시골에서 살면서 11월중순부터 적어도 4월중순까지는 눈이 덮이지 않은 땅을 볼 수 없었기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그리 설레지는 않았다.   남편은 일을 나가서, 혼자 집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교수 지원서 작업을 시작했다.   올해 내가 지원할 수 있는 곳은 두 곳.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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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나가기 프로젝트 -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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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4-23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년도 교수직에 원서 넣기 위해 준비하기 시작했다. 직장이 되는 것에 따라 이 미국시골에서 이사나갈 뚜렷한 명분이 생기겠지 하며.   원서를 넣기로 마음먹고 먼저 눈길이 간 건 뉴잉글랜드 대학교들이다.   난 중학교때부터 부모님따라 미국 동북부에서 살아왔다. 흔히들 말하는 뉴잉글랜드 사람이다. 뉴저지, 뉴욕, 그리고 보스턴에 살면서 이곳의 문화에 익숙해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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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떨림 - 그렇지만 어쩌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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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4-20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대학교수진 공고는 매년 말에 나온다.   겨울이 시작되는 계절에 대학마다 교수자리에 대한 포스팅이 올라오고 대게 새해 초가 지나가면서부터 서류 심사 통과한 사람들과 1차 인터뷰가 진행된다. 대학교와 자리에 따라서 2차, 3차, 때로는 4차까지 인터뷰를 하게된다.   보스턴에서 조교수이자 디렉터 (우리 나라 말로는 부학장 정도 되려나) 원서를 냈을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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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 쉬기 위한 노력 - 해내고 말꺼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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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1:00:10Z</updated>
    <published>2026-04-17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초, 교수직에 다시 원서를 넣기로 결심했다.   겨울이 기나긴 이 미국시골에서 나와야만 했다. 그리고 여행이든 이사든 새로운 곳을 싫어하는 남편을 설득시킬만한 이사의 이유에 새로운 직장 취직 만큼 정당한 이유는 없었다.  남편은 내게 긴 겨울의 고립감, 낯선 시골이 주는 외로움, 그리고 무엇보다 시댁의 숨통조임을 알아주는 것 같으면서도 이사나가는 것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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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사 - 쪼잔한 새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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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4-13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축과를 졸업했다.  학생의 틀을 벗고 보스턴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건축과 조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조교수가 되고 난 후 28살이 되던 해에 같은 학교 건축과 디렉터 (우리 나라로 부학장쯤 되려나)로 임용되어, 내 밑에 40명 가까이 되는 부모님뻘 교수진들을 7년간 통솔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 혼자 참 성장통을 무던히도 견뎌냈다.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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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 - 후우 하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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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0:43:58Z</updated>
    <published>2026-04-09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니.   몇 개월만에 뵌 시어머님의 첫 마디였다.  연락도 드문드문하고 집에도 초대를 않하는게, 자기가 아들의 삶에서 내쫓겨지는 기분이라고 하셨다.   뿌린대로 거두는거지. 하는 마음이 내 속에 굴뚝 같았지만 꾹 눌렀다.   마트 주차장으로 나왔다. 12월초 매서운 겨울 바람이 옷 속으로 치고 들어왔다.   바로 그 전 주가 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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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리지 않는 난제 - 그것은 바로 시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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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4-06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하고 점심시간에 잠깐 마트에 들려서 점심거리를 사고 있었다.   결제하려 줄을 서보니 내 앞에 시어머니가 서 있었다.   시부모님은 우리 바로 옆 동네에 살지만 얼굴을 직접 본 것은 거의 일년이 되어갔다. 그만큼 내 인생에 껄끄럽고 어쩌면 불편한 존재였다.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다. 결혼하기 전까지만 해도 시어머님 아버님 두분 다 막연히 좋다고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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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이란 - 그저 눈 붙일 수 있는 한 켠의 공간일까. 그 이상의 안식처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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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1:00:06Z</updated>
    <published>2026-04-02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사는 집은 1970년도에 지어진 미국시골의 전원주택.   미국 집들은 오래된 것들이 많아서 70년도면 비교적 그리 오래된 집에 속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우리 집은 겨울이 다가오면 부엌 찬장을 열때마다 찬기가 느껴져서 컵을 재빨리 꺼내고, 저녁에 잠들러 하다보면 침대 가까이 있는 창문에서 겨울 바람이 솔솔 느껴져 한동안 남편과 덜덜덜 떨며 부둥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h9%2Fimage%2F3Jx_R0cU06IDen5sA430PqPK_n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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