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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빛햇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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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nstarlif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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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감과 위로, 웃음과 희망을 담은 글을 쓸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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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5:08: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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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블라우스  - 소소한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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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4:07:45Z</updated>
    <published>2026-08-10T04: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3주밖에 안 남았다고...?'  친정엄마가 한국으로 떠나실 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짧지 않다고 여겼던&amp;nbsp;몇 개월은 어느새&amp;nbsp;훌쩍 흘러가 있었다.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난데없이 울컥했다. 엄마가 떠나시면 내 생활이&amp;nbsp;조금은&amp;nbsp;편하고 자유로워지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amp;nbsp;막상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마음이 저릿했다.  '엄마는 괜찮을까... 내년에 만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BYjowTqvX7Fwtoia-SU6eHUH0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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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았다는 건  - 스스로 정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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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22:21:59Z</updated>
    <published>2026-07-29T02: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오셨다.  친정엄마는 1950년 경북에서 맏딸로 태어나셨다. 맏딸이라는 이유로 어릴 때부터&amp;nbsp;집안일과 동생들 육아를 도맡으셨다. 고등학교 졸업 후 직장생활을 시작하셨고, 월급은 집안 살림과 동생들 뒷바라지에 모두 보태셨다.  아버지와 결혼하신 후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셨지만, 아버지는 젊은 나이에 갑자기 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y-PugpmK-BjOZ3GdraCiDn6Iv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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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여움 &amp;nbsp; - 슬픔, 이해,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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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3:29:46Z</updated>
    <published>2026-07-19T02: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한테도 그런 말 좀 해주지. 나 어릴 때는 그렇게 무시하더니.&amp;quot;  결국 퉁명스러운 한마디를 쏘았다.  친정엄마는 틈만 나면 손주들을 칭찬하셨다. 첫째는 요리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는구나. 둘째는 축구도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는구나.  심지어 우리 집 강아지도 칭찬하셨다. 어찌 이렇게 귀엽냐며 부둥켜안고 얼굴을 비비셨다.  처음엔 행복한 엄마의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SJE402qCS4uLtC5iLeS7uUCG7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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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치유, 마음챙김 - 브런치 디톡스(detox)를 하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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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22:17:13Z</updated>
    <published>2026-07-09T19:0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쁘고 피곤하고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좋은 일도, 좋지 않은 일도 나를 거쳐가는 중이다.  인생의 일부분이라 생각하며 담담히 받아들이려 해 본다. 어떤 날은 버틸만하고, 어떤 날은 버티기 힘들다.  설마 이미 한계에 다다른 걸까. 불안감과 죄책감이 동시에 밀려온다. 애써 나를 둘러싼 밝고, 즐겁고, 긍정적인 일들에 마음을 기울인다.  하나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mcSRYDpUr5Xj_vxPNoDNRum8G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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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께서 안아주셨다. &amp;nbsp; - 따뜻했지만 슬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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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4:33:51Z</updated>
    <published>2026-06-07T05:0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여름, 우리 가족은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캠핑을 떠났다. 예전에도 친정엄마는 캐나다에서 몇 번 캠핑을 했었지만,&amp;nbsp;알츠하이머가 생긴 이후로는 처음이었다.  초기 치매 단계여서 일상생활은 능숙히 해내는 편이셨다. 하지만 단기 기억력과 방향감각이 현저히 저하된 엄마는&amp;nbsp;새로운 장소를 쉽게 익히지 못하셨다.  길이라도 잃을까. 넘어지지 않을까.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2fxSYQ7t8XUhFwAoIhiz5w8EL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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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가다듬다  - 알츠하이머를 지켜보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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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5:10:09Z</updated>
    <published>2026-05-26T04:5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갖 잡념들이 쉴 새 없이 들이닥친다.  슬픔, 가여움, 두려움은 견딜 수 있지만,  미움과 원망만큼은 얼씬거리지 않기를.  나도 밉고, 남도 밉고,  생각의 늪에 빠져 치사하게 혼자 퍼덕대는 이 몹쓸 '내 마음'은 더더욱 밉다.  흐트러진, 그리고 흐트러질 현재와 미래가 머릿속을 엉클고,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하지도, 이미 이룬 것에 만족하지도 못한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YTHMHwZRcjUYsy7k5pwdmrUMAp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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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당분간 줄여요. - &amp;lt;살짝 공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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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3:01:43Z</updated>
    <published>2026-04-21T03: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별빛햇살입니다.^^  최근 갑자기 바빠져서 글 발행을 잘 못했는데요, 앞으로도 여행 일정 및 한국 가족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 있어서, 당분간 브런치 활동이 많이&amp;nbsp;드문드문해질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도 종종 작가님들 글도 읽고, 글방에 살짝살짝 흔적도 남길 생각입니다. 가끔씩은 글도 발행할 것 같지만, 당분간 댓글창은 주로 닫아둘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2609n6NaGc--DQh2q6uCPQuKl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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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엔 연민  - 그래도 남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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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6:43:35Z</updated>
    <published>2026-04-06T05:1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나 어릴 때 괄시했던 것 맞지?&amp;quot; &amp;quot;응, 내가 좀 그랬지.&amp;quot;  흩어진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 지난 아픔이&amp;nbsp;정당성을 부여받는 기분.  차라리 후련했다. 평생을 따라다닌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엄마는 주저 없이 인정했다. '인정'이 '사과'의 첫걸음이라는 듯.  하지만 사과는 뒤따라 오지 않았다. 나 역시 그런 기대는 없었다.  나는 더 이상&amp;nbsp;묻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_OfvD3wKVXXhJBNUaDDsYk7NG6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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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의 그늘은  - 어둡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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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0:11:28Z</updated>
    <published>2026-04-03T00: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이 되어 서울로 떠난 오빠는 술을 마시면 가끔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술에 취한 목소리로 흐느끼며, 엄마에게 '사랑한다', '고맙다' 말했다.  &amp;quot;야가 와 이라노. 니가 받아봐라.&amp;quot;&amp;nbsp;엄마는 다급히 나에게 전화를 넘기셨다. 그러면 오빠는 나에게 말했다. &amp;quot;엄마도 사랑하고, 니도 사랑한데이.&amp;quot;  나는 목멘 소리로 대답을 얼버무리다 서둘러&amp;nbsp;통화를 마쳤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BDQ7M7zIyvl3ZmArpwFBcmRFI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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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눈물을 삼켰을까.  -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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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5:37:04Z</updated>
    <published>2026-03-27T05: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돌아가신 후,&amp;nbsp;우리 가족은 아빠 이야기를 절대 입밖에&amp;nbsp;꺼내지 않았다. 누구 하나 그러자고 한 적도 없고, 꼭 그래야 했던 이유도 없는데, 아빠 이야기는 암묵적인 금기사항이 되었다.  아빠는 어느 날 한 순간에 우리를 떠나셨고, 우리는 슬픔을 느꼈지만, 서로를 위해 슬픔을 내보이지 않았다. 장례식 이후, 우리는 함께 울지 않았다. 함께 웃지도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xieTT7UecaPTNi7KEb5PR3ebR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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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 내가 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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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1:49:50Z</updated>
    <published>2026-03-25T01:1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17일 화요일 밤. 평소처럼 침대에 들어가 브런치를 읽으려 폰을 켰다.  &amp;quot;스토리 크리에이터 선정을 축하드립니다!&amp;quot;  나의 반응은 처음엔 '엥?', 잠시 후엔 '헐...'이었다.  '내가 왜...?'  마음이 살짝 복잡하고 민망했다. 내가 이런 걸 받아도 되나? 그렇게 잘하지도, 열심히 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과분하고 황송했지만,&amp;nbsp;우선은 감사하고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Gk5iIFxH2V3VByvvzNzBMNhuf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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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이렇게 자라주었구나.  - &amp;lt;짧은 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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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21T00:3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아이에게 내 마음속 어린 시절의 상처를 꺼내놓은 적이 있다. 어쩌다 시작되었을까. 그저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갔다. 터놓고 싶은 마음 한 자락. 말해도 될까 싶은 마음 한 자락.  &amp;quot;내가 왜 이런 얘기를 너한테 하는지 모르겠네. 이 이야기 때문에 네가 누군가에게&amp;nbsp;선입견을 가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어.&amp;quot;  &amp;quot;엄마, 괜찮아. 엄마도 속마음을 끄집어내야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gaHyHs66AbP6GaO01p8NRufI8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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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부침개  - 어떤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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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13T04: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 엄마는 객관적으로 음식 솜씨가 아주 뛰어나진 않으시다. 젊은 시절 사는 게 팍팍해서 주로 배를 채울 목적으로 급히 밥을 지으셨다 보니, 그 습관이 이어져 지금도 음식의 맛보다는 속도에 초점을 맞추시는 것 같다.  그렇지만 엄마도 잘하는 음식이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부침개'이다.  엄마는&amp;nbsp;'정구지 찌짐'을 자주 해주셨다. '정구지 찌짐'은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Ua3CqVQiWM8lx_EQu3yvFOCDB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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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빵처럼 말랑말랑&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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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3:43:00Z</updated>
    <published>2026-03-10T03:4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랑말랑 보들보들 호빵 같은 사람. 둥글둥글 폭신폭신 편안한&amp;nbsp;사람. 따끈따끈 몽글몽글&amp;nbsp;정다운&amp;nbsp;사람.  시린 날 손과 마음 녹여주는 사람. 쪼개면 맛난 행복 꽉 들어찬&amp;nbsp;사람. 수수하고 소박해도 또 보고픈 사람.  완벽함도 단단함도 훌훌 벗어던지고, 가끔은 마음껏 한가롭고 느슨한 사람.  찌그러지고 널브러지고 실금이 간 날에도, 있는 모습 그대로 정겹고 어여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h8xdWphZUBZDSCkX_X09d2Yby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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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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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7:07:16Z</updated>
    <published>2026-03-06T07:0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둠을 논할 자격이 있는가.  과연 충분히 어두운가. 과연 충분히 어두웠던가.  모조리 삼킬 숯빛이었나, 여지를 남긴 잿빛이었나.  여명이었나, 석양이었나.  빛을 향했던가, 빛을 등졌던가.  빛을 갈망했던가, 빛을 포기했던가.  그럼에도 아직은 꺼지지 않기를.  어딘가에 불씨 하나쯤 남겨두었기를.  [2026. 03. 0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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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남편관찰일지 (ft.캐나다) - 절찬리에 종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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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23:17:30Z</updated>
    <published>2026-02-27T23:1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관찰일지'를 드디어 마무리짓게 되었다. 끝나는 마당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볼까 한다.  나의 첫 연재 브런치북 주제로 '남편'을 선택한 이유는 소재가 풍부해 보였기 때문이다. 소재 부족으로 고통받지 않고자, 남편을 희생양 삼아 연재 브런치북의 생태계를 파악하려 했다. 철저히 계산된, 필요에 의한 선택이었다.  사실 남편의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3pkYZNHnvXaP0zDIU4srzXnzS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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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그래왔듯이 - 살아가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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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2:33:38Z</updated>
    <published>2026-02-24T18:2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밤 내내 뒤척였다. 기억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하늘로 떠난 친구. 지난날의 상처. 현재와 미래의 혼돈.  침대에 덕지덕지 붙은 기분으로 눈꺼풀을 뗐다. 애써 몸을 일으켜 보지만, 밤새 몰아친 비바람은 쉽게 개이지 않았다.  소파에 몸을 동그랗게 말아 넣고 눈을 감았다. 빙글거리는 머릿속을 가라앉히려 숨을 쉬었다.  눈물이 흐를 만큼 슬프지는 않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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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꿈에 날개를 달아 준 사람  - 내 안의 빛을 깨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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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23:42:23Z</updated>
    <published>2026-02-20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나는 우울했다. 10살에 갑작스레 아버지를 여읜 후, 혼란과 슬픔을 속으로 삭였다.&amp;nbsp;꿈도 희망도 없이 청소년기를 허비하며,&amp;nbsp;스스로를 쓸모없는 사람이라 여겼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아빠 없는 불쌍한 아이로 바라봤다. 나에게 관심이나 기대를 갖는 사람은 없었다. 나는 인생이 어서 지나가버리기를 바랐다.&amp;nbsp;가족들은 나의 상태를 알았을 수도, 몰랐을 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IkrXYhlGTzj24MuErvorRMwRn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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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부부의 부모 노릇&amp;nbsp; -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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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우리의 자녀양육방식은 보통의 한국인들과는 차이가 있다. 캐나다라서 다른 면도 있지만, 이곳에도 교육에 열성적인 사람들은 많다. 출신국가에 따라서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 보통&amp;nbsp;동양인들이 교육에 좀 더 진심이다. 국적을 떠나서 가족의 상황과 분위기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곳에도&amp;nbsp;학원과 과외가 있고, 모두가 학업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나는 보통의 한국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fQ%2Fimage%2FjDow1GXlZIgR-_-KFe8luSili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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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이게 뭐라고...  - 글쓰기 중간 점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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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23:33:40Z</updated>
    <published>2026-02-08T23:3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3개월 차에 슬럼프를 많이 겪는다고 한다. 첫 글을 올린 지 이제 3개월이 조금 지났다. 사실 슬럼프는&amp;nbsp;2개월쯤부터 느꼈다.  '브런치, 이게 뭐라고...'  나는 이 문장을 두 가지 상황에서 사용한다. 초반에는 '이게 뭐라고 이렇게 재미있지?'&amp;nbsp;= 도파민, 욕구충족, 자아도취 요즘에는 '이게 뭐라고 이렇게 많이 하지?'&amp;nbsp;= 회의, 허탈, 반성  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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