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라겨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 />
  <author>
    <name>snowlover</name>
  </author>
  <subtitle>해외에 거주 중인 브런처입니다. 머릿속에 떠다니는 생각들을 하나씩 붙잡아 이제는 글로 써 내려가 보려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Xmv</id>
  <updated>2026-09-30T10:17:32Z</updated>
  <entry>
    <title>Let's cross that bridge - when we get ther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23" />
    <id>https://brunch.co.kr/@@iXmv/23</id>
    <updated>2026-10-11T21:06:56Z</updated>
    <published>2026-10-09T01:3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걱정을 미리미리 사서 하는 편이다. 남들은 생각하지도 못할 기발한 걱정을 가지고 와서 붙들고 놓아주지 않을 때도 있다. 그날도 여느 때처럼 무수히 많은 가능성을 생각하며 수많은 &amp;ldquo;What if&amp;rdquo;들을 쏟아내고 있었다. 그때&amp;nbsp;내 배우자가 조심스럽게 내 말을 막으며&amp;nbsp;말했다. &amp;quot;Hey 겨울, let's cross that bridge when we get t</summary>
  </entry>
  <entry>
    <title>Never say never - 절대라고 절대 하지 않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14" />
    <id>https://brunch.co.kr/@@iXmv/14</id>
    <updated>2026-10-13T03:44:57Z</updated>
    <published>2026-10-06T20:2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싫어하는 영어 표현 중에 &amp;lsquo;Never say never&amp;rsquo;가 있다. 나는 이 말이 싫었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맞는 말이라서. 그러면서도 &amp;lsquo;절대라는 말은 절대&amp;nbsp;하지 말라&amp;rsquo;는 그 역설이 사실은 꽤 마음에 들었다. 20대 때는 &amp;lsquo;절대&amp;rsquo;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훨씬 많았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생각들이 사실은 얼마든지 바뀔 수도 있다는 걸 해가 갈수록 뼈</summary>
  </entry>
  <entry>
    <title>열둘. 진짜 하고 싶은 말 - 사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13" />
    <id>https://brunch.co.kr/@@iXmv/13</id>
    <updated>2026-10-06T22:20:12Z</updated>
    <published>2026-10-05T23:4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의 여러 의견에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내 경험상 &amp;lsquo;조언'이라는 것이 꼭 조언을 잘하는 사람만이 나에게 해주는 건 아니더라. 그냥 조언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 즉 조언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조언을 해주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진지한 결정을 내릴 때에는, 고민을 정리한 다음 내가 조언을 받고 싶은 사람한테 가서 조언을 '구하고'는 한다.</summary>
  </entry>
  <entry>
    <title>열하나. 나의 현재 - 슬슬 마무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12" />
    <id>https://brunch.co.kr/@@iXmv/12</id>
    <updated>2026-10-06T22:20:12Z</updated>
    <published>2026-10-05T22:5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후에 나는 잠시 공부로 돌아가 비즈니스를 1년 공부했고, 이러저러한 회사에서 임시직원으로 일했다. 그렇게 기회를 노리다 한 회사의 회계팀에 들어와 정직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여기서 CA나 CPA를 공부하지는 않았고 자격증이 있는 건 아니다.)  약 10여 년 전, 한국에서 처음 날아온 나에게 &amp;lsquo;너는 언젠가 여기 있는 호텔의 리셉션에서 일하게 될 것이며</summary>
  </entry>
  <entry>
    <title>열. 어차피 했을 실수 - 그리고 실패한 인종차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11" />
    <id>https://brunch.co.kr/@@iXmv/11</id>
    <updated>2026-10-06T22:20:12Z</updated>
    <published>2026-10-05T01: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나는 (그 당시에) 이 도시에서 가장 큰 호텔 중 한 곳의 리셉셔니스트로 이직하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더 이상 전화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는데, 왜냐하면 그럴 새도 없이 전화벨이 정말 미친 듯이 울려댔기 때문이다. 이때 정말 영어 실력이 확 느는 것을 체감했다. 물론 굴욕적인 순간들도 많았고 실수의 순간들도 너무나 많았다. 하지만 내가 한국에서 한국</summary>
  </entry>
  <entry>
    <title>아홉. 모국어 하듯이 - 한국어나 영어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10" />
    <id>https://brunch.co.kr/@@iXmv/10</id>
    <updated>2026-10-06T22:20:12Z</updated>
    <published>2026-10-05T01:3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말을 상대방이 못 알아들으면 나를 수없이 질책하며 몇 달을 자책하기도 했다. &amp;lsquo;나는 왜 이럴까. 대체 왜 못 알아들을까.&amp;rsquo; 그 굴욕의 순간을 수없이 반복재생했다. 대답을 할 타이밍을 여러 번 놓친 일도&amp;nbsp;허다했다. 너무나 막막했고 내 영어가 느는 순간은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 일은 평생 도무지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러다 문득 이런</summary>
  </entry>
  <entry>
    <title>여덟. 역할극 - 겁쟁이 못난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9" />
    <id>https://brunch.co.kr/@@iXmv/9</id>
    <updated>2026-10-06T22:20:12Z</updated>
    <published>2026-10-03T23:1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은 친한 동료에게 나의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사람들이 호텔에 묵기 위해 체크인을 할 때, 또는 숙박이 끝나서 체크아웃할 때 너무 긴장되고 무섭다고 말이다. 내가 그렇게 자신이 없으니 그걸 보는 손님들도 나를 어색해하고 뻘쭘하게 바라보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러자 동료 두 명이 나를 도와주겠다며 역할극을 해보자고 했다. 동료 한 명이 손님을 연</summary>
  </entry>
  <entry>
    <title>일곱. 무의식이 뱉은 말. - 원하는 건 따로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8" />
    <id>https://brunch.co.kr/@@iXmv/8</id>
    <updated>2026-10-06T22:20:12Z</updated>
    <published>2026-10-03T23:0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영어에 있어서 주눅이 많이 들고 자신감이 없었다. 그러다가 내 영어가 상승곡선을 타는 계기가 생겼는데, 호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할 때의 일이었다. 심지어 그곳에서도 나는 손님들의 스몰토크를 이해하지 못해 그저 알아듣는 척하며 미소 짓는 일이 더 많았다.  그러던 중 학교 과제로 인턴을 해야 했는데, 내가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는 할 수</summary>
  </entry>
  <entry>
    <title>여섯. 면접의 공포 - 일단 앉아 있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7" />
    <id>https://brunch.co.kr/@@iXmv/7</id>
    <updated>2026-10-11T20:35:20Z</updated>
    <published>2026-10-02T22:5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를 시작한 뒤에는, 평일에는 수업을 듣고 주말에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면접을 보러 다니는 게 너무 무서웠다. 이력서를 돌릴 때만 해도 그렇게 면접이나 한 번 봤으면 했으면서 막상 면접이 잡히고 나면 도망치고, 숨고 싶었다. &amp;lsquo;대답을 못하면 어떡하지?', '질문을 못 알아들으면 어떡하지?', '그러다 쪽팔린 상황이라도 생기면?&amp;rsquo; 면접 당일 아침</summary>
  </entry>
  <entry>
    <title>다섯. 더 살아보기  - 생에 첫 아이엘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6" />
    <id>https://brunch.co.kr/@@iXmv/6</id>
    <updated>2026-10-11T20:46:35Z</updated>
    <published>2026-10-02T22:2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름의 &amp;lsquo;워킹&amp;rsquo; + &amp;lsquo;홀리데이'의 시간을 보낸 나는 이 나라가 좋아졌고, 여기서 조금 더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빠른 방법은 학교를 다니는 것이었는데, 여기서 학교를 다니려면 아이엘츠 점수 또는 학교 자체 영어 시험(작은 버전의 아이엘츠 같은 시험)을 일정 기준 통과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영어 수업 (ESOL)을 먼저 들어야 했고, 이</summary>
  </entry>
  <entry>
    <title>넷. 미국식 vs. 영국식 - 해리포터 마스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5" />
    <id>https://brunch.co.kr/@@iXmv/5</id>
    <updated>2026-10-11T20:40:07Z</updated>
    <published>2026-10-01T23:2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이곳에 왔을 때 중고매장에서 해리포터 책을 보게 되었는데 나는 정말 충격을 받았다. 내가 한국에서 보았던 책과 표지부터 달랐으며, 속의 내용도 많이 달랐다. 영국식 영어를 배우려고 해리포터 책으로 공부한 것인데 내가 읽은 책이 미국 버전이었다니. 아니 도대체 왜 영어(영국식)를 영어(미국식)로 번역해야 했느냐 이 말이다. 혼자만의 외로운 배신감을 뒤로</summary>
  </entry>
  <entry>
    <title>셋. 그렇게 영어권으로 - '나름'의 준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3" />
    <id>https://brunch.co.kr/@@iXmv/3</id>
    <updated>2026-10-11T20:39:43Z</updated>
    <published>2026-10-01T23: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토익시험을 보러 다니던 시절에 워킹홀리데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듣게 되었다. 그때의 나는 &amp;lsquo;30살까지만 닥치는 대로 아무거나 해보자&amp;rsquo;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었는데, 당시에 했던&amp;nbsp;이런저런 아르바이트 말고는 딱히 내가 한국에서 더 할 수 있는 건 없어 보였다.&amp;nbsp;그렇게 나는 워킹홀리데이를 '나름' 준비해서 떠났다. 내가 말하는 나름의 준비</summary>
  </entry>
  <entry>
    <title>둘. 놓지 않기. - 또는, 토익에 집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2" />
    <id>https://brunch.co.kr/@@iXmv/2</id>
    <updated>2026-10-11T20:33:58Z</updated>
    <published>2026-10-01T04: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론 그것으로 나의 영어 실력이 엄청나게 늘지는 않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이때, 또 나의 이상한 집착이 생겨났다. &amp;lsquo;토익.&amp;rsquo; 이제 막 영어를 배운 것 같은 순간에 대학이 끝나버리니 스스로 공부할 동기가 필요했다. 처음에는 열심히 공부한 나의 영어 실력을 시험해 볼 요량으로 첫 토익시험을 치렀다; 정확히 500점이 나왔다.</summary>
  </entry>
  <entry>
    <title>하나. 여정의 시작. - 영어공부의 시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mv/1" />
    <id>https://brunch.co.kr/@@iXmv/1</id>
    <updated>2026-10-06T22:20:12Z</updated>
    <published>2026-10-01T04:1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생각하는 나의 영어 공부는 대학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사실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 수업은 있었다. 정확하게는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amp;lsquo;챈트&amp;rsquo;를 하던 그때의 영어 수업들. 그럼에도 내가 대학을 나의 기준으로 삼는 이유는 아마도 내가 일반 고등학교를 나오지 않았고, 또 수능에서 외국어(영어) 9등급을 맞았기 때문일 것이다. 수험표 뒷면에 가채점</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