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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릴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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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rila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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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최근 일상에서 드는 철학적인 고민들을 주제로 글쓰기를 시작한 평범한 30대입니다.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탐구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같이 생각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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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13:07: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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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정리] 지독한 회피형 인간의 고백 - 믿지 못하는 겁쟁이의 방어기제와 감사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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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8:00:07Z</updated>
    <published>2026-10-05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미디어를 보면 애착유형 얘기가 많이 나온다. 대략 &amp;lsquo;안정형&amp;rsquo;이 최고라는 그런 내용이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애착유형은 &amp;lsquo;안정형&amp;rsquo;, &amp;lsquo;불안형&amp;rsquo;, &amp;lsquo;회피형&amp;rsquo;으로 나뉘는데, 나는 보편적인 인간관계에서는 지독한 회피형 인간이다. 처음 애착유형 테스트를 했을 때는, 연애중일 때의 자신의 모습만 생각해서 안정형이 나왔다. 그러나 연애 외의 생활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adhqZ9KqKz-zTkQG6xsfF2Yxdu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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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정리] 글을 쓰지 않은 것에 대한 변명과 다짐 - 불확실함에 찾은 신점, 다시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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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8:00:08Z</updated>
    <published>2026-09-28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마지막 글을 쓴 지도 어느덧 두 달이 지났다. 글을 쓰지 않은 것에 대한 별다른 이유는 없다. 그저 나태함이었다. 왜 그런 걸까. 왜 난 글쓰기를 멈춘 걸까. 애초에 글쓰기를 시작한 이유를 거슬러 올라가야 하나.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작년 7월인가부터였다.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독서모임에 익명의 글쓰기 모임이 있었다. 그때 한창 힘든 시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c48PJ6IzMD8bR-oYa8L-6MJBg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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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기] 우즈벡 에필로그 &amp;ndash; 아쉬움만 남긴 여행 - 사소한 관찰, 그리고 도덕적 딜레마와 부족한 자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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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8:00:07Z</updated>
    <published>2026-07-27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즈베키스탄 여행은 여러모로 재미있었으며 아쉬웠다. 여행을 진행할수록 가지 못하는 부하라와 히바 그리고 침간산에 가보고 싶었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음식들도 마음껏 먹고 싶었으나 직장인으로서의 시간이 부족했다. 조사라도 어느 정도 해보고 일정을 정했어야 한다는 마음도 들었다. 우선 중앙아시아를 가깝다고 오산하고 막연하게 그냥 가보겠다는 마음으로 일단 비행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ZgrTK9hAf8lgggVZKzHXOkxd2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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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기] 우즈벡 4탄 &amp;ndash; 알차게 보낸 하루, 타슈켄트 - 마지막 날 - 거대한 시장과 광장, 세계 최고의 코란 그리고 소소한 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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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8:38:47Z</updated>
    <published>2026-07-20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차가 타슈켄트에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 얀덱스 고를 불러 호텔에 체크인했다. 밤 12시가 거의 다 되어 갔지만, 허기가 졌다. 평소 같으면 그냥 잠을 청했겠지만, 지금은 여행 중이므로 맛있는 현지 음식을 한 번이라도 더 먹어야 했다. 게다가 전날 먹은 샤슬릭이 너무 맛있었던 탓에 샤슬릭과 맥주를 또 먹고 싶었다. 지도를 찾아보니 근처에 새벽 2시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7sselqkWQxpPVr0Z9NtC_bBih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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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기] 우즈벡 3탄 &amp;ndash; 사마르칸트를 떠나며 - 마지막 탐방과 기념품 쇼핑, 사람 냄새 나는 타슈켄트행 기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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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8:00:08Z</updated>
    <published>2026-07-13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마르칸트의 마지막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일어나 숙소에서 준 조식을 든든히 먹었다. 사마르칸트식 빵부터, 각종 과일과 치즈, 샐러드가 포함된 조식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체크아웃하면서 짐을 맡기고 바로 출발한 이날의 첫 번째 행선지는 울루그벡 천문대였다. 울루그벡 천문대는 시내로부터 살짝 떨어져 있는데, 뜨거운 태양 아래를 걸어서 가기는 힘들어서 얀덱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kf34MirADb0LA7WqsTJzdQMpQ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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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기] 우즈벡 2탄 &amp;ndash; 사마르칸트의 미 - 푸른 타일과 돔들의 향연 그리고 한밤중 뜻밖의 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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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3:30:27Z</updated>
    <published>2026-07-06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플로브를 맛있게 먹은 나는,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amp;lsquo;샤히진다&amp;rsquo;&amp;nbsp;사원으로 먼저 향했다. 6월의 사마르칸트는 해가 쨍쨍하니 맑았고 더운 여름 날씨였지만, 습하지 않아서 그늘에 있으면 참을 만했다. 오히려 바람이 불면 선선할 정도였기에 선크림과 토시, 양산으로 무장한 뒤 그곳까지 걸어갔다. 걷기 시작할 때부터 멀리서 터키색 돔 건물이 보였고, 어렵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vF4I0sD1hBPQihCteZrxlFtau6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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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기] 우즈벡 1탄 &amp;ndash; 도착해서 사마르칸트까지 - 좌충우돌 계획부터 맛있는 음식, 그리고 여정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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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8:00:07Z</updated>
    <published>2026-06-29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즈베키스탄에 다녀왔다. 작년 말에 올해는 안 가본 나라 중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가 우즈베키스탄 직항이 저렴하게 나와서 결정했다. 우선 소감부터 말하자면 약간은 후회스러웠다. 좀 더 알아보고 일주일은 여행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만 다녀왔지만, 침간산, 부하라와 히바라는 곳도 갔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ZA8_GWrLekAoyiV64bmhNve33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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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조각] 삼십 대 중반의 외로움에 대한 독백 - 자신이 쌓아 올린 성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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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8:00:04Z</updated>
    <published>2026-06-22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것도 없이 벌써 반년이 지났다. 앞자리가 바뀐 지도 오래다. 서른이 넘었을 때는 딱히 감흥이 없었는데, 되돌아보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기 시작한 건 앞자리가 3이 된 다음부터 같다. 이는 30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업무에 쫓기는 영향도 있겠지만, 나이를 먹으면 원래 그런가 싶다. 나이가 찰수록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들, 이를테면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F2krMuIzFOgkVUhHr_dOGBBbB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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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정리] 강약약강에 대한 고찰 - 왜 사람은 우열을 가리며 무례하게 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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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20:09:20Z</updated>
    <published>2026-06-15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약약강. 강한 자에게는 약해지고 약한 자에게는 강해지는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 주변에서 상급자들에게는 잔뜩 굽신거리면서 후배들에게는 한없이 무례해도 되는 면죄부를 받은 양 행동하는 인간을 쉽게 볼 수 있다. &amp;nbsp;많은 이들이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싫어한다. 비겁해 보이기 때문이다.  강약약강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 전에, 이 우위 관계부터 얘기해 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oez6fnX_Q8BH8ft0u-sHkEEwV8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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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영썰] 갑질을 해대던 한국인 아저씨와 그의 말로 - 해외 영업을 하며 겪었던 무례와 인과응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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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8:00:06Z</updated>
    <published>2026-06-08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영업이 아무리 외국어를 필요로 한다고 한들 본질은 결국 영업이다. 영업을 하다 보면 다양한 고객사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자본의 흐름에서 오는 고객사와 공급사 간의 어쩔 수 없는 힘의 논리가 있다. 내가 국내 영업을 기피하고 해외 영업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이 힘의 논리가 유독 한국에서 강하다는 것을 막연히 짐작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갑질'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UBGretkl9rMRUSdh6Otg40ZViz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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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조각] 뭔가 모순적일 것 같은 여름 - 밖으로 도는 나, 에어컨의 서늘함을 좋아하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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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8:00:08Z</updated>
    <published>2026-06-01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덥다. 어느덧 여름이 왔다. 올해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더 빨라지는 것을 느낀다. 일을 시작하고 나서는 더 그렇다. 뭘 한 것도 없는데 어느덧 5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그래도 잘 돌아보면 친구들이랑 제주도도 놀러 갔다 오고, 중국 출장도 재밌게 다녀왔으며, 하이록스도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qec_54tfZAHB5sUMSYE69NZPq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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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조각] 언제까지 이 베풂을 받으려나 - 언제나 드리는 것보다 훨씬 더 돌려받게 되는, 그런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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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8:00:03Z</updated>
    <published>2026-05-25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어버이날은 가족들이 그전 주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다. 누나네들 식구들을 포함한 모든 식구가 모여서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다음 날도 함께 보내야 했겠으나, 결혼식에 가야 해서 먼저 올라왔고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시간이 흘러 5월 8일 금요일, 운전해서 가면 한 시간, 아무리 막혀도 한 시간 반이면 갈 수 있으면서 안 가는 것도 그렇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62q3w-rGmedqtIC6EwIcH3uw_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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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정리] 부가 부를 낳는 세계에서 나는 -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걸치고 있는 듯한 사회적 괴리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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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2:05:11Z</updated>
    <published>2026-05-18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을 둘러보면 참 부자들이 많은 것 같다. 소셜미디어 등에서 꾸미거나 편집해 낸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 사회에서 만나게 되는 주변인들 말이다. 특히나 성인이 되면서부터 겪었던 많은 경험, 그리고 그 집단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돌아보면 대부분이 부유했다. 나만 제외하고 말이다. 이는 애매한 위치의 내가 계속 사회의 중상위층 사람들과 교류하게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wUv0wC8mcATX54SiGjBP-oSWp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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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기] 콜롬비아 최북단, 라 과히라 &amp;ndash; 3편 (完) - 옷이 필요했던 소년과 물을 주우러 달려오는 아이들, 그리고 한 위선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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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8:00:03Z</updated>
    <published>2026-05-11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 하룻밤이긴 하지만 머물던 숙소에 중학생 즈음 돼 보이는 남자아이가 일하고 있었다. 그 소년을 보고 그 집안 아들인 줄 알았다. 유일하게 구걸하러 다니지 않고 거기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체크아웃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짐을 정리하고 있는데, 내 방문 앞에 앉더니 나에게 조심스럽게, 그리고 친근하게 말을 걸어왔다. 이 투어에서 내가 유일한 동양인이어서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YJCykbl1jXmCpEKXCKSvzAC1Ea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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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기] 콜롬비아 최북단, 라 과히라 - 2편 - 공 한 개로 깨달은 스스로의 편협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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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8:00:05Z</updated>
    <published>2026-05-04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속된 줄의 고비를 만드는 데 필요했던 말라빠진 나무들 사이를 어느덧 빠져나가게 됐고, 평평한 비포장도로를 달리게 됐다. 앞서 목격한 장면에서 생각을 가다듬고 있는데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버스 한 군데가 주저앉았다. 하필 이곳에서 펑크가 난 것이었다. 도저히 고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시내에 가기에는 너무 멀었다. 다행인 것은 근처에 마을이 있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WDfk_nNePJoCMmmocOtvM1rWCM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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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기] 콜롬비아 최북단, 라 과히라 - 1편 - 생존을 위해 줄을 당기는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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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8:00:08Z</updated>
    <published>2026-04-27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 할 이야기는 인생에서 가장 충격이 컸던 여행에 관해서다. 다른 글에서 썼지만, 나는 2021년에 콜롬비아에서 약 1년가량을 살았다. 그 생활을 마친 후 한 달간 남미 일주를 하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인해 원래는 존재하지 않던 비자의 장벽이 생겼다. 그래서 나는 대신 그 시간 동안 콜롬비아를 탐험하기로 했다. 참 흥미로운 장소들이 많았기에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BAMJxUGNPkYpHOIrcC4OU-KPJT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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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정리] 정말로 타인을 이해할 수 없을까? - 이해의 정도와 깊이의 차이 - 납득과 공감, 동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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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7:37:30Z</updated>
    <published>2026-04-20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종종 자신과는 많이 다른 사람들을 본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아니면 단순히 미디어에서 목격하는 것만으로도 차이를 마주하게 된다. 각자의 다름을 두고 그냥 저 사람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수도 있고, 본받아야겠다는 마음도 생기곤 한다. 반대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가끔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만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Djaw-qXl-H6BF5PT9nZHWOPa2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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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정리] 타인을 단시간에 바꿔보겠다는 오만 - 사람은 쉽게 바뀌는 존재인가, 그렇다면 자신을 바꿀 수는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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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4-13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amp;rsquo;는 말과 &amp;lsquo;사람은 바뀌기 마련이다.&amp;rsquo;는 말. 우리가 흔히 듣는 말 중에 상충하는 말들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사람이 쉽게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그 성격이 어디 가지 않는다고 믿는가? 나의 의견을 먼저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견해다. 하지만 &amp;lsquo;스스로가 자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YoNsPG9WI8fCG4PPc7pKoQpqz6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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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기] 페루 마지막/에필로그 - 불심검문/음식사진 - 수상한 상인과 공항 검문, 인천공항에서 마약을 의심받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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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8:00:02Z</updated>
    <published>2026-04-06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2. 산 페드로 시장에서의 쇼핑과 그곳에서 만난 눈 풀린 시장 상인  산 페드로 시장은 상당히 규모가 컸는데, 먹거리 좌판들과 알파카/라마 인형들부터 해서 알파카 모양의 키링, 가방 등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었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몇 군데 둘러보며 가격 흥정을 해보았다. 한 군데에서는 특이한 문양이 있는 작은 백팩과 작은 알파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jfxixM4vRS4J_54LIgd3HIhRZ3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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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기] 페루 4편 &amp;ndash;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쿠스코 - 평화롭고 아름다운 광장과 그곳에서 만난 낭만 그리고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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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8:00:03Z</updated>
    <published>2026-03-30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9. 전통이 함께하는 마을, 쿠스코  페루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상파울루에 가기 전, 이 나라에서의 마지막 날을 쿠스코에서 보내야 했다. 체크아웃 시간에 맞게 열 시 즈음에 짐들을 숙소에 맡긴 후 나왔다. 나의 여행법은 그때그때 구글 지도에 보이는 근처 관광지들을 살펴보고 그곳을 목적지 삼아 걸으며 가는 길을 감상하는 것이다.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Dp%2Fimage%2FSJWmpc2H3SQw8Qn1X96FJ0bM-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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