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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담디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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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mdamdie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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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일에 살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자주 묻습니다. 인생과 선택, 그리고 자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공유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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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6:45: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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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얼굴은 태양을 미워하지 않기로 - 꽃이 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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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20:24:07Z</updated>
    <published>2026-07-13T20:1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인환 시인의 '얼굴'을 읽고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잊지 않으려 애쓰는 그 간절함이 느껴진다.  그 떨어지지 않는 감정을 안고서, 니더획슈타트의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를 걸어 집으로 돌아왔다. 길 위에서 보았던 메마른 보라색 꽃 한 송이가 자꾸만 눈앞에 어른거려, 나는 책상 앞에 앉아, 흩어지려는 마음을 붙잡듯 조용히 시를 적어본다.  뜨거운 여름 태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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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이 남긴 묵묵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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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6:05:59Z</updated>
    <published>2026-07-07T06: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일곱 살, 어느 저녁. 십 년 된 외장하드를 노트북에 연결해 보았다.  나의 이십 대 모습이 연도별로 담겨 있는 사진첩들.  젊고 풋풋했던, 내 인생에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가장 눈부신 시절 같기도 하다. 지금의 나로서는 어색할 정도로 한없이 밝아 보이는 나의 몸짓과 표정들, 그리고 나를 스쳐 간 인연들.  그렇다. 이십 대의 나는 즉흥적이고 예측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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