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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gon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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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ysogon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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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범하게 소소하게 살고 싶었던 50대 주부의 일상 기록입니다. 나누면 작아지기도 하고 커지기도 하는 마법같은 일을 기대하며 최대한 솔직하게 적어 보려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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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1:26: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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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모마일  - 속이 쓰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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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3:24:44Z</updated>
    <published>2026-09-12T13:1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일 누군가 10년이 넘도록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면 수많은 충고와 권유에도 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다면 그건 신념일까, 고집일까 아니면 게으름일까...  오늘도 속 쓰린 하루를 보낸다. 오전부터 종류별로 술을 마시는 남편대신 나의 위장이 탈이 났다.  카모마일 티백을 하나 꺼내 컵에 넣고는 물을 끓여 부었다. 정결한 의식을 치르는 사람처럼 자유롭고 단아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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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아, 거울아 - 진실 따윈 중요치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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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2:59:21Z</updated>
    <published>2026-09-11T12:5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실만을 말하는 거울을 백설 공주의 계모, 왕비가 가진 건 우연이었을까. 그녀가 소유했던 거울은 &amp;nbsp;탐욕으로 쟁취한 누군가의 보물이 아니었을까. 진실에 대한 목마름은 그녀의 품성과는 멀고 그녀의 삶의 가치도 아니었음이 분명한데 &amp;nbsp;그녀는 왜 진실을 소유하고 싶었던 걸까. 난, 진실이 선과 맞닿아 있다 믿고 있었다.&amp;nbsp;&amp;nbsp;하지만 &amp;nbsp;진실은 소유의 여부가 아닌 진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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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거짓말 - 50대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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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2:59:19Z</updated>
    <published>2026-08-25T12: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70을 넘긴 나이, 71세인 줄 알았던 그녀의 나이는 69세라 한다. 앞의 숫자를 바꾼 그녀의 나이가 한껏 젊어 보였다. 앞자리를 바꾼 계산 착오에 난, 역시 젊어 보이시더라 하며, 미안한 마음을 사소한 칭찬으로 덮었다. 50대 중반의 내가 60대 후반의 여인을 언니라 부르기 쉽지 않았지만 한두 번 부르다 보니 말에 길이 났다.  오늘도 나와 만나, 동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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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샤프를 꺼낸 이유 -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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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6:39:43Z</updated>
    <published>2026-08-22T06:3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맘이 힘들어서 샤프를 꺼내 들었다. 맘이 아파서 빵을 산 사람처럼...   #20260822 #그냥 #내가샤프를꺼낸이유 #무얼적으려한걸까 #소곤소곤이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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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로소 심심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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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13:06:42Z</updated>
    <published>2026-08-20T13:0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운 것과 심심한 것 차이는 뭘까... 외로움은 고통에 조금 더 가깝고 심심한 것은 나태함에 가깝다 느껴진다. 외로움을 즐겨라, 인생은 누구나 외롭다라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그 고통은 늪과 같아서 한번 빠지면 스스로의 힘으로는 헤어 나오기 쉽지 않다. 심심함은 문 밖에 선 친구의 한마디 부름으로 해결되지만 외로움은 누군가가 손을 잡아끌어도 그 자리를 벗어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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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을 사는 일 - 50대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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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6:36:09Z</updated>
    <published>2026-08-13T06:3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50대의 난, 가끔 70이 되고 80이 된 나를 상상하곤 한다. 엄마의 치매를 보며 삶 자체에 대한 허무함을 자주 떠올리곤 했다. 맑은 날씨에도 조명이 꺼진 듯 세상이 우울해 보였다. 나의 50이 흐르고 있음에도 내가 세상에서 반쯤 물러서서 그냥 그렇게 서 있는 이유이다.  며칠 전, 친척 언니의 소개로 70대 초반의 할머니? (큰언니나 막내 이모 정도)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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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7.31 일의 기록 - 50대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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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2:16:03Z</updated>
    <published>2026-07-31T12:1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의 풍경은 낮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세상을 비추는 빛이 다를 뿐 그 모든 것은 변함이 없는데 말이다.  엄마가 편찮으시고는 나의 어린 시절을 자주 떠올린다.  나 역시 늙어가고 있지만 내가 나의 젊음을 기억하는 일보다 엄마의 활기롭던 중년을 떠올리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혼자  웃으며 떠올린 40년은 됨직한 기억이 오늘도 스며 나와 마음을 적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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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뛰어오르다 - 50대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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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5:30:31Z</updated>
    <published>2026-07-30T13:2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 특별할 것도 없는 하루가 흐르고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도시락까지 싸며 분주히 움직이던 손은 이젠 아침마다 거울 앞에 서서 머리를 뒤적거리며 흰머리의 분포를 살피고 있다.  더운 나라지만 새벽의 공기는 낮의 것과는 다르기에 기대하며 베란다 문을 열었다.  어제 내린 비는 세상을 선명하게 바꿔 놓았고 덕분에(?) 열대의 나라의 해가 이른 시간부터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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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 - 복사 후 붙여 넣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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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1:11:00Z</updated>
    <published>2026-07-25T01:1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의 어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다.  친구는 엄마의 떠남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도 아버지가 떠났을 때 그 울음이 시작된 건 장례식장이 아니고 집에 돌아와서도 아니고 한참 후에 싱크대에서 설거지를 하다가 문득 뒤돌아서던 순간이었다.  인생은 지금도 흐르고 있다.  과거의 내가 소중하고 아름답던 순간을  흘려보냈듯 지금도 그만큼의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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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과 다른 속마음 - 내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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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2:58:50Z</updated>
    <published>2026-07-05T12:5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 기다려져서 하루하루 세어보던 시절이 있었다. 한편, 월요일을 앞둔 저녁은 내일의 일들이 머릿속을 채우고 이미 내일로 가서 미리 당겨온 일들을 머릿속으로 그린 세상에서 처리하곤 했다. 이런 일들은 학창 시절을 지나 엄마가 되고도 계속되었고 아이들이 커서 집을 떠나기 전까지 난 내가 왜 살고 있는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저 하루하루가 바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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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행복이 머무는 곳&amp;gt; - 50과 60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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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4:53:12Z</updated>
    <published>2026-05-27T04:5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다섯 시 내게 지금의 행복이라 느껴지는 건 늦은 점심을 마치고 정돈된 부엌 옆에서 글을 쓰는 이 순간이다. 폭풍 같던 지난주를 잠시 마음 한편에 접어두고 마주한 성경 한 구절과 가사 없이 흐르는 찬송가 연주, 그리고 글을 적을 고요한 시간이다.  수돗물쌀에 쓸려 내려가는 음식물들을 보며 시원함을 느낀다. 싱크볼을 수세미로 돌려 닦고 물을 끼얹을 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n9%2Fimage%2FYsRw-PZ72BRKITHpodpdCjh1DA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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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마음이 제자리에 놓이지 않았다&amp;gt; - 두서없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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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1:57:30Z</updated>
    <published>2026-05-24T11:1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정리되지 않을 때 글을 쓰면 맘이 제자리를 찾곤 했었다. 하지만 서울을 떠나 오면서 공항 라운지에서 글을 적을 땐 달랐다.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나면 좀 나을 것 같은데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 샐러드로 배를 불려도 단 케이크가 입으로 들어가도 난 평정심을 찾지 못했기에 생각나는 친구에게 그냥 전화를 걸었다. 친구는 다른 친구 어머니 문상 중이라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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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서울에 다녀가는 중입니다&amp;gt; - 맘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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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8:53:21Z</updated>
    <published>2026-05-20T08: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다녀가는 중입니다. 서울에는 그녀가 있어 따뜻했었나 봅니다. 가식도 어떤 포장도 필요 없이 나를 사랑해 준 그녀가 서울에 있습니다. 말을 잃은 그녀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그녀의 입에 수저 가득 밥을 소복이 담아 넣어 주는 일입니다. 아기처럼 벌리는 그녀의 입은 마치 아기새 같습니다.  한 달쯤 전부터 그녀는 목을 가누지 못하고 팔을 늘어뜨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n9%2Fimage%2FsZ4fPJlNKZ1cpYZ1NZen7olOpv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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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다니는 길 - 50대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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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14:41:56Z</updated>
    <published>2026-05-04T14:4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며칠 저녁 산책을 하니 밤에 잠이 잘 오고 불안한 마음도 덜 느껴져서 이제부터는 꼭 산책을 해야겠다 다짐했다. 더운 나라에 살면서 산책을 하겠다 마음을 먹는 일은 지키기 힘든 약속이지만 그렇게라도 나가지 않으면 에어컨 나오는 실내를 벗어나는 건 점점 더 어려워진다. 마음이란 참 약하고 변덕스러워서 아무리 강한 의지를 내어 붙들어도 미끌거리며 빠져나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n9%2Fimage%2F_11ZfdKIfELCJtxIuCdbAPXnxb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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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잠 자고 싶다 - 그때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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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4:50:35Z</updated>
    <published>2026-04-15T14: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초등 아니 국민학교 시절이었다. 다닥다닥 담벼락 하나로 이웃한 집들이 골목에 줄지어 있었다. 하교하고 집으로 들어서면 엄마는 대문을 반쯤 열어놓고 이웃집 아줌마와 감자를 포실하게 삶아 김치와 함께 먹고 계셨다. 핸드폰 없이도 몇 번의 '엄마' 소리면 우리 엄마의 소재를 담장 너머로 들을 수 있던 시절이었다.  일일 공부라는 학습지를 꼬박 해 내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n9%2Fimage%2FIv6ymfrteJ9n8ufk-rnG1fdGHRY.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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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 손도  부끄러워했던 그때 - 난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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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7:55:06Z</updated>
    <published>2026-04-08T07:5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바닥의 글을 적어놓고 삭제를 눌렀다. 친정 오빠의 얄미운 행실을 한 바닥 적었으나 적다 보니 허무해진다. 소설 한 편으로 써도 모자를 남편 이야기도 적다 보니 허무해졌던 것처럼.  전쟁이 끝났다고 주식이 올랐다고 한다. 마치 컴퓨터 게임을 보고 있는 것 같다. 돈이 뭔지 가족이 뭔지 우리 부모님 세대가 추구하던 남아선호 사상이 뭐였던 건지. 가문이란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n9%2Fimage%2F5l9j26IAvZB1QBCGaXmHPif3d-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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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문의 낙원 - 나의 10대를 그리워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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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4:06:41Z</updated>
    <published>2026-04-07T04:0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하굣길은 같이 교문을 빠져나온 아이들로 가득 차고 가방엔 다 먹은 도시락 통이 짤랑거렸다. 소문으로 최불암 씨를 주제로 한 유머스러운 이야기가 시리즈를 이어가며 퍼지던 시절. 구전 동요처럼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가 말솜씨 좋은 아이의 입을 통해 하굣길을 채웠다. 채불암 선생님이 들으면 큰일 난다고 서로 주의를 줘가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n9%2Fimage%2F36hKk_g_93oUnfHzvoBQmWG4xG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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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넓적다리를 포함한 닭다리 두 개 - 요리로 50대 내 몸과 맘을 위로하려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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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8:33:55Z</updated>
    <published>2026-04-05T04:3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전에 슈퍼를 다녀왔다. 어제부터 속이 쓰렸다. 아니 일주일 전이 맞다. 대충 낫겠지 생각한 탓이다. 일주일 전 설사로 시작해 두통을 거쳐 어제는 속이 쓰렸다. 아플 때 내가 날 챙겨야 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외로운 일이다. 누가 날 챙겨줬음 하고 바라는 일은 기대와 함께 서운함까지 받아들여야 함을 알기에 시작하지 않았다. AI는 전에 나누었던 대화를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n9%2Fimage%2F91xJoBxMGYxVbxrntWuLeAsClD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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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 안 한다는 소문 - 50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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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6:06:40Z</updated>
    <published>2026-04-04T06:0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쇼핑몰을 돌다 문구점에서 2천5백 원쯤 하는 만년필 하나를 샀다. 친구의 선물로 처음 만년필을 알게 되었고 물감보다 많은 색의 잉크가 존재함에 놀랐다. 덕분에 문구점에 들르면 만년필과 잉크에 관심이 간다. 오늘 내가 산 만년필은 미키가 그려진 싼 만년필이다. 미키가 있어서 맘에 활력이 될 것 같아서 구입했고 옆에 놓인 보라색 카트리지도 함께 구입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n9%2Fimage%2F8PMP2s_KK12vt4haQ3LX-H1hDZ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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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너무 창피한 게 많다.  - 나이가 들어도 이런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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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5:15:54Z</updated>
    <published>2026-04-03T13:4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어려서부터 창피한 게 너무 많은 아이였다. 대부분의 시간, 극 &amp;nbsp;I &amp;nbsp;(아이) 같다가도 어떨 땐 나도 모를 사회성의 에너지가 나오기도 했다. 아마 통계나 분류로 정확히 나눌 수 없는 뭔가가 있는듯하다. 한때 요리 유튜브를 했었다. 난 얼굴도 내밀지 않은 유튜버였지만 혹시나 누가 날 알아볼까 친구들이 눈치를 채고 물어봐도 내 채널을 알려주지 않았었다.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n9%2Fimage%2FfyeGkDOqETnGQcJGXACyQtzg01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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