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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ust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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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과 일상에서 발견한 질문을 따라 사람과 시스템, 계획과 실행사이의 간극과 현실을 해석하는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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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9:29: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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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상품손익보다 먼저 : 지표에 주인을 붙이는 일 - 주인 없는 지표는 회의 자료로 끝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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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0:14:01Z</updated>
    <published>2026-10-13T00:1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품별 손익을 정확하게 계산하면 정말 좋은 상품관리가 가능할까? 실제로 상품 하나의 손익에는 상품이익뿐 아니라 폐기&amp;middot;조정손실, 장려금, 물류비, 보유비용까지 얽혀 있다. 그래서 나는 손익 계산기를 만드는 대신, 먼저 '이 지표에 누가 언제까지 답해야 하는가'를 설계하는 것부터 시작했다.Ⅰ. 재고 문제는 왜 반복되는가쌓인 재고를 정리하는 일은 매년 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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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통업의 디지털 트윈은 상품 하나에서 시작해야 한다 - 예측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의 경제성을 비교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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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3:44:53Z</updated>
    <published>2026-10-08T23:4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단 결론부터 얘기하고 시작하자면, 한국 유통업이 먼저 만들어야 할 디지털 트윈은 전사 공급망을 통째로 복제한 거대한 시스템이 아니다.상품 하나에 지금 어떤 행동을 해야 손실이 가장 적은 지를 계산하는 &amp;lsquo;상품 경제성의 디지털 트윈&amp;rsquo;이 먼저다.예측 정확도를 더 높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가능한 행동의 경제성을 비교하고, 그 판단을 실제 실행으로 연결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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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 선물세트는 왜 다 팔리기 전에 사라질까 - 오래 팔 수 있는 상품이 가장 짧게 팔리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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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2:31:25Z</updated>
    <published>2026-10-06T22:3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연휴 둘째 날. 급하게 선물이 필요해 마트에 갔다.  며칠 전까지 선물세트로 가득했던 매대는 이미 비어 있었다. 그 많은 세트가 정말 다 팔린 걸까.  상품은 아직 멀쩡할 텐데, 왜 먼저 치웠을까. 선물세트에는 두 개의 시간이 있다.  하나는 내용물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고,  다른 하나는 선물로 팔릴 수 있는 시간이다. 추석이 지났다고 통조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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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주는 왜 현장의 감을 아직 대체하지 못하는가 - 시스템이 아직 읽지 못한 변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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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0:14:27Z</updated>
    <published>2026-10-05T21: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 지원을 나갔던 한 점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진열이 아니라 빈자리였다. 대파와 양파를 포함한 엽채류가 빠진 매대 앞에서 현장은 이미 매우 곤란한 상태였다.  전년도 데이터를 보고 예측해 발주했겠지만, 올해의 수요는 그 계산을 가볍게 넘어섰다. 최근 판매 흐름과 재고, 여러 점포의 패턴을 함께 반영하는 시스템이었더라면 이런 극단적인 품절 가능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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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근거리 식품 유통에는 공룡이 없는가 - 신도시 아파트 상권에서 본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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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2:55:50Z</updated>
    <published>2026-10-02T02: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장을 보러 나갔다가 이상한 광경을 봤습니다.GS더프레시 바로 옆, 같은 아파트 생활권 안에 공구형 마켓이 두세 개씩 붙어 있는 겁니다. 과일가게, 반찬가게까지 합치면 한 블록에 식품점이 대여섯 개. 배후세대는 많아 보이지만, 냉정히 보면 동일한 가구들의 한정된 식품 소비를 여러 점포가 나눠 먹는 구조에 가깝습니다.공구형 마켓은 상품이 특별하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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