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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마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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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내, 엄마, 전직 피아노&amp;amp;보컬 강사, 현직 영어 강사. 중국, 미국, 캐나다를 돌아 베트남에 안착_ 욕심껏 살지 못해도, 오늘을 만족하며 가장 행복한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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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0:57: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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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엔 인연이 남았다. - 소중한 사람들과의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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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2:04:32Z</updated>
    <published>2026-09-01T08:5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글을 쓰기까지 두 달이 넘게 걸렸다. 어렵게 쌓아온 매일의 루틴이, 방학이라는 침략자(?)로 인해 무너지는 데는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다. 곧 반백을 앞두고 있는 나이에 아직도 이리 무너지기 쉬운 모래성 같은 나약함이라니.  방학 시작과 동시에 아이들은 5주간의 특강을 시작했고, 나는 오전부터 일을 하며 아이들의 끼니와 남편의 도시락을 챙겨야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zZyTz6-8qj-wXjzkTtplEJFUGq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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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노이에서의 첫 방학 - 아빠와 빈 시간 채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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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3:23:43Z</updated>
    <published>2026-06-20T03:2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를 강당에서 다 함께 관람하는 이벤트를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었다. 중고등 학생 중에서 학부모 사전 동의서를 받은 아이들만 관람이 가능했는데, 한국 친구들이 아닌 친구들도 제법 많이 관람을 했고 선생님들도 한국을 응원하셨다고 하니, 한국인으로서 꽤나 뿌듯한 방학식 이벤트였다.  방학 후 일주일, 아침 도시락을 준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H94DTkJ-BvtL_9ji53hRYfOFc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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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쪼갠 데이트 - 평일 야밤 선물 고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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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3:35:51Z</updated>
    <published>2026-06-01T06:4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00 생일이 목요일인데 나 그날까지 선물 갖다 주고 싶어! 이번 주에 같이 갈 수 있어?&amp;quot;  월요일 저녁에 둘째가 갑자기 얘기를 꺼냈다.  00는 둘째 학년에서 우리 아이를 빼고 딱 2명 더 있는 한국 친구 중 한 명이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하는 친구이다. 더구나 곧 다가오는 우리 아이의 생일 선물 준비를 벌써부터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vMO23SvLl4Nc3zTTYsAJq1PFe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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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은 마무리의 달 - - 눈물겨웠던 기말고사와 지난 1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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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12:52:44Z</updated>
    <published>2026-05-25T12:3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의 기말고사가 끝났다.  1학기 시험에서 수학과 물리의 고배를 마셨던 큰 아이는 공부 시작도 전에 걱정과 염려, 불안으로 발을 동동거렸고 그런 아이를 다독이고 격려하느라 나 역시 피곤함이 있었던 몇 주간이었다.  결과적으로, 수학도 물리도 높아진 성적으로 시험을 마무리 지었다.   큰 아이의 시험준비는 실로 눈물겨웠다.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 하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bw4UhtqPcXd8nADIFupiAjQFbH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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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힘을 믿는다 - &amp;quot;나 한국 대학 갈까?&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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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15:39:38Z</updated>
    <published>2026-05-04T15:3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는 베트남의 긴 휴일과 대부분의 학교들의 방학이 있었다. 방학 기간을 맞아 하노이에서는 2박 3일 동안 청소년 코스타 집회가 열렸다. ​주제는, &amp;quot;AI 시대의 그리스도인&amp;quot; ​ 코스타, KOSTA-Korean Students All nations 1986년 미국 워싱턴에서 소수의 한인 유학생들과 지도자들로부터 시작 된, ​ &amp;quot;국제 복음주의 학생운동&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oB0BPLaGg4Z9BzGN9JQQ5Q7Mca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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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 집 남자의 조현병(2) - 구세주 엄마의 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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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1:51:15Z</updated>
    <published>2026-04-28T01: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바탕 소동이 있었던 밤이 지난 다음 날 아침, 아이들을 등교시킨 후 뒷정리를 위해 주방으로 갔다. 주방은 현관과 반대편에 있었고, 작은 뒷마당으로 나갈 수 있는 뒷문과 싱크대 앞에 큰 창문이 있었다. 날이 밝아졌기 때문에 블라인드를 열고 설거지를 시작하려는데,  우리 집 뒷마당 울타리 기둥에 어제의 그 가방이 걸려 있는 것이었다.  등골이 오싹할 정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9nZMqlCGSBjurxQFmfM99gM5mB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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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 집 남자의 조현병(1) - Is he Ros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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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4:29:59Z</updated>
    <published>2026-04-27T10:4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관 앞에 가방을 놓아둔 사람은 예상대로 앞집 남자인 로스(Ross)였다.  딱히 술을 마신다거나 마약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약에 대한 기록이 있으면 아파트 입주가 불가능했다), 그의 행동이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했었다.  밤에 우리 집 초인종을 누를 때엔 대부분 어떤 핑계를 들고 왔었는데, 가방을 우리 집 현관에 두기 며칠 전 밤중에 다급히 초인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wrCGtjnqeZnsW5LBxgIehyJM5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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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Ltest? CT4?! IGCSE??! IB???! - 보기에도 어질어질한 수많은 줄임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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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6:54:28Z</updated>
    <published>2026-04-19T06:3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학사년도가 이제 한 달 반 남짓 남았다.  시작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던 하노이의 학교생활. 잘 적응해 주고 다녀주는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다.  작년 6월, 아이들은 지금 다니는 학교의 입학시험을 봤더랬다. 여름에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영미권 나라들의 학사 일정으로 보면, 6월 입학시험은 이미 아주 많이 늦은 시기였다. 하노이에 있는 한국학교의 입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_1xhML_yWKwr0D3j2cho5sTbO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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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호받지 못하는 서러움 - 내가 만만하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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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7:24:59Z</updated>
    <published>2026-04-16T00: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라는 그늘이 없는 싱글 여성이 미국이라는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나라에서 몇 년 동안 겪은 일들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미국에서 꽤나 가깝게 지냈던 한인 가족이 있었다. 예쁜 딸아이 하나 키우는 젊은 부부였는데, 아내는 나보다 열 살 이상이 어렸더랬다.  미국 정착 초기에 영어와 모든 생활이 익숙지 않던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어주었던 가족이었고, 부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is_K4mVx13pggU_f6QY15kMKy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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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방 독립 - 인생 독립 첫 단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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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3:58:20Z</updated>
    <published>2026-04-10T13: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국에서는 50개 동이 모여있는 대단지 아파트에서 살았었다. 한국 교민들의 중심 거주지이다 보니 아파트 메인 게이트 앞에는 등하교 시간마다 거의 백 미터에 가까운 스쿨버스 라인이 형성되곤 했다.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이었던 우리 아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스쿨버스 내리는 곳으로 가면 단지 안의 모든 엄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스쿨버스가 도착하고 문이 열리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XYfGKkxKpsr4_arkxgfBpDCRXg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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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번의 반복 연습 - 50번 만에 되는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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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0:17:43Z</updated>
    <published>2026-04-06T15: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의 학교는 교복을 입는다. 영국에 있는 본교의 교복 그대로 입는 터라 매일 아침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입고 넥타이를 매야 한다. 고무 밴드가 달려있는 장착형 넥타이가 아닌, 남성들이 매는 길고 얇은 바로 그 넥타이에 규격에 맞는 검은 구두를 신어야 하고 봄, 가을에는 재킷도 입어야 한다.  교복을 구입하고 이틀 후에 등교를 시작했던 아이들. 둘째는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HIgv7IIvXLIxRaJ_c5Igy5Spi9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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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에게는 천국(1) - 엄마에게는 난국, 미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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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5:26:24Z</updated>
    <published>2026-04-03T15: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는 인생에서 언제가 제일 힘들었어?&amp;quot;  며칠 전, 저녁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큰아이가 와서 물었다.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다. 언제였더라..  힘든 기억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 기억 속에 구석구석 박혀있는 힘들었던 시간들이 떠올라서였다.  나의 대학 입학 후, 아빠의 사업이 파산하면서 아르바이트와 같이 시작됐던 대학 시절, 결국 휴학을 하고 6개월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o9-Yx0oyeUsgG2bE-zYPqayiv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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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나다(4) - EYO와 음악친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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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8:53:52Z</updated>
    <published>2026-03-31T07: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에서 만난, 나의 일터 동료이기도 했던 큰 아이의 바이올린 선생님 Mr. Laszlo. 헝가리 출신 캐네디언으로, 고등학교까지 캐나다에서 살다가 헝가리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시고 왕성히 활동을 하던 분이셨다. 그러다가 코로나 창궐과 아버지의 강요로 일시 귀국을 해 있으셨고, 나와 같은 센터에서 레슨을 하시면서 우리를 만나게 된 것이었다. 화려한 바이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IkJ2ruJc_Htj42GJ2nRs3zQHC6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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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나다 (3) - 그리운 커피 친구, 보고픈 음악 운동 친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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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2:52:50Z</updated>
    <published>2026-03-30T10: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E와는 한 달에 두어 번씩 만나 커피를 마시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친구가 되었다. 우리가 살던 도시가 그리 큰 편은 아니었어도 E의 집이 있던 북쪽과 우리가 살던 남쪽은 차로 40분 정도가 걸리는 거리였기에, 항상 중간 지점에서 만날 곳을 찾아냈어야 했다. 때로는 마트 안에 있는 스타벅스의 작은 2인용 테이블이 되기도 했고, 때로는 대학가 주변의 브런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vdei6qHKVAsBBD4T7Sniab1jqx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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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배움터에서 만난 - 완벽한 롤모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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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0:18:44Z</updated>
    <published>2026-03-23T00:4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몹시 바쁜 한 주였다. preschool담임과 5학년 EAL전담, 3학년 담임까지 4일 동안 매일 출근을 했다.  이틀째 만났던 5학년 담임 선생님, 6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백발의 백인 여선생님이셨는데, 깡마른 체격에 꽤나 깐깐해 보이는 첫인상이었다.  하루 종일 이 선생님의 5학년 영어 수업을 서포트하고 1:1 EAL수업이 나에게 주어진 일이었다. 첫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vaHRZIf3v0QFnBSGwCX7xQNaiG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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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re happy - So am 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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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0:07:16Z</updated>
    <published>2026-03-11T08:3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과를 끝내 놓고 청소를 하고 있는데 인스타 디엠이 울렸다. (아이들은 카톡을 사용하지 않는다. 왜 그러는 거야 정말...)  &amp;quot;Chemistry A+!!!!&amp;quot;  학교에 있는 큰아이였다.  &amp;quot;Great job!&amp;quot; &amp;quot;That's you!&amp;quot;  &amp;quot;ikk&amp;quot; &amp;quot;hehe&amp;quot;  큰아이가 성적을 잘 받아서 기뻤던 것만은 아니었다. 물론 C보다는 B가 좋고, B보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BC8bwEp5hM3ekECdcIGsZGuWYL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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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나다(2) - 쉬엄쉬엄 살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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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3:21:03Z</updated>
    <published>2026-03-09T13:1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함께였고 친구가 있었던 캐나다 생활은 미국생활 시작과는 많이 달랐다. 일단, 외롭지 않았다. 네 식구가 한 덩어리가 되어 움직인다는 안정감이 충만했고, 집안 어느 구석에 붙박이처럼 남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안전함을 느꼈다. 네 식구 같이 마트를 가고, 장 봐온 무거운 물건들을 남편이 번쩍번쩍 옮겨 주고, 운전도 번갈아가며 하고, 무엇보다..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uKrO4Zbl9SOOPUJbxgb8PQ3fDS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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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했던 인생 점 하나, 캐나다 (1) - 46년 인생 중 1년 반의 찬란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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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0:51:58Z</updated>
    <published>2026-02-26T08: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행을 결정하고 준비하던 미국에서의 마지막 여름 어느 날, 큰 아이가 얘기를 한다.  &amp;quot;엄마, 00이네 캐나다에 갔나 봐?&amp;quot;  00 이는 중국에서 큰 아이와 유치원부터 초등 2학년까지 3년 동안이나 같은 반이었던 베프중의 베프였다.  그런 00 이가 캐나다엘 갔다는 것이다.  &amp;quot;시애틀에서 갈아탔나 봐? 00이 SNS에 시애틀 공항 사진이 올라와있어. 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NlV91yfdScGqfXmiNrci_v7xk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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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금지라.. - 운동 소녀의 엄마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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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17:49Z</updated>
    <published>2026-02-15T03:2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한국 나이 중 1인 둘째는 운동 소녀이다. 만 서너 살 때부터 공을 사달라고 졸랐고, 그 공을 들고 다니며 튀기기를 좋아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에너자이저였고, 잠자리에서도 잠이 들 때까지 입이라도 놀리다가 전원이 끊긴 듯 갑자기 잠드는 아이였다.  유치원 시절, 튼실한 허벅지로 달리기는 늘 일등이었고 중국에서 한 학기 다닌 초등 1학년때는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hbDbZNSV6vhBubdB5lzkzpKZ_B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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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찌개 좀 끓일까? - 현재 진행형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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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1:20:55Z</updated>
    <published>2026-02-13T07: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제학교 수업으로 아이들보다 일찍 나갔어야 했던 어느 날, 아침시간이 바빠서 그릴치즈 샌드위치와 과일로만 점심 도시락을 싸줬더랬다. 그날 저녁, 집에서 만난 둘째가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amp;quot;엄마, 내일부터 밥이랑 반찬을 싸주면 안 돼?&amp;quot; 같은 학년에 딱 두 명 더 있는 한국 친구들이 도시락을 싸 오기 시작했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 푸짐한 한국 음식을 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OZ%2Fimage%2Fl7qvacmbJZdFxz8GapMpr_lcdQ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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