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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뇽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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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는 그저 도구. 내 삶을 통해 진짜 남기고 싶은 그분의 히스토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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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3:28: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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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와 꽃게의 가위&amp;gt; - 간장게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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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4:29:16Z</updated>
    <published>2026-10-07T14:2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며드는 것 -안도현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는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닥 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할 수 없어서 살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한때의 어스름을 꽃게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라 껍질이 먹먹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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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앞잡이의 고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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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4:02:09Z</updated>
    <published>2026-10-02T03: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상 이상의 큰 사랑은 사람을 감격하게 하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그 사랑을 경험한 시간 이후 늘 같은 겉모습과는 달리, 마음이 전부 뒤집어지고 솎아져 지금까지와는 다른 존재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사랑 덕분에 새로운 존재가 된 그 기쁨의 삶이 지속되면, 때로는 마치 내가 원래부터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은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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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새 안녕하셨는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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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1:33:27Z</updated>
    <published>2026-08-21T01:3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아. 마이크 테스트. 동네 주민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는지요? 요즘 자연스레 커피를 날마다 두 잔씩 마시고 있어 평소와 달리 잠에 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곤 한다. 하지만 한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이 잘 잔다. 평소엔 5분 컷으로 꿈나라 직행이다.  카페인 탓에 뒤척이며 겨우 잠든 어젯밤. 한번 잠들면 쉽게 깨지 않는 내 귀에 들려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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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작아지는 날들&amp;gt; - 괜찮아. 어깨 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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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8:22:42Z</updated>
    <published>2026-08-06T08:1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도 눈치주는 사람 없지만 내 스스로 많이 위축되고 있는 요즘. 사실 난 대단히 커리어 욕심이 많거나 저 높은 곳을 목표삼아 달려가는 멋진 여성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그런 것 치고는 소소한 일이더라도 쉬지 않고 계속 활동을 하여 매달 수입이 있었다. 큰 금액이 아닌 고정적 수입이 있었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다.  나는 올해 1월에 퇴사 통보를 받고,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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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꾸었다. - 미안해 하지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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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0:34:11Z</updated>
    <published>2026-07-10T08:4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꿈을 꾸었다.   오랜만에 내 꿈에 놀러온 우리 아빠와 엄마.  각각의 장면이었다.  먼저는 아빠의 휠체어를 밀며 내가 아빠를 케어하고 있었고, 그 다음은 엄마의 등장이었다.  정확히 말해 엄마가 등장한 것은 아니었고, 내가 간절히 엄마를 찾는 것이었다.  내시경 같은 간단한 검사를 마친 후, 난 4-5명이 모여있는 병실 한 침대에 누워 있었다.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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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중함의 소중함&amp;gt; - 북한산에서의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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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8:46:12Z</updated>
    <published>2026-04-24T08: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한산보국문역. 이곳으로 이사 온 지도 벌써 일 년이 되었다.&amp;nbsp;아는 분의 특별한 제안으로 이사 오게 되었고,&amp;nbsp;내가 살던 곳과 꽤나 멀어서 처음 이 역 이름을 들었을 때 굉장히 생소했다.  북한산.&amp;nbsp;물론 집에서도 보일 정도로 가깝지만,&amp;nbsp;왜인지 그동안 산을 올라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을까. 퇴사 통보받은 후 시간이 많아진 어느 날,&amp;nbsp;북한산이 드디어 내 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oh%2Fimage%2FwsNnLd-ghENwb6pjYhNvXGKwr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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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내 안의 '홀든'을 깨우는 마흔&amp;gt; - 간만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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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8:54:12Z</updated>
    <published>2026-03-05T08:5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 40. 이번 생일이 지나면 만으로도 꽉 채워진 마흔이 된다. 서점에 가면 유독 나이 마흔에 관한 책들이 많음을 발견하게 된다. 뻔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내가 마흔이 되어보니 그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인생의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며, 개인적인 나의 삶도 명확하게 나뉘는 시점인 것이다.  삶의 전반기에 겪었던 아픔, 슬픔, 상실, 고독의 시간은 내 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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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버거움에서 시작된 벅참의 눈물&amp;gt; - 마지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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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2:58:02Z</updated>
    <published>2026-02-02T12:4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무 힘들게 애쓰지 않아도 돼. 사랑해. 아빠&amp;rdquo; 아빠는 그제야 안도한 걸까. 딸의 간절한 바람 위에 천국으로 떠났다. 전화를 받고 달려가 본 아빠의 체온은 아직 따뜻했고, 평소 주무시던 모습 그대로였다.  아빠는 평소 고려장에 관해 자주 이야기했다. 당신은 죽어도 요양원이나 시설은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 했다. 하지만 3차 대학병원에서 거의 쫓겨나다시피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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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아빠, 이제 편히 쉬어도 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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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2:53:59Z</updated>
    <published>2026-01-26T12:5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원 중이던 아빠와 함께한 어느 날, 나의 결혼기념일이었다. 아빠에게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싶어, 결혼사진을 보여주고 신랑(사위)을 가리키며 물어봤다. &amp;ldquo;아빠, 이 사람 누구야?&amp;rdquo; &amp;ldquo;나&amp;rdquo;&amp;ldquo;응? 이 사람이 아빠라고?&amp;rdquo; &amp;ldquo;응&amp;rdquo; &amp;ldquo;(나를 가르키며) 그럼 이 사람은?&amp;rdquo; &amp;ldquo;내 마누라. 참 예쁘기도 하다&amp;rdquo; &amp;ldquo;............&amp;rdquo;  병원에 장시간 있으면 가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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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진짜 철없는 건 나였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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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1:02:32Z</updated>
    <published>2026-01-19T07:3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좌우 앞뒤 모든 균형이 무너져버린 아빠와 함께 3차 대학병원에 도착했다.  확실한 병명을 알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해야 했다. 아빠는 간단한 x-ray 검사조차 혼자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1초도 가만히 견뎌내기 어려운 아빠의 몸을 붙잡으러, 난 납앞치마를 입은 채 검사실에 들어가 아빠의 몸을 붙들고 또 붙들었다.        여전히 펴지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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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조 부녀의 행복한 5일&amp;gt; - 갑작스런 귀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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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22:19:56Z</updated>
    <published>2026-01-11T17:0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2월.  완전한 귀국을 2달 앞두고, 한국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하러 잠깐 나왔었다.  아빠와 함께한 일주일 넘는 시간에서, 전과는 달라진 아빠의 모습을 발견하였다.  예전보다 사래 걸리는 횟수도 잦아지고, 폐 속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기침 소리를 자주 듣게 되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식도로 넘어가야 하는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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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오늘의 슬픔도 주가 기쁨으로&amp;gt; - 권고사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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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4:07:42Z</updated>
    <published>2026-01-09T14:0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늘부로 2년간 다녔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다. 아니, 사실 권고사직을 당했다.  늘 크고 작은 이슈가 끊이지 않는 나의 삶이지만, 2025년에는 유난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1년 넘게 시험관을 진행하여 어렵게 만난 아기가 계류유산 되었고, 약으로 배출시켜야 했다. 얼마 전엔 뒤에서 오던 차가 우리를 박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입원 중 회사 대표로부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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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조아빠를 위한 세가지 기도제목&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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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15:00:38Z</updated>
    <published>2026-01-04T15: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줄타기에 올라서 있는 듯, 아픈 아빠를 생각할 때마다 내 마음은 늘 불안했다. 타지에 있는 내가 아빠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기에, 아빠를 맡겨드리며 기도하였다.  구체적으로 세가지의 기도의 제목이 있었다.  첫째, 예수님을 영접해서 구원받는 것이었다. 아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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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사랑으로 씻긴 시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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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5:55:08Z</updated>
    <published>2025-12-28T15:2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도 사이가 좋지 않았던 조아빠와 백엄마였지만, 외동딸인 나만큼은 각자의 방법으로 많이 사랑해 주었다. 사실, 아빠의 사랑을 깨닫고 느낀 건 아주 한참 후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나의 부모에게 받은 그 사랑 덕분에, 그들이 존재하지 않는 지금 이 시간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몸과 마음 모두 말이다.        암을 발견한 지 채 2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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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요일 밤 - 철야 빼먹고 쓴 글이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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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3:40:55Z</updated>
    <published>2025-12-26T13:4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5/12/26 금요일.  상대방의 말이 내 귀에서 부드럽게 넘어가지 않았다. 걸리고 막혀 머릿속을 복잡하게 했다. 내가 요즘 말씀을 읽지 않고, 수요예배나 금요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모습에 진심 어린 조언을 한 것 같다. 알지만 듣고 싶지 않았던 말이어서인지, 내 마음 중심을 모르면서 날 정죄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인지 많은 생각에 복잡했다.  습관과 행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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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쯧쯧쯧&amp;gt; - 조아빠에게 채워진 족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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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5:15:42Z</updated>
    <published>2025-12-21T15: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 살. 아직 꽃다운 나이에 나는 &amp;lsquo;뇌 병변 파킨슨&amp;rsquo; 진단을 받은 아빠의 유일한 보호자가 되어버렸다. 파킨슨이라 하면 몸이 점점 굳어가는 병이다. 아빠는 그나마 다행으로, 팔과 상반신은 괜찮았다. 마치 어디 도망가지 못하게 꽁꽁 묶어 놓은 것처럼, 양쪽 다리가 굳어가기 시작했다.       아빠의 파킨슨 진단과 6개월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 신랑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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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조아빠가 귀여워보여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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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15:00:52Z</updated>
    <published>2025-12-14T15: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전히 인생 역전 꿈꾸며 한심하기만 한 아빠가 귀엽게 보이기 시작했다.  십자가 사랑을 깨닫고 난 후, 내 언어생활의 변화가 생겼다. 타인에 관해 이야기할 때 '귀엽다'라는 표현을 자주 하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만날 때가 더 많지만, 그 때문에 내 입에서 부정적인 것들과 험담을 쏟아내고 싶지 않았다. &amp;l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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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다음주에 건강히 돌아오겠습니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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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08T09:1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월요일 연재는 제 자신과의 약속이자, 비록 적은 독자라 해도 신뢰를 쌓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인해 이번 주는 부득이하게 쉬어가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음 주에 건강히 찾아뵙겠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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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독서, 글쓰기, 행복하다&amp;gt;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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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11:40:59Z</updated>
    <published>2025-12-05T11: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글을 쓸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삶의 많은 이야기, 재정, 여러 가지 환경들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글을 통해서 한 명이라도 위로하고 안아주는 도구로 쓰임 받는다면, 그동안의 아픔과 슬픔은 보석같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거겠죠?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취미가 독서였지만, 있어 보이는 척하는 것 같아 중학교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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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조 아빠를 용서하라구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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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4:31:27Z</updated>
    <published>2025-12-01T04:2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영혼이 떠나버린 엄마의 모습 앞에서 처음으로 인생의 공허와 허무를 깊이 느꼈다.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온 삶의 결국이 죽음이라니, 그렇게 나에게도 죽음이 피부로 경험되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이 죽음 앞에 '후회하지 않는 삶이란 무엇일까' 생각할 때마다 내 머리를 가득채운 단어는 '용서'였다. 서운하고, 슬프고, 속상한 감정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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