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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의 복잡한 결 속에서 회복과 사랑을 기록하는 사람. 단순한 언어로 복잡한 마음을 씁니다. 낮에는 직업상담사, 저녁에는 보호자. 하나밖에 없는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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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13:30: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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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유언대로 살아가는가 - 유언을 다시 꺼내 본 연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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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0:55:23Z</updated>
    <published>2026-10-11T10:5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연휴 동안 아빠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함께 밥을 먹고, 엄마를 보러 다녀오고, 별일 없이 같은 공간에 앉아 있었다. 그러다 아빠와 엄마의 유언이 무엇이었는지 하나씩 짚어 보았다.  거창한 문서로 남긴 말은 없었다. 그런데 모아 보니 엄마가 남긴 말은 결국 한 문장이었다.  스트레스받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라.  그 뒤에 붙는 말은 엄마가 하지 않아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R6KRWqw7Ng3MwgbHfFd8StXiYM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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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자녀의 직업을 대신 정해주고 싶은 부모들 - 본인 좀 바꿔주시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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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2:59:25Z</updated>
    <published>2026-10-07T22: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전화  상담 전화를 걸면 받는 사람은 늘 어머니였다.  학원은 잘 다니고 있는지, 필기시험은 언제 보는지 물으면 대답도 어머니에게서 돌아왔다. 일정도, 걱정도, 다음 계획도 어머니가 먼저 알고 있었다.  &amp;quot;어머님, 혹시 본인 좀 바꿔주실 수 있을까요?&amp;quot;  그 말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전화를 넘겨받아도 대화는 길게 이어지지 않았고 곧 다시 어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oERojxiU9FXqESPdnhW_fc_11H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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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백 번째 탈락에도 다시 지원서를 쓰는 사람 - 계속하는 것만이 용기는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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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1:57:00Z</updated>
    <published>2026-10-06T06: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또 떨어졌어요.&amp;quot;  상담실에 들어오면서 인사보다 이 말을 먼저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방을 내려놓기도 전에 의자에 앉기도 전에 말이다. 처음 몇 번은 이유를 찾는다. 자소서가 문제였을까. 경험이 부족했을까. 직무를 잘못 골랐을까. 이 단계의 질문은 아직 바깥을 향해 있다. 고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질문이다.   그런데 탈락이 열 번, 스무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CuQ1swJllf6dYsCOE9pvNL4dJQ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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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가족은 어떻게 살아가는가 - 우리는 둘이 걷는 법을 배우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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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2:02:41Z</updated>
    <published>2026-10-05T22: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PART 1. 엄마의 마지막에 들어가다 01 엄마는 원래 나보다 빨리 걸었다 - 마지막 계절이 시작되기 전까지02 처음 만난 호스피스 병동 - 엄마의 마지막 여름03 [특별편] 호스피스 병동에서 맞이한 깜짝 생일파티 - 인아, 생일 축하해04 엄마가 떠나고 일주일이 지났다 - 다정함이 낳은 다정함으로 05 환자의 자기 의사결정권: 마지막까지 자신의 삶을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PhoCh5VjdgOohRmc0b0RxUEEnp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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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떠난 지 NN일 - 정의하지 못한 채, 여전히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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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3:41:30Z</updated>
    <published>2026-10-05T13: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PART 1. 엄마의 마지막에 들어가다 01 엄마는 원래 나보다 빨리 걸었다 - 마지막 계절이 시작되기 전까지02 처음 만난 호스피스 병동 - 엄마의 마지막 여름03 [특별편] 호스피스 병동에서 맞이한 깜짝 생일파티 - 인아, 생일 축하해04 엄마가 떠나고 일주일이 지났다 - 다정함이 낳은 다정함으로 05 환자의 자기 의사결정권: 마지막까지 자신의 삶을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EaKJX6DA6rMCceBKjqRpYhEo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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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스피스 간호사들 - 진심으로 우리를 위해 준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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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2:43:21Z</updated>
    <published>2026-09-30T01:2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PART 1. 엄마의 마지막에 들어가다 01 엄마는 원래 나보다 빨리 걸었다02 처음 만난 호스피스 병동03 [특별편] 호스피스 병동에서 맞이한 깜짝 생일파티04 엄마가 떠나고 일주일이 지났다05 환자의 자기 의사결정권: 마지막까지 자신의 삶을 선택06 두 번 보호자가 되었다  PART 2. 죽음을 준비한다 07 엄마의 죽음을 준비하다, 나의 장례식을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pw6b91Oj-JGiwvBkCQptn4gqGa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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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가족들 - 엄마가 없는 첫 추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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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7T1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PART 1. 엄마의 마지막에 들어가다 01 엄마는 원래 나보다 빨리 걸었다&amp;nbsp;02 처음 만난 호스피스 병동03 [특별편] 호스피스 병동에서 맞이한 깜짝 생일파티04 엄마가 떠나고 일주일이 지났다05 환자의 자기 의사결정권: 마지막까지 자신의 삶을 선택06 두 번 보호자가 되었다  PART 2. 죽음을 준비한다 07 엄마의 죽음을 준비하다, 나의 장례식을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V_X67q8vUF4YmVmKdZ17_ZXA40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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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좋은) 회사를 다녀도 불안한 사람은 있다 - 사라지지 않는 불안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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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4:31: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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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quot;저 이런 고민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amp;quot;  재직자든 구직자든 마찬가지의 고민을 할 때가 있다. 회사가 나쁜 것도 아니다. 월급이 밀리는 것도, 복지가 부족한 것도 아니다. 반대로 준비가 부족한 것도 아니다. 토익 점수도, 자격증도, 인턴 경험도 남들만큼, 어떨 땐 남들보다 많다.  그런데도 둘 다 같은 말을 한다.  &amp;quot;이 정도면 되는 걸까요?&amp;quot;  조건은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qlSF29sWCh8E00nteYsMyaZq1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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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기억하는 사람들 - 내가 모르는 엄마를 만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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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PART 1. 엄마의 마지막에 들어가다 01 엄마는 원래 나보다 빨리 걸었다&amp;nbsp;02 처음 만난 호스피스 병동03 [특별편] 호스피스 병동에서 맞이한 깜짝 생일파티04 엄마가 떠나고 일주일이 지났다05 환자의 자기 의사결정권: 마지막까지 자신의 삶을 선택06 두 번 보호자가 되었다  PART 2. 죽음을 준비한다 07 엄마의 죽음을 준비하다, 나의 장례식을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DTm-er0pLfn0ipnC3aKq4noQA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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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리는 끝나지 않는다 - 버리는 것, 이어가는 것, 갚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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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2:24:41Z</updated>
    <published>2026-09-20T12: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병용품부터 버렸다. 스펀지, 방석, 약봉투를 담아두던 서랍까지. 집을 정리하다 보니 손에 걸리는 자질구레한 물건들도 함께 버렸다. 버리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손에서 놓고 봉투에 버리면 끝이었다.   오늘은 이모할머니가 오셨다. 옷장을 열어 엄마 외투 하나를 골라 드렸다. 버린 게 아니라 드린 것이었다. 이 옷 속에서 엄마가 조금이라도 더 살아 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yVaPiINKkYxQ-jhTyS45rvTCO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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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amp;quot;꿈을 찾고 싶어요&amp;quot;라는 말 뒤에 숨어 있는것 - &amp;mdash; 꿈보다 먼저, 기준을 찾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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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22:47:56Z</updated>
    <published>2026-09-17T22:4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하고 싶은 직무가 있으세요?&amp;quot;  &amp;quot;잘 모르겠어요.&amp;quot;  &amp;quot;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는요?&amp;quot;  &amp;quot;그것도 잘 모르겠어요.&amp;quot;  &amp;quot;그럼 어떤 걸 찾고 싶어서 상담을 신청하셨나요?&amp;quot;  &amp;quot;제가 뭘 좋아하는지&amp;hellip; 그것부터 알고 싶어서요.&amp;quot;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와 맞은편에 앉은 내담자가 나직하게 이 말을 건넬 때 나는 이 사람의 인생에 숨겨진 꿈을 찾아줄 수 있는 사람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bZP3GGTbyxTbEsJCewxJSuUpFF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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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말은 고통이다 - 그래도 곁에 있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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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5:34:08Z</updated>
    <published>2026-09-15T05: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례 전후로 만난 사람들  장례를 전후로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다.  누군가는 말을 걸어왔고, 누군가는 행동으로 다가왔다. 상대의 고통을 다 이해한다는 듯한 말. 앞으로 괜찮아질 거라고 미래를 대신 예언하는 말. &amp;lsquo;그래도&amp;rsquo;라는 말로 슬픔 속에서 좋은 점을 찾아주려는 말.  위의 말처럼 따뜻한 이야기도 있지만 어떤 말은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 그 말들은 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WeJZHy0FXehJ8142xBv3l6vbN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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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 억지로 찾기 - 11kg가 빠져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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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2:52:45Z</updated>
    <published>2026-09-11T01: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아플 때, 내 몸도 같이 망가졌다  그때 내 몸이 어땠는지는 감정보다 증상으로 더 선명하게 기억난다.  엄마는 계속 토했다. &amp;quot;인아, 진통제.&amp;quot; 그 말을 몇 번이나 들었는지 모른다.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는 엄마를 보면서 나는 밥을 먹는 게 죄책감이 들었다. 간식도 손에 대지 못했다. 엄마는 어쩌다 한 숟갈 뜨면, 그마저도 다 게워냈다. 그러다 엄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UT6-HlXwT3gJB4tk8ahxHoIY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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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amp;quot;아무거나 괜찮아요&amp;quot;라는 거짓말 - 좋아하는 일 대신, 싫어하는 것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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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46:49Z</updated>
    <published>2026-09-10T01:4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저는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어요.&amp;quot;   직업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이다.  갓 스무 살이 된 대학생도, 졸업을 앞둔 취준생도 말한다. 경력이 단절되어 재취업을 노리는 분도, 이미 회사를 몇 년 다닌 이직 희망자도 똑같이 말하는 말 중 하나. 심지어 자녀 손을 잡고 온 부모님조차 &amp;quot;우리 애는 하고 싶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i75tsiCETuLcpA-JVlaHutL1kG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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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 건강 돌보기 - 왜 나는 눈물이 안 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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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1:00:13Z</updated>
    <published>2026-09-08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장례식장에서 들었던 말  장례식장에서는 다양한 말들이 오고 간다.  &amp;quot;삼년상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amp;quot; &amp;quot;많이 울어라.&amp;quot; &amp;quot;앞으로 화가 많이 날 거다.&amp;quot;  슬픔을 느낄 새도 없이 삼일이 지나갔고 나는 그 말들을 기억해 뒀다. 장례가 끝나고 그 말들이 하나씩 진짜가 되기 시작했다.   2. 정말 화가 났다  장례식에 왔던 분들은 다들 나더러 의젓하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ry2z04va5BUgj3ID4ez52TdekS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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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직하다 - 내 일상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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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0:43:57Z</updated>
    <published>2026-09-04T10:1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취방 계약이 일주일 남았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정신없이 살았다. 장례, 서류, 복직, 아빠. 할 일을 지우느라 슬퍼할 틈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 퇴근 후 혼자 앉아 있으니 시간이 넘친다. 쉬면 되는데 쉬어지지 않았다.   밤마다 불안했다. 그냥 자면 될 걸 영화를 틀고 밖으로 나가 걸었다. 이유는 모르겠다. 가만히 있으면 뭔가에 따라 잡힐 것 같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T2nRfgrLrqlrbA4NV-PjJQMzj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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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업상담사 일기 #00] - 나는 사람의 인생을 듣는 사람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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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5:33:01Z</updated>
    <published>2026-09-04T05: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실 문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한 부류가 아니다. 대학에 가지 않은 10대 후반, 졸업하고 첫 직장을 나온 이직자, 완전히 다른 직종으로 갈아타려는 사람, 그냥 지원금이 필요해서 온 사람, 사업을 접고 온 사람, 아이를 어느 정도 키우고 다시 일을 찾는 사람, 몸이 아픈데도 벌어야 해서 온 사람, 성공적인 이직을 꿈꾸는 사람 등등이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oy1-8q_pkqTP24WXB_V7yYY0D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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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스템 속에서 사라지는 엄마 - 엄마의 흔적을 정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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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2:13:19Z</updated>
    <published>2026-08-31T2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떠난 자리를 정리하는 일은 슬픔을 정리하는 일과는 전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마음은 아직 그 자리에 멈춰 있는데 정신없던 장례에 이어 다시 정신없는 행정처리의 늪.   어느 블로그에서 &amp;ldquo;사망신고를 하려면 고인의 주민등록증을 반납해야 한다&amp;rdquo;는 글을 아빠에게 읽어드렸다. 아빠가 늘 지갑 속에 넣고 다니시던 그 신분증을 반납해야 된다는 말에 멘털에 잠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HgVZAPWtukh1La26x4usnS_6G_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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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의 이야기_누군가의 어머니 - 지키신다, 이제부터 영원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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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1:18:55Z</updated>
    <published>2026-08-28T11:1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PART 1. 엄마의 마지막에 들어가다 01 엄마는 원래 나보다 빨리 걸었다&amp;nbsp;02 처음 만난 호스피스 병동03 [특별편] 호스피스 병동에서 맞이한 깜짝 생일파티04 엄마가 떠나고 일주일이 지났다05 환자의 자기 의사결정권: 마지막까지 자신의 삶을 선택06 두 번 보호자가 되었다  PART 2. 죽음을 준비한다 07 엄마의 죽음을 준비하다, 나의 장례식을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CSjapalNSDRuvtoIrSefJ-NoY4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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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자의 이야기_누군가의 아내 - 멋진 인생보다는 하루하루 살아가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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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13:55:56Z</updated>
    <published>2026-08-27T13:5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당에서 가족을 부러워하는 아빠  성당 미사가 끝난 뒤였다. 가족끼리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아빠가 말했다.  &amp;quot;성당에 같이 온 가족들이 부럽더라.&amp;quot;  왜 부러운지 물었더니 대답은 뜻밖에 소박했다. 엄마와 함께 성당에 갔다가 쌈밥집에 가서 점심을 먹던 시간이 생각난다고 했다. 아빠가 부러워한 건 돈도 성공도 아니었다. 미사가 끝나면 함께 쌈밥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L7%2Fimage%2Fg92YpMInDjbDkWYl0CIqYXLiD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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