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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첼콩델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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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첼콩델콩 블로그,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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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3:21: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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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올린, 내 앞에서 치는 파도 - 잔칫집 밴드에서 오케스트라의 여왕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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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4T22:57:28Z</updated>
    <published>2026-10-24T18:0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에는 내 머리 위를 지나가는 햇빛, 트럼펫 이야기를 했다. 금관 줄 맨 끝에서 가장 높은 소리로 무대를 뚫고 나오는 악기였다. 오늘은 고개를 돌려 정반대 방향, 무대 맨 앞을 보려 한다. 지휘자 왼쪽부터 쫙 늘어선 사람들, 턱 밑에 작은 나무 상자를 끼우고 수십 개의 활을 칼군무처럼 똑같이 올리고 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이올린이다.  바순 자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1u%2Fimage%2FdGg0t_8Mie5Tg8QOyi9-I6kKw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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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빌론, 금으로 쌓은 교만의 도시 - 예루살렘을 불태운 제국이 하룻밤에 무너지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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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3T18:05:56Z</updated>
    <published>2026-10-23T18:0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산책에서 철의 제국 아시리아가 무너지는 장면을 보았다. 나훔이 '피의 성'이라 부른 니느웨는 불에 타 땅속으로 사라졌다. 그렇다면 아시리아가 비운 무대에는 누가 올라왔을까.  이번에 올라온 나라는 결이 달랐다. 힘만 센 나라가 아니라 온몸을 황금으로 휘감은 나라였다. 다니엘서는 이 나라의 왕을 두고 '금 머리'라고 불렀다(다니엘 2:38). 창세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1u%2Fimage%2FEdTErBThnh7rDhPstW1hzr1Dc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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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시리아, 하나님이 '진노의 막대기'라 부른 철의 제국 - 요나가 니느웨로 가지 않으려 했던 진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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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2T21:52:11Z</updated>
    <published>2026-10-22T21:5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산책에서 남쪽의 큰형님 이집트를 만났다. 배고플 때 품어 주고 돌아서면 채찍을 들던 나라였다. 오늘은 국제 고속도로의 반대편 끝, 북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이집트가 달콤한 덫이었다면 오늘 만날 나라는 그냥 덫도 아니고 칼이었다.  하나님이 &amp;quot;나의 진노의 막대기&amp;quot;라 부른 나라(이사야 10:5). 선지자 요나가 차라리 죽겠다며 가기를 거부했던 도시의 주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1u%2Fimage%2Fvy97bVvXSJQxf9HchRHvaQtQm8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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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럼펫, 내 머리 위를 지나가는 햇빛 - 바순 자리 바로 뒤에서 나를 겨냥하는 금관의 황제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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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4T22:56:47Z</updated>
    <published>2026-10-22T18:0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에는 맨 뒷줄의 주춧돌, 튜바 이야기를 했다. 금관 줄의 가장 낮은 곳을 받치는 악기였다. 오늘은 같은 줄의 정반대 끝으로 가 보려 한다. 가장 높은 소리로, 수십 명의 연주를 단숨에 뚫고 나오는 악기.  트럼펫이다. 이 연재에서 나는 주로 목관악기 친구들 이야기를 했다. 은빛 날개의 플루트, 우수에 찬 잉글리시 호른, 카멜레온 같은 클라리넷, 묵묵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1u%2Fimage%2FzaSdRcmlT-Fv6EPPmAVVcc7i7_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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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집트, 이스라엘을 품었다가 버린 큰형님 - 나일강의 선물과 상한 갈대 지팡이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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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1T19:03:48Z</updated>
    <published>2026-10-21T19:0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 산책에서 지도를 펼쳤다. 이스라엘이 국제 고속도로 한복판에 지은 집이라는 걸 알고 나니, 그 길의 양 끝에 누가 버티고 있었는지가 궁금해졌다. 오늘은 그 고속도로의 남쪽 끝, 요금소를 꽉 쥐고 있던 나라로 간다. 성경에서는 애굽이라 부르는 나라, 이집트다.  성경을 읽다 보면 이상한 장면이 자꾸 되풀이된다. 배가 고프면 이집트로 내려가고, 위기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1u%2Fimage%2FY9G7zlgBQ4bYMTJzF1URD6oHX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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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튜바, 맨 뒷줄의 주춧돌 - 바순과 함께 가장 낮은 곳을 받치는 금관의 막내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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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4T22:55:41Z</updated>
    <published>2026-10-21T18: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에는 내 등 뒤에서 불어오는 태풍, 트럼본 이야기를 했다. 오늘은 그 태풍 바로 옆자리로 눈을 돌려 보려 한다. 거기에는 유난히 커다란 금빛 덩어리 하나가 조용히 앉아 있다. 연주자 품에 안겨 있는데도 연주자보다 더 커 보이는 악기, 벨이 하늘을 향해 활짝 열린 악기.  튜바다. 튜바는 금관악기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크고, 가장 낮은 소리를 낸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1u%2Fimage%2Fw8FKwlPwb-dkCI3d0mf9xtx46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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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 산책을 시작하며, 암호 같던 책 앞에서 - 이스라엘은 왜 늘 강대국 사이에 끼어 있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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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1T12:21:15Z</updated>
    <published>2026-10-21T12:1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뉴스를 켜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자주 들린다. 지도에서 손가락 한 마디도 안 되는 땅인데, 왜 그 작은 땅을 두고 늘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오갈까. 나도 그게 궁금했다. 그리고 그 질문의 실마리를 의외의 곳에서 찾았다. 몇 번이나 펼쳤다가 덮었던 책, 성경이었다.  고백하자면 나는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학창 시절 가장 못한 과목이 국사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1u%2Fimage%2Fbm_ZNZ90LjyJz3tnoq1ExWlZQ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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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럼본, 내 등 뒤의 태풍 - 바순 자리 바로 뒤에서 불어오는 신의 목소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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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22:49:19Z</updated>
    <published>2026-10-20T22:4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에는 내 앞자리에 앉는 오보에 이야기를 했다. 합주 내내 그 등과 뒤통수를 바라본다고 썼다. 오늘은 방향을 반대로 돌려 보려 한다. 내 등 뒤에 앉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가면 눈으로 가장 먼저 들어오는 순간이 있다. 무대 가장 뒤편 금관 줄에서 세 명, 많게는 네 명의 연주자가 약속이라도 한 듯 긴 금속 관을 앞뒤로 쭉쭉 뻗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1u%2Fimage%2FQD_YqBQrs8OwGKsQlq8fakYL_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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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보에, 내 앞자리의 여왕 - 바순 자리에서 매일 바라보는 등과 뒤통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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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13:30:32Z</updated>
    <published>2026-10-20T13:3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합주가 있는 날이면 나는 합주 시간 내내 한 사람의 등을 본다. 정확히는 등과 뒤통수다. 지휘자보다 그 등을 더 오래 보고 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내 바로 앞자리에 앉는 사람, 오보에 수석이다.  지난번에는 내 파트너인 바순 이야기를 했다. 오늘은 바순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가족이나 다름없는 악기, 그리고 솔직히 조금은 무서운 악기 이야기를 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1u%2Fimage%2F-du7mWhMeRRKAK5FzioYgAtIw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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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순, 오케스트라 뒷줄의 신사 혹은 광대 -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바순을 부는 사람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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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13:30:13Z</updated>
    <published>2026-10-20T13:3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케스트라 공연에 가면 무대 뒤편 목관악기 줄에 우뚝 솟은 붉은 기둥이 하나 있다. 로켓 발사대 같기도 하고 공장 굴뚝 같기도 한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꼭 한 번씩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묻는다. &amp;quot;저건 뭐야?&amp;quot;  그 기둥이 내 악기, 바순이다. 나는 낮에는 회사에 다니고, 밤에는 직장인 오케스트라에서 바순을 분다. 멜로디를 맡는 일은 드물고, 객석에서는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1u%2Fimage%2F4-hq3eve3PtskkF-ohT_UB9aq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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