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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망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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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똑같은 하루를 사는 회사원입니다. 똑같지 않은 하루를 살기 위해 책 속의 세계를 읽습니다. 책과 직장, 일에 대해 기록합니다. 회계팀 직원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기록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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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07:32: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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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의 기록 - 260920 - &amp;lt;이방인&amp;gt; 알베르 까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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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4:31:44Z</updated>
    <published>2026-10-04T11:2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말했다. &amp;ldquo;천천히 가면 일사병에 걸리기 쉽고 너무 빨리 가면 땀을 많이 흘려서 성당 안에 들어가선 오한이 나요.&amp;rdquo; 그 말이 옳았다. 빠져나갈 길이 없는 것이었다.p.25     나는 그 모든 사람들이 나를 보려고 밀려들었다는 사실을 처음엔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 같다. 평소에 사람들은 나의 존재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p.89~90  군중 속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qYFLbSErRwf69ZSA3WyS584D6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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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 &amp;lt;저주받은 도시&amp;gt; 스트루가츠키 형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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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3:48:54Z</updated>
    <published>2026-09-27T06:3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마가 날 대체 어디로 이끄는 건지 제대로 알 수 있다면. 안드레이가 생각했다. 평생 나를 어딘가로 이끌었다. 날, 나 같은 바보를 한자리에 머물도록 두지 않았다&amp;hellip;&amp;hellip; 중요한 건 이제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사실이다. 이전에는 그래도 늘, 어떤 의미가 있었다. 아주 사소하고 심지어는 허상 같은 의미일지라도 있었다. 말하자면, 면상을 얻어맞으면 나는 언제나 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PDCo-FMvXHxxXA-XqQjg_qfC4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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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의 기록 - 260823 - &amp;lt;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amp;gt; 박민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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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1:26:01Z</updated>
    <published>2026-09-23T07:1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하자면 저는, 세상 모든 여자들과 달리 자신의 어두운 면만을 내보이며 돌고 있는 '달'입니다. 스스로를 돌려 밝은 면을 내보이고 싶어도... 돌지 마, 돌면 더 이상해...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는 달인 것입니다. 감춰진 스스로의 뒷면에 어떤 교양과 노력을 쌓아둔다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달인 것입니다. 우주의 어둠에 묻힌 채 누구도 와주거나 발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lhqGjPZH6F-B4B55RrFSX7tDUq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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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락은 허공에 쏜 화살처럼 조용히 - &amp;lt;신의 화살&amp;gt; 치누아 아체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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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4:25:33Z</updated>
    <published>2026-08-15T08:5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단지 파수꾼에 불과했다. 그러니까 그의 힘은 단지 자기가 맡은 염소를 돌보는 어린아이의 힘이나 별다를 게 없었다. 염소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자신의 것이므로 아이는 염소에게 먹을 것을 찾아 주고 염소를 돌봐 줄 것이다. 그렇지만 염소가 도살되는 날 그 아이는 염소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곧바로 알게 된다.p.15  책의 특징 - 아프리카의 전통적 가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J-V2QkG6V2MlhZWi445-gWUj3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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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의 기록 - 260719 - &amp;lt;위대한 개츠비&amp;gt; 스콧 피츠제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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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3:11:40Z</updated>
    <published>2026-08-02T12:5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대한 다리 위에서는 햇빛이 들보 사이로 움직이는 자동차들 위로 끊임없이 어른거렸고, 강 건너로는 하얀 각설탕 덩어리 같은 도시가 솟아 있었다. 바라건대 모두가 냄새나지 않는 깨끗한 돈으로 세워졌으면 하는 생각을 했던 도시였다. 퀸스보로 다리에서 바라보는 뉴욕은 언제나 처음 보는 도시 같았고, 여전히 이 세상의 모든 신비와 아름다움에 대한 터무니없는 첫 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osge5g1I5uQnJQ5LEQkkHAIV5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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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능하기에 그저 지켜본다 - &amp;lt;신이 되기는 어렵다&amp;gt; 스트루가츠키 형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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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1:16:55Z</updated>
    <published>2026-07-26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동안 쌓인 증오를 풀어 버리고 싶은데, 그래봤자일 것 같다. 인도적으로 모두를 용서하고 신들처럼 조용히 있어야 한다. 그들이 서로 난도질하고 모욕하더라도 우리는 신처럼 초연할 것이다. 신은 서두르지 않는다. 신들 앞에는 영원이 있으므로&amp;hellip;&amp;hellip;p.44  책의 특징 - 신이 있다면 왜 악의 문제가 지속되는가를 인간의 눈높이에서 묻고 답하며 추측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0-xbuKZmyVDLY8QW9UmdBiBJwl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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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의 기록 - 260628 - &amp;lt;파리대왕&amp;gt; 윌리엄 골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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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7:41:33Z</updated>
    <published>2026-07-17T06: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랠프는 이어지는 물결의 기복을 눈으로 쫓았다. 그러자 망망한 바다가 그의 머리를 멍하게 만들었고, 그러다가는 바다의 무한한 광활함이 그의 주의를 끌었다. 이 바다는 두 세계의 경계선이면서 장벽이었다. 모래사장이 있는 섬 저쪽에서는 낮에는 신기루에 싸이고, 고요한 초호가 방패처럼 보호해주기 때문에 누구나 구조의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그러나 잔인한 이 대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fQwN82zt_eTxEaeec44PLVmG6n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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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의 기록 - 260625 - &amp;lt;그리스인 조르바&amp;gt; 니코스 카잔자키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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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6:15:08Z</updated>
    <published>2026-07-05T13:0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열정에서 벗어나 다른, 좀 더 고귀한 열정에 지배당한다. 그 또한 노예근성이 아닌가? 어떤 사상이나 인종, 심지어 하느님에게 자신을 바치는 것도? 아니면 더 고상한 열정일수록 우리 노예의 목줄도 길어지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는 그저 보다 넓은 공간에서 실컷 뛰어 놀다가 평생 목줄에서 벗어나보지도 못한 채 죽겠지. 그것이 정녕 자유란 말인가?p.3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eIJFZnEgYwp-UALTDH_d1fITh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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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가치는 누가 책임지는가 - 책임진다는 말로 꾸며진 도피를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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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10:13:02Z</updated>
    <published>2026-07-04T10:1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나 측량할 수 없는 부채負責에 감사하기란 어려운 일이에요.&amp;lt;증언들&amp;gt;, 마거릿 애트우드, p.413  사퇴로 책임지겠다는 말 사퇴라는 단어가 최근 들어 뉴스에 자주 보인다. 축구와 투표.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두 영역이지만 사건의 핵심과 본질은 다르지 않다. 이해불가한 일이 일어났으며, 비상식적인 과정의 전개가 어떠한 통제도 없이 이루어져 왔고, 누군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7PHthbzdWOFcWbjWdq1o1vr2U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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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서울국제도서전을 다녀오고 - 2026.06.26 코엑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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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22:55:42Z</updated>
    <published>2026-06-28T12: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차, 사용하겠습니다.  작년 이맘때였다. 독서모임 회원 중 한 명이 선물을 들고 왔다. 반투명한 재질에 다양한 색깔이 알록달록한 책갈피에는 해변과 사람들이 가득하다. 바다의 밀물과 썰물처럼 책을 펼치고 덮을 때마다 책갈피는 종이의 바다 사이에 흔적을 남긴다. 책갈피에 눈이 갔지만 그 자리에서 내 주의를 끈 건 도서전에 대한 소식이었다.   '이런 행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Z5kNWwRO82V33iRKNVi-50-Nc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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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좌절의 가치 - &amp;lt;좌절&amp;gt; 임레 케르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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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6:16:13Z</updated>
    <published>2026-06-13T10:3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 두 살인자가 수다를 떨듯, 나는 은밀하고 지긋지긋하게 계속 써야 했다. 내가 말해야 하는 것이 비록 무감각하게 단순화된 살인처럼 절망적이고 비인간적인 것이라고 할지라도, 더 나아가 쓸모없는 통계 자료와 똑같은 것이 될지라도&amp;hellip;&amp;hellip;p.124~125  책의 특징 -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글을 쓰고, 기록을 남기는 자의 시련과 사투를 엿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A1MZN0sANvwby1Bd-Piz7rdF_Z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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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는 양심을 지킬 여력이 없다 - &amp;lt;더 이상 평안은 없다&amp;gt; 치누아 아체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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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9:44:54Z</updated>
    <published>2026-05-25T09:4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대부분의 젊은이들에게는 뇌물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 뇌물을 주지 않고도 곧장 꼭대기까지 올라가잖아. 그 사람들이 반드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아서 그런 게 아니야. 단지 그들은 고결할 수 있는 여유가 있기 때문이지. 하지만 심지어 그런 식의 고결함도 습관이 될 수 있단 말이야.&amp;quot;p.36  책의 특징 - 서구적 현대문명의 주입으로 가치관에 공백이 생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F7xI3GmmN_sMEJ0DSA7ElfoIi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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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모두 각자의 시간을 견뎌낼 뿐 - &amp;lt;운명&amp;gt; 임레 케르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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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8:25:50Z</updated>
    <published>2026-05-21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히나 사람들이 이 다름을 전적으로 혼자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이 노란 별만이 그 다름을 말해 준다.p.43   책의 특징 - 10대의 시선에서 유대인 혐오, 강제수용소, 홀로코스트라는 고통의 점진적인 이동을 담담하게 서술한다. - 아무리 괴로운 순간에도 그 안에도 여전히 즐거움과 기쁨을 추구할 기회가 있음을 말한다. - 시간을 통해 상처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mzXB9nNcmvRRi6cvDhMl5lEfj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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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善은 악惡의 품에서 자라난다 - &amp;lt;노변의 피크닉&amp;gt; 스트루가츠키 형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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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01:36:52Z</updated>
    <published>2026-05-17T02:4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해도 악의 씨앗이 자라는 걸 막을 수 없다,고 그는 공포에 질려 생각했다. 우리가 제대로 못해서가 아니다. 그들이 우리보다 교활하고 영리해서도 아니다. 그저 세상이 이렇기 때문이다. 인간이 이렇기 때문이다. 방문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뭔가 다른 일이 있었을 거다. 돼지는 어떤 상황에서든 진흙탕을 찾아낼 테니&amp;hellip;&amp;hellip;p.223  책의 특징 - 선하게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cfFTxTGit4h-d1WJ31_V_hCvh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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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의 기록 - 260419 - &amp;lt;싯다르타&amp;gt; 헤르만 헤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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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6:14:55Z</updated>
    <published>2026-05-09T13: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작 다시금 어린아이가 되고 다시 시작하려고 그토록 많은 어리석은 짓, 그토록 많은 악덕, 그토록 많은 실수, 그토록 많은 구토와 환멸과 비통함을 겪어야 했다니. 그렇지만 그것은 옳은 일이었다. &amp;hellip; 다시 살아나기 위해 나는 죄를 저질러야만 했고, 나의 길은 이제 나를 어디로 이끌어갈까? 그 길은 이상하게 나 있고, 꼬불꼬불하며, 어쩌면 순환로처럼 빙빙 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3TLexPdUVkcxAQo2Cs1e914glI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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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하지 않고, 소유할 수 없는 자들 - &amp;lt;화이트칼라&amp;gt;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찰스 라이트 밀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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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01:39:22Z</updated>
    <published>2026-04-28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시대의 불안과 불만은 정치와 경제, 가정생활과 종교 등 우리 존재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18세기와 19세기의 확실성이 해체되거나 파괴되었고,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고 또 살아야 하는 새로운 일상에 대한 새로운 제재나 정당화는 자리 잡지 못했다는 근본적인 사실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수용도 없고 거부도 없으며, 전면적인 희망도 없고 전면적인 저항도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jtHF4oJUtwysQytNattYmGfq0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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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리고 비가 와도 벚꽃은 벚꽃이다. - 감사한 일의 기록, 2026-04-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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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4:40:38Z</updated>
    <published>2026-04-21T14: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4월 10일 금요일 아침 출근 시간. 그날도 평소와 똑같이 역에서 내려 회사까지 산책로를 따라 도보로 이동하고 있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도 비가 조금 내렸을 것이다. 한강으로도 이어지는 이 작은 산책로에도 곳곳에 조금씩 벚꽃나무들이 있다. 허나 다른 나무와 관목들이 이미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잡고 있기에 벚꽃이 설 자리는 많지 않다. 차라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uxvUzjtzQqYPN6WmenApWdsuN6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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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계팀이 싫어하는 사람들 - 정확이라는 말, 타인에게 압박을 전가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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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0:27:05Z</updated>
    <published>2026-04-11T10:2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계는 더 이상 사실관계 즉 팩트를 다루는 분야가 아니라 경영진의 주관적인 판단, 추정, 예상이 반영된 결과가 되어가고 있다. &amp;hellip;&amp;nbsp;기업이 공시한 이익 가운데 얼마만큼이 사실이고 얼마만큼이 추정치인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은 꽤 심각한 문제다. 하지만 이런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p.149~150, &amp;lt;회계는 필요 없다&amp;gt;,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l9PTOVumG4gF8SpnpSBtqXoK-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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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없어진 줄 알았던 가게 - 감사한 일의 기록, 2026-04-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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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5:50:33Z</updated>
    <published>2026-04-05T14: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면 항상 저녁을 밖에서 먹고 들어간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지, 어떤 새로운 가게와 메뉴를 발견할지 소소한 기대감을 안고 회사를 나온다.   역으로 걸어가는 길목에 파스타 가게가 하나 있었다. 평소 파스타를 자주 먹지 않아 다른 곳의 가격대가 얼마나 하는지 모르지만, 주변 물가를 고려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인 편이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여기서의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oYmRBHOy2irhPaF6XRzt-K5k8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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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도치 않은 대학 탐방 - 2026.03.27 신촌, 연세대, 책방 무사, 레몬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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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1:59:54Z</updated>
    <published>2026-04-04T11:5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반차, 사용하겠습니다. 회계팀에게 1월과 2월은 잔인한 달. 성탄절과 설날 연휴에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재고자산 실사를 통해 장부와 수불부상 수량과 금액이 맞는지 샘플링 검증을 해야 한다. 감사인 입회하에 금융자산의 실재성을 확인해야 한다. 12월 세금계산서 마감이 끝나자마자 1년 동안 누적된 장부를 다시 정리해야 한다. 장기간 누적되고 방치된 오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QU%2Fimage%2FXcZpqXbzwKp21OVXTzWJCYegz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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