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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재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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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pazard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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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열심히 비효율적인 치대생의 삶을 삽니다. 자유로운 독서모임을 운영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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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01:45: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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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 관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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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3:58:17Z</updated>
    <published>2025-11-24T13: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꼬박꼬박 정해진 대로 글을 쓰는 건 내 취향이 아니다. 마음 내킬 때 속사포처럼 쏟아내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매거진북이란 너무나 힘겨운 일. 그만두고 말아야지.  시란 사담이 아니라는 &amp;lsquo;현대시작법&amp;rsquo;의 이야기. 나는 부끄럽지만 사담을 쓰고 시라고 했는데, 모든 시가 사담에서 나오더라도 그 둘이 다름을 인지하지 못한 기간이 길었다. 그래도 나의 사담을 누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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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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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3:18:42Z</updated>
    <published>2025-11-13T13:1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이 끝났습니다. 1학년 시험 중에는 가장 양도 많고 기간도 긴 무지막지한 시험이 끝났습니다. 저는 그간 성찰의 시간을 가졌고 이제는 브런치에서 새로 태어나려고 합니다. 이제는 진짜(찐찐최종!)으로 힘 빼고 글을 쓰려고 합니다. 왜 시험이 끝나고 바로 돌아오지 않았냐면, 제 글이 너무너무 재미없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작가로서 글을 쓴다면, 그리고 연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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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어가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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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1:18:21Z</updated>
    <published>2025-10-24T11:1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기간인 관계로 이번 주 브런치북 연재는 쉽니다. 제가 누구에게 공지할 만한 입장도 아니지만 연재는 원래 매주 해야하는 것이니 저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사실 그래봤자 공부 조금 끄적이다가 12시쯤 씻고 자버리는데, 시험기간은 시험기간이니까요..더 쉬면 안되겠습니다. 방금도 저녁 먹고 책상에서 낮잠을 푹 자고 일어났으니 저의 본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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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모] 반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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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1:04:54Z</updated>
    <published>2025-10-19T01: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 수  없는 불안감 떨림 설렘 두근거림 사랑 시작 낯설음 불안 눈물 그러나 맺히지 않음 영감 두려운 눈치 옷차림 눈짓 거울 주의산만 깨짐 유리잔이 노르에피네프린 발가락 추락 상승 접근 흘러내림 신경 집중 두리번거림 민 답장하지 않음 상념   흐르는 듯 살기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장판 틈으로 우수수 시간도 형체가 없고 월요일과 2023년 목요일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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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자기혐오시인사랑증후군 - 김승일과 기형도 시인 외 여럿</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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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9:36:39Z</updated>
    <published>2025-10-17T09:3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승일의 시집(여기까지 인용하세요)를 다 읽었다. 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집에는 아직 반도 안 읽은 인문학 대출도서가 누워있지만, 병렬독서를 한다는 핑계로 새로운 시집을 찾아나섰다.   학교 치의학 도서관의 시집 목록은 대단히 제한적이지만, 그만큼 책장 한 칸에 한국 시 세계의 액기스만 뽑아둔 것이라 긍정해본다. 나태주 시집, 흠&amp;hellip;내 취향은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Si%2Fimage%2FgA-CHq2J_1H_miXRotGr1XZ_9t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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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벚꽃축제에 못 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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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02:06:25Z</updated>
    <published>2025-10-12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마다 괘종시계들이 현관을 두들겼다 병원 카페에 앉아 눈을 뜨고 있다 독한 수액 주머니를 들고 환자가 걷는다 내가 너보다 더 아프다 입을 연다 진짜 말했는지 그 부분은 꿈의 일부인지 잘 모르겠다 김밥을 너무 이르게 먹어 속에서 다 쉬었다  잠을 안 자면 몸이 떨리는구나 그것이 꿈 속에서 알게 된 사실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여기서 깨면 다 끝이다 돌아올 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Si%2Fimage%2FW_oQ-dXUr1RrP1eogD7Wi0w4HT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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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내가 사랑했던 동아리에게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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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4:31:40Z</updated>
    <published>2025-10-10T14: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의 마지막 오후 수업이다.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보던 교수님이 다섯시부터 오셔서 한 시간 가량 충치 치료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 틀니 수업은 재밌지만 이에 구멍 뚫는 법엔 큰 흥미가 없다. 그러나 오늘은 더욱 시계만 쳐다보며 안절부절 못 한다.  아, 얼른 진도를 나가시고 빨리 끝내면 좋을 텐데 수업은 커녕 즉석 워크샵을 여신다. 우리의 멍청한 대답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Si%2Fimage%2FhuBXPaGgFb_4fpGuEoo5O9DjYm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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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김평일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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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01:56:34Z</updated>
    <published>2025-10-05T01:5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 한구석에 가둬두고 시집만 잔뜩 읽히고 싶다 김평일을 전통 특산물 시장에서 제철 식재료 한가득 사들고 오게 하고 싶다 김평일을 김평일을 싱싱한 야채를 씻어 소분하게 하고 싶다 집에 돌아와 쉬지도 못하고 이때 김평일 입에 당근 한 조각 정도는 물려주고 싶다 김평일을 편한 옷으로 갈아입히고 김평일을 앉혀놓고 재밌는 유튜브 영상으로 정신을 쏙 빼놓고 싶다 김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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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독서모임 창립멤버를 모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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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04:07:01Z</updated>
    <published>2025-10-03T14:4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책이 필요해  마음 한 구석이 답답할 때면 집을 나서기 전에 선반에서 책을 한 권 챙겼다. 아침 공기, 손에 이끌려 고른 책 한 권. 책을 들고 학교로 걸어가며 한 줄이라도 읽으면 나에게 아직 자유 의지가 있다는 걸 느낀다. 매일 똑같은 동기 80명과 똑같은 교실에 하루종일 갇혀있으면 종종 책이 필요하다.   2. 독서모임이 필요해  어느 날은 동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Si%2Fimage%2FJcy02AhhniWBkEirruGrE-6C4U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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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서] 그릴그린그림 - 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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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01:00:21Z</updated>
    <published>2025-09-28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이 좋아 그림에 대한 시를 쓴 적이 있다. 시를 의식하고 쓴 인생의 두 번째 시는 시를 다 쓰기 전에 나를 떠났다.  공부하려고 앉아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다. 그림을 그렸다. 파란 정육면체 위에 파란 정육면체를 쌓아 교과서 화면을 채웠다. 그림을 그리며 그림에 관해 썼던 시를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행하고 있을 때는 아직 그림이 덜 되었고,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Si%2Fimage%2F7UCWYXv_7Ov0wfF6VrG3MghWuQ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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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파네쿠켄과 콩국수 - 여름방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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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1:12:02Z</updated>
    <published>2025-09-26T01:1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은 어제 먹고 남은 파네쿠켄이었다. 어제 문득 나의 남은 방학을 기념해줄 팬케이크가 먹고 싶었다. 팬케이크라는 서양의 서민음식은 밀가루에 우유랑 계란만 들어간 주제에 비싸긴 드럽게 비싸다. 직접 해먹고 말지. 해 먹는 김에 한국에 안 파는 네덜란드식 팬케익을 해먹어주지. 그렇게 세 장의 먹다 남은 파네쿠켄이 냉장고에 들어섰다. 살기 위해 등록한 필라테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Si%2Fimage%2F2vfyoWw-jo9J8zhXFyA6X6kb_g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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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김평일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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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1:45:24Z</updated>
    <published>2025-09-22T11: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 한구석에 가둬두고 시집만 잔뜩 읽히고 싶다 김평일을 전통 특산물 시장에서 제철 식재료 한가득 사들고 오게 하고 싶다 김평일을 김평일을 싱싱한 야채를 씻어 소분하게 하고 싶다 집에 돌아와 쉬지도 못하고 이때 김평일 입에 당근 한 조각 정도는 물려주고 싶다 김평일을 편한 옷으로 갈아입히고 김평일을 앉혀놓고 재밌는 유튜브 영상으로 정신을 쏙 빼놓고 싶다 김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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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서] 그릴그린그림 - 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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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12:22:35Z</updated>
    <published>2025-09-21T11:5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이 좋아 그림에 대한 시를 쓴 적이 있다. 시를 의식하고 쓴 인생의 두 번째 시는 시를 다 쓰기 전에 나를 떠났다.  공부하려고 앉아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다. 그림을 그렸다. 파란 정육면체 위에 파란 정육면체를 쌓아 교과서 화면을 채웠다. 그림을 그리며 그림에 관해 썼던 시를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행하고 있을 때는 아직 그림이 덜 되었고,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Si%2Fimage%2FSVr_rd8BVPpD6Yc4-SaOircRyv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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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 꿈을 포기한 나는 무엇이 되나 - 생명과학 연구자가 되고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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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15:40:15Z</updated>
    <published>2025-09-17T15:3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나를 동경한다. 내가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나는 멋이 계속 있을 수 있을까? 내 고딩시절의 멋은 확고한 목표와 그에 따른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왔다.&amp;nbsp;도서관에서 읽은 책 한 권 때문에 느닷없이 기생충의 매력에 빠졌다. 기생충학은 의대에서만 배운다고 했다. 의대에 가기로 결심했다. 또는 서울대에 가기로 결심했다.&amp;nbsp;생명과학을 공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Si%2Fimage%2FPOY5RLh8LCgnhSRi7H_MbmVN1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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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실에서 넘어짐의 해부학 - 넘어진 김에 인공지능과 공부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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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3:31:31Z</updated>
    <published>2025-09-17T03:2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대생이 머리 해부학만 배운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의대생이나 간호대생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도 전신을 배운다. 난 해부학이 재미있어서 이번 학기의 해부학 필기 담당을 맡았다.   어젯밤 샤워를 마치고 자취방 화장실에서 거하게 미끄러졌다. 주변에 잡을 것 하나 없는 채로 주욱, 문가 턱에 팔을 찧으며 쓸려내려갔다. 벌떡 일어나 거울로 살펴보니 크게 다친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Si%2Fimage%2FzrVoNtuT2N9TlXv96IxBl4HlyB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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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려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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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23:42:24Z</updated>
    <published>2025-09-15T23: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볍고 싶다. 작은 숨에도 팔랑팔랑 날아가버릴 만큼 가볍고 싶다. 쓰지 말라는 명령들을 어기고 흔하디 흔한 삼류소설보다 못해지는 그런 가볍디 가벼운 글을 쓸 것이다. 이런 글만 쓸 것이다. 잘 모르는 사람의 이름과 말을 가져다 붙이지 않을 것이다. 요즘 읽는 민음사의 매거진 '한편'은 최악의 글을 쓸 사람으로 서울대 인문대생을 섭외한다. 안 읽힌다 이 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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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네쿠켄과 콩국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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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9:10:34Z</updated>
    <published>2025-09-15T09:0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은 어제 먹고 남은 파네쿠켄이었다. 어제 문득 나의 남은 방학을 기념해줄 팬케이크가 먹고 싶었다. 팬케이크라는 서양의 서민음식은 밀가루에 우유랑 계란만 들어간 주제에 비싸긴 드럽게 비싸다. 직접 해먹고 말지. 해 먹는 김에 한국에 안 파는 네덜란드식 팬케익을 해먹어주지. 그렇게 세 장의 먹다 남은 파네쿠켄이 냉장고에 들어섰다. 살기 위해 등록한 필라테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Si%2Fimage%2FcVY3IS9s4UHrn5kNvdEtTon1GV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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