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신정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Yw" />
  <author>
    <name>1ec1762416d64f6</name>
  </author>
  <subtitle>신유정이 될지도 모를 신정숙(Yoojung)입니다. 사람과 사물과 사유에 관해 질문하고 대답하는 글쟁이.</subtitle>
  <id>https://brunch.co.kr/@@iXYw</id>
  <updated>2026-10-06T21:58:11Z</updated>
  <entry>
    <title>사랑에 빠진 사브리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Yw/18" />
    <id>https://brunch.co.kr/@@iXYw/18</id>
    <updated>2026-10-12T23:23:55Z</updated>
    <published>2026-10-12T23: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브리나는 나의 부하직원이다.내 직장에 사브리나라는 이름을 가진 직원이 두 명 있는데, 뒤에 들어온 사브리나도 원래 오늘 내가 글로 쓰고자 하는 첫 번째 사브리나 때문에 채용하게 되었다.첫째 사브리나는 워낙 총명했다.들어온 지 삼일 만에 업무를 완벽히 파악했고 나는 그런 직원을 본 적이 없다.게다가 그 아이는 한글을 줄줄 읽었다.생각해 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Yw%2Fimage%2F1QEiFzmym1uYkL2qq5_beOGIb4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신은 정말 나를 사랑하실까 - 막달라가 내게 해준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Yw/11" />
    <id>https://brunch.co.kr/@@iXYw/11</id>
    <updated>2026-10-12T23:08:20Z</updated>
    <published>2026-10-12T23:0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에 나보다 두어 살 위인 막달라라는 여인이 있다.흑인인데, 아프리카계 흑인이 아니고 작은 나라 출신이라고 한다. 나라 이름을 일러 주었으나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민족 같다.피부가 그렇게 검지는 않고, 대부분의 흑인과 달리 갈색 머리칼이 단발 정도로 자라서 어느 날은 묶고 오기도 하고 어느 날은 핀을 꽂고 오기도 한다.무엇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Yw%2Fimage%2Fydyk1ZfzVn89zCMX4xYNjTSfr6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곰딴지 - 출근 5분 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Yw/5" />
    <id>https://brunch.co.kr/@@iXYw/5</id>
    <updated>2026-10-12T22:48:43Z</updated>
    <published>2026-10-12T22: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직업은 옷가게 매니저다.미국 남부 애틀란타, 그 옆 동네 쇼핑몰에서미국 2~30대 흑인 남자 옷을 파는 가게에서따따리 부따리 하는 영어실력으로 매니저를 한다까지 쓰고 ... 출근했다 지금은 퇴근 후.이 직업은 나에게 어떤 직업인가 묻는다면맞는 직업이 아니라 맞춘 직업이라고 해야겠다.2010년경, 미국의 모기지 대란 때문에 남편이 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Yw%2Fimage%2FLUjcbInVQZ_Fun78ybd7AwbYRU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홍영 - 날개를 접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Yw/17" />
    <id>https://brunch.co.kr/@@iXYw/17</id>
    <updated>2026-10-12T21:05:36Z</updated>
    <published>2026-10-12T21:0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체 어디로 간 것이냐?서러운 날들이 지나가고 바람이 콧끝에 내린다.지난 시간 동안 2주는 비가 오고 이틀은 햇살이 파랗게 퍼졌는데너의 소식은 날아들지 못했다.길을 잃었단 말이냐?날개를 다쳤던가?길 끝에 서면 멀리, 저 끝을 모르는 깊은 곳에서 기차소리 들리지 않더냐?간절한 것들은 다 어디에 옷깃을 풀었던 말인가?새벽이 넘어가고 있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Yw%2Fimage%2FPn5vj4S_0QX7Ez39kd0I-zRU4q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내 맘에 들지 않을 때 - 하늘을 본다.  우우우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Yw/16" />
    <id>https://brunch.co.kr/@@iXYw/16</id>
    <updated>2026-10-12T20:42:54Z</updated>
    <published>2026-10-12T20: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 방송이 없었다.KTN인가 하는 케이블 방송사도 당시엔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땐 웬만하면 비디오테이프를 대여해서 드라마나 쇼프로를 보았다.이곳에도 우리 식품. 한미 마트라는 간판을 걸고. 부인은 반찬을 만들어, 떼다 놓는 한국 물건과 팔았고 바깥분은 주말마다 나오는 새 프로그램을 비디오에 복사하는 일을 하셨다.일요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Yw%2Fimage%2FAF3kFBtUM6Kwf4soJwrpYjm7GWY" width="498"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치가 새끼를 낳았다 - 까치가 그 까치가 아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Yw/3" />
    <id>https://brunch.co.kr/@@iXYw/3</id>
    <updated>2026-10-13T03:14:02Z</updated>
    <published>2026-10-12T19: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치가 지난 8월 23일에 두 번째 새끼를 낳았다.첫배에도 네 마리, 이번에도 네 마리.하도 기가 막혀서 영이에게 문자를 보냈다.단박에 전화가 오더니,&amp;quot;까치가 새끼 낳았으면 마당에 밥 먹으러 오는 고양이가 가만 안 둘 텐데...&amp;quot;한다.하이고, 답답한 사람아.까치가 그 고양이잖아.남편 고양이(추정컨대)는 후추, 아내 고양이는 까치. 옆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Yw%2Fimage%2FgnFhhhNiV45mMKm6bRzQDJQTqz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ㅎㅎ 의 기억 - ㅋㅋ 아닙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Yw/10" />
    <id>https://brunch.co.kr/@@iXYw/10</id>
    <updated>2026-10-12T19:26:56Z</updated>
    <published>2026-10-12T19:2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그랬는지 기억에는 없지만2016년쯤 네이버 카페에 하나 가입했다.카페 이름하여 '미국 이민을 준비하는 모임'.난 이미 미국에 와 있고 이민 따윈 생각도 하지 않을 사람인데,어쩌자고 이런 모임엘 다 들었나?회원 수는 10만 명? 오늘 이 시간 정확히 191,903명이다.1분에 한 명씩 지금도 계속 가입 중~~회원 중엔 나처럼 미국에 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Yw%2Fimage%2FuCqYGV1ob2byRVJ_KqSGtu-eVa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계피 사탕 - 시나몬 캔디는 아니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Yw/9" />
    <id>https://brunch.co.kr/@@iXYw/9</id>
    <updated>2026-10-12T16:05:20Z</updated>
    <published>2026-10-12T16: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7호점 오픈이 가까워졌는지, 많은 신참이 7호점과 가장 가까운 이곳 6호점으로 트레이닝을 받으러 오고 있다.내 부서에도 10명이 왔다. 내 부서야 내가 관리하는 게 맞지만, 온다는 소식을 들은 적도 없는 그로서리 직원들은 왜 날 찾아오는 걸까?내가 뭘 그리 훌륭하게 안다고 모르는 직원들이 몇씩 기다리고 있다가 묻는다.&amp;quot;당신이 미쓰 유?&amp;quot;&amp;quot;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Yw%2Fimage%2Ft4qoiNCTwFjvTXyKqR_KoxMzB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런 걸 배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Yw/15" />
    <id>https://brunch.co.kr/@@iXYw/15</id>
    <updated>2026-10-12T14:07:38Z</updated>
    <published>2026-10-12T14: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9학년....아직 14살이고 여기선 초등학교가 5년이니 한국으로 치면 중3인데.식탁에 질 좋은 양장본 책 두 권이 얌전히 있기로 펴보니....아는 사람 나왔다.로미오와 줄리엣도 나오고. 셰익스피어도 보이고 뒷부분엔 오딧세이 지문도 보였다.울 아들은 글쎄... 뭐 이런 걸 다... 배우는구나~수학책인데....  꽤 두꺼운 책 전체가 삼각형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Yw%2Fimage%2FXh0ak9kjY5bPFR_fMarod_wK2X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곧 예순이 될 여자 - 그게 나군(풉 하고 웃어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XYw/4" />
    <id>https://brunch.co.kr/@@iXYw/4</id>
    <updated>2026-10-12T14:39:29Z</updated>
    <published>2026-10-12T12:3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순이 60 아닌가? 그게 내년쯤 아닌가? 빠른 년생이란 말을 아직도 이해 못 하는 나는 12월 생이다. 그래서 나이 이야기 할 때 생일도 12월이라 아직도 안 넘어간 나이인걸 강조하지만 그래봐야 도진개진이지. 1967년생, 학교문턱 겨우 넘은 엄마도 내가 정미생 이란 것은 정확하게 기억하셨다. 전쟁 끝난 지 고작 14년 뒤에 나는 태어났다. 그 어린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Yw%2Fimage%2Fb-Pg9dkpB_P9iQ22wl5cb3wFIGU"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