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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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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무너짐 속에서 나라는 존재를 이해하고 있으며, 지금은 그것을 기록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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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 이후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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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3:58:30Z</updated>
    <published>2026-10-04T17:3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이란 무엇인가.나는 종종 죽음 이후의 삶을 상상하곤 한다.웃기지 않은가. 죽음 이후의 삶이라니. 분명 삶이 끝난 것이 죽음일 텐데.  기독교인 아버지의 영향일까.아니면 그저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이기 때문일까.나는 죽음 이후에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면 참 두렵다.내가 살아왔다는 사실도,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도, 나라는 존재 자체도 언젠가 아무 흔적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jj8_ABYoJK6FNeTRXHkAQlvVPa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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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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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14:56:46Z</updated>
    <published>2026-09-17T14: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내일을 말하지만 오늘을 살아가며 오늘을 살아가지만 어제에 빠져있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Q8CPXVScTzqwIXBJ9qieC2CsdE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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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삶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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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1:23:29Z</updated>
    <published>2026-08-17T11:2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글들에선 나에겐 거창하지만 누군가에겐 거창하지 않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했다. 이제는 현재의 삶으로 돌아와 내 철학과 삶이 어떻게 부합해가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나의 글을 읽어주신 감사한 독자님들은 어렴풋이 알 것이다. 글쓴이 이놈 진짜 생각에 갇혀 사는 놈이구나! 맞는 말이다. 허나 긴 시간 동안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노력한 결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jstF5BVctGP4WNch-q8H5vNXGf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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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의 양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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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5:52:14Z</updated>
    <published>2026-08-10T05: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어릴 때나 지금이나 해오던 질문이 있을 것이다. 왜? 아주 단순한 질문이다. 어릴 때는 데이터가 없으니 질문한다. 왜 그렇게 해야 하나요? 왜 이건 안 되나요? 왜 저 사람은 저렇게 말하나요? 모든 것이 낯설고, 모르는 것이 당연하니 묻는 일도 자연스럽다. 학창 시절에도 우리는 한 번쯤 묻는다. 왜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해야 하지? 왜 좋은 대학을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NUK3mEm51jGC9QgqSzAAb6zBfsE.jpe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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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던진 질문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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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1:56:10Z</updated>
    <published>2026-07-30T11: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만 하는 건 더없이 달콤하다. 내 머릿속에서는 늘 내가 승리자다. 내가 나를 틀렸다고 생각하며 다그쳐도, 결국 그 다그치는 나조차 나다. 심판하는 나도 나였고, 심판받는 나도 나였으니, 그 안에서는 얼마든지 나를 몰아붙이면서도 동시에 나를 정당화할 수 있었다. 진정으로 학문을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그 시절의 공부는 생존을 위한 마지막 몸부림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0SawYf9uhmiXah2n_48yGf59K7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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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늪 - 뫼비우스의 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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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4:45:08Z</updated>
    <published>2026-06-29T14:4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무너졌던 시기는, 하고 있던 일에 대한 회의감이 크게 밀려오던 때였다. 이 일이 정말 내 삶을 바른 길로 인도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내 시간과 삶을 조금씩 잡아먹으며 의미 없이 흘러가게 만들고 있는가. 그런 질문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 질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버거웠지만, 삶은 언제나 하나의 문제만 던지지 않았다. 가족 안의 문제, 사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P-kCCFe364a2Sf_qbLRJvCvgCy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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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피로써의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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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3:55:01Z</updated>
    <published>2026-06-22T13:5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은 어느 순간부터 나를 살리는 질문이 아니라, 내가 삶을 미루는 가장 고상한 방식이 되었다. 가장 힘든 시기 무너짐을 설명할 수 있는 언어였고, 나 자신을 무작정 미워하는 대신 질문하게 만드는 힘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철학은 다른 얼굴을 갖기 시작했다. 그것은 나를 살리는 질문이기보다, 내가 삶을 미루는 가장 그럴듯한 방식이 되어갔다.  나는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jswc-Cv3tG5wO3Tiq0g73Qrzsb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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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이라는 가면 - 움직이지 않는 화살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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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14:18:51Z</updated>
    <published>2026-06-15T14:5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살면서 어떤 가면을 써본 적이 있는가. 나는 한때 철학이라는 가면을 썼다. 철학은 처음 내게 구원의 문장처럼 들어왔다.문제는 내가 그 언어를 감당할 만큼 단단하지 못했다는 데 있었다. 철학은 나를 살리는 질문이 될 수도 있었지만, 무너진 자아가 먼저 그것을 붙잡는 순간 너무 쉽게 가면이 되었다.  서울에서의 6년이 끝나갈 무렵, 나는 완전히 비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mFF96rO5K93PV9I-GdCfs96Xsz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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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짐 속에서 발견한 철학 - 당신은 왜 당연한 관념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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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4:06:36Z</updated>
    <published>2026-06-08T14:3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은 내게 교양으로 온 것이 아니었다. 안정된 삶 위에서 더 높은 의미를 찾기 위해 펼쳐든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것은 삶이 가장 흔들리던 시기, 내가 더는 나 자신을 견디지 못하던 때 무너짐의 틈 사이로 들어왔다. 그래서 지금 돌아보면 나는 철학을 공부했다기보다, 무너짐의 경계에서 철학을 발견했다고 말하고 싶다.  서울에서의 마지막 시기는 말 그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FL8nhI9f2FI5Q5q9OvmX3gJDN0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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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은 삶을 바꾸는가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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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9:46:10Z</updated>
    <published>2026-06-01T09: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한 번쯤은 이런 순간이 있지 않은가.&amp;nbsp;분명 열심히 살고 있는데도 삶이 제자리인 것 같고, 머릿속에서는 수없이 많은 생각이 오가는데 정작 현실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 순간. 왜 나는 계속 같은 자리에서 흔들리는가, 왜 나는 알 것 같은데도 바뀌지 않는가, 왜 어떤 문장들은 나를 위로하는 동시에 더 깊이 멈추게 만드는가. 나는 오래도록 그런 질문들 앞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UP6-ssS-fsI8JE_cQwbTKvR7Uo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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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편과 합리의 폭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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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20:36:32Z</updated>
    <published>2026-05-28T20:3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편과 합리란 무엇인가?   보편과 합리라는 단어를 들으면 사람들은 대개 그것을 옳은 것, 건강한 것, 따라야 할 기준처럼 받아들인다. 나 역시 타인을 바라보거나 내 행동을 되돌아볼 때 이 두 단어를 자주 떠올린다. 그런데 참 역설적이다. 나는 합리를 추구하면서도, 정작 세상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합리에는 지독한 거부감을 느낀다. 왜일까?  내가 타인을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3yc1Vzk4L6jJJE_IRFtzXE7bzY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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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과 현실의 괴리 - The Disparity Between Love and Realit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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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6:34:58Z</updated>
    <published>2026-05-24T21:4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왜 사랑을 배우려 하지 않는가  사랑에 대해 우리 부모님은 꽤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어쩌면 그것은 그 시대의 결혼이 사랑의 완성이라기보다, 관례와 책임, 생계와 역할이 더 우선이던 구조 속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부모님이 내게 자주 하던 말도 늘 비슷했다. &amp;ldquo;너와 잘 맞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amp;rdquo; 그 말은 틀리지 않는다. 오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0Pl_s01xHsh6SKE_GpuFuXLww8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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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볍게 소비되는 철학. - 짧은 문장이 사유를 대신하는 시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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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8:39:28Z</updated>
    <published>2026-05-24T08:0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 시대의 철학  요즘 SNS를 켜면 철학을 쇼츠나 강렬한 한 문장으로 압축해 올리는 계정들이 참 많다.  니체의 &amp;lsquo;초인&amp;rsquo;, 쇼펜하우어의 &amp;lsquo;욕망&amp;rsquo;, 샤르트르의 &amp;lsquo;실존&amp;rsquo;. 이런 거창한 단어들은 마치 내 삶을 즉각적으로 구원해 줄 비법처럼 다가온다.  하지만 나는 의문이 든다. 철학자의 삶과 시대적 배경을 거세하고, 오직 자극적인 문구로만 소비되는 철학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cy5GVckcFCWrihL_aTCoLtLwI5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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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좌절할 것인가, 나아갈 것인가 - 하루 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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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14:25:26Z</updated>
    <published>2026-05-21T14:2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너짐을 딛고 다시 서는 법  부산에 내려와 이렇게 글을 쓰고 삶을 다시 꾸려가고 있는 지금도, 나는 여전히 수없이 많은 좌절을 경험한다. 현재에 대한 불안,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두려움. 직장과 돈, 사랑과 결혼, 관계와 현실. 삶을 이루는 거의 모든 것들이 어느 날은 하나의 매듭처럼 엉켜 나를 붙잡고, 어느 날은 걱정의 늪으로 끌어당긴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G3us73kF3dLGzS74UcL5O2UQIE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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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 - 취중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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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3:02:08Z</updated>
    <published>2026-05-12T19:4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03시 50분 술에 취해 나의 마음을 전한다  나는 사실 글을 잘 쓰지 못한다.내가 올린 글들은 어색하고, 문단과 문단의 연결도 매끄럽지 않다.  개연성이 단단하지 않을 때도 많고, 반복을 잘 덜어내지도 못한다.  감정은 깊은데 글의 완성도는 그 감정을 끝까지 감당하지 못할 때도 있다.  무엇보다 내가 올린 글들은 내가 굳이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YfyoTotawNH5ac-8nrxs6YtjzU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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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에서 무너진 내가 부산에서  다시 나를 세우기까지.4 - '소유'의 압박을 이기고 '존재'의 흐름을 만드는 8주간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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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8:42:29Z</updated>
    <published>2026-05-12T05: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부] 서울: '소유'의 도시에서 페인이 되다.  1-4.&amp;nbsp;패배의 퇴각 그리고 회복  [6년의 세계를 등지고 부산으로] 서울에서의 일도 마무리되어 가고 있었고, 집 월세 계약 만료도 코앞으로 다가와 있었다. 그즈음 나는 처음으로 부산 복귀를 진지하게 떠올렸다. 하지만 나를 먼저 덮친 것은 자괴감보다 깊은 두려움이었다. 내려가는 순간, 나의 패배가 영원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X6zBYHp7cBS0YJcrvpXJTVheDF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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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에서 행복했던 기억들 - 번외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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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8:47:36Z</updated>
    <published>2026-05-04T08:2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나의 글들이 서울에서의 시간을 다소 무겁게만 비추었을지도 모르겠다.  당시의 복잡했던 심경을 정리하다 보니 그렇게 보일 여지가 있었으나, 사실 서울은 나에게 고통만큼이나 선명한 기쁨을 주었던 곳이기도 하다.  나를 성장하게 했던 희망의 순간들, 그리고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눈부신 행복의 기억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무엇보다 서울은 나에게 수많은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PV93S2dC-cfqETss2zQTxs9NPJ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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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닝머신에서 배운 삶 - 나에게, 사랑하는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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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9:48:54Z</updated>
    <published>2026-05-01T09: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에 빨간색 번호는 맨 밑에 출처를 남겼습니다.  속도 10의 욕심을 버리고, '한 줄'의 근육을 기르다  서울에서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내려왔을 때, 내 몸무게는 83kg이었다. 무거워진 몸만큼이나 마음도 무거웠던 나는 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헬스장을 찾았다. 운동의 시작은 늘 '러닝머신 1km 달리기'여야 한다는 나만의 원칙을 세웠다. 하지만 의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avFdhknrUdIbhNBCVVXxCbCG-L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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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에서 무너진 내가 부산에서 다시 나를 세우기까지.3 - '소유'의 압박을 이기고 '존재'의 흐름을 만드는 8주간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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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7:25:41Z</updated>
    <published>2026-05-01T07:0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부] 서울: '소유'의 도시에서 페인이 되다.   1.3. 서울에서의 마지막 3개월.  [고장난 시계태엽] 그 3개월의 시작은 타인의 결정에 따라 내 삶이 좌지우지되는 현실에 대한 지독한 염증에서 비롯되었다. 누군가의 밑에서 소모되는 삶, 내 의지와 상관없이 환경이 바뀌는 구조가 견딜 수 없이 혐오스러웠다. 내 삶의 주체는 오직 나여야만 했다. 그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mwZguehmo7GabNoWZxXtuANTpX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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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에서 무너진 내가 부산에서 다시 나를 세우기까지.2 - '소유'의 압박을 이기고 '존재'의 흐름을 만드는 8주간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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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9:35:05Z</updated>
    <published>2026-04-16T08:1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부] 서울: '소유'의 도시에서 폐인이 되다.   1.2. 거짓된 자아상이 만든 이중인격: 존재의 비명, 허구적 자아  [앙상한 실체 위 거짓의 가면] 서울에서의 6년은 나름의 성과를 쌓아 올리는 시간이었지만, 막상 그 자리를 떠날 때마다 마주한 것은 언제나 원점이었다. 수제버거집 주방에서, 커피집 점장 자리에서 내려올 때마다 찾아온 해방감은 잠시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DH%2Fimage%2FdV2FO0QhlgRhs7xUC6x8-fZ_YQ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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