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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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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신정자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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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0:43: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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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조 - 흔들리는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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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21:14:39Z</updated>
    <published>2026-01-13T01: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정자 독수리  날개 접듯 주변을 정리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았건만 일상의  톱니바퀴도 깜박이니 웬일일까  긴장이  풀렸는가 치매의 전조인가  겁 많은 아이보다  두려움이  엄습하네 익숙한 일상조차도 헤갈려 심란하네  좋은 날 지나고  모르는 일  남았는데 떠난 님  대답 없고  앞날을  어찌할까 올 때도 괴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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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조 - 첫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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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2:00:12Z</updated>
    <published>2026-01-12T1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혜천 신정자  열여섯  첫사랑 가슴이 설레었지 우연히 마주치는 눈길에도 울렁울렁 그것이 사랑인 줄도 모르고  두근두근  상상만 하여도 얼굴이 붉어지고  그대 앞  스치면서 부끄럽던 내 마음 남몰래  사모하는 정  가슴앓이 애처로워  어떻게 긴긴 세월 정들었던 사람을 무엇이 모자라서  헤어지게 되었을까 평생에 마음에  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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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조 - 기왕이면  좋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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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21:18:27Z</updated>
    <published>2025-12-29T10: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혜천  신정자  한겨울 추운 날씨 당연하나  불평하네 어릴 적 겨울엔  문고리 잡을 때 손가락 짝짝 붙어서 회들 짝 놀랐지  요즈음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28도 안돼 난방도 버스나 전철도 없었는데 더러는 동상도 걸리고 죽기도 했었지  지금은 남극과 북극엔  빙하가 녹아 갈수록 삼한사온 온데긴데 없어지고 남방에 훈풍이 몰려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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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조 - 여명의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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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3:42:55Z</updated>
    <published>2025-12-10T0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혜천  신정자  너를  위해  준비한  소식을 전하려 빛 잡고 스미는 여명의  그림자 온갖 일 축복하려고  살금살금 찾아오네  가신 이 못 누리고  울고 넘은  하루고개 축복할 때  감사하고  선하게  살아보세 여명이 두려운 나그네  승자 패자 가림 없네  선한 이 앞에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밟</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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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조 - 묻지 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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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7:00:09Z</updated>
    <published>2025-12-09T07: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혜천   신정자     뭘 했느냐  뭘 할 거냐  나에게  묻지 마라 허리 휘고 눈 어둡게 써 내린  우리 전설  네온이 휘향 찬란하게  빛나도록 일했지  밝은 일만 올 줄 알고 달려왔는데 낙원인지  암흙인지  분간키  어렵고 갈길은 어떠할는지 가늠조차  없구나  모진 역경 헤쳐 나온 끈기 있는  민족이여 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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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조 - 삼천포의  낭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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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4:21:01Z</updated>
    <published>2025-12-09T0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혜천   신정자  굽이굽이 돌고 돌아  산과 바다 숨바꼭질 나는 술래 바다를 찾으면 산이 숨고 바다는 고요히 낮잠  헐벗은 산 오들오들  푸른 물 전복 홍합 감추고 시치미 떼나 나목들 아들 딸 이별하고 한숨 쉬네 봄에 올  식구들 위해 꿋꿋하게  기다리자  나 역시 너희들   모습처럼 즐겁게 살래 우주 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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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조 - AI처럼          혜천     신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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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10:00:19Z</updated>
    <published>2025-12-02T1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낙엽처럼 시드는  가을을  만나보니 새삼스레  삶의 애착  가슴에 미련 남아 첨단의 의술에 기대  AI에 의지할까  수만 년 전  오래 살던 선조들  특혜 속에 우리도 함께  할 기적이  찾아올까 슬며시  사라진다면 지금도 좋으련만  낙엽이 변색하고 비틀리듯  사람 역시 원죄의  벗을 수 없는 죗값으로 치부하긴 황홀한 세상을 포기하기엔  야속하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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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조 - 글 바다       혜천  신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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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17:00:06Z</updated>
    <published>2025-12-01T1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목선 띄워놓고 글 바다 여행하네 빙글빙글 제자리  돌고 돌아  안타까워 어느 날 작은 섬까지  헤쳐가길  바라면서  밤잠도 설치가며 끊임없이 저으리라 작은 노 젓다 보면 아름다운 섬 만나겠지 지쳐서  풍랑을 만나 글 속에 침몰해도  한 생애  노래하며 즐겁게 유랑하면 나만의  황홀한 판타지에  감사하리 너무 늦은 여행이지만  이제도 행복하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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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조 - 요염한 호접란    혜천       신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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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8:26:51Z</updated>
    <published>2025-12-01T1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염한  아가씨 살며시 걸어와   나에게 귀에 말  사랑해  속삭이네 언제가 내게 올 너를  하염없이 기다렸어  내손길 미흡해도  울지 말고 읏어다오 석 달 열흘 입 맞추며  행복한 나를 보렴 살금살금 닦아서는 너 한허리 안고 싶네  외로운 내 품속에  화사한 등불이여 꽃 중에  으뜸이라 자나 깨나 보고 싶네 천하에  절색미인도  널 보고 울고 가리  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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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필 - 벌써 연말이네   혜천  신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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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11:03:21Z</updated>
    <published>2025-12-01T09: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없이  연말을 보내고 성탄을  맞으며  캐럴송을 들으며  넘겼던 달력들... 앞으로 얼마를 넘길지  미지수이나 분명한 것은 넘겼던 횟수보다 훨씬 적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가을이 되면 오곡백과가 영글어서 우리에게  선물로  열매를 안겨주는 희생과 보람 있건만,  나는  과연 무엇으로 세상에 태어난 보람과  헌신이  있었을까?  돌아보면  열심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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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필 - 꼼꼼한 영감의  실수     혜천   신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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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21:55:11Z</updated>
    <published>2025-11-07T08: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 씨름을  했는지, 침대 위에 노트북이 놓여 있다. 웬일로 노트북이 침대에 있느냐고  물으니  아무리 만져도 의도대로 열리지 않아  서비스 센터에 가야 되겠다고, 하면서 동행을 부탁했다.  걷기가 불편하니 , 노트북을  들고 같이 가자고 부탁을 했다. 쾌히 따라나섰는데,  웬일로 버스로 안 가고 택시로 가자고 한다. 돈이 아까워  택시를 타지 않는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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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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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5:10:27Z</updated>
    <published>2025-11-07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 말썽꾸러기 앵무새      신정자 퇴근해 돌아와서는 아침에 생각했던 대로  한 마리를 잡아서 가슴에 품어 보기로 하고 수건을  던져  한 마리를 잡아서 가슴 가까이 품어 보았다. 틈만 있으면 부리로  사정없이 쪼기 때문에  수건으로 단단히 감싸고  안아 보았다. 처음에는 벗어나려고  안달을 하더니 해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조용히 있었다.  첫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zK%2Fimage%2FYfxU4lB3tpxT3ghZVjoxpTA3K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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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조 - 은하수  속에 작은 별        신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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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7:00:07Z</updated>
    <published>2025-11-07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자리  유충처렁 오랫동안 웅크리다 아기별  눈이 깜박  언니별  따라 웃네 신비한  천체속에서  별하나  누가 알까  태어난 기적속에  행복한 하루하루 보이는 모든것이  시로서  태어나니         갖가지 꽃들이 핀 듯 시로  변해  웃고있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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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필잉꼬 - 잉꼬새와  두뇌  싸움        신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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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5:31:35Z</updated>
    <published>2025-11-07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ㆍ4개월 전 우연히 지인에게서 잉꼬  한쌍을 분양받았다.  오래전 딸네에 있던 잉꼬는 한 마리여서 인지 사람과 식구처럼 잘 지낸 경험이 있어서 분양했으나, 어린 새들이  아니어서 인지 아니면 의지할  상대가 있어서 인지 도무지 곁을 주질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배변은 물론 종이든 음식물이든 닥치는 대로 씹어서 새장 밖으로 튀어 내 보내니 주위가 더러워 견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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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조 - 여유로운  일상       혜천  신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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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5:55:02Z</updated>
    <published>2025-11-07T05: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용히 흐르는 세월 속에 누워보면 구름이 흘러가듯  지난날 영상들이 추억이 필름  돌아가듯 아련히 떠 오르네  드라마 한 편인가 울고 웃던 사연들 누구나 엮어가는 굴곡진 인생살이 천운에 때 묻지 않고  걸었으니 행운이야  아직도 이루지 못했던  꿈이 있어 밤잠을 설치기도 가슴앓이 하지만 더 이상 무엇을 바래 즐겁게 놀다  갈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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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조 - 잔소리 꾼      혜천  신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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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00:13Z</updated>
    <published>2025-10-26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소리  들어줄  그 누구도  없어서 항변 없는  백지에  잔소리  쓴소리를 샘물에 고였던 물이  정갈하지 않아도  백지에 쏟아놓고 걸러보면 맑아질까 읽는이  없어도 어쩌다 나그네 한 분 목말라   마셨던 물이  감성을  나눈다면  내 생애  이보다 더 큰 보람  행복이야 어쩌다  익힌 재주  조석으로 즐겨보니 아무도 돌아보는 이 없다 해도 아쉬움 없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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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조 - 무슨 연유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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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7:30:01Z</updated>
    <published>2025-10-22T07:3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에서 등대 만난 듯  희망이 반짝이네 처음에 세상구경  할 때처럼  두근두근 이정표  모른다 해도 즐겁게 함께하리  한 오 년 자유 찾아 나비처럼 날았어도 옥석을 구분 못해  허탈하고 지쳤었네 들풀도 자존심 세워 즐겁게 살아가듯  매일매일 축제처럼 신나게 살아보리 만나는 모든 이  사랑하며  축복하고 최상의 예술품으로 태어남에  감사하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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