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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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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얼마나 운이 좋은가 올해에도 모기에 물리다니!   -고바야시 잇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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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8:42: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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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프  - 개나 줘버린 개연성, 그 안에서 희망을 찾아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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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7:49:21Z</updated>
    <published>2026-08-25T17: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에 엄청난 식견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글을 잘 포장하는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이 글 또한 개나 줘버린 개연성의 연장선이 될 것 같으나 그럼에도 적어보자면  나는 그럼에도 이 영화가 마음에 들었다 영화관에서 두 번 관람한 영화는 내 인생에 딱 두 개였다  스즈메의 문단속 호프  두 영화의 공통점이라면 호불호가 아주 많이 갈렸다는 것과 개연성은 개나 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I%2Fimage%2FNMrZSdy6lXTHkqivBYjpadwHh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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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혐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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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7:07:47Z</updated>
    <published>2026-08-25T17:0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철 모기를 싫어하는 사람들. 매미소리에 아침이면 얼굴을 찌뿌린채 일어나는 사람들. 여름의 더위에 창문을 꼭꼭 걸어잠그고 에어컨을 키는 사람들.  가을밤 산책에 나가 풀벌레들의 공격에 파닥거리며 도망가는 사람들. 손을 훠이훠이 젓는 사람들. 은행 냄새에 코를 막고 인상을 쓴 채 숨을 참고 지나가는 사람들.  겨울이면&amp;nbsp;추위에 치를 떨며 롱패딩에 몸을 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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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련되지 않은 취향 가지기&amp;nbsp; - 맛따라 멋따라 대명이따라 [삶은 돼지고기] 편을 보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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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6:28:22Z</updated>
    <published>2026-08-06T16:2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식당을 갈 때 모험을 하지 않는다. 미리 찾아보고 리뷰들을 확인하고 검열한 뒤 저장한 곳들을 찾아간다.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는 맛. 보장되어 있는 퀄리티. 보장되어 있는 친절함. 그곳들에 가면 그런 것들을 경험할 수 있다.  호불호가 강한 식당. 생각해보면 그런 식당에 가야 내 취향이랄 것도. 음식에 대한 취향이랄 것도 알 수 있지 않겠는가.  요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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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 조-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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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1:57:53Z</updated>
    <published>2026-07-07T11: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살면서 본 가장 충격적으로 좋은 사람은  라면을 끓이는 데 물을 너무 많이 넣은 것 같다는 말에 졸이면 된다며 괜찮다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말해주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세상에 실존한다니..!   2. 며칠 전 치킨을 픽업하러 휘적휘적 길을 걷다가 신호가 빨간색인 횡단보도 앞에 멈춰섰다  엄마아빠 손을 잡온 어린 아이가 옆에 서 있어 아주 짧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I%2Fimage%2FmWxBaY0rY1KTyI66fbEbOD5qv9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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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결국 낙관론자들의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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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6:27:43Z</updated>
    <published>2026-06-05T06: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식시장에는 수많은 예측론자들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상승론자보다 하락론자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인다. 하락론자는 명성을 얻고, 상승론자는 돈을 번다는 말이 있다.  그럼에도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은 우상향해왔다. 장기투자란 결국 시장은 우상향할 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기업은 더 많은 이익을 낼 것이고, 주가는 오를 것이라는 믿음.   언젠가 장학금 신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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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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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1:00:20Z</updated>
    <published>2026-05-03T0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아지가 떠난지 하루가 지났다. 울다가도 일상을 보내보다가, 내가 보낸 모든 일상 속에 그 아이가 박혀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마다 또다시 울기를 반복했다.  아무것도 안 하면 자꾸 그 아이를 생각하게 되어 의미없이 핸드폰을 자꾸 들여다봤다. 그러나 나를 아는 누구와도 연결되고 싶지 않아 방해금지모드를 켜둔 채로 그저 아무도 나를 모르는 인터넷 세계 속에서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I%2Fimage%2F4ceOo8UKab0wufB3knqwC3lvNq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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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ownHouse라는 가수를 아시나요 - 창작은 인간의 전유물이라는 믿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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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3:00:19Z</updated>
    <published>2026-04-10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고리즘이 선물해준 곡 하나 ​ 언젠가부터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것도 귀찮아져서 자동 음악추천을 켜놓는다  알고리즘이 내 취향을 맞출 확률은 반반인데 (알고리즘아 분발하거라-), 이따금 장외홈런을 칠 때가 있다  정말 느닷없는 순간에 만난, 미친듯이 좋은 노래 Sidewalks Rhythm - BrownHouse  재즈의 'ㅈ'도 모르지만 이 노래를 듣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I%2Fimage%2Ffm4s8mHI4XHeW_EsvznGxZ6drx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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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세기 교양 있는 사람 -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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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3:45:47Z</updated>
    <published>2026-03-08T13:4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질문이 많지 않은 사람이었다. 호기심이 없어서 공부를 잘했던 편이었던 것 같다.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그만이었으니까.  성인이 되고,&amp;nbsp;어느 순간부터 온갖 분야의 지식을 쌓는 것에 재미를 붙이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도, 전공 공부보다 온갖 교양 수업들을 듣는 것을 좋아했다. 내 세계를 확장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경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I%2Fimage%2FNHPkUzw5G8McUvyQXqUxqhgJQA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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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비는 가장 솔직한 일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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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9:09:59Z</updated>
    <published>2026-02-07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람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amp;quot; - 드라마 &amp;lt;안나&amp;gt; 중  그렇게라도, 나에게조차 숨기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 또다시 밖으로 꺼내기 싫은 감정들,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들.  그래서 때로 소비는 가장 솔직한 일기다. 순간의 욕망에 이끌려서,&amp;nbsp;호기심 때문에, 혹은 너무 슬프거나 기뻐서 했던 소비들.  그렇게 다양한 이유로 이루어진 돈의 기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I%2Fimage%2FXPNltXByFOTXlLj3lfTn8PEck1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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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식을 분양합니다!  - 사회초년생의 소소한 용돈벌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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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1:00:23Z</updated>
    <published>2026-01-31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6년부터는 공모주 청약을 해보자! 결심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참 1월, 새해, 아니면 5나 10의 단위에 왜 그리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집착을 하게 되는지  그냥 다짐이 섰으면 그때라도 실행에 옮기면 되는 것인데. 작년 12월에 공모주가 풍년이었다는데 그 기회를 다 놓치고 나서야 26년도에 첫 공모주 청약을 한다  0. 주식을 분양합니다!   공모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I%2Fimage%2FKgp0M7CoX9gVUmop9r6oFreU1p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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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에서 다치면 한인병원을 가세요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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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6:00:28Z</updated>
    <published>2026-01-25T16: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구글맵을 보며 한 베를린의 한인 병원을 찾아갔다. 외과를 가야 하는지, 내과를 가야 하는지조차 몰랐는데, 찾아보니 독일에서는 대부분 1차적으로는 가정의학과에서 기본적인 진료를 모두 봐주는 듯했다. 또 독일은 보통 개인마다 주치의를 두고, 일차진료를 받는 형식이다.  또 한 가지 흥미로웠던 사실은 찾아간 한인 병원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병원의 이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I%2Fimage%2FrfFz8Et8e-lWMQE8UqZAYmA6Z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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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에서 다치면 한인병원을 가세요 1 - 스위스에서 다리를 다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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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5:24:30Z</updated>
    <published>2026-01-25T15:2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던(P) 베를린에서의 한인 병원 방문 기록을 남긴다. 혹시나 독일에서 급하게 병원을 찾는 이에게도 도움이 되는 글이기를  바야흐로 독일 교환학생 시절, 호기롭게 떠난 스위스 여행의 시작점부터 단단히 잘못되고야 말았다.  독일에서 스위스로 향하는 야간 열차를 타고, 스위스 바젤역에 도착했다. 캐리어를 들고 기차 계단을 내려가던 중,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I%2Fimage%2FgLsNTMLGbsh0OGTUVkZITfH4G2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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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발디 &amp;lt;사계&amp;gt;, 베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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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15:34:52Z</updated>
    <published>2026-01-17T15:3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발디의 고향이 베니스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탈리아 여행기를 담은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베니스 한 교회에서 비발디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예술에 조예가 깊은 편은 아니지만, 비발디가 사랑했던 그의 고향에서, 그의 음악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르는 곳에서 듣는 그의 음악은 꽤나 낭만 있어 보였다.   # 베네치아 산 비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I%2Fimage%2Fsuojc6LVQQ4xdmY1bd4o89q9D3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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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폼페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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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15:33:49Z</updated>
    <published>2026-01-17T15:3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은 5월에 핀 장미처럼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대낮이지.' 이어령 선생님의 말씀처럼, 세계의 한복판에, 폼페이 한가운데에 서면, 비로소 그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 생애 처음으로 홀로 떠난 여행이었다. 그 여행의 목적지가 왜 폼페이였나 돌아보면, 그저 마음이 그곳으로 이끌었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를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I%2Fimage%2FQCW_6X-UL6u8hSChFRFZTFAAff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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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한 요리 대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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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15:31:25Z</updated>
    <published>2026-01-17T15: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의 외식 물가는 꽤나 비싼 편에 속한다. 평범한 식사도 한 끼에 15~20유로가 나가는데, 사악한 환율까지 더해져 한 끼에 족히 2-3만 원은 깨진다.  반면에 식재료가 무척 싸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직접 요리를 해 먹으면 한 달 식비로 10만 원도 채 들지 않았다. (생각해 보면 이게 맞는 거 아닌가. 우리나라는 왠지 전세가 역전된 기분이다. 외식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I%2Fimage%2F8cn8rj3nQprShVKFUx7DpWojHU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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