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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승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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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희망지기 백승요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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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5:07: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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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당을 찾다가 우리 집에 도착했다 - 좋은 자리는 땅이 아니라 사람이 만든다는 아빠의 결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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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3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7년 6월 11일아빠의 원제: 「명당자리!」 아빠는 참 다양한 사람들과 알고 지냈다. 깊은 산에서 도를 닦는 사람도 있었고, 스님과 목사님, 교수님과 막일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심지어 사형수와도 인연이 있다고 했다. 어린 나는 아빠의 인간관계가 조금 수상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빠는 만나는 사람마다 삶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씩 얻어 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4W8xfYTln-xU9WQSAOrnbB3YP5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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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점을 다섯 번 맞은 딸은 아빠를 다루는 법을 알았다 - &amp;ldquo;아빠, 나 백점 맞은 큰딸인데&amp;hellip;&amp;hellip;&amp;rdquo;로 시작된 협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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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3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7년 5월 21일아빠의 원제: 「백점 맞은 큰딸!」 나는 시험에서 백점을 다섯 번 연속 맞았다. 그리고 곧 그 점수를 공부보다 훨씬 유용한 곳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날 아빠는 새벽부터 내 등굣길을 함께했다. 나를 학교에 데려다준 아빠는 바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 회사로 출근했다. 직원들에게 아침 업무 보고를 받고 잠시 시간이 생기자, 아빠는 내게 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0HkcwVxNFqx-smozHQsj5TGM6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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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유채꽃밭에서 자꾸 내 이름을 불렀다 - 웃고 뛰는 딸을 보며 마음이 시렸다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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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007년 4월 16일아빠의 원제: 「유채꽃!」 그날 내 머리에는 꽃이 너무 많았다. 머리핀 대신 들꽃을 여기저기 꽂은 채 축구공을 차고, 잠시 후에는 유채꽃밭 속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 아빠 눈에는 그런 내가 봄날 자체로 보였다고 한다. 그날은 아빠 친구들과 족구대회가 열리던 날이었다. 우리 가족은 잠시 시간을 내어 문화재청 천연기념물전시관에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yFe0H7EZa6uc33roF_QpIvFOa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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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복 바지가 사라지자 동생은 노래를 만들었다 - 언니의 비밀을 알아낸 세 살 승윤이의 신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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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2T23:2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7년 4월 12일아빠의 원제: 「오늘은 하나 더!」 나는 바지를 벗지 않으려고 버텼다. 아빠는 그 순간, 내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전날 목욕을 했기 때문에 그날 아침에는 간단히 씻는 날이었다. 평상복 바지와 내복 아래만 벗으면 됐지만, 나는 아빠가 재촉해도 바지를 붙잡고 놓지 않았다. 오히려 아빠의 등에 매달리며 말했다. &amp;ldquo;엄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tkx5T1m-WmuV633x_SnQZ6uDE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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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싸우던 동생을 누가 밀자 언니가 달려들었다 - 아빠도 몰랐던 여덟 살 승요의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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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2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7년 3월 9일아빠의 원제: 「싸움!」 집에서는 동생과 매일 티격태격했다. 그런데 다른 아이가 동생을 밀자, 나는 가장 먼저 달려갔다. 아빠는 할머니에게서 그날의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피아노학원에서 나와 동갑인 아이가 어린 승윤이와 옥신각신하다가 승윤이를 밀어 넘어뜨렸다는 것이다. 그 모습을 본 나는 곧장 그 아이 앞으로 달려갔다. &amp;ldquo;왜 여덟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chzoB2lx619Fd_tM4edG8WAxB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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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에 처음 간 날, 아빠는 회사에서 용기를 보냈다 - 두려워도 한 걸음 내딛는 것이 진짜 용기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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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2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7년 1월 24일아빠의 원제: 「임시 소집일!」 내가 처음 학교에 간 날, 아빠는 곁에 없었다. 대신 편지 한 통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날은 내가 다닐 초등학교의 임시 소집일이었다. 정식 입학식은 아니었지만, 어린 내게는 &amp;lsquo;학교&amp;rsquo;라는 낯선 세상을 처음 만나는 날이었다. 엄마는 아빠도 함께 가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아빠에게는 회사의 오전 약속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_RZLqEy9yfDtSKqzEUBuXSdh5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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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보다 늦잠 재워주는 할머니가 더 좋았다 - 여섯 살과 네 살 자매가 아침마다 행복을 계산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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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2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12월 8일아빠의 원제: 「오늘 아침에&amp;hellip;&amp;hellip;」 아빠의 사랑은 너무 일찍 시작됐다. 문제는 우리 자매가 그 시간에 아직 자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날 아침, 나는 샤워를 하려고 아빠 집에 갔다. 아빠는 먼저 씻고 나온 네 살 승윤이를 가랑이 사이에 앉혀놓고 뽀글뽀글한 머리를 손질하고 있었다. 나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 머뭇거리며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g9Sef-eW22m6pYN14CjaBMZ8MQ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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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 한 양동이를 구웠는데 아빠 몫은 여섯 개였다 - 가족이 배부를수록 아빠의 얼굴에는 재가 쌓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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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23:2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11월 27일아빠의 원제: 「외할아버지!」 아빠는 굴을 한 양동이나 구웠다. 그런데 아빠가 먹을 차례가 되었을 때 남은 것은 겨우 대여섯 개였다. 그날 우리 가족은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모시고 보령시 천북면의 굴 축제에 갔다. 처음 계획은 간단했다. 국밥만 먹고 오는 것. 하지만 외할아버지의 주문 한마디로 계획은 즉시 무너졌다. 잠시 후 식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0NXfLOADKsddk0lo3tYoSixRb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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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위바위보에 지고도 원하는 책을 얻었다 - 여섯 살 승요의 너무나 완벽했던 협상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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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4: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11월 24일아빠의 원제: 「엊그제!」 나는 가위바위보에서 졌다. 그런데 결국 내가 원하던 책은 내 것이 되었다. 아빠는 우리 자매에게 선물을 하나씩 건넸다. 예쁜 인물 그림에 옷과 장신구 스티커를 붙이며 노는 그림책이었다. 문제는 승윤이와 내가 더 이쁜 인형 책을 원했다는 것이다. 두 자매의 양보 없는 실랑이가 이어지자 아빠가 중재에 나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JH1eRBQizAU_bMXJ_rBGJFgoJG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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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에 갔더니 아빠가 이미 유명인이었다 - 엄마가 동네방네 자랑한 &amp;lsquo;살림하는 남편&amp;rsquo;의 정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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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11월 3일아빠의 원제: 「승요야!」 아빠는 엄마를 데리러 병원에 갔다가 뜻밖의 환영을 받았다. 정확히 말하면 환영이라기보다 구경에 가까웠다. 엄마는 백반증 피부병으로 오래전에 예약한 수술을 받는 날이었다. 아빠는 아침에 엄마를 대학병원에 내려준 뒤, 오후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엄마의 수술이 끝나지 않아 피부과 안내실에 물었다. &amp;ldquo;김효연 씨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2r4A2uCKzo-IAGcMShfjzUtX8m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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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다리기에 진 아빠를 여섯 살 딸이 위로했다 - &amp;ldquo;우리 팀도 졌어.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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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10월 23일아빠의 원제: 「응원!」 그날 아빠는 줄다리기에서 졌다.하지만 빈손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 아빠의 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열린 날이었다. 가을 가뭄을 씻어주려는 듯 운동장에는 비가 내렸고, 흙바닥은 금세 질퍽해졌다. 굵은 밧줄을 붙잡은 아빠와 친구들은 목이 터져라 외쳤다. &amp;ldquo;영차! 영차!&amp;rdquo; 경품으로 받은 수건을 머리에 뒤집어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oFJ_61iOZpuFW_VjaSsJIFEYS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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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이크를 다 먹은 딸이 다음 생일을 물었다 - 여섯 살 승요가 꼬깃꼬깃한 천 원을 내민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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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1:42:05Z</updated>
    <published>2026-10-10T21:4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9월 25일아빠의 원제: 「할머니 생신!」 할머니의 생일 케이크가 거의 사라질 무렵, 나는 다음 생일을 찾기 시작했다. 단순히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날은 할머니 생신을 하루 앞둔 일요일이었다. 우리 가족은 주일 예배를 마치고 고모 식구들과 함께 할머니의 생신상을 차렸다. 상 위에는 엄마가 좋아하는 잡채가 놓였고,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O-KcG71lHBp_9tzI349gRofnI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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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스크림 앞에서 감기에도 서열이 생겼다  - 동생은 덜 아팠고, 나는 서러워서 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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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0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9월 22일아빠의 원제: 「우리집 아침 풍경」 우리 집에서는 아픈 사람도 경쟁을 했다. 상품은 아이스크림이었다. 그날 아침, 샤워를 마친 나는 머리를 말리려고 아빠 앞에 앉아 있었다. 아빠가 드라이기를 켜자 머리 뒤에서 &amp;ldquo;이잉―&amp;rdquo; 하는 소리가 났다. 그때 세 살 승윤이가 아빠에게 물었다. &amp;ldquo;아빠, 우리 아이스크림 있어?&amp;rdquo; &amp;ldquo;응, 어제 아빠가 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ywOa77KrXKViLDfnBPd4HK2nb_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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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아빠가 할머니를 뭐라고 부르니?&amp;rdquo; - 마흔네 살 아빠도 할머니 앞에서는 그냥 아들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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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0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9월 21일아빠의 원제: 「엄마!」 피아노 선생님은 간단한 질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는 여섯 살의 나였다. 나는 유치원을 마치면 곧바로 피아노학원에 갔다. 할머니는 매일 나와 동생 승윤이를 학원까지 데려다주셨다. 어느 날 선생님이 내게 물었다. &amp;ldquo;승요야, 매일 같이 오시는 할머니는 친할머니니, 외할머니니?&amp;rdquo; 나는 대답하지 못하고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FDl2yLvb6_Kj_8VjVt7ibZ-Aq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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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차의 이름은 &amp;lsquo;초보운전&amp;rsquo;이었다 - 여섯 살 승요가 자신 있게 외친 자동차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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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0T00: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9월 11일아빠의 원제: 「초보운전 차!」 그날 우리 가족은 아픈 증조할머니를 뵙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증조할머니는 이북에서 어렵게 내려와 기름통을 머리에 이고 장사하며 가족을 일으킨 분이었다. 아빠는 그런 증조할머니가 노환으로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썼다. 차 안에는 한동안 병실에서 묻혀 온 무거운 마음이 남아 있었을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PoZusov9VU2DhTGQgkZdj9SPdh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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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비밀은 동생의 입에서 끝났다 - 아빠의 입은 막았지만, 세 살 승윤이의 입은 막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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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1:55:39Z</updated>
    <published>2026-10-09T21: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8월 24일아빠의 원제: 「아빠하고 유치원 가자!」 그날 나는 반드시 지켜야 할 비밀이 있었다. 며칠 전에는 설사 때문에 실수를 했고, 엊그제는 자다가 그만 이불에 오줌을 쌌다. 할머니는 잠자기 전에 과일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랬을 거라고 나를 변호해 주셨다. 하지만 아빠에게 그런 사정은 중요하지 않았다. 아빠는 먹잇감을 발견한 장난꾸러기처럼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ZqEcL_kALznew7lSR8sh7sG9i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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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 꺼진 베란다에서 아빠는 내 이름을 불렀다 - 그날 밤, 아빠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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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9T04: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7월 27일아빠의 원제｜늦은 밤 하나 더! 그날 밤, 아빠는 집으로 가던 걸음을 멈췄다. 불이 꺼진 할머니 집 베란다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했다. 그 안에는 다섯 살의 내가 잠들어 있었다. 아니, 아빠는 내가 제대로 잠들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날 아빠는 저녁 약속이 있어 평소보다 조금 일찍 퇴근했다. 그렇다고 곧장 외출 준비부터 한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tAQvXM5jkPrKCKkHFasiKxiCaw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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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정말 부자 맞아? - 친구에게 큰소리부터 친 다섯 살, 뒤늦게 사실 확인에 나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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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9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6월 23일아빠의 원제: 「우리 집 부자 맞아?」 나는 친구에게 자신 있게 말했다. &amp;ldquo;우리 집 부자야.&amp;rdquo;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집이 아주 컸던 것도 아니고, 원하는 장난감을 모두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아니다.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동생 승윤이를 전령으로 보내 아빠를 불러야 했고, 할인매장에 가는 날까지 기다려야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fxw-ERFrcM84PZP9hD7IhccIH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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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난감이 걸리자 나는 두 번 이겼다 - 매일 지던 가위바위보 실력이 갑자기 좋아진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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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0:00:31Z</updated>
    <published>2026-10-09T00: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6월 22일아빠의 원제: 「가위 바위 보!」 나는 가위바위보를 지독하게 못했다. 동생 승윤이와 목욕 순서를 정할 때마다 결과는 똑같았다. &amp;ldquo;가위, 바위, 보!&amp;rdquo; 또 졌다. 다시 해도 졌다. 요즘 내 실력은 &amp;lsquo;영 예전만 못하다&amp;rsquo;는 것이 아빠의 냉정한 평가였다. 그날도 욕실에서 누가 먼저 목욕할지 가위바위보로 정했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나의 연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tbVe2Vgb7U6l9541aKC0CQKjog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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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 받아도 되나? 그런데 전화기는 왜 들었을까 - 효부상 소식 앞에서 겸손은 정확히 1분 동안만 계속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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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1:58:55Z</updated>
    <published>2026-10-08T21:5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6월 8일아빠의 원제: 「효부상!」 &amp;ldquo;승요야, 우리 집에 경사가 났구나.&amp;rdquo; 엄마가 &amp;lsquo;효부상&amp;rsquo;을 받게 되었다. 평안북도 출신 실향민들의 모임인 평안북도 도민회에서 일 년에 한 번 주는 상이었다. 시어머니를 정성껏 모신 며느리에게 수여하는 상이니, 엄마에게도 우리 가족에게도 뜻깊은 일이었다. 그런데 수상 소식을 들은 엄마의 첫 반응은 기쁨보다 걱정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qJ%2Fimage%2FuOu9Y6WidrrWNdGlvslIxVso2a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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