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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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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타로로 마음을 읽고 글로써 삶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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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4:44: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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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나깨나 불조심 - 14화 - 정신챙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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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0:56:58Z</updated>
    <published>2026-03-16T00:4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말을 듣고서야 순간의 퍼즐이 맞춰진 듯, 머리를 크게 얻어 맞은 기분이 번쩍 들었다. 그랬다. 내가 집을 나서기 전, 베란다 작업실에서 왁스를 녹이려고 핫플레이트에 스텐 비커를 올려뒀었다. 그것이 사단이 난 것이다. 그런데 둘째가 보이지 않았다. 친정 엄마도 보이지 않았다. 순간 머리는 하얘졌고 큰아이에게 동생은 어딨냐며 물으니 할머니가 나 먼저 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Ss8_mUsoACrBmw3r6hNFYzVA1s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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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셀프 '좋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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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4:58:35Z</updated>
    <published>2026-02-12T07:3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로 상담을 마치고 나면 손님들에게 &amp;quot;덕분에 큰 위로가 됐다&amp;quot;거나 &amp;quot;정말 잘 보신다&amp;quot;는 말을 듣곤 한다. 하지만 내 입에선 늘 &amp;quot;아니에요&amp;quot;가 먼저 튀어나왔다.   감사하다는 말보다 거절에 가까운 대답이 먼저 나간 건, 아마 인정을 단번에 받아들이는 게 어색해서 일단 밀어내고 본 것일 테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 잘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uEhftRX4dmGHFU7EDkNwky8Wi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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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마흔에 시작한 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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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4:56:46Z</updated>
    <published>2026-02-10T04:1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의 공부는 달랐다. 밑줄을 긋고 억지로 외우는 대신,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는 시간이 훨씬 많았다. 카드가 품고 있는 수많은 인생의 희로애락이 남 일 같지 않았다. '아, 그래서 그랬구나.' 타인의 흔들리는 고민을 마주할 때면, 내 지나온 삶이 먼저 반응하며 그 마음을 헤아리고 있었다. ​  애매한 나이라고, 이제 와서 무얼 하겠냐고 지레 포기했다면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InEteaASQM1jJlZ3ShZmbDrHx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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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잃어버린 연습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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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4:52:54Z</updated>
    <published>2026-02-03T10:2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생 때 내게는 작은 꿈 하나가 있었다. &amp;quot;언젠가 내 이름으로 된 시집 한 권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amp;quot; 집안 사정도, 내 마음도 편하지 않았던 때였지만 그 생각만큼은 꽤 진지했다. ​  쉬는 시간, 점심시간, 자습시간. 틈만 나면 연습장을 꺼내 시를 썼다. 그렇게 쓴 글들이 어느덧 연습장 한 권을 빼곡히 채웠다. ​  하지만 첫 취업을 나가 정신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_VYk2r9pAdvs8PrykI33TBb5u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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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버릴 건 하나도 없더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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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4:46:49Z</updated>
    <published>2026-02-01T2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는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이 하나쯤 있는 줄 알았다. 꿈꾸는 직업이 있고, 잘하는 일이 있고, 언젠가는 그것으로 내 자리를 찾게 되는 줄 알았다. 나는 그렇지 않았다.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이곳저곳을 떠돌며, 다음 월급날을 이정표 삼아 하루하루를 버티는 게 전부였다.   최근 어느 여배우의 인터뷰 기사를 보았다. 오랜 무명 시절 생계를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JnObvaPSsBD7BEYBi5S_J8NCz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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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amp;nbsp;마스터라는 이름 뒤의 겁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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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4:32:59Z</updated>
    <published>2025-12-17T07:3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로를 시작했을 때나는 수없이 나에게 물었다. '나는 잘할 수 있을까?' '좋은 타로상담사가 될 수 있을까?'   맞혀주길 바라는 사람들의 기대는 생각보다 컸다. 혹시라도 흐름이 어긋나면나는 자격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건 아닐까. 누군가의 인생을 두고내가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는 걸까. 스스로도 확신이 서지 않아상담을 시작하기까지 오래 머뭇거렸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hRY_MW6LQtZsETmnEsmNN4Vb-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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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잘될 운명으로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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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2:54:33Z</updated>
    <published>2025-12-16T11:5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놓았던 타로를 다시 시작하면서 한 분의 스승님을 만났다. 단순히 타로 기술만 알려준 것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새롭게 돌아보게 해 준 분이었다. ​ ​ 그분은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 &amp;ldquo;우리는 잘될 운명으로 갑니다.&amp;rdquo; 그리고, &amp;ldquo;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합니다.&amp;rdquo; ​ ​ 솔직히 처음에는 조금 낯간지럽고 멀게 느껴지기도 했다. 막막한 고민을 안고 찾아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I-uvOcOLGLJNoyRWNXb1o_JY3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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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그럴 수도 있지, 나는 그냥 내 걸음을 가볼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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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8:47:32Z</updated>
    <published>2025-12-14T04:3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로를 한다고 말했을 때가까운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했다. &amp;ldquo;너랑 정말 잘 어울려.&amp;rdquo; &amp;ldquo;너는 잘할 것 같아.&amp;rdquo; &amp;ldquo;선택 너무 잘했어.&amp;rdquo;   늘 망설이고 주춤하던 내게그 말들은&amp;nbsp;꽤 큰 힘이 됐다. 하지만 이 일이늘 환영받는 건 아니었다.   &amp;ldquo;타로에서 나오는 건 다 맞나요?&amp;rdquo; &amp;ldquo;질문 하나에 그 돈을 받는다고?&amp;rdquo; &amp;ldquo;그런 거 봐서 뭐 해?&amp;rdquo; 별 뜻 없이 한 말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yXrR1vjU-z2DSVQ5PuHVk7La4Zk.png" width="36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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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당신의 마음이 조금 더 &amp;nbsp;편안해지기를 바랍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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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7:46:25Z</updated>
    <published>2025-12-08T06:4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현관문을 닫았는데도생각은 자꾸 오늘 만난 손님들에게로 돌아갔다. 혼자만의 반성이 시작된다.   &amp;lsquo;그분은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을까?&amp;rsquo; &amp;lsquo;내가 너무 현실적으로 말한 건 아닐까?&amp;rsquo; &amp;lsquo;그 이야기는 하지 말 걸 그랬나?&amp;rsquo; 이제는 제법 익숙한 감정이 되었지만예전에는 이 감정이 참 버거웠다.   상담을 잘한 건지 확신이 없었고,혹시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T09zDtLAAceZ7oM9rySoVmICQVM.png" width="3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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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석대 캔들! 비행기 타고 가요~ - 13화 - 출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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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0:28:39Z</updated>
    <published>2025-12-07T15: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석대 캔들 제작에 대한 문의로 몇 분간의 이어진 통화를 끊고 나는 잠시 멍해졌다. 그리고 내 볼을 꼬집었다. 아니 ○○재단이라니... 공방을 오픈하면서 이따금씩 학교나 인근의 아동기관, 센터등에서의 문의는 있었지만 지역 내 큰 공공기관에서의 문의는 처음이였기에 정말 얼떨떨했다. 긴장 된 마음을 추스리며 내심 다시 연락오기를 기다렸다. 문의가 왔다고 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6AIhJu6ORKgF1Rr--iQq8V554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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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당신의 빛은 당신이 선택하는 곳에서 빛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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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3:19:35Z</updated>
    <published>2025-11-17T10:3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여러 선택들 속에서 하루를 살았다. 무슨 옷을 입을지,무엇을 먹을지. 작은 선택은 가볍게 지나가면서도어떤 선택은&amp;nbsp;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amp;lsquo;이게 맞았을까.&amp;rsquo;&amp;lsquo;다른 길을 골랐다면 어땠을까.&amp;rsquo; 이런 생각들이 이따금씩나를 붙잡는다.   살면서 보니 남들이 걷는 길이 더 그럴듯해 보일 때가 많았고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잘 가고 있던 내 발걸음을 의심한 적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D4Ep9yoVpN2AdZsSjGN8SS3F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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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불확실함 속에도 꽃은 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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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5:13:34Z</updated>
    <published>2025-11-17T09: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찾아오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유난히 자주 보이는 마음이 있다. 바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사실 그 마음은내게도 너무 익숙했다.   어릴 때부터 불안을 안고 살았고, 하루라도 빨리 그 아슬아슬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늘 따라붙었다. 살아보니 깨닫게 된다.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지금의 내 선택이 어디로 이어질지 미리 알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R2RFW53QZ2_lInIImzlhHO6kQ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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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2. 운명의 수레바퀴 - 나는 도망친 것이 아니라 돌아오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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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2:01:23Z</updated>
    <published>2025-11-06T11:2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빠의 일터는 육지와 산, 섬을 가리지 않았다. 어떤 날은 새벽에 나가 한밤중에야 돌아왔고, 어떤 날은 며칠씩 집을 비우기도 했다. 그러다 언제부턴가 아빠는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적당히 마시면 괜찮았겠지만, 한번 음주가 시작되면 좀처럼 끝을 보지 못했다.  이미 잡아놓은 중요한 일정들이 술 때문에 엎어지는 일이 잦아졌다. 그때마다 함께 일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DYkKuwDGWK8Ewr6v3pB9Aswfq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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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1. 운명의 수레바퀴 - 나는 도망친 것이 아니라 돌아오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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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2:00:22Z</updated>
    <published>2025-11-05T10:1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싯적 아빠는 밴드의 드러머였다. 낡은 앨범 속, 드럼을 치던 아빠의 빛바랜 사진 한 장이 아니었다면 나는 믿지 않았을 것이다.그 시절, 딴따라 소리를 들을 만큼 밴드 활동은 하찮은 일로 여겨졌고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반대는 무척 심했다고 한다. 친구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엄마를 만난 것이 인연이 되었는지 우여곡절 끝에 함께 살게 되면서 아빠는 좋아하던 밴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38urU9ujbLy3c7dvBYD4koQ_u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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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펼친 카드에서 시작된 이야기 │어게인 타로 - 작가 인사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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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4:06:42Z</updated>
    <published>2025-11-04T08: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타로에 설렜던 나에게, 다시 타로가 말을 걸어왔습니다.   타로를 제대로 공부해 봐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2019년 공방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이었습니다. 부지런히 지역 마켓을 다니며 인연을 맺은 손님이 계셨는데, 몇 번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분이 타로 마스터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타로라는 미지의 세계가 조금씩 궁금해지기 시작한 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4bNBTp1xeV-DTb3cjMY7Nd0EQX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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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예품들의 소리없는 전쟁 - 12화 - 그리고 뜻밖의 열린 결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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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14:10:54Z</updated>
    <published>2025-11-03T14:5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품이 완성된 순간보다 더 떨리는 시간은, 그것을 세상에 내보낼 때였다. 서석대 캔들을 구상하기 시작하면서 어울리는 용기를 찾기 위해 인터넷 검색은 물론, 여러 그릇 매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았다. 소재가 마음에 들면 규격이 아쉬웠고, 규격이 맞으면 소재나 단가가 맞지 않았다. 맘 같아선 용기도 직접 제작하고 싶은 정도였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NigPDEQe74YwDtCGlGu6idajX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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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없던 특별한 캔들 - 11화 - 무등산서석대사계캔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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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12:58:20Z</updated>
    <published>2025-10-27T14:5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에서 유를 만든다는 것은, 존재하지 않던 것을 존재하게 하는 행위다. 생각이 형태를 얻고, 의지가 움직임을 만들며, 시간 속에서 현실이 태어난다.    캔들 지도사 과정은 정규 커리큘럼을 익히면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했다. 마지막에는 창작 작품을 제출해야 했고, 그게 이번 과정의 마무리였다. 사실 나는 이미 만들고 싶은 캔들에 대한 스케치 아이디어를 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XWBiB5nAAPwDEEOxHm697ozkE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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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바람처럼 다가와준 너 - 10화 - 내겐 너무 어여쁜 캔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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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4:02:18Z</updated>
    <published>2025-10-25T13:4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학교 6학년 시절, 이사 간 동네에 같은 반 친구 엄마가 운영하던 수예공방이 있었다. 가게를 지나칠 때마다 유리너머로 직접 뜨신 제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 아기 옷부터 성인 옷, 모자, 가방, 장갑, 테이블보, 가리개커튼, 밥통덮개, 갑 티슈커버 등등 아주머니는 못 뜨는 게 없으신 것 같았다. 미용실 다음으로 동네 아주머니들의 사랑방이었던 모습이 기억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BJ8zTwoq4pBpbazICciOqvfCV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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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줬다 뺏다가 줬다가 - 9화 - 그르지 마라, 그거 제일 치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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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47:21Z</updated>
    <published>2025-10-25T13:4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웃으면서 선물을 주다가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가져간다. 그리곤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    남편의 폐업과 재취업, 그리고 대출 상환까지 닥쳐왔던 위기들이 하나씩 정리되며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 갈 무렵, 나도 틈틈이 취업 자리를 알아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기혼자라는 이유로, 자녀 유무에 따라 면접에서 떨어지는 일이 많았다. 가끔 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DFmiQuBnNUFwcbNs5Il35y8Ly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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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틱한 새옹지마 - 8화 - 저의 찐 경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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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45:33Z</updated>
    <published>2025-10-25T13: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이만큼 인생을 살다 보니 나에게도 풀리지 않거나, 풀리지 않을 것 같던 일이 갑자기 잘 풀렸던 경험이 크게 두 번 있었다. 한 번은 남편을 통해, 또 한 번은 나를 통해 겪어본 정말 찐 경험이었다. 옛날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일들을 겪었길래 '인생지사&amp;nbsp;새옹지마'라는&amp;nbsp;말들을 남겨놓았을까? 그런 말들이 이렇게 오랫동안 쓰일 거라 생각은 했을까?   처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8J%2Fimage%2FZJb3jMSSULcmuniL_huOVFKYr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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