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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r 케일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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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aily2n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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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컴맹 소녀가 공학박사로, 경력 단절을 거쳐 리눅스 커널 아키텍트로의 복귀와 창업을 선언 하기까지. 이 좌충우돌 성장기가 당신에게 격려와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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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2:31: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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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편] 무식하면 용감하다 - 혼자서도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스타크래프트 정찰병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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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7:00:02Z</updated>
    <published>2026-10-13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가, 리눅스 커널에 손을 담그게 된 걸까요?  우선은, '산이 거기 있으니 내가 한번 정복해 보리이다'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우리 연구실에서는 여름방학이면 신입생과 함께하는 리눅스 커널 스터디를 합니다. 그러면 연구 주제를 정하면 자연스럽게 커널에 구현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힙니다. 코드를 직접 뜯어고쳐 구현해 볼 수 있는 운영체제가 리눅스이니까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x%2Fimage%2Fuz91n5Bgi_saRB_m7PwPisA5P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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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편] What's 넥스트(NECSST)? - 새로운 시작, 다시 돌아온 연구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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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7:21:33Z</updated>
    <published>2026-10-12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SMS 솔루션을 뒤로하고, 다시 랩실로 돌아왔습니다. NECSST는 '넥스트'라고 읽는 저희 연구실 이름입니다.  이제, 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본격적으로 저는 박사 학위를 향해 갑니다. 아차차, 그전에 석사부터 할게요.  저희 연구실을 소개하자면,  그곳은 고기와 술이 많고, 좁고, 더러웠으며, 따뜻했습니다.  교수님의 철학이 덕지덕지 묻어있는 곳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x%2Fimage%2F6tjQB3L5Mpa9xTV5nmnPJIX8i0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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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편] 소개팅을 폭파한 시스템 장애 - 자책은 나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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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7:00:01Z</updated>
    <published>2026-10-11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이라 몰랐습니다. 시스템 구축과 배포가 끝이 아니라, 바로 거기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것을요.  2년 차가 되어 저의 역할은 '필드 엔지니어'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여전히 팀 막내는 아무에게도 양보하지 않았지만요.  열심히 발품을 팔아 구축해 낸 5개의 중국 사이트는 모두 제 관리 대상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입사하기 전, 선배들이 구축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x%2Fimage%2F3dlE0xS-BOIsJSTiGntnqB3xV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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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편] 귀양(贵阳)으로 귀양 가다 - 외롭고 서러워도 프로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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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7:37:17Z</updated>
    <published>2026-10-10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기도 가끔 먹어야 맛있죠. 그렇게 흥분되었던 해외 출장도 너무 자주 가니 그냥 피곤한 일상이 돼버렸습니다.  입사 첫해에 출장이 몰리긴 했지만, 3월에 첫 스타트를 끊은 후 남은 9개월 중 7번, 총 8번이나 출장길을 떠났습니다. 이렇게만 적으면 입사하자마자 출장부터 간 것으로 잘못 생각할 오해의 소지를 남겼군요. 졸업 전 12월에 취업을 해서 출근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x%2Fimage%2F5MaH6zvirsI2RLPMs8lutD9gL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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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편] 난생처음 해외 출장 - 힘차게 날아오르는 비행기 날개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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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4:09:31Z</updated>
    <published>2026-10-09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까지가 우뇌형 컴맹인의 역사와 고군분투기였다면, 이제부터는 어쩌다가 박사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학부를 졸업하던 무렵에는 한창 닷컴 버블이 고조에 이르러 그야말로 벤처 붐이었던 시절이에요. 우리 과에서도 대기업으로&amp;nbsp;안 가고 벤처기업으로 많이 취업하던 시기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조금 상상하기 어렵죠? 입학 당시 공대나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x%2Fimage%2F49NCFGpRB8byaFCtkim5h957k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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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편] '꼬몽딸레부'하던 나는 어쩌다 컴퓨터 앞에? - 당신, 어떻게 지내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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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7:00:02Z</updated>
    <published>2026-10-08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Comment allez-vous [꼬몽딸레부]? 영어로 하자면 How are you [하우 아 유]? 정도 됩니다. 그러면, 우리의 대답은 정해져 있지요.  I am fine, thank you [아임 파인, 땡큐]. 저는 잘 지냅니다. 감사해요. 프랑스어로는 Je vais bien, merci. [쥬 베 비앙, 메흐시]입니다.  피아노와 결별한 저는 M&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x%2Fimage%2FBCnYnJI4bwauBb1oXybtWk37J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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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편] 피아노를 사랑한 소녀 - 집요함의 원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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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7:00:03Z</updated>
    <published>2026-10-07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피아노를 사랑합니다.&amp;nbsp;6살에 처음 피아노 학원을 가서 '도레도레도레도레도---' 하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바이엘 1권 1번이에요.  그냥 음악 애호가였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피아노 학원을 열심히 다녔고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출석했으며, 매일의 큰 낙이었어요.  어렸을 적에 저희 학교에는 교실마다 풍금이 있었습니다. 아... 또 꼰대 인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x%2Fimage%2FLwxY_JH2X9iYlo6gKk3MUcqQp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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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편]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것 아닌가요? - 배신과 배신감의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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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7:11:21Z</updated>
    <published>2026-10-06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영체제가 최애 과목이라면 저에게 최악은 어셈블리(Assembly)였습니다.  원래 컴퓨터는 0과 1밖에 몰라요. 그래서 01011110101 이런 식으로 코딩을 해야 하지만, 그러다 보면 실수하기 쉽습니다. 버그를 짜는 거죠.   그래서 그나마 사람이 알아볼 수 있는 최소한의 언어, 외계어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만들어졌습니다.  그것이 어셈블리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x%2Fimage%2FH-PfUSe3EbGZVhFzC9EWEcoli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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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편] 너는 왜 버그를 짜고 있니? - 내 머리는 너무 우뇌형 (Thanks to 랩선배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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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3:55:42Z</updated>
    <published>2026-10-05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3학년, 이제 컴맹은 아닙니다.  하지만 컴공과 에이스도 아닙니다. 오히려 열등생에 가까워요.   1학년 때는 컴퓨터 기초와 프로그래밍 언어, 2학년은 자료구조(Data Structure)를 배우고 3학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운맛이 시작됩니다. 요즘 커리큘럼도 크게 다를 것 같진 않아요.  다 어렵고 잘 못했지만, 그래도 그중에 재미있었던 과목이 하나 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x%2Fimage%2FJKMA9tD2jaPaTILsUVqvlal9s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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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편] 얘들아 안녕? 오늘 중요한 전달사항이 있어 - 대표 1년이 내게 가져다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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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3:50:02Z</updated>
    <published>2026-10-04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컴맹이 어쩌다가 대표까지 했습니다. 사연이 있어요.  제가 학부를 다녔을 때 우리 학부는 한 학년이 250명 정도 되었습니다. 1학년은 50명씩 5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첫 학기는 전공 기초 수업이라 반 별로 함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 다섯 반 중 한 반의 대표역할을 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수업 첫 주에 학생회 선배들이 교실로 들어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x%2Fimage%2FJWnSzjSQNjT8cv8jU-iTdQDRn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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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지] 연재 브런치로 발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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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2:08:15Z</updated>
    <published>2026-10-03T01: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준비된 글 없이 글을 쓰고 발행을 했습니다.  아무도 모르실 줄 알고 조용히 연습하고 있었는데, 어떻게들 아시고 오셔서 좋아해 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제가 제대로 글을 써내려 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 몇 편의 글을 발행해 보았는데, 제 기대보다 너무 많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뻐요.  좀 더 제대로,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저도 다시 한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x%2Fimage%2FBGX4NsY5lTJ-GxNj457XKRqnU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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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편] 탐색기요! - 인생 첫 컴퓨터 과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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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6:55:14Z</updated>
    <published>2026-10-03T01: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디스크는 확실히 꽂을 줄 압니다. 하지만 컴맹은 탈출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과방에 가서 기타를 '띠링띵' 치고 있던 선배에게 말했습니다.  &amp;ldquo;오빠, 저 윈도우 좀 가르쳐 주세요&amp;rdquo; &amp;ldquo;나? 내가? 나한테?&amp;rdquo; &amp;quot;네, 오빠요, 제발!&amp;quot; &amp;ldquo;그래, 뭐, 그럼 한번 가보자&amp;rdquo;  저는 눈을 반짝이며 선배가 무엇을 가르쳐 줄지 무척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amp;ldquo;자 여기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x%2Fimage%2FcSDURIOd5UNVTriw4lC9FfndN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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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편] 플로피 디스크의 공포 - 컴퓨터는 너무 무서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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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6:38:41Z</updated>
    <published>2026-10-03T01: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장버튼 아이콘이 뭔지 안다면 꼰대 인증이라면서요?  저장버튼 아이콘은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를 단순화한 이미지입니다. 요즘은 파일 옮길 때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쓰거나, 카톡, 이메일, 많이 해봐야 USB 스틱이죠.  제가 한창 대학을 다닐 때는 이런 플로피 디스크를 들고 다녔습니다. 대략 1.5MB 정도 들어갔어요. 요즘에는 사진 한 장 넣기 어려운 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x%2Fimage%2FB-kbN8TOWKXHp2yUq3VWek3LO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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