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캐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 />
  <author>
    <name>interpret-hur</name>
  </author>
  <subtitle>오래전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던 한영 동시통역사입니다. 인하우스 통역사로 금융권에서 일하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통역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고 공감되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faJ</id>
  <updated>2025-09-30T14:46:36Z</updated>
  <entry>
    <title>일과 쉼의 적절한 조절이란 뭘까 - 서촌, 워라밸, 저널링 등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53" />
    <id>https://brunch.co.kr/@@ifaJ/53</id>
    <updated>2026-09-24T05:58:43Z</updated>
    <published>2026-09-24T05:5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부터 명절에 시가 방문을 하지 않는다. 남편과 아이만 보내고 나는 자유시간을 갖곤 한다. 이렇게 하고 나서 일단 우리 집은 편해졌다. 싸울 일도 없어지고, 평화가 찾아왔다. 가끔 아이가 왜 엄마는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가지 않느냐며 물어볼 때도 있지만, 그때 나는 대수롭지 않게 엄마도 쉬려고 해.라는 말을 한다.  9시 조금 넘어 아이와 남편은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aJ%2Fimage%2Fn_VzlYcJUKBTMK9T6h5ATLjaBX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의 말 옮기는 거 말고 내 말이 하고 싶어서 - 에필로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52" />
    <id>https://brunch.co.kr/@@ifaJ/52</id>
    <updated>2026-09-21T07:43:36Z</updated>
    <published>2026-09-21T07: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여 년 전 통대를 처음 들어갔을 때 어느 교수님은 수업에 들어온 열두 명의 학생에게 각자 어떤 이유로 통대에 왔냐는 질문을 하셨다. 그때의 나는 자신만만하게 이렇게 말했다.  &amp;quot;평생을 통역사로 살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통대를 다니고 통역사로 일한 경험이 나중에 제가 어떤 일을 하는 데에 자양분이 될 거라는 희망이 있습니다.&amp;quot;  그때의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aJ%2Fimage%2FmmV3OZiz380unbUBfBLDFvmcpB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통역사가 드세지는 이유 - 드센 사람이 통역을 하는 건가, 통역을 하다 보면 드세지는 건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51" />
    <id>https://brunch.co.kr/@@ifaJ/51</id>
    <updated>2026-09-14T06:50:24Z</updated>
    <published>2026-09-14T06: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시학원을 다닐 때의 일이다. 강남역 학원가에서 주 6일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만 하던 시절이었다. 학원 친구와 점심을 먹고 음료수를 사서 복귀하려는데, 커피숍 앞에서 5분만 시간을 내주면 커피 쿠폰을 주겠다는 중년 남성을 만났다. 4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차림새의 회사원이었다. 멈춰 서서 그의 이야기를 들었던 건 눈빛이 너무 절실했기 때문이다. 실적을</summary>
  </entry>
  <entry>
    <title>관계로부터의 자유 - 고립과 자유 그 사이 어딘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48" />
    <id>https://brunch.co.kr/@@ifaJ/48</id>
    <updated>2026-09-02T09:00:46Z</updated>
    <published>2026-09-02T09: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보면 나는 회사를 꽤 재미있게 다녔다. 다닐수록 재미있었다.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일이 너무 많았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사실은 조각조각, 부분부분 누군가가 담당한 일들로 촘촘하게 엮여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비로소 실감한 건 회사에 들어가면서부터였다. 내가 전혀 모르는 분야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통역해 주는 내 직업이 좋았다. 매일 세상을 공</summary>
  </entry>
  <entry>
    <title>통역사는 무대 위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 글로벌 IB 미팅에서의 참사: 말을 잘하는 것만큼 안하는 것도 중요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49" />
    <id>https://brunch.co.kr/@@ifaJ/49</id>
    <updated>2026-08-31T08:40:44Z</updated>
    <published>2026-08-31T08:4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브런치에 들어오지 못할 만큼 그동안 너무 바빴다. 안온하게 흘러가던 일상 가운데 갑자기 일이 들어왔고, IB 관계자들과 우리나라 기업 간 미팅 통역을 갈 일이 생겼다. 늘 놀러만 가본 동네에 일하러 가보는 느낌은 생경했다. 출입증을 받고 안내받은 곳은 여느 호텔보다도 더욱 세련된 위엄이 느껴지는 회의실과 응접실이었다. 8시 30분이었지만 이미 그곳</summary>
  </entry>
  <entry>
    <title>강제 독립 16개월 프리랜서의 만성 불안 증후군 - 불안함이 사라지지 않을 땐 일단 나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47" />
    <id>https://brunch.co.kr/@@ifaJ/47</id>
    <updated>2026-08-18T22:00:23Z</updated>
    <published>2026-08-18T22: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amp;quot;절대&amp;quot;나 &amp;quot;무조건&amp;quot;이라는 건 없다. 무슨 일이든지 적은 가능성이라도 일어날 수 있음을 늘 염두에 두며 살아야 하는 것 같다.  나는 언제까지나 회사원으로 돈을 벌며 살 줄 알았다. 한번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 그 후로는 별 고민 없이 한 곳에 적응해서 오래 다니고 싶었다. 다른 분야도 크게 관심 없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정성. 적어</summary>
  </entry>
  <entry>
    <title>문송한 통역사의 글쓰기 - 지식이 공짜가 된 시대에 문과가 살아남는 법이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46" />
    <id>https://brunch.co.kr/@@ifaJ/46</id>
    <updated>2026-08-17T10:59:44Z</updated>
    <published>2026-08-17T10:5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어디서 전공에 대한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문사철 전공이라는 자격지심 같은 건 아니다. 전공을 말할 일도 없을뿐더러, 거의 아는 게 없다고 느껴져서다.  한 10년 전쯤부터 TV 교양프로그램으로 세계사나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 주는 콘텐츠가 많아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때 나는 내가 대학에서 학비를 지불하며 &amp;quot;학문&amp;quot;으로 배웠던 것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aJ%2Fimage%2FiMTzDQFKhOGjhXDt9IweLc6J0c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래서 나는 어디 사람일까 - Never enough for both: 정체성에 대한 고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44" />
    <id>https://brunch.co.kr/@@ifaJ/44</id>
    <updated>2026-08-14T07:15:20Z</updated>
    <published>2026-08-14T07:1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학생으로 미국에서 보낸 9년. 모든 것을 정리하고 완전히 귀국했을 때 나는 스물다섯 살이었다. 그 시점에는 내 삶에서의 가장 최근 1/3 이상을 미국에서 보낸 셈이었다. 이민을 가서 20년, 30년씩 살아온 사람들이 볼 때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타지 생활은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 만큼이나 '생애 주기의 어느 계절에 겪었는가'가 결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aJ%2Fimage%2Fa9nQHNr-W2MCb_cJTID2Cwiv0vM.jpeg" width="373"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저기, 통역, 통역사, 통역사님이자 캐롤씨이기도 한 삶 - 호칭에 대한 고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43" />
    <id>https://brunch.co.kr/@@ifaJ/43</id>
    <updated>2026-08-07T09:19:09Z</updated>
    <published>2026-08-07T09:1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늙크크들이 많이 모여 있는 스레드에서 종종 이런 글을 본다. 상대는 대개 예비(혹은 현재) 시어머니인데, 자꾸만 내 엄마를 칭할 때 &amp;quot;니네 엄마, 니네 집&amp;quot;이라고 하는데, 자기가 기분 나쁜 게 맞냐고 묻는 글이다.  기분이 상하는 이유는 아마도 &amp;quot;니&amp;quot;라는 단어 자체보다는 그 어감 때문일 거다. 우리말은 참 묘해서, 말하는 사람의 억양이나 조에 따라서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aJ%2Fimage%2FDhVBwPu077mJSDwOIiMI_I0Qgl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눈물 젖은 빵을 먹던 미국 교환학생 회고록 2 - 호스트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42" />
    <id>https://brunch.co.kr/@@ifaJ/42</id>
    <updated>2026-08-06T02:42:27Z</updated>
    <published>2026-08-06T02:0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는 너의 호스트가 아니야&amp;quot;  이게 무슨 말이란 말인가? 호스트가 아니라고? 분명 한국에서 전화를 걸었을 때, 짧은 영어로 내 호스트가 맞느냐고 물어봤을 때, 그들은 &amp;quot;예스&amp;quot;라고 답했었다.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는 없었다. 아니, 설령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한들 어른들의 사정인 데다가 영어가 짧아서 다 알아듣지도 못했을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aJ%2Fimage%2FSU8XKgED_thS3GvLaWwuv4Wy9T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눈물 젖은 빵을 먹던 미국 교환학생 회고록 1 - ???: 미국에 유학 왔는데 감자밭이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41" />
    <id>https://brunch.co.kr/@@ifaJ/41</id>
    <updated>2026-07-27T04:11:55Z</updated>
    <published>2026-07-27T04:0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0년대 중후반에는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인기였다. 요즘도 인기인지는 모르겠다. 누가 그 아이디어를 처음 고안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은 이렇다. 민간 문화교류라는 명목으로 미국에서 외국인 학생의 보호자로 '자원'하는 가정의 집에서 숙식을 함께하며 2학기 동안 미국 공립학교를 다니는 것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베트남, 독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aJ%2Fimage%2FDDP5ZREgaCT_5NUxBCdAORjKny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숙련이란 처음 보는 낯섦을 꾸준히 견디는 일  - 숙련에 대한 지극히 사적인 생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40" />
    <id>https://brunch.co.kr/@@ifaJ/40</id>
    <updated>2026-07-24T07:41:46Z</updated>
    <published>2026-07-24T06:5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나는 롤러블레이드를 즐겨 탔다. 지금 생각하면 참 민망한 모습이었겠지만 마트에 엄마가 장을 보러 가실 때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같이 동행했다. 그 해괴한 짓에는 나름 근거가 있었다. 오래전에 까르푸라는 마트가 있었는데, 거기 가면 직원들이 요리조리 롤러를 타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오? 마트에서 롤러를 타고 다닐 수 있단 걸 그때 알았다. 하여튼 나는</summary>
  </entry>
  <entry>
    <title>&amp;quot;너 직업 참 좋은 것 같다&amp;quot;는 말에 부들부들한 이유 - Availability에 대한 고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39" />
    <id>https://brunch.co.kr/@@ifaJ/39</id>
    <updated>2026-07-22T08:01:04Z</updated>
    <published>2026-07-22T07:0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이제 갓 돌이 넘었을 때, 나는 대학원 동기 톡방에 올라온 프로젝트에 신청해서 일을 했다. 대단한 일은 아니었다. 그냥 되는 시간에 신청해서 녹음실에서 AI 학습용 음원을 녹음하는 일이었다. 아마 AI 번역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일단 AI에게 학습시킬 데이터가 필요했는데, 그 데이터를 사람 음성으로 녹음한 음원이 필요했던 모양이다. 각자 자기에</summary>
  </entry>
  <entry>
    <title>완벽한 영어도, 완벽한 한국어도 못 한다고 생각했다 - 85:85의 애매한 유틸리티 플레이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38" />
    <id>https://brunch.co.kr/@@ifaJ/38</id>
    <updated>2026-07-20T03:47:30Z</updated>
    <published>2026-07-20T03:4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구선수의 능력치를 말할 때 흔히 &amp;lsquo;툴(tool)&amp;rsquo;이라는 말을 쓴다. 빠르게 달리는 주루 능력, 타구를 멀리 보내는 장타력, 잡기 힘든 공을 낚아채 송구하는 수비력처럼 득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한 세부 스탯들이다. 야구에서 &amp;lsquo;공, 수, 주에서 맹활약을 했다&amp;rsquo;고 하면 이 모든 툴을 고루 갖춘 선수라는 뜻이다.  요즘 표현으로 치면 사람의 능력치를 &amp;lsquo;육각형&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aJ%2Fimage%2F_iHWDQukmfpUCmsFfl-qvCC80zs.jp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멀리 가려면 쉬어 가자 - &amp;lsquo;쉬어도 돼&amp;rsquo;라고 나에게 말해주기까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37" />
    <id>https://brunch.co.kr/@@ifaJ/37</id>
    <updated>2026-07-14T22:00:28Z</updated>
    <published>2026-07-14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소위 말해 &amp;lsquo;쉬는 꼴&amp;rsquo;을 못 보는 스타일이었다. 소파에서 TV를 보거나 침대에 누워서 책을 읽고 있노라면 꼭 잔소리를 들었다. 놈팡이(?)처럼 누워 있다는 거였다. 사실 엄마뿐만 아니라 할머니에게도 많이 들었다. &amp;ldquo;가스나, 좀 앉아라!&amp;rdquo;   내가 집안을 들쑤시고 다니며 설치는 것도 아니고, 시끄럽게 하는 것도 아니고, 가만히 조용히 있으면서 시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aJ%2Fimage%2FUzAKOTf9N9Tk70_JLEH0822ISp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야구선수와 통역사의 공통점 - 야구로 위로받은 어느 소심한 통역사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36" />
    <id>https://brunch.co.kr/@@ifaJ/36</id>
    <updated>2026-07-13T10:55:19Z</updated>
    <published>2026-07-13T08: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구는 진입장벽이 높은 스포츠다. 규칙이 많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하고. 알아야 이해되는 것이 너무 많다. 축구와 비교해 보자. 축구는 경기를 보는 입장에서 이해해야 할 상세규정이 많지 않다. (물론 전술적으로 들어가면 모르겠지만) 일단 상대편 골에 가서 골을 넣는다, 골인하면 득점이다. 끝. 아주 간단하다.  그런 점에서 축구를 보다가 야구를 보면 처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aJ%2Fimage%2F1GgB99phPNCI3GdWi2VeSlJoXTc.jpg" width="249" /&gt;</summary>
  </entry>
  <entry>
    <title>통역 필요 없으시다면, 끝까지 영어로 말해주세요 제발~ - 통역사를 환장하게 만드는 사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35" />
    <id>https://brunch.co.kr/@@ifaJ/35</id>
    <updated>2026-07-09T22:00:24Z</updated>
    <published>2026-07-09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직장이었던 로펌에 입사하고 몇 개월 만에 퇴사한다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처음 나를 면접하셨던 파트너가 갑자기 밥을 사주시겠다고 했다. 아무래도 4개월밖에 안 되어 퇴사한다는데 그냥 모른 척할 수는 없었던 것 같다.  함께 식당으로 향하는 길은 어색했다. 메뉴 주문을 하자마자 그분은 진짜 솔직한 퇴사 사유가 건강 맞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건강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aJ%2Fimage%2FolKXwDxhwT53diqr6xedUv8178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깔끔한 정장을 입을 일은 없지만 - 대기업 후드티 대신 스누피 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34" />
    <id>https://brunch.co.kr/@@ifaJ/34</id>
    <updated>2026-07-08T08:13:30Z</updated>
    <published>2026-07-08T08:1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태어나고 오롯이 육아에만 2년 넘게 전념하면서 가장 부러운 사람들은 예쁜 옷을 입고 예쁜 백을 들고 어딘가에 출근하는 여자들이었다. (워킹맘이라곤 안 했다.) 그냥 세련된 옷차림으로 매일 아침 자신을 단장하고 경제활동을 하러 나간다는 것이 몹시 부러웠다. 회사는 일을 하러 가는 곳이기 때문에 나만 열심히 일 잘하면 된다. 우는 아이 때문에 밥도 못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aJ%2Fimage%2Fcxz_09LREcQmuRO3arcU8QbhXU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성대모사로 영어실력을 키웠습니다 - ???: 내 발음이 완벽한 줄 알았었는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33" />
    <id>https://brunch.co.kr/@@ifaJ/33</id>
    <updated>2026-07-06T06:41:54Z</updated>
    <published>2026-07-06T06:4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80년대생부터 90년대 초중반생들에게 섹스 앤 더 시티는 거의 바이블과 같은 미국 드라마였다. 사실 섹스 앤 더 시티는 뉴욕이라는 도시와 스타벅스라는 이미지를 소비하고 싶었던 그때 2-30대들에게 너무나 완벽한 드라마였다. 지금 보면 작가가 인류학자인가? 싶을 정도로 관계와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볼 만한 여지가 많은 드라마다.  밑도 끝도 없이 갑자기 해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aJ%2Fimage%2F6GpbEEWKRGjy8a7CnOt9BvY4LO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비자발적 프리랜서가 되었습니다 - 더 이상 어디에 다니는 누구라고 소개할 순 없지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faJ/32" />
    <id>https://brunch.co.kr/@@ifaJ/32</id>
    <updated>2026-07-01T01:18:51Z</updated>
    <published>2026-06-30T2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작년 6월이었다. 나는 처음으로 꽤 유명한 기업에서 주최하는 세미나 통역사로 호텔에 출근했다. 그날은 내가 처음으로 어디의 '직원'이 아닌 '프리랜서' 로서 행사장에 통역하러 간 날이었다.  아태 지역을 담당하는 임원이 먼저 통역 부스를 방문해 명함을 건넸다. 그때 나는 처음으로 명함을 준비하지 않은 것을 크게 후회했다. 서로 명함을 교환하는 것이</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