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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강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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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향과 가족 그리고 지나온 세월의 흔적들로 진솔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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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18:43: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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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천과 산정호수. 3 - 3화 -&amp;nbsp;눈물겨운 세월을 넘어선 회복&amp;nbsp;(상처의 해원과 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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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2:31:04Z</updated>
    <published>2026-09-28T02:2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겨운 희생과 세월을 넘어선 회복  세월은 유수와 같아서, 마당 한쪽에 널려 있던 솜이불의 지도가 말라가듯 포천 기와집의 인물들도 하나둘 저마다의 삶을 찾아 떠나갔다.  고단한 노동 속에 청춘을 묻었던 분이 아주머니도 인삼 재배를 하러 마을에 왔던 젊고 잘생긴 남자분에게 시집을 가셨고, 정 많던 외할머니는 오랫동안 앓던 암의 깊은 고통 속에서 끝내 세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qC%2Fimage%2FNRAwNfh-hGVyHxQj8Ywm80D_0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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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천과 산정호수. 2 - 2화 - 계곡 옆 초가집과 여인의 한(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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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2:23:29Z</updated>
    <published>2026-09-27T11:2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곡 옆 초가집과 여인의 한(恨). (외할머니, 분이 아주머니의 서사)  외가댁 사랑채에서 머슴처럼 같이 살던 종이 아저씨는 사실 외할아버지와 같은 집안 사람이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성(姓)을 가진 집성촌이었으니,&amp;nbsp;장녀인 분이 아주머니와 둘째 종이 아저씨,&amp;nbsp;그리고 아직 어린아이 티를 벗지 못한 막내 현이 아저씨까지 삼 남매 모두가 외가와 친척뻘이었다.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qC%2Fimage%2FvGAyAJS4qr0vg9Ut7hNcJXnKx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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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천과 산정호수 - 1화 - 새벽 사랑채 아궁이의 온기와 솜이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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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9:24:33Z</updated>
    <published>2026-09-27T08: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사랑채의 아궁이의 온기와 솜이불  조선의 명상(名相) 황희 정승이 포천 군수로 재임하던 시절, 그의 기록에는 이런 탄식이 남겨져 있었다고 한다. &amp;lsquo;포천 이곳은 땅이 척박하고 인심이 고약하여 사람이 살 곳이 못 된다.&amp;rsquo; 산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영하의 추위가 일찍 찾아오는 이 내륙 산간은 쌀은커녕 과일 한 조각 귀한 땅이었다. 나눌 것조차 없던 가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qC%2Fimage%2FNwwJ1XsZdX8qxfunyOd68qJfa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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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logue 포천과 산정호수 - 나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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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9:17:33Z</updated>
    <published>2026-09-27T05: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포천과 산정호수 나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것들 &amp;mdash;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돌아보면 내 삶의 기억 속에 오롯이 남아 있는 것은 일제강점기와 6&amp;middot;25전쟁이라는 거대한 시대의 비극, 그리고 그 모진 세월을 온몸으로 견뎌내신 한 여인의 눈물겨운 자취다. 오랫동안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이 이야기를 이제야 조심스럽게 꺼내어 적어본다. 그 고단했던 길을 곁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qC%2Fimage%2FDnKcosTLJjuLPbZjGA6GPZgxp5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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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천과 산정호수 (연재, 소개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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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9:33:36Z</updated>
    <published>2026-09-27T04: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천과 산정호수  오늘날 많은 이들이 경관이 수려한 휴양지로 찾는 포천의 산정호수. 그 깊고 푸른 물밑에는 사실 일제강점기 우리 민중들의 피눈물 나는 강제 노역과 수탈의 아픈 역사가 침묵 속에 잠겨 있다. 메마르고 척박한 포천 땅에 강제로 물길을 가두어 만든 호수처럼, 그 시절 포천 사람들의 삶 또한 거대한 시대의 압제 아래 갇혀 있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qC%2Fimage%2FOGQIpijVH9ZnGCCqG3KrxTEXgw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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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녀와 숨바꼭질&amp;nbsp; - 내가 나를 찾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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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4:42:55Z</updated>
    <published>2026-09-24T04:4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녀와 숨바꼭질 일명 술래잡기 예전부터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놀이다. 술래가 눈을 감고 수를 세고 있는 동안에 다른 아이들이 숨는다. 술래가 눈을 뜨고 숨은 아이들을 찾아 나선다. 찾을 수 없으면 못 찾겠다 &amp;nbsp;꾀꼬리를 외치고 술래를 한 번 더 해야 한다. 나는 요즘 손녀딸과 이 놀이를 한다. &amp;ldquo;할아버지 숨바꼭질 놀이하자.&amp;rdquo; 집에 와서 무료했던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qC%2Fimage%2FRWwHn4onyLvHq7O87xeurGLNUV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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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찰의 글]별리(別離), 슬픔을 묻어두는 법 - 슬픔을 묻어두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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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9:35:02Z</updated>
    <published>2026-07-18T11:5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찰의 글]별리(別離),&amp;nbsp;슬픔을 묻어두는 법  별리(別離) /&amp;nbsp;이 &amp;nbsp;강  ​말없이 돌아서야 하기에 뒤돌아보지도,&amp;nbsp;울지도 않기를 혹여 마주칠까 두려워 우연조차 기도하며 밀어낸다.  잊어야 할 말들은 삼키고 그리움마저 닿지 않게 부지런히 저만의 길을 가길  마주침을 피해 걷다가 부디 좋은 인연 만나고 서로의 기억에 눈물짓지 말길  그날 듣던 노래 그 다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qC%2Fimage%2F1Tv-v-LaqzAMxHtrpChJih74H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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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 이야기]낡은 기타와 아내의 손길 - 아내의 손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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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9:44:17Z</updated>
    <published>2026-07-18T11:5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 이야기]낡은 기타와 아내의 손길  나이가 들어 새롭게 시작한 일 중 가장 큰 즐거움은 단연 기타이다. 60을 넘긴 나이에 서툰 손가락으로 코드를 잡고 맑은 화음을 만들어낼 때면, 잊고 지냈던 젊은 날의 생기가 다시금 살아나는 기분이 든다. 기타 연습에 몰입하다 보면 세상의 근심은 잠시 맷돌 뒤편으로 사라지고, 오직 줄을 타고 흐르는 선율에만 오롯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qC%2Fimage%2F6yBYz_Wx46xyF_fdCwH2hJ7DX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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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할머니와 두부 - 할머니의 투박한 두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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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3:41:01Z</updated>
    <published>2026-07-18T11:4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할머니와 두부  나의 삶에서 가장 깊게 각인된 사람은 외할머니 이다. 어린 시절, 맞벌이로 생계를 유지하던 부모님을 떠나 홀로 외갓집에 맡겨져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늦게까지 오줌을 가리지 못해 솜이불에 실례를 하곤 했지만, 할머니는 부모 품을 떠난 불쌍한 손주를 한 번도 구박하지 않으셨다. 농사일을 하시면서도 늘 깨끗한 옷차림과 단아한 표정, 고운 말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qC%2Fimage%2F35zCUtFkfga7VZFTMhsBFagu9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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