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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리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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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live79</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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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년 넘게 비영리기관에서 일하며, 늦은 나이에 쌍둥이 엄마가 되었습니다. 좋은 리더와 엄마로 살아가는 게 숙제입니다. 20년 뒤 꿈은 반짝거리는 할머니가 되는거예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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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10:09: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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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만난 가장 일을 잘 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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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0:00:23Z</updated>
    <published>2026-10-10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오랫동안 함께 일했던 한 동료의 퇴사 메일을 받았습니다. ​ 2017년부터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했던 분인데, 수년 전 같이 찍었던 사진과 함께 그동안 함께 일할 수 있어 감사했다는 짧은 메시지를 보내왔어요. ​ 지난 20년간 일하면서 만났던 사람 중에서 가장 일을 잘한다고 생각했던 분이었던 터라, 떠난다는 소식이 유독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근무일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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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가 더 이상 낚시를 가지 않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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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3:00:43Z</updated>
    <published>2026-10-06T23: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81세이신 아버지는 오랜 취미를 가지고 계십니다. 바로 낚시인데요.  주로 바다낚시를 다니신 덕에 저는 자연산 회며 신선한 생선을 많이 먹고 자랐고, 지금도 해산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저희 부부가 주말부부로 지내며 쌍둥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들이 태어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부모님께서 주중에는 저희 집에 와서 아이들을 봐주고 계세요. 아버지가 저희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U7%2Fimage%2FhxaVqw0Bzs0JJ7bX0hYolPPquD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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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리더가 되고 싶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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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9:24:21Z</updated>
    <published>2026-10-03T09:2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영리조직에서 몇 년간 팀장으로 일하다가 2023년 말에 예상치 못하게 한 부서를 맡게 되었습니다.  ​ 팀장으로 일할 때는 팀원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많았어요.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었고, 의사결정을 할 때 결과뿐 아니라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과정도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었습니다.  비영리조직의 특성상 어떤 목적과 이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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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지켜봐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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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29:19Z</updated>
    <published>2026-09-29T23:2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과 지하철을 타고 예배에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 세 정거장 정도의 짧은 거리이고 중간에 한강 다리를 건너기도 해서, 저희는 보통 자리가 있어도 문 쪽에 서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오가곤 합니다. ​ 그날도 예배를 마치고 같은 길로 돌아오는 중이었어요. 내릴 때가 되어 아이들과 반대편 문으로 이동하려고 뒤를 돌았는데, 그때 첫째가 뒤에 서 계시던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U7%2Fimage%2FktkxHT24mNGFodZ19V4X7V-DXx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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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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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4:12:16Z</updated>
    <published>2026-09-27T06: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1월 아이에게 A형 독감을 옮아 휴가를 내고 이틀을 꼬박 앓아 누워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 독감 예방접종도 안 맞은 탓인지 첫날에는 심한 근육통에 시달렸는데, 아침에 병원이 열자마자 타미플루 수액을 맞고 쉬었더니 다행히 증상은 금방 가라앉았어요. ​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패밀리 침대에서 다 같이 자고 있어서 당시에도 수면의 질이 상당히 안 좋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U7%2Fimage%2FPCNZ58Czn9rNxBHafTv0DHWbvE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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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엄마는 내 딸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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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5:25:48Z</updated>
    <published>2026-09-24T10:2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하고 12년 만에 아이들을, 그것도 쌍둥이를 낳게 되면서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어요. 게다가 임신 전부터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고 저는 계속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부모님이 주중에는 저희 집에 와서 생활하시며 아이들을 봐주고 계십니다.  ​ 성인이 되어 오랫동안 따로 살다가 다시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니 좋은 것만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U7%2Fimage%2FpAwrIrvcjKFwilZpj-RP5mX9AR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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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짝거리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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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5:25:17Z</updated>
    <published>2026-09-23T11: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 오랜만에 대학로에 갔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리타 길들이기」라는 연극을 보러 갔어요.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공연장 앞에는 이미 수십 명의 관객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함께 오신 듯한 50~60대 여성분들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단체로 나들이를 나온 것처럼 보였어요. ​ 공연장에 들어가니 여기저기에서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지인들과 셀카도 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U7%2Fimage%2FpGLtv87PTNF9Y4eIJ74YbvRuu7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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