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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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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랑과 영원을 동경하는 소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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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0:36: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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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미는 울지 않는다 - 2014년의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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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5:59:50Z</updated>
    <published>2026-10-12T05: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미는 울지 않는다 (2014)                              아빠 꿈에 나와   호박꽃을 줬다며?   어제, 이야기 잘 들었어.        엄마가 애타게   널 찾아.   엄마 꿈에는?    고갤 돌리는 고질병에   걸린 우리 엄마는   죄책감에 시달려.   어서 아니라고 해줘.    여름 냄새는 짙어오고   매미는 파랗게 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fL7tmQHKh8JHm7Tl3sQow_DlE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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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망 열의 열렬 열도 - 여행의 끝자락에서 멀어지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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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8:57:53Z</updated>
    <published>2026-09-18T08: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자장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일상의 궤도에 올라섰다. 평소처럼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보고 싶은 사람들과 연락하고 어느 순간 마주하고... 또는 누군가를 가르치며 동행하는 느낌을 받는 그런 일상.  8월의 끝자락의 오사카는 미치도록 더웠다. 누구도 내색하지 않았지만 지칠 수밖에 없는 날씨였다. 그럼에도 자꾸만 입가에 미소가 걸리는 까닭은 무엇일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H_tzvP4HxsUJPNcGJ8AsQq08x2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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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을 기다리는 건 수박 때문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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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8:56:21Z</updated>
    <published>2026-08-20T08: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짙은 여름을 유난히 싫어한다.  모든 것을 녹여버릴 듯한 더위.  내 가심들을 전부 녹여 옹졸한 마음을 누설할 것 같은 그 더위.  어쩌면 여름은 여러모로 두려움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서둘러 움직여야 하는지, 더디게 움직여야 하는지 모르는 그 계절이 인생의 여러 챕터처럼 느껴진다.  여름은 인생의 일부이니 당연한 말이겠지! 여름을 이토록 싫어하는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zXobYMHn2zhsdg67KliJdGqTb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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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요의 끝에서 - 필요 없는 사람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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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8:43:12Z</updated>
    <published>2026-07-12T08:4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가깝게 지내던 이와 연을 끊게 되었다.  그 이유는 복잡하지만, 간단히 말하면 &amp;quot;내가&amp;quot; 그 사람의 안위와 감정에 위배되는 말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완전히 끊어낸 쪽은 내 쪽이다.  모든 연락처와 SNS 계정을 차단했다.  불쾌함을 느꼈다기보다 내가 그 사람에게 질린 것이다.  그를 욕되게 하고 싶진 않지만, 그 사람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관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0p0_VgfwcU0VjKpDtudLzw-kt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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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도 근력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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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5:21:07Z</updated>
    <published>2026-06-26T15: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에도 근력이 있다.  사랑할수록 더욱이 사랑할 수 있다.  사랑에 나태해지면 더욱이 사랑은 멀어진다.  매일 운동을 하기 위해 다짐하는 당신은, 내일도 사랑하기를 다짐하고 있는가?  필연 사랑은 '애인'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친구든 부모님이든 이 세상이든 그 속에 담긴 자연이든, 나아가 '나'라는 사람이든, 사랑할 존재들은 넘친다.  사랑을 무엇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9wZCJ144ECgNnVPHaEgglyoVqz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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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나요? - 늘 그러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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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2:41:02Z</updated>
    <published>2026-05-22T02:3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참으로 놀랍기도 감사하기도 한 일이다.  여전히 내 우물이 넘실거릴 만큼 물이 남아 있다는 사실과 여전히 세상에 머물 수 있게 하는 구실이기에.  그러나 불안하기도 힘겹기도 한 일이다.  나의 전부를 덜어내도 다가오는 불안함과 때 묻지 않은 열렬함이 가져오는 공허함은 사실이기에.  언젠가 사랑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눈물이 터져 나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856y7Y_vN2ZOhj_bSEAKYFRYOh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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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향에서 타향으로, 망향으로 - 제주도에서(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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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3:00:12Z</updated>
    <published>2026-05-10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 바다는 매양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그리고선 늘 눈물을 삼키게 한다. 3월 어느 날, 한 시간을 소요하여 마주할 수 있었던 애월은 나를 이내 가득 집어삼키고 말았다. 타향에서 타향으로 왔음에도, 자꾸만 망향으로 어른거리는 것. 아마 출렁이는 파랑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물이 머금은 원형으로 차츰 밀려온 것이 아닐까. 생명이 아니라면 죽음이라는 적나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VlbAN3ZfJEr8gCSIawBRvzzm3q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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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업데이트된 것은 메신저인가, 우리의 불안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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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7:44:40Z</updated>
    <published>2026-05-03T07: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의 일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사용한다는 메신저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 날이었다.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타 SNS와 같이 게시물을 올릴 수 있으며 숏폼 형태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의 거센 비난과 함께 잇따른 메신저 탈퇴, 그리고 주가 폭락은 피할 수 없었다.  왜 그토록 사람들은 그 업데이트에 반발감을 느꼈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DD9FNcrufJWBzKs9PQptyZwQYk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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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이 오기 전에 - 제주도에서(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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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3:30:36Z</updated>
    <published>2026-04-29T12:0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꼭 여름 같아 끝날 것 같지 않았던 그 열기가 차가운 새벽을 지나 사라지는 꿈같아서  예사처럼 다가오는 열사병과 한동안 지겹게 앓았던 상사몽이 꼭 여름이고 그게 당신 같아  영원을 꿈꾸게 하고 당신을 욕심나게 하고 이내 바보가 되어버리는 계절이야  그 섬이 언제까지 당신으로 머물지는 몰라 그러나 끝내 확신한다면 내가 섬을 떠올린다면 당신도 떠오를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_BNkmgHzDVgD3eexaGtvY-Esu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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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볕이 들지 않는 벚나무이고 싶어 - 병문안을 갔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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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7:00:08Z</updated>
    <published>2026-04-15T07: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병문안을 갔을 때이다.  한참을 멍하니 서서 바라보게 되는 풍경.  당신을 만나러 가야 한다는 생각을 붙잡고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유난히 오늘의 당신은 해사하였다.  화장기 없는 피부와 거뭇거뭇한 수염 자국.  이제까지 그래왔던 뜨뜻미지근한 감정 표현.  당신과 아주 잠시 바깥으로 나가 흐드러지는 벚꽃을 보며 괜스레 설레기도 하였다.  유난히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6dSLm7v7OU_Vl8vWDMqawNaSq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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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무엇을 원해왔기에 이렇게 무너지고 마는 걸까 - 글쓰기 강의를 준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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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3:53:51Z</updated>
    <published>2026-03-25T03: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의 나는 도망자였다. 또는 방랑자였다.  거세게 달려드는 물결처럼, 자꾸만 모든 감정들에게서 뒷걸음질 쳤다. 그게 행복이었음에도 말이다.  남들만큼만 행복해지자는 게 어렵더라. 퍽 행복하게 지내다가도 그 행복은 어떤 불행을 끌고 들어오는 것 같았다. 내 운명이 이런 꼴이 아니라면 마땅하지 않다는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선 행복보다 더 큰 불행을 끌어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j-WbuRcCBWawC4LXZhj4vA81Bw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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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이라는 짐 - 다 알면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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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9:00:08Z</updated>
    <published>2026-02-26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미워하는 게 짐이 되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뭇사람들이 미워진다.  용서는 승리의 도반이라고 하지만, 내가 늘 패배하는 까닭은 이 때문일까.  사랑으로,  우정으로,  물질로,  믿음으로,  마음을 해하는 사람에게 용서를 허할 수 없는 게 본디 소인의 그릇이니까.  그 소인이 나라는 것조차 부정할 수 없는 하루들이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g_Zk0l5XZRq9jL4cDKP1ApJ29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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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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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7:19:03Z</updated>
    <published>2026-02-06T17: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7분의 감마파 속에 당신이 있을까 있다면 몇 초일까 난 아직 그 7분이 두려워서 이 밤이 까무룩해지는 것을 허용할 수 없는데 어떻게 잠에 들 수 있을까 영원하고 싶어 영원토록 머물고 싶어 내가 영원이고 싶어 영원케 7분의 뇌파로 살고 싶어  8년 전과는 다르게 지독하게 살고 싶은 데데한 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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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감사하기! - 억지일지 몰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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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3:35:56Z</updated>
    <published>2026-01-25T05:4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낯선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유희를 즐긴 일  이전과는 다를 거라고,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헬스장을 습관처럼 가는 일  또다시 누군가를 열렬히 좋아하게 되어, 그와 마음을 나누다가 이별을 마주한 일  그 이별이 결코 깨끗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며 서럽게 울었던 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오랜만에 마주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Ghw9Mk0_b5-_aUbkG00WzvVHvk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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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이란 방에서 문을 열고 나와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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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3:33:23Z</updated>
    <published>2026-01-14T10:5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떠난 직후,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눈을 떴을 때 거짓말처럼 당신이 옆에 있기를 바랐다.  그러면서 한참을 생각했다.  아침이 아닌 오후 2시에 일어나 서로를 바라보고 허탈하게 웃으며 오가는 유치한 장난  침대에서 허우적거리며 당신과 통화할 때 당신이 싫어하던 터무니 없는 역할극  하루를 마무리하며 누군가를 험담할 때 쌓인 감정들을 뱉어내고 괜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By3MT-WdGPAgXo7Tih1cCRnLI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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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을 말한다면 - 친구와의 대화(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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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8:57:31Z</updated>
    <published>2026-01-01T15:1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의 끝자락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오랜 시간 마음을 나누진 않았지만, 나를 꽤 호의적으로 생각하는 지인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때였다.  흔한 연애 이야기였다.  그는 자신의 비극적인 연애사와 더불어 현재 교제하고 있는 사람과의 마찰을 꺼내며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여줬다. 당장 방금 싸워 냉랭해진 대화창이었다.  다소 날이 선 말투와 내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5EtSAANMkeLezWp6rEJUa15LOb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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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많이 좋아했어 그래서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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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9:45:51Z</updated>
    <published>2025-12-18T19: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에게 거짓으로 남아서 미안해.  맨 처음에는 나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보다 너를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이 두려웠어. 그래서 너에게 거짓으로 행동했어.  너의 곁에서 머물 적에 몇 번의 울적한 일이 찾아왔었던 거 기억나? 그럴 때마다 너는 내 안위를 우선적으로 걱정해 줬지.  그 이후, 우리의 관계가 더 건강해지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참 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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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뭇 외로움을 느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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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3:31:18Z</updated>
    <published>2025-12-11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와 고독과 외로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날이었다.  고독은 실존의 괴로움에서 출발한 생각이라면, 외로움은 현실 세계에서 느끼는 하나의 감정이자 욕구의 발현체가 아니냐는 그런 이야기.  누군가는 생각해 보니 자신은 외로움을 느낀 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심심하고 지루했을 뿐, 그게 외로움으로 치환되지는 않더라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나는 외로운 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ajVOZtbyUPL7yUtv7t68Aadqw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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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당신에게 어떤 사람인가요? - 강의를 들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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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07:35:51Z</updated>
    <published>2025-11-30T07:3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점 인식 및 활용 강의를 들었을 때였다.  유쾌한 강의 말미에 마음을 요동치게 만드는 울림이 있었다.  &amp;quot;너는 그들에게 기쁨이었니?&amp;quot;  &amp;quot;그들은 너에게 기쁨이었니?&amp;quot;  그게 아니라면,  &amp;quot;너는 너의 인생이 기쁨이었니?&amp;quot;  '...'  과연 그랬나. 나는 누군가에게 작지 않은 기쁨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해야 내 마음이 편할 테니까&amp;nbsp;&amp;middot;&amp;middot;&amp;middot;)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3fxnOp6Oj0HWi1CeUkg3lV4sg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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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많은 별빛을 마주하며 - 홍대에서의 첫 버스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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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17:42:20Z</updated>
    <published>2025-11-14T17: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버스킹을 마침내 하게 되었다.  몇 시간 전부터 설레던 마음이 공연 시간에 가까워지자, 긴장감이라는 행인을 데려왔다.  아주 적절한 정도의 상태였다.  음향 장비를 세팅하며 첫 곡을 마칠 때까지 심장이 요동치는 걸 느꼈다.  어떻게 불렀는지도 무슨 말을 하였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한 청년이 주먹을 자신의 가슴팍에 살포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92%2Fimage%2FFVhvEAHu-_DSdK629YoHCAmfb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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