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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예올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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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vyanstn2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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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주일에 한번 엮어내는 수필과불규칙한 영화 리뷰와불규칙한 단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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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7:43: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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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능한 사랑 -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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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5:59:45Z</updated>
    <published>2026-09-29T15: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  텅 비어버린 곳에 채워 넣는 것들은 잃었던 것들이 아니다. 우리는 늘 수많은 상실과 마주하며 그에 대한 공허함을 최대한 잃어버린 것과 유사한 것으로 채워넣으려 한다. 그러나 늘 우리는 그와 다른 무언가로 다시 채워넣는다. 호석은 텅 비어버린 삶을 살아간다. 노조 파업 속 자신을 가장 단단하게 지지하고 묶었던 연대라는 그 마음이 비어버린 호석은 다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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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돈 -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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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5:35:40Z</updated>
    <published>2026-09-25T15:3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   잘 정돈된 영화를 보고 있으면 편안하다. 적절한 서사 구조와 개연성, 핍진성이 갖추어져 있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우리를 납득시키는 내용들을 보고 있으면 꽤나 달콤한 만족감까지 느껴진다. 그런 잘만들어진 짜임새 있는 영화의 대척점에는 혼돈이 존재한다. 이를 우리는 영화를 비판적으로 볼 때 주로 부정적 견해를 불러오는 요소이기도 하다. 예측하지 못한 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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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에서 표현으로 - 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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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8:20:30Z</updated>
    <published>2026-09-22T08:2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  책, 영화, 노래 등의 자기 표현을 전제로 한 창작물들은 기본적으로 쓰여진 사람의 시선에 의해 작성되었고 그로 인해 그들만의 특별한 표현방식이나 문체, 그림체가 드러난다. 가수들의 가사에서 주로 보이는 단어들과 주제의식, 작가가 공통적으로 가져가는 가치관, 영화마다 나타나는 특유의 연출방식들이 유화를 그려내는 화가들의 지문자국처럼 작품에 그대로 드러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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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타르인의 사막 - 신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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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4:15:56Z</updated>
    <published>2026-09-15T14: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  타타르인이 찾아올 그 사막을 바라보는 수많은 군인들.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많은 모습들이며 변함없이 곧게 선 신념에 대한 의문과 함께 가장 고독한 곳에서 고독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한 책이다.  사람은 누구나 나름의 신념으로 살아간다. 수많은 곳에서 우리는 변함없는 신념에 대해 예찬하고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런 이들에 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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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비정전 - 결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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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6:44:10Z</updated>
    <published>2026-09-13T06: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누구나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가며 나아간다.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인생에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추구할지는 스스로 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목적을 찾지 못한 이들, 방황하는 이들은 공허에 빠지기도 한다.  아비는 그런 공허함에 살아간다. 내면을 채우기 위해 갈증을 바닷물로 해소한다. 마치 살아있음을 증명받고 싶은 사람처럼 순간적인 쾌락에 모든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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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경삼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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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6:15:26Z</updated>
    <published>2026-09-10T16:1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사랑의 형태는 다양하다. 사랑을 정의할 순 없어도 그들의 행동으로 사랑임을 유추할 수 있다. 영화에서 나온 각 인물들은 그렇게 속삭인다. 사랑이란 말을 말한다기보단 손끝으로 표현한다. 그런 행동들과 대사들이 너무도 좋다.  홍콩영화의 정서는 화양연화로 부터 이어져 직설적인 말들보다 그들의 몸으로 보여주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마치 표현하는 법을 아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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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이유 없는 웃음 - 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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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4:39:28Z</updated>
    <published>2026-09-07T14: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여름의 끝자락에 내리는 뜨겁지만 건조한 햇빛은 국어책에서 보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을 그대로 재현해낸다. 높게 걸린 구름들과 낮은 습도와 미세먼지로 이뤄낸 엄청난 가시거리. 맑고 투명한 대기를 넘어 내려오는 붉고 주황의 노을과 바람에 흔들리는 풀들의 풍경은 정말 잊기 힘들 정도다. 그 행복의 순간 속에서 본 행복한 사람들을 홀린듯 따라가고 싶어진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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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바리움 - 뻐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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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3:15:30Z</updated>
    <published>2026-09-07T13:1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 자신의 알을 낳아 대리모를 통해 종을 보존하는 그런 존재다. 이는 일종의 기생과도 같으며 이 모든 과정은 뻐꾸기가 하는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본능이다. 여기서 말하는 생물의 본능이란 그저 그렇게 하고 싶단 충동을 말한다. 그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지 못한다. 학습이 아니라 DNA에 각인된 충동일뿐이다.  비바리움 속 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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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양연화 -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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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9:38:16Z</updated>
    <published>2026-08-30T09: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인간의 꽃을 피우는 시기는 모두가 다르다. 꽃의 형태도 다르고 향도 다르며 피어있는 시기도 제각각이다. 그러나 그 순간은 결국 끝이 난다. 꽃이 떨어져야만 열매를 맺기 때문에.   화양연화는 제목처럼 꽃과 같은 이야기이다. 그 상황 속에서 어쩌면 가장 금기에 가까운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그것은 일반적으로 만나는 연인들보다도 더욱 궁극적 사랑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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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펀치 드렁커드 - 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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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5:11:17Z</updated>
    <published>2026-08-26T05: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정신질환은 어떻게 분류되는 것일까. 어떤 부분이 환자와 비환자를 구분할까. 그 구분은 어떤 식으로 만들어진 것일까. 찾아보면 뇌신경계 이상에서 기인하는 일상생활에 잦은 지장을 초래하는 것들을 말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일상생활 영위의 구분은 어느정도인가. 우리는 그것을 알지 못한다. 아니면 때로는 구분하려 들지 않는다.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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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구와 권태 - 그리고 책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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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7:14:56Z</updated>
    <published>2026-08-25T17: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   기본적으로 사람은 욕구를 타고 살아간다. 모든 것들을 추구하고 누리진 못할지언정 법이 허락하고 도덕이 품어주는 범위 내에서 인간은 최대한 욕구를 향해 나아간다. 자신의 욕구를 부리며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것도, 그런 이기심을 억누르고 좋은 사람으로 남고자 하는 것도 욕구이다. 그렇게 하고자 함은 가장 깊은 뿌리이며 가장 말초적인 것이기도 하다. 어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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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가족 - 가족은 뭘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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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1:16:05Z</updated>
    <published>2026-08-18T01: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  가족에 대한 이야기. 가짜와 진짜에 대한 이야기이나 정작 그 속에 들어있는 건은 모호함 그 자체다. 이런 영화들은 모두 늘 결말을 내지 않는다. 정하지 않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질문은 영화가 던지지만 그에 대한 판단 근거는 각각의 개개인이 살아온 삶 속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다.  모두가 피로 이어져 있지 않지만 그들은 가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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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모임 : 충만함 - 그리고 별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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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5:41:29Z</updated>
    <published>2026-08-16T15:4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 그것은 때론 누군가의 삶에 가장 밀접하게 닿는 순간이기도 하다. 말을 청산유수같이 한다는 것은 그사람의 고민과 생각의 깊이를 말하고 선명하고 뚜렷한 의견은 경험의 흔적이다. 우리는 그런 각자의 삶에 각자의 줄기를 타고 살아가다 수많은 사람들과 잠시 서로 뒤엉킨다. 짧게라도 스친 인연 속에서 각자의 삶을 듣는다. 인간이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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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으로 가리워진 -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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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9:53:24Z</updated>
    <published>2026-08-15T09:5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  비가 와도 슬프지 않다. 비가 좋으니까. 별자리가 보이지 않아도 아쉽지 않다. 그야 비가 오니까. 그렇기에 어찌되었든 좋다. 그것은 내게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내가 투영시키는 모든 감정이 그대로 상의 일그러짐 없이 나아간다면 늘 좋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의지로 그 영사기를 가리는 때가 있다. 손틈 사이로 비치지 않게 최대한 막아보려 하지만 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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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프터썬 -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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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3:13:31Z</updated>
    <published>2026-08-09T13:1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유럽 여름의 기후와 함께 드리운 그 색감과 사람들, 그 풍경 사이를 거기는 주인공들의 표정은 휴가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러나 그 이야기 속에 이 영화는 이미 정해진 정착역을 정의하고 보는 이들을 객차에 태워 내달리게 한다. 마치 현재의 내가 과거의 캠코더를 다시 돌려보듯이.  이 영화의 많은 부분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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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 틈의 구멍 - 틈 속의 궁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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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13:38:42Z</updated>
    <published>2026-08-08T13:3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  바닷가에 흩어진 작은 모래들을 어루만진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에 가장 뜨겁게 끓고 있는 온도를 피부로 느낀다.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모래들을 쥐고 들어내면 처음 들었던 수의 많은 부분들이 사이로 흐른다. 손 틈 구멍 사이로 끊임없이 흐른다. 멈추지 않고 흘리다보면 다시 그 수많은 모래의 바다로 흩어진다. 분명히 붙잡아지지만 움켜쥘 수 없는 온전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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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찾아서 - 노력을 한다고 반드시 좋아지는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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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13:58:23Z</updated>
    <published>2026-08-05T13:5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  행복을 찾아서, 크리스 가드너라는 실존 인물의 실화다. 물론 어느정도의 각색이 들어갔겠지만 그 사실이 비극성을 더한다. 수많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많은 슬픔과 우울함에 젖게 만들고 나라면 이란 생각이 참 많이 들게 하는 그런 영화다.  아버지인 크리스 가드너는 아들을 위해 살아간다. 아들 하나를 위해 살아간다. 영화에서 비춰지는 그의 모습은 너무 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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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딧세이 - 참회와 슬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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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5:28:28Z</updated>
    <published>2026-08-05T05:2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   걸출한 대서사시다. 잘만들어진 영화라기보단 오딧세이 그 자체로 봐줘도 될 정도다. 올해 만들어진 영화 중 감히 비견되기 힘든 그런 영화가 아닐까 싶다. 물론 듄3까지 모두 다 두고 봐야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진 그러하다.   시각적, 청각적, 스토리적 충격 모두 강렬하다. 굳이 원작이 필요하진 않으며 그저 아무 것도 모르고 영화관에 들어서도 충분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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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성당 - 아름다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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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7:00:53Z</updated>
    <published>2026-08-03T07: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   대성당은 무수한 것들의 이야기다. 내가 예전부터 해오던 그것의 이야기다. 그저 살아가는 것에 대한 무언가.   늘 여행을 가거나 정신적 휴식을 취하고자 하면 그 곳의 사람들이 사는 것을 보러 나갔다. 어두운 광안리의 바닷가에 기대어 개와 함께 산책하는 이들을 보고 해운대의 거리를 자전거와 함께 다니며 동네 사람들이 떠들고 웃는 모습을 보았다. 일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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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디오 - 그리고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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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5:54:51Z</updated>
    <published>2026-08-02T15:5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  라디오를 안듣기 시작한지 얼마나 오래던가. 차에 안테나가 있었단 사실조차 망각할 때쯤 라디오를 반 강제로 청취할 일이 있었다. 멀진 않지만 그렇다고 절대 짧지 않은 거리를 이동하며 바뀌는 주파수, 들리는 방송국이 바뀌고 지하를 넘나들 때 전파가 끊기는 것. 그 모든 것이 이 주변과 함께 흐르는 듯 하였다. 내가 가는 그곳에 따라 바뀌는 그 일들이 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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