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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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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 아이의 엄마로, 자연의 순리와 삶이 주는 배움을 글로 기록합니다. 고요한 순간마다 사랑과 자비를 느끼며, 오늘을 온전히 살아가는 과정 속 깨달음을 나누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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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23:58: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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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떠도 눈 감은 듯 바라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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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1:35:37Z</updated>
    <published>2025-11-14T01:3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네(딸)가 나(어머니)를 가까이서 지켜본 만큼이나 나도 너를 가까이서 지켜 봐왔다. 그게 어머니들이 하는 일이지.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늘 지켜본단다. 다만 우리는 우리의 시선이 강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보지 않는 척하는 거야.&amp;rdquo; -데버라 리비, ⌜핫밀크⌟-  한창 분주하게 일을 하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큰아들이었다. 어지간한 일로는 연락하지 않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xn%2Fimage%2FpEEAQQ_JmxAFSg_kXSHMEBvHS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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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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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1:36:31Z</updated>
    <published>2025-11-12T01:3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노래 &amp;lt;달리기&amp;gt; 가사의 일부분-  열심히 한다. 아니, 정확히는 열심히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 모습을 보는 나는 가슴 한편이 시큰해지며, 잘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방에만 주로 있으니, 얼굴은 가끔 볼 뿐이다. 방에서 한숨과 함께 걸어 나와 정수기의 냉수 버튼을 누르면서 눈을 마주치고 잠깐, 배가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xn%2Fimage%2FuWwAbwR60B3fXYsrxWVBHhPRK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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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통 밑에 묻어 달라고 할까 봐 - 노스님과 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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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5:46:10Z</updated>
    <published>2025-11-03T05: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죽으면 술통 밑에 묻어 줘. 운이 좋으면 밑둥이 샐지도 몰라. 모리야 센얀(일본 선승, 78세)  반백 년을 살고 보니 남는 건 몸뚱이라, 건강에 부쩍 신경을 쓰게 된다. 2년마다 한 번씩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 때문에 혈압이나 혈당에 더 예민해진다. 남편은 작년에 검사를 받았는데 당뇨 전 단계라고 조심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이 있었다. 매일 늦게까지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xn%2Fimage%2Fi94LOP-BsJXAKcBvmppdj8Vbg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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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머무는 자리에서 - 마지막 순간, 나의 비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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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5:48:53Z</updated>
    <published>2025-10-30T07: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오면 나는 자연스럽게 죽게 되기를 바란다. &amp;middot;&amp;middot;&amp;middot; 그럴 수 있다면 나는 죽음이 가까이 왔을 무렵에 지붕이 없는 툭 트인 곳에 있고 싶다. 그리고 나는 단식을 하다 죽고 싶다. 죽음이 다가오면 음식을 끊고 할 수 있으면 마찬가지로 마시는 것도 끊기를 바란다. &amp;middot;&amp;middot;&amp;middot; 나는 맑은 의식으로 이 모든 요청을 하는 바이며, 이런 요청이 내 뒤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xn%2Fimage%2F2YEupd0-FQ3PhHqtF_T7BrXlcL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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