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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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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을 읽고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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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2:46: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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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방인에서 이방인이 아니기까지 - &amp;lt;이방인&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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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1:00:07Z</updated>
    <published>2026-10-09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방인은 누구인가. 사회에서 이해받지 못하는 사람일까. 아니면 세계와 화해하지 못한 사람일까. 『시지프 신화』를 먼저 읽은 뒤 『이방인』을 펼친 나는 처음부터 뫼르소를 무감정한 인간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는 감정을 숨기는 사람이 아니라, 감정을 사회가 기대하는 언어로 번역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내가 마주한 뫼르소는 처음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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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생은 사랑을 영원하게 만들 수 있을까 - 치이카와 인어섬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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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4:35:46Z</updated>
    <published>2026-10-06T04:3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이카와 인어섬의 비밀」 스포일러 포함!      「치이카와 인어섬의 비밀」을 보고 난 뒤 가장 오래 생각하게 된 것은 누가 옳고 누가 잘못했는가에 대한 판단이 아니었다. 오히려 서로 다른 존재들이 각자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면서 하나의 비극이 만들어졌다는 점이 마음에 남았다. 세이렌에게는 자신의 동료인 인어가 소중했고, 히토하와 후타바에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jb%2Fimage%2FtChgmEs6L9IS3casSzVJoY_VE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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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우리는 꼭 시지프처럼 살아야 할까 - &amp;lt;시지프 신화&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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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0:12:36Z</updated>
    <published>2026-10-03T00:1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지프는 왜 바위를 밀어야 하는가.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왜 우리는 시지프처럼 살아야 하는가. 『시지프 신화』를 읽기 전의 나는 부조리를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언젠가 해결해야 할 질문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책을 덮은 뒤 남은 것은 해결이 아니라 다른 질문이었다. 부조리를 한 번 인식한 인간은 그 부조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카뮈는 말한다. 이상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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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우리는 꼭 시지프처럼 살아야 할까 - &amp;lt;시지프 신화&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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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0:08:42Z</updated>
    <published>2026-10-02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지프는 왜 바위를 밀어야 하는가.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왜 우리는 시지프처럼 살아야 하는가. 『시지프 신화』를 읽기 전의 나는 부조리를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언젠가 해결해야 할 질문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책을 덮은 뒤 남은 것은 해결이 아니라 다른 질문이었다. 부조리를 한 번 인식한 인간은 그 부조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카뮈는 말한다. 이상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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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를 시작하며 - 서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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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9:00:22Z</updated>
    <published>2026-09-25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연재는 책을 읽고 끝나지 않은 생각들을 기록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철학책을 읽게 된 계기는 누군가의 권유였습니다. 처음에는 답을 찾으려고 읽었지만, 책을 덮을수록 오히려 질문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답을 갖고 있는지보다 어떤 질문을 품고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철학을 설명하거나 정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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