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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희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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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imheedo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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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술과 감성의 경계에서 &amp;lsquo;일과 삶의 균형&amp;rsquo;을 탐구하는 글을 씁니다.20년 넘게 IT 산업에서 일하며 배운 변화의 언어를, 수영과 글쓰기를 통해 삶의 리듬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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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4:32: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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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본질은 &amp;lsquo;기술&amp;rsquo;이 아니라 &amp;lsquo;사람&amp;rsquo;이다: 넥스트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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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1:00:19Z</updated>
    <published>2026-10-05T1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업 경영과 시장 환경이 급변할수록 많은 조직이 화려한 디지털 기술, 신규 비즈니스 모델, 정교한 프로세스에서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그러나 2016년 방영된 KBS 스페셜 다큐멘터리 〈인간 중심 경영과 글로벌 성공 전략〉은 명확하고 묵직한 화두를 던집니다. 쓰러져가던 영국의 헤리티지 패션 브랜드 올세인츠(AllSaints)를 글로벌 리테일 강자로 부활시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HqyZEs3R2sm8RGiPZ1xzWf1JAd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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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아이디어보다 먼저 필요한 것 - 우리는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부족한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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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05:05Z</updated>
    <published>2026-10-05T10:0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새로운 문제를 만날 때마다 자주 듣는 말이 있다.  &amp;ldquo;뭔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amp;rdquo;  사업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않을 때도 그렇고, 새로운 고객을 찾아야 할 때도 그렇다. 행사 참석률이 떨어지거나 경쟁사가 새로운 제품을 내놓았을 때도 우리는 아이디어를 찾는다.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다른 회사의 사례를 조사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청한다. 때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166IQ2eELMb6DQL5YLEXgbR7b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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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내게 남는 것은, 내가 가진 재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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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0:00:21Z</updated>
    <published>2026-09-22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오랫동안 재산을 숫자로 배워왔다.  얼마를 버는지, 어떤 회사에 다니는지, 집은 어디에 있는지, 통장에는 얼마가 있는지, 직함은 무엇인지. 사람을 설명할 때도 우리는 자연스럽게 이런 것들을 먼저 꺼낸다.  &amp;ldquo;그 사람은 어느 회사에 다녀.&amp;rdquo; &amp;ldquo;연봉이 꽤 높대.&amp;rdquo; &amp;ldquo;집을 샀대.&amp;rdquo; &amp;ldquo;임원이 됐대.&amp;rdquo;  마치 그것들이 그 사람의 가치를 가장 정확하게 설명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DyRpMzV4Ku3MuaXN63Fs9Zmv2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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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는 일을 내려놓아야, 나만의 일이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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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5:00:06Z</updated>
    <published>2026-09-21T0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게 된다. 나는 어디에서 출발했고, 지금은 어디쯤 와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젊었을 때는 이런 질문을 별로 하지 않았다. 그저 앞에 놓인 일을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고, 조금 더 빨리 배우고, 맡은 일을 제대로 해내면 언젠가는 좋은 곳에 도착할 것이라고 믿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1iRb2AIe_7DfHiJN_luV0p1Kk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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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의 계획에 없던 길들이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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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4:39:25Z</updated>
    <published>2026-09-21T04:3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었을 때 나는 인생이 어느 정도 계획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학교에 가고, 전공을 정하고, 회사에 들어가고, 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다. 그렇게 실력을 인정받고 조금씩 높은 자리로 올라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그 시절에는 그것이 가장 정상적인 인생의 모습처럼 보였다. 나는 전자공학을 공부했고, LG전자 연구소에서 RF 회로를 설계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b_oaseruKoHj3aEbhGEgvfVZ94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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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이 보이지 않을 때, 나는 질문을 바꿔보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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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4:18:18Z</updated>
    <published>2026-09-21T04:1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답을 알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정작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 갑자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젊었을 때는 그런 순간이 오면 내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경험이 부족해서 답을 모르는 것이고, 조금 더 공부하고 조금 더 노력하면 언젠가는 모든 것이 분명해질 거라고 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Mh1MST-mqbIm9P5wIIJKOm6SW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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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을 보며, 다시 한국을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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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8:53:00Z</updated>
    <published>2026-08-23T08:5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년 전, 처음 중국 상하이에 출장을 갔다.  구미 LG전자에서 서울의 외국계 회사로 자리를 옮긴 지 채 1년도 되지 않았을 때였다. 당시 내가 맡았던 일은 노키아의 측정 시스템을 조립하고 검증하는 업무였다. 지금처럼 중국이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을 이야기하는 나라로 느껴지던 시절은 아니었다. 내 눈에 비친 중국은 거대한 제조공장이었다.  상하이 거리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VUvSYxlDeQBwYpYbBmhupQyefR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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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증편향 - 오래된 확신을 의심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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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23:00:25Z</updated>
    <published>2026-08-16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듣고 싶은 것을 듣는다. 그리고 자신이 이미 믿고 있는 것을 더욱 굳게 믿게 해주는 정보에 마음이 끌린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경향을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기존 신념이나 판단과 일치하는 정보는 쉽게 받아들이지만, 그것과 충돌하는 정보는 외면하거나 축소해서 해석하는 태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529UMhnzFhdMgxViAi8r7-6nT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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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나를 영원으로 남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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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0:31:08Z</updated>
    <published>2026-08-16T10:3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우리 집에는 사진이 많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여섯 아들과 두 딸을 키우느라 평생 고단하셨다. 아버지 역시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도시로 나왔지만, 삶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먹고사는 일만으로도 벅찼던 시절이었다. 카메라를 장만하거나 가족이 단정히 모여 사진을 찍는 일은 사치에 가까웠다. 그래서 어린 시절의 나는 사진 속에서보다 희미한 기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NQWwIn3yNgD5ojb-GzxNia13224.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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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판하는 사람보다 대안을 만드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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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23:00:25Z</updated>
    <published>2026-08-09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판하기는 쉽다.  어떤 결과물을 앞에 두고 조금만 거리를 두어 바라보면 부족한 점은 금세 눈에 들어온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고, 문장이 어색할 수도 있다. 계획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할 수도 있고, 왜 그렇게 했느냐고 따질 수도 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찾아내는 일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때로는 아무런 전문 지식이 없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QbLQ0y2P07WnCLt5_KoClEmP0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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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높은 자리에 선 사람도 같은 인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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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1:17:02Z</updated>
    <published>2026-08-09T11: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이다.&amp;rdquo;  연세대학교 김학철 교수의 이 말은 인간을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우리는 자신이 충분히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한다고 믿는다. 여러 정보를 비교하고 논리적으로 결론을 내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결론을 먼저 내린 뒤, 그것을 정당화할 이유를 찾는 경우가 많다.  믿고 싶은 것을 먼저 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gfsCX0FbiROA3FXUVyQeDfahWi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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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과 싸우지 않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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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09:37:26Z</updated>
    <published>2026-08-09T09:3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 마음 좀 알아줘. 나도 좀 봐줘.&amp;rdquo;  젊은 시절에는 이 말을 마음속으로 자주 되뇌게 된다. 누구에게 직접 꺼내지는 못한다. 말하는 순간 초라해질 것 같기 때문이다. 대신 더 열심히 일한다.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고 늦게까지 남는다. 힘든 내색을 삼키며 맡은 일을 끝낸다. 언젠가는 누군가 먼저 알아봐 주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를 자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ErsZtR4Y5dQngM3KezTgW1Mwi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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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함은 아래에서 시작되고, 포용력은 위에서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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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8-04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정직하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면 될 것 같지만, 조직 안에서 말은 언제나 관계와 직급, 평가와 이해관계 속에서 전달된다. 옳은 말을 했더라도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문제를 지적했다가 협조적이지 않은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다. 상급자의 의견에 반대했다가 조직의 질서를 모르는 사람으로 평가받을 수도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xieJFI52dFc0EwRANh4elTeKgi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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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exterity, 오늘의 성과와 내일의 성장을 동시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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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0:00:20Z</updated>
    <published>2026-08-03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Dexterity, Exploitation과 Exploration에 대하여  회사의 중요한 행사를 마친 뒤, 한 리더의 말이 오래 남았다. 그는 조직이 성장하려면 서로 상충해 보이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면서 기존 핵심 고객의 매출도 키워야 하고, 지역 고객의 저변을 넓히면서 전략 고객에 대한 집중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TCanPtdy4Dw53ai6nAmeMU3SEz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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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은 박수의 방향을 잊지 않는 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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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1:08:22Z</updated>
    <published>2026-08-02T10:5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KBS 한가위 특별방송 녹화 현장에 초대받아 세 시간 동안 공연을 관람했다.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이승철의 무대였다. 한 가수가 한 분야에서 40년을 살아남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했다. 그러나 공연이 끝난 뒤 내 마음에 가장 오래 남은 것은 화려한 조명도, 웅장한 오케스트라도, 익숙한 명곡도 아니었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을 향해 깊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mPSAAF8dMUqIBiI1OMWmgMNcg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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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에도 눈치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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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2:04:26Z</updated>
    <published>2026-07-24T12: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세상에 바보 같은 질문은 없다.&amp;rdquo;  우리는 이 말을 자주 듣는다. 질문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격려이자,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조언이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사람에게 이보다 따뜻한 말도 드물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하며 수많은 회의와 강연을 경험하다 보니, 이 문장을 그대로 믿기에는 조금 망설여진다.  바보 같은 질문은 정말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17SIjZiGCs_rABYyNlfFYPYNye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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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각자의 선택으로 완성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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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3:13:48Z</updated>
    <published>2026-07-12T03:1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때가 있다. 진로를 바꾸어야 할지, 지금의 일을 계속해야 할지,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이어가야 할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할지 묻는다. 때로는 내가 살아온 과정 속에 특별한 비법이라도 숨어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하지 않는지, 어떻게 해야 실패를 피할 수 있는지, 인생의 정답을 알고 있느냐고 묻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rs-sE4TbgVo6EOoQLbAMU3liny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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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의 그럴듯한 답, 그리고 무책임해지는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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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1:37:02Z</updated>
    <published>2026-04-18T01:3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I를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멈칫하게 된다. 사소하고 별것 아닌 질문에도 AI는 거침없이 답을 쏟아낸다. 유창하고, 정돈되어 있으며, 그럴듯하다. 그 순간 문득 이런 의문이 밀려온다. 이 답이 정말 맞는 걸까? 사실일까? 믿어도 되는 걸까?  처음에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이라는 단어가 낯설었다. AI가 틀린 정보를 마치 사실인 양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2LMif8GKhhdq4hQgYl8c_DOe-O0.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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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고리즘의 편안함과 생각의 책임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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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1:20:16Z</updated>
    <published>2026-04-05T11:2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이제 &amp;ldquo;TV를 보지 않는다&amp;rdquo;는 말을 자연스럽게 꺼내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과거에는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텔레비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지만, 이제는 각자의 화면 속으로 흩어진다. 특히 Steve Jobs가 강조했던 것처럼, 개인의 선택과 경험이 중요해진 시대에서 사람들은 더 이상 일방적인 미디어 소비를 원하지 않는다.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4n2OMWx9B-mk1gx0BNLbOskkc3Q.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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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reat Mind와 Small Mind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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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2:02:02Z</updated>
    <published>2026-04-01T12: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스스로를 확장하는 힘과 스스로를 수축시키는 힘이 공존한다. 확장은 나눔에서 시작되고, 수축은 집착에서 비롯된다. 이 단순한 원리는 개인의 삶뿐 아니라 국가의 운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최근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정치적 흐름을 바라보면, 이 두 힘의 충돌이 얼마나 선명하게 드러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트럼프라는 인물은 그 자체로 하나의 상징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jc%2Fimage%2FB0MJlsIMSlP9OvXhWYsdv90dUrc.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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