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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en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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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iogat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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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85억 안의 한 사람 / 힘든 운동과 단백질을 좋아하고 주로 혼자 다닙니다 / 내 안의 무언가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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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3:26: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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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 동화 25 - 01. 시계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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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3:48:57Z</updated>
    <published>2026-09-24T13:5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그림처럼 아름다운 마을이 있었습니다. 이 마을 입구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시계를 가지고 태어난다. 당신이 숨 쉬는&amp;nbsp;지금 이 순간에도 그 시계는 째깍째깍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이곳 사람들은 누구나 가슴 한가운데 작고 동그란 태엽 시계를 하나씩 품고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엔 시계에서 맑고 경쾌한 소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kB%2Fimage%2FWBXeloF8hbynxfZMD9M_aGn6F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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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 안의 수다 - 무소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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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1:52:26Z</updated>
    <published>2026-09-12T03:3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삶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습관이 있다. 그래야 현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 때문인지, 삶의 밀도가 올라가기 때문인지 몰라도 나는 종종 죽음을 생각하곤 한다. 연세 많으신 분들은 내게 창창한 나이에 쓸데없는 생각 한다고 호통을 치실지도 모르지만 사실 죽음 앞에서는 나이가 곧 순번표를 의미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 삶의 출석부엔 순서대로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kB%2Fimage%2FZl-u4xcm8NVeK_hUdUAsmv0Ik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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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서 같은 영화 - 그래도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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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5:54:43Z</updated>
    <published>2026-07-15T12:0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ㅎㅎ. 이건 뭐랄까... 손이 가는 데로 끄적인 듯한, 그래서 자유로운 웃음을 주는 영화 한 편을 보았다. 기승전결도, 세상을 구원할 거창한 철학도, 관객의 눈물을 쥐어짜는 정교한 감정선도 필요치 않다. 그저 떼거지로 몰려다니며 '빅보스'를 찾으면서도 충성심 따위는 없다. 보스를 수 없이 갈아치우기까지 한다. ㅎㅎ 스페인어 섞인 옹알이를 하는 노란 생명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kB%2Fimage%2FOuQjtSAPBrIbWCg43f1I4FCMOew.jpg" width="49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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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쟁이들 - 혹부리 영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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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2:39:02Z</updated>
    <published>2026-05-24T13:4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어느 마을에 얼굴에 커다란 혹이 달린 '착한 혹부리영감'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영감님은 비록 커다란 혹 때문에 외모는 조금 우스꽝스러웠지만, 성격이 매우 낙천적이고 노래 부르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영감님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그만 날이 저물고 말았습니다. 비까지 내리자 영감님은 근처의 빈 집을 찾아 들어가 하룻밤을 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kB%2Fimage%2F81jqSIplzPO1TMVUq9AEzUrh_uc.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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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 마이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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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1:25:19Z</updated>
    <published>2026-05-16T11: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즐겨 듣던 노래들이 흘러나온다. 나도 모르게 리듬을 타게 되는 그 중독성 강한 비트. 마이클 잭슨은 세기에 다시없을 탁월한 뮤지션이자 우리 시대가 목격한 가장 위대한 음악적 천재였다. 그리고, 아이처럼 순수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었다.  최근 그의 삶을 다룬 영화가 개봉되었다. 내심 기대가 컸던 작품이어서 개봉하는 날 바로 극장을 찾았다. 최첨단 사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kB%2Fimage%2FGGf5L7381sdvAs6xN_8AuIE9F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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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 안의 수다 - 낙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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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4:34:26Z</updated>
    <published>2026-04-30T14: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낙서는 참 묘하다. 나는 분명 멍 때리는 것처럼 아무 생각이 없는데 내 손은 펜을 들고 종이 위를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나중에서야 정신 차리고 보면 펜의 자국들이 알 수 없는 그림을 만들어 놓았다. 주로 그려진 그림은 일종의 거미줄 같은 거였다. 어느 날인가 전화를 받으면서 끄적이던 낙서도, 카페에서 냅킨에 그려놓은 자국도 거미줄이었다. 무의식의 나는 거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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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 안의 수다 -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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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21:53:45Z</updated>
    <published>2026-03-29T11:0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노트북을 열었다. 꾸준한 글쓰기는 어렵다. 많은 작가들의 글을 찾아 읽어보지만 선뜻 용기가 나질 않는다. 그들의 유려한 문장은 그저 감탄스러울 뿐 내 맘을 다독여 주지는 않는다. 나만 어려운 건 아닐 거라고 위로를 하며 3월을 이대로 넘길 순 없다는 각오를 했다. '포기할 순 없지.' 손바닥을 싹싹 비벼 열을 내보고, 할 수 있어!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kB%2Fimage%2F5cR6ekFAtZ-oGYE63AnChtFLw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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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 안의 수다 - 나무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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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5:47:16Z</updated>
    <published>2026-02-28T02: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와 사람은 단백질 DNA가 최대 50%까지도 유사하다. 이 말은 우리가 같은 지구 생명체로써 세포 분열, 에너지 대사, 단백질 합성 같은 아주 기초적인 '생존 매뉴얼'을 공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50% 라는 수치는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 그런데... 왜. 가만히 뿌리만 내리고 있는 나무는 수천 년을 살아가고, 인간은 고작 100년을 살기도 버거울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kB%2Fimage%2F6plOILEOr4f-KaRZ9Vjh4JK1UM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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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 안의 수다 - 첫 구독자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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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8:17:09Z</updated>
    <published>2026-02-14T11:5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모르게 기대되는 하루를 살게 해 주는 단어 '팔로워'. 왠지 모르게 설레고&amp;nbsp;더 잘 써보고 싶게 만드는 단어.&amp;nbsp;'팔로워'. -첫 구독자의 추억- 어느 화창한 영하 12도의 날씨. 연작가는 여느 때처럼 운동 갈 준비로 분주하다. 실내 헬스장이라 현관문이 얼어붙지 않는 한 날씨와의 타협은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아르기닌을 비롯해 오르니틴, 카르니틴 등을 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kB%2Fimage%2FfyWvVC_3QLu_vAzXm7Xnbk8VZ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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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 안의 수다 - 멀티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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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8:35:14Z</updated>
    <published>2026-01-14T15:3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밤 꿈을 꾼다. 어떤 날은 서너 개의 꿈을 꾸기도 한다. 수면중에도 나의 뇌는 생생한 영상을 만들어내고 현실과 똑같은 감정으로 다른 삶을 살아가게 한다. 말하자면 나는, 매일 밤, 가성비가 아주 좋은  멀티버스 세계관을 체험하고 있는 셈이다.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들이 꿈속에서는 어쩌면 그리도 당연한지,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인다. 말이 안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kB%2Fimage%2FdbYndQAZ2EYozm4BnmJfS0epk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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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 안의 수다 -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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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3:44:22Z</updated>
    <published>2025-12-27T06:3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이 흔히들 삶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지? 난 그 말도 사실 정답이 없는 게 정답인 건지 오답인 건지 의문이지만. 내 생각엔 말야. 누구도 나로 살아보지 않아서 그런 거 같아. 장기하 씨도 노래했지. '니가 나로 살아봤냐? 아니잖아. 내가 너로 살아봤냐? 아니잖아. 그냥 니 갈길 가.' 나와 같을 수가 없는 거야. 그 누구도. 나와 같은 느낌, 생각, 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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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 안의 수다 - 네버 엔딩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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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12:46:51Z</updated>
    <published>2025-12-11T22:4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연습장  하~~얀 도화지를 꺼내 놓으면 말이여.  아~~무 그림이나 막 그리면 안될거 같고 선 하나를 그리기 어려운데 말이여. 이렇게 연습장을 꺼내 놓으면 있잖여.  그냥 막 낙서를 해도 될 것 같고 누가 이걸 보것냐 하믄서 고민 안해도 막 글이 써지고 그런단 말이여...  참~~묘허지 않어? 같은 종인데 말이여.   내가 눈치보는거여. 누구한티 욕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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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 안의 수다 -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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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3:23:27Z</updated>
    <published>2025-12-10T12:3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든다는 건...  사전적으로 '사리를 분별하여 판단하는 힘이 생기다'라고 풀이된다. 그래서 예전보다 주변을 배려하고 스스로 할 일을 챙기면 '이제 철들었네'라고 말한다.   음...  그럼 나도 철든 거 맞네!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알고. 사리 분별하여 판단하고 주변을 살필 줄 아는데 부족한 게 또 있는 거야?  위엄이 있고 근엄해야 된다는 말은 저기 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kB%2Fimage%2FqQq7s7vDFjVBicgrUzUUo8yoN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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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 안의 수다 - 네버 엔딩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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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11:40Z</updated>
    <published>2025-12-10T03:4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 숨  눈물 나면 울어야지 꾹꾹 담기 싫어 외투하나 걸치고 나가 닿는 데로 걷다 보면  슬픔은 옅어지고 서서히 풍경이 눈에 들어와 세상이 예쁘다고 느껴지면 또 살만해져  혼잣말을 자주 해 &amp;quot;시간을 견뎌보자&amp;quot; 견뎌보자  조바심이 나 시간은 정해져 있지 그게 생각보다 길지않아 알 수 없는 그날까지 나는 내편이어야지 적어도 나는 내편이어야지  응원해 줘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kB%2Fimage%2F3Ezrpt-Qj4zpXp2XHEdC4NUU-Ss"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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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4:45:22Z</updated>
    <published>2025-11-26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작품      하늘을 자주 바라본다. 단 한 번도 같은 적이 없다. 매일, 매 순간 그렇게 다를 수가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은가?  이 해무리를 보게 된 건 늘상 하늘을 관찰하는 내 습관 덕분이다. 내 인생의 어느 날인, 그렇고 그런 하루의 오후가 특별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날도 여느 때처럼 따릉이를 빌려 한강의 자연을 감상하고 있었다. (사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kB%2Fimage%2FNRAJwUpZ9ORhF6wSXjLv47cDsrk.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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