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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수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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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번 생긴 질문은 계속 파고듭니다. 당연해보이는 문장에 '왜?'를 던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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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11:40: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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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쥐팥쥐의 재해석 - 《옹기 명장이 된 콩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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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5:09:59Z</updated>
    <published>2026-10-12T15:0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화 콩쥐팥쥐전은 어린 나이에 읽었을 때도 신데렐라와 비슷한 줄거리 때문에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닮은 동화들이 시대와 장소를 건너 나타나는 것은 결국 사람 사는 동네라면 다들 비슷하고 그래서 결국 수렴 진화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동서양의 많은 동화에 계모가 저지르는 만행들이 등장한다.&amp;nbsp;동화 속 계모들의 악행은 아무리 제 자식이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l%2Fimage%2F2zYaC8JeyevOshwIZnBh_YJbpW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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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끼전의 재해석 - 《1%에 목숨을 건 토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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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3:00:35Z</updated>
    <published>2026-10-11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끼전의 그 흐름은 짧고 굵고 유쾌하다.  육지에 사는 토끼는 자라의 초대를 받아 용궁에 &amp;nbsp;방문한다. 토끼는 죽을 위기에 빠졌지만 재치를 발휘해 간을 집에 두고 왔다고 모두를 속여넘긴다. 다시 육지로 다시 올라온 토끼는 자라의 손에서 벗어나 도망치는 결론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등장 인물들의 대사는 많지만 장소 변화는 하나의 일화에 가까울 정도로 간단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l%2Fimage%2F9Lmp19QTrBrbwQfqmuBAQLidL3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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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춘향전의 재해석 - 《그녀의 성공이 단순한 '취집'이 아닌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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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7:38:04Z</updated>
    <published>2026-10-07T17:2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춘향전은 한국형 연애서사의 원형에 가깝다.   캐릭터와 기승전결이 단단해서, 시대가 바뀌어도 리메이크가 가능하다.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도 변주의 한 사례다. &amp;lsquo;응급실&amp;rsquo; 같은 OST가 20년째 노래방에 남아 있는 걸 보면 대중의 기억 속에 박힌 작품임은 부정하기 어렵다.  심청이가 효녀의 상징이듯이 춘향은 정절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변 사또의 압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l%2Fimage%2F0uymyBSRWF-DtDMsK9bYnTY5Ta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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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녀와 나무꾼의 재해석 - 《가정법원에 온 선녀-나무꾼 부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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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0:19:45Z</updated>
    <published>2026-10-06T20:1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동화는 여러 지역에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가 많다. 하나 특이한 점은 행복한 결말이 없다는 점이다. 조금 더 뒷내용이 긴 이야기도&amp;nbsp;있지만 그것도 슬픈 결말이다.  사슴은 사냥꾼으로부터 목숨을 구한 후 보답으로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한다. 외로웠던 나무꾼은 사슴에게 신부가 될 여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대답한다.  사슴은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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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재해석 - 《동아줄과 사다리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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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1:52:32Z</updated>
    <published>2026-10-05T11: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거기서 살아요?》 ​ ​ 어릴 때의 &amp;lsquo;해와 달이 된 오누이&amp;rsquo;는 긴장감의 동화였다. 호랑이가 등장할 때마다 놀랐고 오누이가 도망치는 대목에서 함께 숨을 삼켰던 기억이 난다. 이 동화는 이렇게 시작한다.  &amp;ldquo;옛날 옛적 깊은 산 속에 가난하지만 사이좋은 오누이와 홀어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amp;rdquo;  나는 이 동화를 아주 명백한 비극이라고 규정하고 싶다. 이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l%2Fimage%2FTe5EShhJC1pigEYOfezu2qEql8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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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청전의 재해석 - 《황주목 감사 보고서 - 심청의 몸값 1억 6천만 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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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22:00:10Z</updated>
    <published>2026-03-29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효녀 논쟁은 이제 그만》   심청은 효녀의 대명사다. 맹인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할 공양미 삼백 석을 마련하기 위해 스스로를 판다.  물에 빠진 심봉사를 몽운사의 화주승이 구해준다. 화주승은 자기 절의 부처님이 영험하여 공양을 바치고 빌면 눈을 뜰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말에 혹한 심학규는 덥석 쌀 삼백 석을 공양하겠다고 한다.  그 뒤는 우리가 잘 아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l%2Fimage%2FQkCgzUDLeJlG5o275Xrx99p9iP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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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흥부전의 재해석 - 《흥부 스타트업과 놀부 홀딩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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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22:00:26Z</updated>
    <published>2026-03-22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식이 많은 게 왜 무책임이에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흥부 가족의 특징은 &amp;lsquo;다둥이 가정&amp;rsquo;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흥부를 비판할 때 주로 하는 말이, &amp;lsquo;다 키울 능력도 없으면서 왜 그렇게 무책임하게 낳았느냐&amp;rsquo;는 비판이다. 하지만 흥부가 이 말을 듣는다면 억울해할 것 같아, 변호를 해주고 싶어졌다.   판본마다 다르지만 흥부네 자식의 수는 적게는 3명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l%2Fimage%2Fx3aq4NJJtlWRsiXe8-UeGh6wU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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