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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uc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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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ucyh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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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 가지 언어로 사람을 만나며, 호주 면세점에서 발견한 사람과 비즈니스 이야기를 씁니다. 완벽한 답보다 현장에서 건져 올린 진짜 질문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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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5:10: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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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버리고 가지마요 - 호주 면세점에서 만난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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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2:29:38Z</updated>
    <published>2026-09-17T02:1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 버리고 가지 마요.&amp;rdquo;  면세점에서 고객에게 이런 말을 들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나는 그 말을 한 사람을 이미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판단한 뒤였다. 그날 한 젊은 여성이 어머니와 함께 내게 다가와 물었다. &amp;ldquo;양태반 세럼 어디 있어요?&amp;rdquo;  그녀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었고, 양말을 신지 않은 채 호텔 슬리퍼처럼 보이는 신발을 신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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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개의 언어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 말이 바뀌는 순간, 손님의 표정도 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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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3:48:14Z</updated>
    <published>2026-08-24T03:4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How are you?&amp;rdquo; 매장에 들어온 중국인 손님에게 영어로 인사를 건넸다. 그는 웃으며 &amp;ldquo;Good&amp;rdquo;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의 웃음은 거기까지였다. 진열대 앞에 선 손님은 제품을 몇 번 들어 보더니 다시 내려놓았다. 무엇을 찾는지 물어도 짧은 대답만 돌아왔다. 필요한 물건이 없는 것인지, 내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인지 알기 어려웠다. 나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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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목차 없이 시작합니다 - 세 언어로 만난 사람들을 기록하기로 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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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1:41:09Z</updated>
    <published>2026-08-20T01: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기로 다짐한 뒤, 실제로 첫 문장을 쓰기까지 몇 개월이 걸렸다.  완벽주의도 이런 완벽주의가 없다. 그렇다고 그동안 완벽한 글을 계획한 것도 아니다. 나는 그저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어떤 목차로 시작해야 할지, 이 글이 앞으로 나를 어떻게 보여주게 될지를 계속 고민했다.  고민이 길어질수록 첫 문장은 더 어려워졌다.  그제야 알았다. 나에게 완벽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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