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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의 초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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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딸 둘을 키우고 있는 아빠이자 상처가 많은 소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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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8:31: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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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아침, 딸과 10분 데이트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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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4:00:02Z</updated>
    <published>2026-07-29T0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동안 탔던, 정이 많이 들었던 차를 팔아버렸다.  차에 기능적인 문제는 없었지만 일단 좀 더 큰 차가 필요해서 먼저 정리했다. 요새 새 차는 너무 비싸서 중고차로 알아보는 중인데 돈은 마련했지만 뚜벅이 생활이 점점 익숙해져서 선뜻 차를 사지 못하고 있다.  어디 이동해야 할 일이 생기면 버스를 탄다. 요새는 정류장에도 에어건이 있는 것인지 시원한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ACF0ehqSs5C-_n_TL3jNH9N7T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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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험할 때 찾는 아빠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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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6:29:49Z</updated>
    <published>2026-07-22T06:2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딸은 확실히 엄마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엄마와 유대감도 깊고, 재잘재잘 떠드는 것도 엄마 담당인 듯하다. 부럽기도 하지만 내심 편하기도 하다.  잠잘 때만 되면 서로 엄마와 자겠다고 난리다.  내심 또 편하다.  엄마를 도와주는 척 하지만 사실은 혼자 자고 싶다.  그런데, 바깥에서 사회생활을 하거나 위험한 곳에 도착하면 두 딸은 어느새 아빠한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frX04aIROwFMCVm84pW8pbe4i_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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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점 안쓰러워 보이는 아내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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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7-14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년이면 결혼 10년 차가 된다.  변한 것은 무엇이고, 변하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세월이 정말 빠르게 흐른다는 것을 체감한다. 왜 어른들이 내 나이 돼보고 떠들어라,고 말하는지 새삼 느낀다.  통잠을 자지 않는 아이를 보며 제발 통잠 좀 자라, 자박자박 힘들게 걷는 아이에게 곧 뛰겠네, 색칠할 때는 온통 빨간색으로만 칠하던 아이에게 언제 사람 눈 그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GAgzTjUIp-X3rZF7IJhNtwOEV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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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함을 감지한 딸의 모습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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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5:00:04Z</updated>
    <published>2026-07-07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에서 정신없이 계단을 오가다 첫째를 마주쳤다. 교회 언니들과 뛰어다니며 놀고 있던 모양이다.  조금의 회색빛 마음이 들긴 했지만 딸을 만나 반가운 마음에 손을 잡았다.  그러자 내 예상과는 달리 딸은 그 손을 뿌리치려 했다. 그리고는 주저앉아버렸다.  눈은 순간 급속도로 투명해지며 빛에 반사됐다. 눈물이 고인 듯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LgSmlKrCwZNBhh1QmEeT1rqS2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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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움으로 하나 되는 가족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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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6-30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홀로 계신 엄마를 모시고 누나네 가족과 함께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한옥으로 형성된 고즈넉한 마을을 가는지라 가기 전부터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었다. 게다가 근처에는 서해 바닷가가 있어서 해루질을 하기에도 딱 안성맞춤이었다.  저녁에는 미리 장을 봐 놓은 고기, 해산물과 함께 간단한 술을 곁들여 먹을 생각에 흥미진진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TfdqEFpOEhvLw7l0965TIO9yQ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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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너무 아파서 보기 싫었던 엄마 - 가정폭력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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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1:52:48Z</updated>
    <published>2026-06-27T11:5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를 먹을수록 아빠와는 관계개선이 어려웠다.  아니, 개선할 의지도 없었고 그냥 죽어버렸으면 하는 마음뿐이었다. 아빠만 생각하면 가슴이 울컥하고, 무언가 내 가슴을 꽉 누르는 것 마냥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나의 성미는 아마 아빠를 닮았으리라.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고, 소리에 예민하고, 답답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 딱 아빠를 닮았다.  닮은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9L1BvE8doEfjlPoZ3paRlYx3o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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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왜?&amp;quot;라는 질문의 노이로제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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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15:00:25Z</updated>
    <published>2026-06-23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왜?  아빠 왜? 이건 왜 이런 거야? 왜? 왜?  나도 잘 알고 있다.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할수록 아이의 뇌는 말랑말랑 해지고, 어찌 됐든 좋은 건 분명하다는 사실을.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날아오는 &amp;quot;왜&amp;quot; 공격에 정말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 우리 딸이 천재는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질문이 많은지.  대답하기 애매한 질문도 많고, 내가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Eb9zeJDsEjrq16jnONSPMg4ipV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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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다른 두 딸의 모습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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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15:00:20Z</updated>
    <published>2026-06-16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딸을 키우면서 느끼는 부분이다.  모든 사람의 지문이 전부 다른 것처럼 사람의 성격, 인성 등 또한 같을 수 없다는 것을.  얼굴도 꽤 비슷하게 생겼고, 튀어나온 짱구 이마도 똑같이 예쁘고, 네 번째 발가락도 올챙이 발가락이고, 피부도 화이트톤에, 이목구비도 뚜렷한 게 너무 똑같은데 성격은 완전 정반대다.  똑같은 상황에서 화를 내고 소리를 쳐도 반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AKDrA4kW2v85iE7hh7ytfgH7_h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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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여행 가자 여행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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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6-09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선가 본 것 같다.  어린 시절 자연을 경험하거나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갔던 기억이 있으면 그 아이가 안전하게 자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상당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충분히 아이에게 좋은 영향만 있을 것 같다. 정말 그런 것 같다. 실제로 4살밖에 안 된 둘째는 '아빠, 여행 가자'라는 말을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T6xHDKYQ6wXAcyS1wh1skbJm7_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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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려운 장모님과의 관계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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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5:00:15Z</updated>
    <published>2026-06-02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간의 살얼음을 걷는 기분이 든다.  자칫 얼음이 깨져 모두가 차가운 물에 빠지고 모든 일이 틀어져 버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든다.  장모님과 나의 관계를 대변하는 말이다. 쉽지가 않다. 너무 어렵다.   장모님은 절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하신다. 본인이 더 피곤하더라도 꼭 제 손으로 모든 일을 마무리하신다. 가족 관계에서도 비슷한 스타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NcLPdmqT5O6fMRFjmV5bkihjIw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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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살 때로 돌아가고 싶다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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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5-26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모님께서 두서없이 말씀하시던 와중에 20살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셨다.  &amp;quot;나는 맨날 그때로 돌아갔으면 좋겠어. 난 정말 세련됐고, 하고 싶은 게 많았지.&amp;quot;  나는 당황했다. 어 그건 나 스스로의 금기어인데.  장모님은 20살 때로 돌아가셔서 다시 꿈을 펼치고 싶어 하셨다. 그리고 장인어른은 절대 만나지 않겠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아내와 내 딸들은 어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6LIaybd_GMzYXziUol0sb-xBW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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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밖에서 하는 것의 반만이라도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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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0:00:08Z</updated>
    <published>2026-05-19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들은 밖에서 하는 것의 반만이라도 집에서 하면, 100점이지 않을까 싶다.   남자들은 생존본능이 있다. 남자가 남자를 보면 경계를 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그 옛날 수컷이 수컷을 바라볼 때는 무리를 지키고 종족번식을 위함이 있었다. 이 때문에 남자는 어느 정도 공격성을 타고나는 것이다.  다만, 오늘날 먹고살기 위해서 회사 속에서는 이러한 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LLHJDYEGqsrzLXVNwofuojNIRB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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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는 화만 부른다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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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5:00:31Z</updated>
    <published>2026-05-12T15: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는 화만 부르고 그 화는 나도, 상대방도 좀 먹는다.   화를 내는 와중에도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쉽게 조절이 되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지만 그저 그렇게 되고 만다.   결국 나의 마음도 아프고 무겁고, 상대방 역시 괴로운 마음뿐이다.   오늘은 특히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프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매번 느끼는 감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06h9zYzV7uck06kaujOPeIMOj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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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생활 잘하는 딸들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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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5-05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이야 옥이야. 두 딸을 키우다 보니 항상 이런 생각이 양육의 중심이었다. 집에서는 항상 부족한 꼬마 아이들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밖에서는 사회생활 만렙이라면?!  최근 첫째와 둘째의 유치원, 어린이집 학부모상담을 모두 다녀왔다. 아내에게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 노심초사했다. 하지만 기우였을 뿐이었다.   내 딸들은 사회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B-92tNoLQuleyvXboohY6TBTXb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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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뭣도 모르고 화내서 미안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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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5:00:31Z</updated>
    <published>2026-04-28T15: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야 아빠가 뭣도 모르고 화만 내서 미안해  가족끼리 촌캉스를 다녀왔다. 비싼 곳에 가봤자 애들이 기억이나 하겠니,라고 자위를 하며 최대한 싼 곳을 찾아 1박 2일로 여행을 갔다.   단 돈 8만 원에 4인 가족이 쉴 수 있는 7평 남짓 공간을 얻었고, 밤에는 아궁이에 불을 지펴 만든 군고구마 체험에, 다음 날 아침에는 시골집 아침밥상이 무료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1u8vFYX9YcRe17DQiy1eEL-Y-v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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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동차 깜빡이를 켜지 않는 사람들 -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 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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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5:00:30Z</updated>
    <published>2026-04-23T15: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선은 나뉘어 있고속도도 대충 맞춰져 있다.서로가 어디로 가는지미리 알려주는 장치도 달려 있다.   그런데 가끔그 신호가 없다.  옆 차가 갑자기 들어온다.준비할 시간 없이공간이 바뀐다. 이미 결정은 끝난 뒤다. 깜빡이는 어렵지 않다.손가락 한 번이면 된다.그래서 더 이상하다.왜 그걸 생략하는지.  그 사람은 자연스럽다.차선을 바꾸고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9aLQ9qIOqNrRW6KMxO5TQo_Qs1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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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돌다리를 건널 수 있을까?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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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5:00:30Z</updated>
    <published>2026-04-21T15: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돌다리를 건널 수 있을까?  주말에 가족과 함께 천변에 핀 봄꽃을 구경하러 나갔다. 첫째와 둘째는 재잘재잘 거리면서 한참을 뛰어다녔다. 민들레도 입으로 후~ 불어보고, 들판에 핀 꽃 사이로 들어가 해맑게 웃어 보였다.   천변이다 보니, 이쪽 반대편에도 다양한 꽃들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아이들은 반대편을 보고는, &amp;quot;저기로 가자!&amp;quot;며 넘어갈 길을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qSFbpPdA4YmkxRLnrHstCsGwEi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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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례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 -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 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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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5:00:32Z</updated>
    <published>2026-04-19T15: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줄은 이미 만들어져 있다.누가 먼저였는지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안다.앞사람 뒤에 서면그걸로 끝나는 일이다.   그런데 가끔옆에서 들어온다.조금 비어 보이는 자리로자연스럽게.  처음에는 착각인가 싶다.줄이 어디까지인지모른 걸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대부분은그냥 본다. 그 사람은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앞만 본다.자기 차례가곧 온다는 얼굴이다.  누군가 말할 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NOcRkU7TO8-Kkkj42VDHzjuJL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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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쥐같은 사람들 -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 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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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4-16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겉으로 보면문제는 없어 보인다.약속도 지키고말도 부드럽다. 누구와도잘 지내는 사람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는다. 이쪽에서도 비슷한 말을 하고저쪽에서도비슷한 표정을 짓는다. 상황에 맞게말이 조금씩 바뀐다. 한쪽에서는편을 들어주는 것 같고다른 쪽에서는이해하는 척을 한다.  두 사람 사이에서항상 중간에 서 있다.중립처럼 보이지만사실은둘 다 놓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nb_jCyxzj08glBhWySNPJHiYwv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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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속 주인공 같은 남친을 만나길 - 딸들한테 화내고 나서 씁니다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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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4-14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일본 청춘소설을 읽었다. 단 이틀 만에 완독 해버렸다. 오랜만에 읽는 낯간지러운 일본 특유의 소설이다 보니, 남들 몰래 숨어서 읽은 것 치고는 빠르게 읽었다.  제목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고등학생 남, 녀의 이야기인데 틀에 박힌 이야기 같으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장치들을 매설해 놔서 감정이 꽤나 요동쳤다. 설레서 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JW%2Fimage%2FlDcdNqfoATGoBGdEQu5Vymmp0m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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