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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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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3세 싱글맘.이혼 그리고 행복에 대해.아이와 나의 소소한 일상과 나의 감정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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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21:34: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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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ne day - 9월의 어느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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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9:10:02Z</updated>
    <published>2026-10-11T09: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 아빠가 있는 세상이 정신없을 만큼 밝고 아름다웠으면 좋겠어 아빠가 하루하루 너무 행복해서 우리를 다 잊었으면 좋겠어 더는 외로움도 고통도 슬픔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 행복까지 다 끌어안고서 도망가버렸으면 좋겠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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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떠오르는 단상들 - 사랑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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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22:33:10Z</updated>
    <published>2026-08-26T12: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계절이 오고 감을 알고 시작한 만남인데 나는 또 속절없이 마음을 다 내어주고도 절절 끓는 내 마음을 어찌하지 못해 끝내 데고 만다.  끓어 넘치려고 할 때  한 김 식혔어야 했던 것을 미련하게도 넘쳐 흐르며  마음을 다 잡는다.  그래도 해보자 끓다 넘쳐흘러 델지언정 그래서 사라지지 않을 흉이 생긴다 하더라도.  짧은 인생에 몇 번이나 있을 사랑이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p%2Fimage%2F_CdjJBbcZK2kaMTq7r_q0USCbf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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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떠오르는 단상들 - 오늘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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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4:33:23Z</updated>
    <published>2026-07-23T14:2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찮아 길을 잃었다 해도 어쩌면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내 인생의 망망대해 그 어디쯤일지라도  조금은 길을 잘못 들어섰다 해도 다시금 막다른 길이라 해도  까만 밤하늘 어디서나 밝은 북극성처럼 컴컴한 그 어디라 해도 내 빛을 잃지는 말자 소중한 나를 잃지 말자  결국 길은 길일뿐 막다른 곳이라면 다시 돌아가면 될 일이고 황무지라면 길을 만들어가면 될 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p%2Fimage%2FpgisbyusNdd7TevRssMSKYVOM1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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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한 하루 - 그럴 수도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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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20:48:12Z</updated>
    <published>2026-05-07T20: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평소에 어르신들을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치면 언제나 항상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게 1층으로 내려가셔야 하는데 위로 올라가는 버튼도 같이 눌러서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신다는 거다. 이해도 안 가고 내가 바쁠 때엔 가끔은 짜증이 나기도 했다. 그리고 여느 때처럼 근무하던 오늘, 짐이 있어서 카트에 짐을 싣고 6층에서 7층으로 가야 했다. 띵-!  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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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떠오르는 단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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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20:22:20Z</updated>
    <published>2026-05-07T20:1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나보다 더 치열하게 살아왔을 당신의 인생을 나의 인생과 저울질할 생각은 없다. 우리의 길고 긴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잠깐,  서로의 등 뒤에 짊어진 삶이라는 배낭의 무게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 문득 서로가 안쓰러워졌을까. 그래서 그 배낭을 대신 짊어져 줄 수는 없으니 걸어가는 길 잠시나마 말동무가 되어주기로 마음먹었을까. 이 모든 것들은 또 어느새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p%2Fimage%2FFZFJkzfLdmHFRKBpJ_Mmhw_wXY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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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떠오르는 단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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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3:43:39Z</updated>
    <published>2026-03-14T13: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야속하다. 애써 한 움큼 손에 가득 쥐어도 손가락 사이사이로 빠져나가버리는 모래알 같은 우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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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한 하루 - 사랑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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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3:14:37Z</updated>
    <published>2026-02-22T14:0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아이보다 내가 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다녔던 치과가 있다. 4살차이인 아빠엄마와 비슷한 연배의 여의사선생님이자 내 남동생 친구의 엄마. 이제는 나의 아이도 같은 치과에 데리고 다닌다. 그래서 우리가족의 사정을 조금은 많이 아신다 아빠가 암환자라는 것도. 어제 치과에 가서 진료를 보는데 나에게는 관심이 없고 우리 아빠의 안부를 묻느라 바쁘셨다. 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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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떠오르는 단상들 -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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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3:00:20Z</updated>
    <published>2026-02-18T13:3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내 마음은 이렇게나 넘쳐 흘러  당신의 온 몸에 빈 틈 하나 남기지 않게  구석구석 내 마음으로만 가득 채워주고 싶다.  누가 더 사랑하고 덜 사랑하는지 셈하지 않겠다.  그저 당신에게 더 많이 흘러가 닿겠다.  샘물같던 당신이 바다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사랑해보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p%2Fimage%2Fa2-gQ0gr-2NMzM6ya74WQ8hoqb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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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떠오르는 단상들 -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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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0:44:36Z</updated>
    <published>2026-02-07T13:1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도 각자 자기만의 인생의 계절이 있고 그 시기가 다 다르다는 걸 여러 책에서 들어본 것도 같다.  지금은 내 인생의 어느 계절쯤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저 하루하루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재미있고 즐거웠던 나의 학창시절,대학시절은 즐거웠던 만큼이나 사랑받았던 기억도 가득 남은 뜨거웠던 여름.   스물 여섯,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기 2주 전 갑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p%2Fimage%2F7FNpf8SjkpKqubaRIwGxgDWJse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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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떠오르는 단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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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3:11:35Z</updated>
    <published>2026-01-21T13: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엔 익숙할 법 한 차가운 공기도, 추위에도 손을 꺼내어 맞잡고 다니던 온기도, 매일 어디에서나 심심찮게 보던 해가 지는 풍경도, 반짝반짝 예쁜 전구들이 내는 빛의 향연도, 그 모든 것들이 다 새롭고 특별하고  눈물이 날 만큼 따뜻한 이유는  그 순간마다 함께 했던 당신때문일거에요. 조금은 서툴지만 한없이 다정한 사람. 말없는 다정함이 자꾸만 마음에 남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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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떠오르는 단상들 -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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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12:44:40Z</updated>
    <published>2025-12-25T12: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오늘은 웃음 짓는 날이 어제보다는 더 많았을까요? 당신이 오늘은 어떤 생각을 했을지 무엇을 했을지, 맛있는 건 먹었는지, 마음 편히 쉬었는지 궁금한 게 너무나도 많아 어느새 넘실넘실 흘러넘쳐 바다가 되어버린 내 마음을 당신에게 다 내어 보여주게 된다면 혹여나 당신이 부담스러울까 나는 오늘도 조심스러워요.  내가 다시 누군가에게 마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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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독후감 - 율의 시선-김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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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1:38:19Z</updated>
    <published>2025-12-07T13:1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레기장 같은 집 안에서, 자신만의 슬픔과 절망에 빠져 무기력을 학습하다 아들에게 내내 학대를 해 온 술주정뱅이 엄마를 둔 이도해가 글을 읽는 내도록 안타깝고 불쌍했다. 집 안이 온통 발 디딜 틈 없는 쓰레기 더미라 창가에서 잔뜩 몸을 움츠린 채 하늘만 올려다볼 수밖에 없었던 아이.  자기를 북극성이라 불러달라던 아이.  북극성이니 외계인이니, 그렇게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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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떠오르는 단상들 - 그럼에도 불구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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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4:05:35Z</updated>
    <published>2025-11-27T04:0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음악을 듣다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상황에서의 내용을 담은  노래가사말을 듣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헤어진다? 내 생각엔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은 사랑에는 해당되지 않는 표현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잡은 손을 끝내 놓았는지, 놓지 않았는지. 그 두 가지의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관계를 놓지 않고 끝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p%2Fimage%2FHi5bmnaxJJSUyLlz8raaNuQMz4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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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떠오르는 단상들 - 새벽공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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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22:38:51Z</updated>
    <published>2025-11-22T22: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의 차갑고 무겁게 내려앉은 공기가 좋다. 소란스럽게 떠들던 불빛과 소리들이 줄어들고 마치 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 것 같은.  분명 혼자여서 좋았던 것인데 요즘은 욕심이 조금 나 이 공기 속에서 당신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당신도 당신의 익숙한 일상 속에서 나를 떠올리는 일이 많아졌으면.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더 애달파하며 애틋해하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p%2Fimage%2Fl3syw-_nc0CAGXcw5wPE_wgS8A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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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떠오르는 단상들 - 직장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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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7:07:17Z</updated>
    <published>2025-11-16T06:4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뱉는 말이 가벼운 사람 때문에 상처받지 말자. 그 말들은 너무나 가벼워서  하늘로 둥실 떠올라 이내 공중분해 될 테니.  한 사람의 단면만 보고 이내 그 사람의 모든 걸  판단하는 사람의 말에 상처받지 말자. 어차피 그 사람도 나를 다 알지 못하고  나도 그 사람을 다 알지 못하니 서로 모르는 사이라 생각하면 상처가 되지 않을지도.  남의 험담을 즐겨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p%2Fimage%2F1eOa7neH3dwS2HTpOlKBMl359G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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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떠오르는 단상들 - 단 한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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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6:44:45Z</updated>
    <published>2025-11-15T04:4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바라봐주고  함께 해주기만 하면 되는  참 쉬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 한 조각이라도 동하지 않는다면  세상 가장 어려운 일이 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p%2Fimage%2FLSB22VeRIL97zE5XnjGkviDbn4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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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떠오르는 단상들 - 그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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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21:35:52Z</updated>
    <published>2025-11-01T21:2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게도 당신은 참 편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나를 알아주는 것만 같았고 무뚝뚝한 표정과 말투였지만  이상하게도 당신의 말은 따뜻하게만 들렸다.  다른 사람들은 어렵다고만 하는 당신인데도 나는 당신이 자꾸만 편해졌다. 내가 건네는 실없는 농담에 가끔 해사하게 웃어주는 당신이 좋았다.  무뚝뚝한 표정이 미소로 번지는 순간, 이상하게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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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육아 한 스푼 - 우주 끝까지 사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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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22:28:24Z</updated>
    <published>2025-11-01T11:0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고 만난 나의 아이. 8살인 남자아이. 애교가 참 많고 사랑이 넘치는 아이.  나를 보자마자 학교에서 소원을 빌었다는 아이.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하니 커서 돈 많이 벌어서 엄마가 사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다 사줄 거라는 소원을 빌었다는 나의 꼬마영웅.  언제나 내가 아플까 봐 걱정하고 나 대신 자기가 아파야 한다고 말하는 아이. 내 감기세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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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떠오르는 단상들 - 동그라미 세모 네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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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14:16:25Z</updated>
    <published>2025-10-28T14:0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이라는데, 조금 더 둥글게 둥글게 살 수는 없는 걸까.  세상에는 동그라미만 있을 수 없다는 걸 잘 안다. 세모, 네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그 모서리 끝을 아주 살짝, 조금씩만 다듬어 준다면.  우리는 굴러가더라도 서로에게 생채기를 조금이나마 덜 낼 수도 있지 않을까?  어느 날 힘이 들 때는 길에서 만난 어린 꼬마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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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이혼을 선물했다 - 카시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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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21:20:42Z</updated>
    <published>2025-10-25T22:5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이 떠오른다. 이혼 숙려기간 중 어느 하루였다. 이제 막 퇴근을 하고 걷다가 옆에 있는 음식점 주차장을 문득 보게 되었다. 아기엄마가 차 옆에 서 있고 아기아빠가 조수석 뒷좌석 카시트에 아기를 앉히고 있었다. 아기의 웅얼대는 소리와 카시트 벨트를 채우느라 상체가 차 안으로 들어가 있는 남의 아기아빠 뒷모습을 보는데 눈물이 그렇게 났다.  너무 부러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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