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칠흑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 />
  <author>
    <name>e00befaf941a44e</name>
  </author>
  <subtitle>영화, 드라마를 리뷰하며 소설을 쓰는 작가지망생 7흑왕이라고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k2n</id>
  <updated>2025-11-09T18:03:16Z</updated>
  <entry>
    <title>마지막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40" />
    <id>https://brunch.co.kr/@@ik2n/40</id>
    <updated>2026-10-04T12:03:46Z</updated>
    <published>2026-10-04T12:0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찰에 체포된 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굳이 말하지 않겠다. 얘기할 게 있다면 놈들이 나의 의료용 기구들과 각종 균과 바이러스가 담긴 샘플들을 회수했다는 것을 들 수 있겠다. 나는 그 와중에도 인생 종 치고 싶지 않으면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고 누누이 얘기했으나 몇몇 바보가 허튼짓을 하는 바람에 비공식질병에 걸리는 일이 생기고야 말았다. 덕분에 나는 예정에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_j7Fuw2jb4G36QC8m1qHgcqu7q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화: 마약전쟁} 마약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39" />
    <id>https://brunch.co.kr/@@ik2n/39</id>
    <updated>2026-09-30T10:02:57Z</updated>
    <published>2026-09-30T08: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버스를 타고 가다 정말 뜬금없게도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시카리오의 대사&amp;nbsp;'전 지구의 20%의 사람을 설득하는게 불가능하며 조절하는 수 밖에.&amp;quot; 가 떠올랐다. 이 대사는 마약이 뿌리 뽑히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러다가 문득 두기봉 감독의 영화 마약전쟁이 떠올랐다. 그렇다. 오늘 리뷰할 작품은 두기봉 감독의 마약전쟁이다.  마약 수사관 장레이(손홍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xpjqE07LBkm75-uOq_rUzsiy9GI.jpg" width="31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붉은반달코사슴녹용과 공기촌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38" />
    <id>https://brunch.co.kr/@@ik2n/38</id>
    <updated>2026-09-26T23:00:23Z</updated>
    <published>2026-09-26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해외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살 날이 남지 않아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건 아니었다. 나는 죽어가는 몸이다. 하지만 버틸 수 있는 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니었다. 꾸준히 약을 섭취함으로써 그래도 20년은 더 살 수 있는 방법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 약이란 과거 마야 문명의 군주가 불로장생을 위해 섭취하였다던 붉은반달코사슴 녹용이었다. 그리고 그 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AALsC-OI9IHtuX8g4aAXG0s_oA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비너스 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37" />
    <id>https://brunch.co.kr/@@ik2n/37</id>
    <updated>2026-09-19T12:51:15Z</updated>
    <published>2026-09-19T12: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 소리에 잠에서 깼는데 어딘가 어지러웠다. 코 쪽이 축축해 만져보니 피가 나고 있었다. 일단 급한 대로 휴지로 코를 막았다. 코피는 빨리 멎었지만 머리가 아프고 매우 어지러웠다. 다행히 1시간 뒤 나는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직감적으로 느꼈다. 내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많아봐야 2년? 아니 어쩌면 1년도 안될지도 모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c6DX2PnBdZH6_8_GSTwELUvd2v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비 증후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36" />
    <id>https://brunch.co.kr/@@ik2n/36</id>
    <updated>2026-09-13T09:25:18Z</updated>
    <published>2026-09-13T09:2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끝나갈 무렵, 민식이와 함께 3박 4일로 빠지로 휴가를 갔다. 하지만 첫날부터 비가 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나는 비를 매우 싫어한다. 아니 존재해서는 안 되는 기상현상으로 여긴다. 이런 말이 너무 나간 것 같다. 물론 인간에게 있어서, 아니 더 나아가서 지구의 생태계를 위해서 비는 꼭 필요하다. 하지만 비는 때론 인간에게 크나큰 해악을 끼치기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VgXy-47ZUTCl4AT6NdFx98dMk8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화:오디세이} 왔노라, 보았노라, 그가 돌아왔노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35" />
    <id>https://brunch.co.kr/@@ik2n/35</id>
    <updated>2026-09-12T04:37:21Z</updated>
    <published>2026-09-12T04:3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오디세이를 보고 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좋았다. 얼마나 좋았는지 영화가 끝날 때 나는 기립박수를 쳤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몸을 실으면서 나는 생각했다. 나는 대체 이 영화가 왜 좋았던 걸까? 솔직히 말하면 걸리는 점이 전혀 없었던 것도 아닌데도 말이다. 감독에 대한 팬심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으나 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OaIVwmQSo0nSI2JSpIcdbAPZm_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음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34" />
    <id>https://brunch.co.kr/@@ik2n/34</id>
    <updated>2026-09-06T09:39:02Z</updated>
    <published>2026-09-06T09:3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에서 브런치를 먹던 중 민식이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인천에 어느 공연장에서 록 공연을 하던 밴드 부원 전원이 실신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현재까지 깨어나지를 못하고 있다는 거였다. 그건 너 일이 아니라 의사들의 일이 아니냐 하자 의사들조차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였다. 나는 한숨을 쉬며 전화를 끊고 스포츠카에 재빨리 오른 뒤 인천의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H1L9IzJHjF4UGND8tBJxUApmAT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화:스카페이스}: 20세기 최고의 악인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33" />
    <id>https://brunch.co.kr/@@ik2n/33</id>
    <updated>2026-09-03T14:59:00Z</updated>
    <published>2026-09-03T13:4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인전은 만들기 매우 어려운 장르이다. 그도 그럴 것이 모름지기 영화는 관객이 주인공을 응원할 수 있어야 하는데 주인공이 악인이면 응원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상업 영화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여기 주인공이 누가 봐도 악인이지만 미친 듯이 응원하게 만드는 영화가 있다면 믿어지겠는가? 오늘 소개할 영화는 개봉한 지 무려 약 40년이나 지난 작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caOp8cNswdaBSCxzWejUzvX3Is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파인애플 말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32" />
    <id>https://brunch.co.kr/@@ik2n/32</id>
    <updated>2026-08-30T13:38:25Z</updated>
    <published>2026-08-30T13: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강다리를 질주하고 있는데 의뢰인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혀에서 피가 나며, 온몸에 수포가 터져 상황이 심각하다는 전화였다. 나는 분노의 질주를 찍는 것 마냥 의뢰인에게로 향했다. 의뢰인의 집은 이태원에 있었는데 세련되고 정갈한 부잣집이었다. 나는 의뢰인의 인사를 받을 틈도 없이 환자부터 살펴봤다. 환자는 마른 체구의 30대 여성이었다. 의뢰인의 말대로 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IUkc_Uoqy7Y-HhcewgzE6ex2tB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화: 메멘토} 기억과 진실은 별개의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31" />
    <id>https://brunch.co.kr/@@ik2n/31</id>
    <updated>2026-08-25T06:57:00Z</updated>
    <published>2026-08-25T06:5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amp;quot;넌 그것도 기억 못 하냐?&amp;quot;, &amp;quot;아 분명 기억했는데.&amp;quot; 등 우리는 이 기억이라는 단어를 너무나도 많은 일상 속에서 쓴다. 모른다는 거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그런데 기억이 정확하게 무슨 뜻이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대답할 수 있는가? 기억의 본래 의미는 뇌에 받아들인 인상, 경험 등 정보를 간직한 것, 혹은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idf3S4DaULJAekpStM4b0xz9-X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이렌&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30" />
    <id>https://brunch.co.kr/@@ik2n/30</id>
    <updated>2026-08-23T02:03:27Z</updated>
    <published>2026-08-23T02: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난 민식이와 듀오를 이루게 되었다. 민식이는 내가 걸릴 것 같으면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처리했다. 경찰이 이래도 되나 싶지만 그건 딱히 상관없었다. 오래간만에 말이 통하는 친구를 만났으니까. 친구라. 생각해 보니 내가 비공식질병학과의가 된 이례로 나에게 친구는 없었다. 사실 나도 처음에는 민식이를 친구라 여기지 않았다. 오래간만에 만난 말이 좀 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4-CVqu43an6-gSNoTk9KTVodws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비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29" />
    <id>https://brunch.co.kr/@@ik2n/29</id>
    <updated>2026-08-16T13:32:33Z</updated>
    <published>2026-08-16T12:5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후 나는 민식과 술집에서 몰래 만남을 가졌다. 그는 내가 도망 다니는 일상에 지친 나머지 나를 자살처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딸을 살려줘서 고맙다며 자기 연봉에 해당하는 3천만 원과 나의 새 신분증, 그리고 자기 딸이 쓴 손 편지를 건넸다.  &amp;quot;오래만에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된 것 같군&amp;quot;  나를 악랄한 범법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바라봐 주는 거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AZRrAm5tyO2d9Li7Ojo_7K7aF8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화: 혈의 누} 인간의 추악함 그 끝은 어디인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28" />
    <id>https://brunch.co.kr/@@ik2n/28</id>
    <updated>2026-08-13T11:06:00Z</updated>
    <published>2026-08-13T10:1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성선설을 믿지 않는다. 물론 성악설 역시 믿지 않는다. 아니 믿지 않았다. 지금까지 나는 인간의 본성은 선하지도 그렇다고 악하지도 않은 백지상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난 뒤로 나는 인간의 본성은 정말 순자의 말처럼 악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이원규(차승원)는 제지소로 유명한 섬의 제지 운송선 화재 사건을 조사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IfM2HYV4H4btcDc3L9iz1agOCKU.jpg" width="28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열상바이러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26" />
    <id>https://brunch.co.kr/@@ik2n/26</id>
    <updated>2026-08-09T12:46:22Z</updated>
    <published>2026-08-09T12:4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하는 일이 뭔데?&amp;quot;  &amp;quot;모른 척하지 마. 다 알고 있으니까.&amp;quot;  &amp;quot;무슨 말인지 모르겠군.&amp;quot;  나를 돕겠다니. 나는 조력자를 만난 기쁨보다는 보통 사람 같으면 하지 않을 행동에 어이가 없었다. 나는 이미 미국의 장관마저도 펄펄 뛰게 만든 인간이다. 물론 그건 내 의도가 아니었지만 말이다. 어찌 되었건 날 검거하는 순간 엄청난 승진이 보장되는 건 당연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JvbukdBu8DsxPEP35yJ1xKEHtj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광계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25" />
    <id>https://brunch.co.kr/@@ik2n/25</id>
    <updated>2026-08-02T07:47:57Z</updated>
    <published>2026-08-02T07:4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한 가지 말하지 않은 것이 있다. 사실 그날 모텔에서 도망칠 때 주인장이 나를 잡으려고 해서 뒤통수를 때려 기절시켰다. 잠깐 기억이 아리까리 했던 점 양해 바란다. 덕분에 나는 상해죄까지 추가되었다. 뭐, 그래도 방화에 비하면 상해죄는 약과지. 근데 엉뚱하게도 내가 기분이 나빴던 건 내 죄가 추가되었기 때문이 아니었다. 백금은 금보다도 비싼 보석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F_P3TnLCSKDQ5SIX5jYTWyXQdC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화: 황해} 2010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24" />
    <id>https://brunch.co.kr/@@ik2n/24</id>
    <updated>2026-07-31T08:03:22Z</updated>
    <published>2026-07-31T08: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해는 기예르모 델토르가 극찬할 정도로 한국 영화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지만 그만큼 자칫 잘못하면 위험할 수 있는 요소들을 다량 함유한 작품이기도 하다. 응원할 수 없는 주인공,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난해한 결말 등이 바로 그 이유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황해의 매력은 그럼 위험한 요소에 있다는 거다. 그렇다면 영화에 있어서 위와 같은 위험요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he762ZtnhR5uie6j8quNqKMWmm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디파일러 모스키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23" />
    <id>https://brunch.co.kr/@@ik2n/23</id>
    <updated>2026-07-26T07:55:31Z</updated>
    <published>2026-07-26T07: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해자 없는 방화라는 죄목을 추가한 채 나는 울산으로 거처를 옮겼다. 나는 또다시 모텔에 자리를 잡고 TV를 킨 다음 맥주 한 켄을 땄다. 뉴스에서는 내가 태운 살인소나무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아니 말이 잘못됐다. 살인소나무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고 나를 흉악한 사기꾼에 방화범으로 매도하고 있었다. 뭐, 욕하기는 애매하지만 언론사들에게 한 가지만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GS9kjWmu3o7wNjA4JKTCfZCFH_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호프 이전에 괴물이 있었다.&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22" />
    <id>https://brunch.co.kr/@@ik2n/22</id>
    <updated>2026-07-20T04:20:16Z</updated>
    <published>2026-07-20T04:2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프를 보고 온 날 나는 영화 괴물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넷플릭스로 들어가 감상을 때렸는데 고전은 수백년의 시간이 지나도 명작이라고 그 클래스는 여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생각했다. 대체 20년이나 더 지난 이 영화를 우리는 왜 아직도 기억하는가?  첫 번째 이유는 일단 잘 짜여진 캐릭터에 있다. 힘은 장사지만 철없고 어리버리한 박강두(송강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aj_yXF39QW6pIptGeslcymbQG0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살인소나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21" />
    <id>https://brunch.co.kr/@@ik2n/21</id>
    <updated>2026-07-19T13:50:57Z</updated>
    <published>2026-07-19T13:5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동안 숨어 다녀야 했다. 전국에 수배서가 쫙 깔렸고 나에게는 연쇄살인범 같은 흉악범들에게 붙을 법한 3000만원이라는 현상금이 붙었다. 모텔에 몸을 숨긴 채 뉴스를 보다보니 내가 살린 사람 중에는 미국 환경부 장관의 딸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 장관이라는 자가 자기 딸이 죽을 뻔 했다며 그 돌파이를 당장 찾아 내야 한다고 펄펄 뛰었단다. 미국인들은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rDzHrqLRpg54Sny9ow7_QrmCVs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화 호프 보고 왔습니다.&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2n/20" />
    <id>https://brunch.co.kr/@@ik2n/20</id>
    <updated>2026-07-15T13:07:56Z</updated>
    <published>2026-07-15T13:0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호프 보고 왔다. 진짜 이번주는 이 영화만 기다렸던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영화 진짜 재미있다. 가상의 시골 마을인 호포항에서 벌어지는 외계인의 공격과 마지막의 고속도로 추격씬은 그야말로 참신한 경험을 선사한다. 보는 내내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이런 씬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나 미키17 빼고 한국에서 볼만한 대규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n%2Fimage%2FjghvkUQ0_DbyyrTE3p5Ft2LHhp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