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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부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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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반갑습니다. 감자부침의 글방입니다:) 법과 행정을 전공한 사람의 시각에서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분석하는 글을 씁니다. 에세이와 문학류의 글도 가리지 않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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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8:08: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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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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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5:00:07Z</updated>
    <published>2026-10-08T0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재밌게 보는 드라마가 생겼다. 남자주인공이 불우한 가정환경 탓에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는데, 부모는 끈질기게 그의 곁을 맴돈다.  그런 사람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다.   '우리는 천륜이야.'  하늘이 맺어준 인연. 그렇기에 벗어날 수 없는 족쇄. 아무리 힘들게 해도 버릴 수 없는 혹덩어리 같은 것. 가족을 그리 부른다는 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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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에서 본 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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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5:00:04Z</updated>
    <published>2026-10-01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가끔 꿈에 아빠가 나온다. 내 생일이나 명절 같은 특별한 날에는 오히려 잘 나오지 않는다. 생각 많이 하는데 이상하다. 오히려 대뜸 예상 못했을 때 나온다. 꿈속의 아빠는 그때그때 다르다. 투병 중이던 대머리 아빠이기도 하고, 풍성머리 젊은 아빠이기도 하다. 공통된 건 늘 나에게 뭔가 메시지를 전해준다는 것이다. 꿈이라는 게 그렇듯이 때로는 신비롭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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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스친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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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9-24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에 들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문득 10년도 넘은 오래된 기억이 스쳤다. 명절이 다가오니 아빠와 친가에 가서 보냈던 추억들이 떠올랐다. 할머니댁 아파트 옥상은 주민들이 모여 첫 밭을 가꿀 정도로 넓은 공간이었다. 옥상 너머로는 푸른 바다가 보이는데, 아파트가 40층 높이정도 되었기 때문에 어린 나에게는 조금 무서운 광경이었다. 아침 일찍 제사를 지내고 식곤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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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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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5:00:06Z</updated>
    <published>2026-09-17T0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곧 추석이다. 아빠와 헤어진 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가족행사, 특히 친척이 모이는 명절이 다가오면 아빠가 더욱 생각이 난다. 잠시 쉬어가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침투하는 기억 덕분이다.  친척들과 시간을 내어 만나지 않은지 좀 되었다. 다들 모이면 그 자리에는 없는 아빠를 원망하고 더 그리워하느라 감정소모가 꽤 컸었는데 잘되었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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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버린 그대에게 - 종교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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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9-10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우리 집이 오랫동안 다녔던 성당에서 편지가 왔다. 수신인은 바로 나. 주임 신부님께서 냉담자(종교적 실천을 중단하거나 종교 활동에 무관심한 신자)들을 대상으로 보내신 편지였다. 요지는 성당으로 초대하니, 와서 하느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자는 것이었다. 괜히 찔리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모태신앙으로 유아세례를 받고, 초등학교 때는 전례부 봉사활동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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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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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9-03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내가 이렇게 웃어도 될까? 그를 잊어버리고 친구들과 농담을 주고받아도 될까?' '이런 내 모습을 본다면, 누군가는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  이런 질문의 기저에는 유족다움이라는 고정관념이 자리하고 있었음을 깨닫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가족과의 이별은 그 누구의 탓도 아니다. 거스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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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연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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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5:00:05Z</updated>
    <published>2026-08-27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조직에서의 출발은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해 자신이 허용한 범위 내의 개인정보를 밝히고 상대와의 공감포인트를 찾아낸다. 때론 그 이야기가 가족관계로 자연스레 이어지기도 한다. 집안 자랑까지는 아니어도, '아버지가 ~ 하셔서, 어머니가 어디에 계셔서~'  하는 말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아빠가 돌아가신 뒤에도 주위 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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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는 추억이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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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8-20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드라마 &amp;lt;폭싹 속았수다&amp;gt;를 다시 보았다. 이사를 가는 애순이의 꿈에 어릴 적 돌아가신 어머니인 광례가 나와 대화를 나누는 씬이 있다. 먼저 떠나보낸 막내 동명이 얘기를 남편인 관식이와 나누지 않느냐며 묻자, &amp;quot;엄마는 추억이 되는데, 자식은 안돼.&amp;quot;라고 애순이 대답한다. 보면서 문득 의문이 들었다. 돌아가신 부모는 추억이 될 수 있을까.  이 브런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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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사계절을 함께하고 있는, - 함께하고 싶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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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8-13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기쁜 일이 있었다.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얼떨떨했고, 누구보다 기뻐할 엄마 생각에 들떴지만 짐짓 별거 아닌 척했다. 돈이 굳었다며 미루던 위시리스트를 줄줄 읊는 그녀가 애틋했다. 그날 저녁에는 축하파티를 위해 집 근처에 새로 생긴 1인샤부샤부 집에 갔다. 부모로서 자식이 자랑스럽다는 말을 듣는 건 언제든 질리지 않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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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사람의 몫 - 무력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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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8-06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 우리 엄마는 그 더운 날씨를 뚫고 장례식장을 다니느라 정신이 없으셨다. 오랜 친구의 아버지, 친한 지인의 시부모님... 50대 후반이 되면 이제 경사보다는 조사가 많다고 담담하게 말하는 엄마를 보며,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한 사람의 죽음이 슬픔보다는 자연스러운 과정이 되는 것. 아직 깨닫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지만, 나 또한 매일 필연적으로 노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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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 - 딸의 이성관은 아빠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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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7-30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에서 맺어준 인연인 사람들은 서로의 손가락에 보이지 않는 붉은 실이 묶여있다는 속설이 있다. 주위 커플, 특히 결혼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필 그날 그 시간에 그 장소에 가서, 하필 그 말을 한 바람에 만남이 계속되고 결실로 이어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왔다. 부모님의 연애사와 결혼 스토리도 다르지 않았다. 영화 한 편은 찍어야 가정을 이룰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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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세월을 먹고 자란, 나 - 돌봄 노동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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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7-23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 진학이라는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보니, 자꾸만 정리를 하게 된다. 가방정리, 옷정리, 책정리, 통장정리,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정리 등등 마음의 준비에 여념이 없다. 아주 최근에는 대학시절 매일 들고 다니던 에코백을 옷장에 접어 넣으려다, 문득 한 번도 세탁하지 않고 지하철에 질질 끌고 다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스스로의 무던함과 게으름에 민망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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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아파줄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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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7-16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사무치게 보고 싶을 때, 어떤 식으로 그 그리움을 다룰 수 있을까? 사람마다 각기 방법이 다를 것이다. 그리고 세월이 흐를수록 방법이 완전히 달라지기도 한다.  처음 아빠와 헤어졌을 때, 나는 중학생이었다. 투병생활 끝에 돌아가셨지만, 이별은 어린 나에게 갑작스럽고 적응하기 어려운 사건이었다.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어떠한 통찰도, 고민도, 경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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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끼인 관계에서 독립하기 - 불편하지만 꼭 해야 할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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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7-09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이건, 사별이건, 미혼이건, 빈자리가 있는 가정은 간섭받기가 쉬워진다. '간섭'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그 출발이 사랑일지라도 받는 당사자에게는 폭력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브런치를 시작한 이유를 말한 적이 있다. 다시 한번 되짚어보면, 아빠와 헤어지고 난 뒤, 엄마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일이 생길 때마다 내가 구태여 그 역할을 대신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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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소식이 희소식 - 부고를 전하는 일의 어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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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7-02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의 부고연락을 주고받는 나이대는 보통 50-60대 정도인 듯하다. 빠르면 30-40대도 있지만 만약 그보다 어리다면 보통은 모르고 지나가기 마련이다. 나 역시 10대에 부친의 장례를 치렀기 때문에 그 당시 집안끼리도 막역한 사이의 친구가 아니면 장례식에 찾아오는 내 지인들은 없었다. 어느덧 20대 중반에 접어드는 나이가 되자, 주위 친구들과 부모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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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7호선 슈퍼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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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6-25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기억하는 아빠는 전통적인 강인한 아버지의 상과는 거리가 멀다. 무뚝뚝하지만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애처로운 가장은 아니었다. 그는 자식과 부인밖에 모르는 바보로 정평이 나있었고, 낯간지러운 말도 스스럼없이 할 줄 아는 돌연변이 경상도 사나이였다. 따듯하고, 착한 사람. 내 말이라면 다 들어주는 친구 같은 아빠. 그게 내가 아는 아빠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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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시나 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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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5:00:07Z</updated>
    <published>2026-06-18T0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20대가 그러하듯, 나도 결혼을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혼제도에 대해 근본적인 회의감이 들기도 하고, 특히나 커리어를 쌓아나가야 하는 여성에게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분명 나는 우리 부모님을 보면서 좋은 짝꿍과 함께 힘든 세상을 헤쳐나가는 것이 주는 행복을 보았다. 큰 풍파가 몰아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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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표 - 첫 완재를 자축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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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3:00:08Z</updated>
    <published>2026-06-14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목요일, 6개월 동안 준비했던 대학원 합격발표가 나왔다. 감사하게도 합격이었다. 곁에서 나의 좌절과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모두 함께한 엄마는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셨고, 당사자인 나는 오히려 덤덤했다. 내 소식을 알고 있던 친구들에게 소식을 알렸고,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토록 바라는 것을 얻고 나서 오는 극도의 차분함은 무엇을 의미할까. 어쩌면 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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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손톱 밑의 가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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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5:00:05Z</updated>
    <published>2026-06-11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의 종기보다 내 손톱 밑의 가시가 더 아프다'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작은 슬픔, 불행, 좌절이더라도, 내 것이 되면 더 크게 느껴진다는 뜻이다.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이기적인 동물이다. 그리고 어쩌면 당연하게도 내가 아닌 타인에게 완벽하게 공감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관련된 에피소드 2개를 풀어보려 한다.    에피소드 1: 나... 사이코패스인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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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들의 성장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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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6-07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중반을 격하게 통과하고 있다. 대학졸업 후, 이전에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뉴스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특히 물가가 어쩌니, 유가가 오르니, 외교문제로 국채금리가 어떻게 되니 등 경제 상황에 눈을 떼지 못하게 되었다. 하물며 대학에 다닐 때조차 억지로 필수과목만 수강했던 경제학을 졸업하고서 독학했으니 말이다. 이렇게 변한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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